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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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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1일 17시 03분 등록

힘차게 달려나가고 계신 4기 연구원 후보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3기 연구원 박승오라고 합니다.

몇몇 분들의 북리뷰와 칼럼을 읽다가 제 첫경험(?)이 생각났습니다. 저 또한 작년 이맘때에 여러분과 같은 레이스를 했었고, 1년간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것들이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나름대로 그 동안 얻은 북리뷰와 컬럼을 쓰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 저는 연구원 생활을 성실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원 커뮤니티가 진정한 학습 조직(Learning Organization)이 되려면 과거의 경험을 통해 지식이 축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비록 모든 사람에게 보편성을 갖지는 못해도 말입니다. 제가 앞으로 쓸 내용들은 대부분 개인적인 경험과 암묵지에서 나온 것이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제게 도움이 되었다면 저와 닮은 성향의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겠군요.

사족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잘 말씀 드리려면 세 단계 - 책을 읽을 때와, 리뷰를 쓸 때, 컬럼을 쓸 때 - 로 나누어서 설명 드리는 것이 편할 것 같군요.


* 책을 읽을 때

- 책을 읽을 때 큰 노트 한 권을 준비해서 펼치세요. 맨 위에 책 제목과 저자를 적고, 왼쪽 페이지에는 <감상 & 컬럼 아이디어> 라고 적으시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내가 저자라면>이라고 적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떠오르는 모든 아이디어들(그게 일단 말이 되든 안되든) 다 적습니다. 떠오르는 즉시 적습니다. 사소한 작은 하나의 생각이라도 놓치지 마세요.

- <감상 & 컬럼 아이디어>에는 자유롭게 떠오르는 ‘느낌’들을 페이지 수와 함께 적으세요. 예컨대 노트에 “P. 174. 아, 얼마 전에 보았던 영화 ‘어톤먼트’가 생각나는구나” 라는 식입니다. 이 란은 북리뷰의 중간중간 삽입되거나 컬럼을 쓰기 위한 소재들을 모으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 칸을 채우다 보면 어느 순간 ‘번뜩’하고 하나로 꿰어지는 듯한 통찰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 첫 느낌이 죽기 전에 얼른 컬럼의 초고를 후다닥 씁니다. 컬럼의 질은 결코 공들인 시간에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그분이 오셨을 때’ 재빨리 붙잡아 두세요.

- <내가 저자라면> 은 제 생각에는 ‘수용을 목적으로 하는 건설적인 비평’을 하는 공간입니다. 작가의 눈으로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독자의 눈으로 책을 읽다가 살짝살짝 전문적인 저자의 렌즈로 바꿔 끼면서 책을 훑어보세요. 특히 목차의 구성이나, 서문, 각 장간의 연결, 사례 등을 꼼꼼하게 봅니다. 뭔가 하나라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을 느낀 페이지수와 배울만하다(+)/개선여지가있다(-) 여부를 표시합니다. 예컨대 노트에 “P. 147. (+) 이 부분은 3장과 4장 사이의 버퍼(buffer) 역할로, 구체적 사례를 삽입하여 장 간의 연결을 해 두었구나!”라고 간단히 메모해둡니다. 이 때 반드시 페이지수를 메모해두세요. 정리할 때 느낌을 살리려면 그 부분을 필히 다시 읽어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저는 책은 지저분하게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구원 생활이 진행되면서 읽는 책들이 쌓여가면 글을 쓸 때 예전에 책에서 읽었던 구절, 그때 했던 생각들이 떠오를 듯 안 떠오르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들이 얽히고 꼬여서 읽었던 책을 찾아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 때에 지저분한 낙서와 포스트 잇, 인덱스 표시, 그 때 떠오른 생각들의 메모 등등이 적혀있으면 인용에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 책은 가능하면 매일 같은 시간에 읽어 습관이 되게 하세요. 저는 이것을 잘 지키지 못했습니다. 사부님이 늘 강조하듯 어떤 일이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 때문에 여의치 않을 경우 ‘시간나는대로 틈틈이’ 읽으세요. 출퇴근 지하철에서, 점심 빨리 먹고 남은 30분 등등 자투리 시간을 모으면 꽤 됩니다. 이 시간들을 놓치면 주말에 고생합니다. 주말에 너무 고생하면 다음주에 지치고, 그러면 주말이 또 힘겹습니다. 그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도서관 등의 근처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주말에 책과 과제에 질질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토, 일요일 중 하루의 반나절은 반드시 휴식을 취하세요. 저는 주로 토요일 오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토요일 저녁은 꼭 약속을 만들어서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연구원 과정은 롱텀 레이스입니다. 지치지 않으려면 페이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방안에만 죽치고 있다 보면 저처럼 6개월에 15키로 살찌고, 우울증 초기 증세(?)에 시달립니다. 햇볕에 광합성을 충분히 하시고, 사람과 진하게 어울리는 시간을 꼭 가지세요.


