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차/이영아/출첵합니다.
월드컵 덕분에 잠깐(?)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아쉬움이 너무크지만 실망 보다는 잘 해주었다는 안도감과 다음 월드컵에 대한 기대(?)까지 생겼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혹은 제가 워낙 무지한 상태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경기를 보면서 매번 느꼈던 자괴감과 실망감은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좋은 기량을 발휘해서, 그런 선수들의 나아진 모습을 보며 나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심지어는 매 경기마다  '해볼 많한 경기였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웃을 수 있기까지는 많은 마인드컨트롤 훈련이 필요하겠지요. 그렇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결과를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100일간의 대장정을 진행하면서 그 결과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게 남겨질 것이고,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는가에 대한 판단 역시 자신의 몫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오늘은.. 뜻한바를 이루기 위해 4시30분에 일어났으나, 역시 힘이 드네요.
축구도 열심히 보았으니 오늘은 쉬어도 될 거라는 안이한 생각이 스르르 고개를 들지만, 주옥님의 아침 인사글로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외국어 부족 여러분, 힘냅시다. 아쉽게 월드컵은 끝났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 아직 65일이 남아있습니다.

35일차 / 이희청 / 아쉬움속에 다시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벽 비 바라보며...잠시 감상에 젖어봅니다 ^^;

우리 선수들 참! 잘했지요. 물론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아름답게 질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선수들 덕분에 행복한 새벽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저도 정신 챙겨서 책 읽으러 갑니다~

다음 사항은 외국어부족 조찬모임에 대해 희청님께서 <34일차>에 제안하신 사항입니다. 
 
- 외국어부족 조찬모임 공지-
1. 일시: 7월.. 토요일 (3일/10일/17일/24일) 중 택일
2..목적: 부족 내 화합도모
3. 모임 이벤트
   1) 카페에서 2시간정도 책읽기!
   2) 2시간 조조영화보기!
   3) 2시간 등산하기!
   4) 간단한 아침운동하기 (올림픽공원 산책 등)
   5) 기타 등등...(제안 해 주세요~^^)
4. 참석자 특전
  단군낭자 탄생기념 브런치 제공 (수희향님 필수 참석 요망)
  * 협찬: 이희청 님. ^^ㅋ 
 
다음 사항에 대해 오늘 출석체크 시 의견 바랍니다.
1. 참석 가능 일자
2. 모임 이벤트에 대한 의견
3. 기타 제안사항 등

35일차 / 이호금 / 이제 정말 장마 시작인가 봅니다. 빗소리가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잘 뛰어준 우리 태극전사에게 아낌없는 박수 보냅니다.

35일차 / 현지시간 5시 34분 / 눈이 안 떠지네요.
태극전사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