-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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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점선.
도선관에서 '페이퍼'라는 잡지를 읽다가
그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곁들어진 3장짜리 인터뷰가
오늘 하루 제마음을 온통 흔들어 버렸네요.
덕분에 하루죙일 웃고 다녔습니다. ㅎㅎ
제 상식과 상상의 한계를 가~뿐히 넘어선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렇게도 살수 있구나 하는 경이로움.
삶이 별거 아니구나 하는 가벼움.
재밌게 신나게 살수 있구나 하는 흥분감을 느꼈거든요.
정말로 재밌었던 말은,
결혼을 한번도 안한 사람이 이상하다는 화가의 말에
기자가 요새는 너무 계산을 많이 해서 못하는게 아닐까 하고 한마디 하자,
김점선씨 왈,
"야, 코딱기만큼이라도 좋으면 결혼해! 이혼을 200번 하면 어때?"
아~..^,.^ 정말..혼자 도서관에서 킥킥 대며 웃느라 배아팠습니다.
IP *.229.28.221
도선관에서 '페이퍼'라는 잡지를 읽다가
그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곁들어진 3장짜리 인터뷰가
오늘 하루 제마음을 온통 흔들어 버렸네요.
덕분에 하루죙일 웃고 다녔습니다. ㅎㅎ
제 상식과 상상의 한계를 가~뿐히 넘어선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렇게도 살수 있구나 하는 경이로움.
삶이 별거 아니구나 하는 가벼움.
재밌게 신나게 살수 있구나 하는 흥분감을 느꼈거든요.
정말로 재밌었던 말은,
결혼을 한번도 안한 사람이 이상하다는 화가의 말에
기자가 요새는 너무 계산을 많이 해서 못하는게 아닐까 하고 한마디 하자,
김점선씨 왈,
"야, 코딱기만큼이라도 좋으면 결혼해! 이혼을 200번 하면 어때?"
아~..^,.^ 정말..혼자 도서관에서 킥킥 대며 웃느라 배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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