* 북리뷰를 쓸 때

- 저자 조사는 과제를 낸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간략하게라도 빨리 해두길 바랍니다. 물론 정리는 나중에 해도 되지만 저자에 대한 사전지식이 책 읽기에 큰 영향을 미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이름을 치고 죽 훑어봅니다. 좀 유명한 사람의 경우 이름만 쳐서 검색하기 보다는 이름+”인물” 로 검색하거나 이름+”인터뷰”로 검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인터뷰 자료는 저자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 줍니다.

- 인용부분을 틈날 때마다 컴퓨터에 쳐두세요. 저는 보통 책 읽다 지치거나, 즐거운 노래가 듣고 싶을 때, 명상을 하고 싶거나 손이 근질근질할 때 쳤습니다. 인용문을 옮겨 적으면서 다시 뇌에 각인될 것을 기대했었는데, 사실 저는 별로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치 설거지나 청소, 빨래 갤 때처럼 음악 감상을 하면서, 혹은 간단히 명상하듯이 후딱 쳐 넣는 편이었습니다. 글을 치면서 음미할 수 있다면, 제 방법은 별로 좋지 못하겠군요.

- 떠오르는 모든 느낌을 노트에 충실히 적어두었다면 <감상 & 컬럼 아이디어>는 크고 작은 감상들로 한 페이지가 가득 찰 겁니다. 그 중 ‘작은 느낌’들은 전체 북리뷰의 오프닝이나, <내가 저자라면>을 시작하기 전에 오프닝 멘트로 쓸 만한 조그마한 아이디어들로 넘칠 것입니다. 단락과 단락 사이의 기름칠 역할로 ‘작은 느낌’들을 활용하세요

- ‘큰 느낌’들은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저자라면’에 들어갈 만한 내용들이 있을 겁니다. ‘이순신이 장군이라더니 왜 이렇게 눈물이 이렇게 많아?’하는 강렬한 느낌이 있었다면, 영웅 이순신과 그 이면의 울보 이순신 사이의 불일치에 대해 파고 들어가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문단이나 구조에 대한 것만이 ‘내가 저자라면’에 들어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의 내용이나 저자의 삶에서 수용할 것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소재가 됩니다.

- <내가 저자라면>은 북리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독자가 아닌 작가의 입장에서 책을 기획하고, 창의적으로 구성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기 위함입니다. 책을 출판한 경험이 있는 1기 연구원 선배들도 이 부분을 잘 쓸 것을 몇 번 강조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부터 세부적인 내용까지 ‘작가의 눈’으로 보는 연습을 하세요. 특히 중요하게, 글을 쓰는 목적이 ‘수용’하기 위함임을 잊지 마세요.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옥의 티 찾기’ 가 되어서는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저도 연구원 초기에 이것 때문에 실수를 많이 했지요.)

- 노트의 <내가 저자라면> 부분에 적어둔 것들을 살펴보세요. 아주 사소한 것들도 다 표시해 두었다면 보통 한 페이지를 훌쩍 넘을 것입니다. 기억 나지 않는 것들은 페이지수를 참조해서 다시 읽어보고, (+)로 표시된 것들과 (-)로 표시된 것들을 묶어서 보다보면, 몇 개의 중요한 논점들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것들을 소제목으로 묶어서 풀어쓰세요. 필요하다면 본문의 내용을 인용하여 증거를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부적인 것은 그렇게 묶고 나서 다시 한번 목차를 훑어봅니다. (책을 읽기 전과 책을 읽은 후에 목차를 보는 느낌은 확연히 다릅니다.) 그 책의 구성에 대한 중요한 아이디어들도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 때론 과제 중에 선배 연구원들이 이미 읽은 책들도 있을 것입니다. 선배 연구원들의 북리뷰를 참고하는 것은 좋으나, 자칫 그 구조나 주장에 갇혀버릴 수 있으니 읽으려면 한 사람 것이 아닌 여러 사람 것을 다양하게 참조하세요.

