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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8일 19시 31분 등록

여행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사는 것이 유일한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다른 세상을 돌아 다니다 이 세상으로 오면 비로소 이 세상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 상뜨 빼떼르부르그의 에르미따쉬 미술관에서 이 그림을 보았는데 그 후 내가 돌아 다닌 곳들은 이 그림 속의 풍광 속이었다. 나는 그들의 상상이 만들어 낸 현실의 도시들 속을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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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8.07 12:25:49 *.75.15.205
사부님 잘 다녀오신 것 같아 기쁩니다. 행복 가득 담아 오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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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2007.08.08 15:36:46 *.64.243.114
여행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사는 것이 유일한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다른 세상을 돌아다니다 이 세상으로 오면 비로소 이 세상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멋있다

나는 여행을 잘 떠나지도 , 또 가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이런 이야길하면 이웃들은 "진짜?" "왜?"하고 묻기도 한다.
이런 저런 이유를 가져다대겠지만,
요사이 내 생각은, 실은 제대로 여행이란 걸 해본 적이 없어서 일거라는 결론이다. 먹어보지도 못한 음식을 먹고 싶어하지 않는건 당연한 일일거라고...

내가 미술관에서 본 그림을 여행길의 한 장면으로 만난다면
떨리겠다...
소장님이 올리신 그림과 짧은 글이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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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2007.08.08 20:47:35 *.167.208.253
내가 마음속에만 담아둔 이야기를
사부님은 글로 표현해, 예쁘게 담아 내신다.
그러니 아~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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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2007.08.09 12:40:46 *.72.66.253
제가 좋아하는 차이코프스키 6월의 뱃노래가 흐르면 어울릴듯한 그림이네요. 어떤 이야기를 지니고 오셨을까 궁금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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