- 북리뷰에 간단하게 글자 폰트나 색깔을 바꾸는 방법부터, 사진, 동영상을 첨부하는 방법들이 궁금하시면 1기의 신재동 연구원(findfree@naver.com)이나 저에게 문의하세요. 참고로 사진을 여러 장 올리는 방법은 커뮤니티 게시판의 1564번 신재동님의 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러나 이미지와 서식 등의 비본질적인 것들은 본질을 헤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히 넣으시길 바랍니다. 형식이 화려하면 사치스러워지는 법입니다.


* 컬럼을 쓸 때

- 말씀 드렸듯이, 컬럼의 질은 결코 공들인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일주일 내내 사색하고, 고민하는 것, 그리고 계속해서 써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느낌이 올 때 ‘첫 느낌’을 놓치지 않고 계속 쓰는 것입니다. 고민이 깊어지면 글이 깊어집니다. 저는 그것 이외의 더 좋은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 하나로 꿰어지는 듯한 통찰이 없을 때에는 노트의 <감상 & 컬럼 아이디어>란에 적어둔 느낌들을 하나하나씩 훑으며 각각을 연결시키려고 노력해보세요. 가끔은 그 느낌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일렬로 정렬할 때가 있으니까요.

- 시간이 허락한다면 틈틈이 글쓰기에 대한 책들을 보세요. 추천해드리는 책은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입니다. 단편단편 에세이 식으로 쓰여 있고 얇아서 틈틈이 끊어 읽기도 편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감정에 충실하여 쓰는 방법에 대해 큰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여러 글쓰기 책들도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되도록 틈틈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기교에 갇히지 마세요. ‘마음은 없고 기교만 있는 글’은 읽으나마나 입니다.

- ‘연구원 컬럼’ 게시판의 3기 연구원들이 중간중간 올려둔 ‘글쓰기 컬럼’도 참조하세요. 3기 연구원들은 1개월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글쓰기’와 관련한 컬럼을 쓰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지키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서른 꼭지 남짓의 글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원을 하면서 자연스레 따라오는 글쓰기 고민들의 대부분은 아마 이미 선배 연구원들이 한번쯤은 해 보지 않았을까요?

- ‘초고는 가슴으로 쓰고, 재고는 머리로 써라’는 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에서 윌리엄 포레스터(숀 코넬리)가 제자인 ‘자말’에게 글쓰기에 대해 조언해준 말입니다. 정확하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포레스터: 네가 이 자판을 치기 시작하면! 너도 글을 쓰는 거야..
* 자말: ......
* 포레스터: 왜 문제가 있나?
* 자말: 아니요, 생각하고 있어요..
* 포레스터: 안돼! 생각하지 말라고. 생각은 나중에 하렴. 넌 가슴으로 초안을 써야 해. 그리고 머리로 수정을 해야지.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글을 쓰는 거야.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 초고를 쓰고 나서 고쳐 쓸 때에는 연구원 컬럼 게시판의 379번 홍승완 1기 연구원의 “편집이 글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글을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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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머릿속에 마구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급히 쓴 글이라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어요. 레이스 시작하기 전에 미리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조교인 탓에 지난 토요일의 북페어 행사 준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리 성실한 연구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의 의견으로서 참고할 뿐, 제 조언에 너무 갇히시지 않길 바랍니다.

저보다 훨씬 전문적인 카운슬링을 원하시면
성실함에 대해서는 정선이(써니), 최영훈(소전) 연구원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북리뷰에 대해서는 신종윤(향산), 이희석(현운), 김도윤에게 도움을 구하시고,
컬럼과 관련해서는 이은남(향인), 박소라, 송창용(여해)연구원에게 조언을,
배움에 대한 열정은 한정화와 최정희 연구원에게,
분석적 사고, 철학적 사고는 김민선(호정) 연구원에게 배우시면 됩니다.
(이것 또한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3기 여러분 딴지 걸지 마세요.)

3기들을 잘 활용하세요. 도와주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남은 기간 성실히 임하셔서 좋은 결실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4월 5일 남해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길 희망하며.


추신 : 3기 연구원 여러분, 각자 1년간 얻은 노하우나 팁을 아래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우리도 처음에 열라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주 작은 조언도 도움이 될 꺼에요.

IP *.232.1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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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11 18:26:44 *.70.72.121
조교 옹박아, 멋지구나.

진작에 가르쳐줬으면 누이가 좀 나아졌을 텐데 말야. ㅋ 워낙에 북리뷰를 내 멋대로 해결해 와서. 나는 북리뷰하면서 연애 했다. 인용문을 적다가 마구 덧글을 달아버렸지 뭐야. 그러다 지치고 시간 없으면 엉뚱하게 결론을 내려버리기도 했지. 민망... 나는 너처럼 체계적으로 할 줄도 모르고, 또 향산이 잘 사용하는 뭐라더라 무슨 맵을 사용할 줄도 몰라서 말이지. 그때도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지. 지금이라도 배워야 하는 부분이기도 해.

리뷰는 요, 옹박하고 북리뷰팀들이 대부분 잘 해왔던 것 같아요.
희석이나 향산, 소라 등의 목록을 참고 하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칼럼은 커다란 제약은 없어요. 과제를 읽으며 영감이 뻗치거나 쓰고 싶은 글이 떠오르면 메모하거나 했다가 자연스럽게 써가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솔직히 과정 따라잡기에 급급하느라 내가 쓸 책에 대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고 늘 동동거리며 했는데요. 지금 여러분들께서 읽고 계신 책들이 나중에 무지하게 바탕이 되고 힘이 된다는 사실이에요. 그러므로 잘 메모해 가며 체계적으로 정독해 나가시면 나중에 굉장히 쓸모가 있을 거에요.

저는 그냥 무대뽀 정신으로 '일단 하고 보자, 쓰고 보자' 주의에요.

여러분들은 저보다 훨씬 준비가 되셨더라고요. 잘 하세요. 다만 주경야독하기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한 번 죽어보는 가운에 자신만의 "뽕맛"을 느끼시게 될 거에요. 자, 4기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앗싸라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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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1 18:36:58 *.110.86.80
와~너무 멋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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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08.03.11 18:49:24 *.128.30.50
정말 멋진 방법이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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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산
2008.03.11 20:51:25 *.106.212.45
이런 글을 올려주는 마음.. 그런 동료애..
참 귀하고 복받으실 거에요..**
연구원이 아니어도 막 따라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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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2008.03.12 01:29:52 *.51.218.156
도움이 많이 되네요, 내가 이미 하는 것도 있고 배워가는 것도 있고, 문제는 시간이라기 보다는 방법(요령?)인 경우가 많지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없는 비판, 최악이지요. 그런데 애정어린 조언, 최고입니다. 안해도 되는 일을 이렇게 시간을 내서 해주는 것, 그건 절대적 애정입니다....역시 멋진 선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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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희
2008.03.12 02:13:53 *.38.102.235

'안녕하세요' 란 말이 이렇듯 반가울수가요.

그런데 이 말씀도 한참 읽어봐야 이해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격려 고맙습니다. 열심히 배워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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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2008.03.12 13:31:16 *.6.100.161
꽉찬 내공을 느끼되는 팁입니다. 역쉬...!

'내가 저자라면'이 가장 애매했었는데...(특히, '전체적 뼈대'가)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옹박님과 동일범(?)이라는 단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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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8.03.12 19:31:26 *.72.153.12
옹박 시기적절한 글이다.

그리고 난 여전히 이걸 모르고 헤메고 있었다고 지금 고백한다면... 난 바보 ^^*

이번 레이스에 참가하시는 분 중에 제게 시간의 문제에 대해서 물으신분이 있느데요. 제 경우는, 시간은 언제나 부족합니다. 괜찮은 계획, 헐렁한 스케줄, 대단한 각오 그런 것 모두 무색하게 할 만큼 언제나 시간은 부족해서 계속적으로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것 같네요. 저는 일년이 지난 지금도 역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낌니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는 게 공부인 거 같아요.

4기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이 쓰신 글 다 읽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를 붙잡는 전화나 메일 주시면 언제라도 응답 드리죠.
010-6369-1803
all4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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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2008.03.12 20:27:17 *.144.99.176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무척 막막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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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瀞
2008.03.12 22:06:07 *.120.66.168
우리 옹박은 오지랖 참 넓기도 하지..(좋은 뜻..^^..)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성실히 열심히 하다 보면 자신의 방법을 터득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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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15:37:31 *.196.54.42

박승오(옹박?) 선배님 덕분에 10기 후배가 참으로 많은 것 배워갑니다!

감사, 감격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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