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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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일차 출석
어제 미나님에 이어 오늘의 주인공인 조한규님에 대해 칭찬 해 볼까요.
일단 한규님은 문화부족의 출석부를 제가 했던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공헌해주신 분이고
글을 얼마나 맛깔스럽게 써 주시는지 글을 읽을 때마다 항상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놀라운 재주를 가지신 분이고
글에서 항상 묻어나는 하영이의 얘기에서 극진한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분이고
오프모임에서 만날 때마다 씨익 웃는 웃음에서 들어난 잇몸이 너무나 매력적인 분이고
인간미가 너무 돋보이는 분이랍니다. ㅎㅎ
어제 아침에 그간 곁에서 바라만보던 독서포럼 '나비' ( http://cafe.daum.net/club-navi )에 처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 6시 40분에 시작해서 9시가 넘어서 끝났는데 그 뜨거운 열기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처럼 꼭 일어나야만 하는 특별한 사람(ㅋㅋ)을 제외하고 달콤한 아침잠의 유혹에 빠져있을 토요일 새벽시간에 70여분이 독서 모임을 위해 모인다는게 정말 놀랐습니다. 멀리 대구에서 오신 분들도 3분이나 되시더군요.
어제는 뱃맨겔리지 박사가 지은 '물, 치료의 핵심이다’라는 책을 가지고 토론을 했는데 3분의 발표자 중에 스포츠의학을 하시는 분도 계셨고 현직 한의사님도 같이 발표해주시면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내용도 배웠답니다. 몇 가지만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소금은 몸의 혈전을 부식시키는 역활을 하기에 먹어야 한다
- 해양과 육지의 오염으로 천일염을 먹는 것은 위험하고 죽염을 먹어야 한다
- 음양탕(70% 뜨거운 물+30% 차가운 물)을 마시면 몸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기에 가능하면 음양탕을 마시도록 하라. 같이 혼합을 하더라도 찬 물 70%에 뜨거운 물 30%를 타면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회원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왕 새벽에 일어나고 있는 것 만큼 토요일 하루는 이런 모임에 참석해서 다른 사람들은 책에 대해서 어떤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들어보고 훌륭한 인맥을 가질 수도 있는 정말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모임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루어졌습니다.
06:40 ~ 07:00 체조
07:00 ~ 07:40 Book Discuss(테이블별)
07:40 ~ 08:20 Book Discuss(발표)
08:20 ~ 08:40 신규회원 소개
08:40 ~ 08:55 강규형 대표님의 영국 방문기 소개
08:55 ~ 09:00 Good News & Thanks 소개
09:00 ~ 09:05 공지사항 소개, 광고
장소는 양제역 인근에 있습니다. 다음 주는 특정 주제가 없고 9월의 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9/4 나비형 인간 (고영 저)
9/11 자유
9/18 아웃스마트 (제임스 챔버)
9/25 자유
여러분들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8/28일에 여러분 만나뵙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 되실 것을 확신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어젠 단월드에서 진행하는 자아발견 프로그램에 참가했었어요.
1박 2일 프로그램인데 숙박은 하지 않고 집에서 잘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밤 11시쯤 끝나는 프로그램이어서 양재에서 집까지 오긴 무리라 갑자기 계획을 변경했더랬어요.
생생체험.. 문자출첵의 어려움>.<
3인 1실을 사용해서 알람을 진동으로 해 놨었는데 딱 한 번은 소리가 나는 시스템이라
같이 주무시던 분들도 깜짝 놀라시고^^;;
욱진님과 은미님께 동시에 문자를 보냈는데 [전송불가] 메세지가 되돌아 오더라구요. 두 분중 어느분께 전달이
되지 않았는지 몰라서 한규님께도 문자를 보냈었다는...
출장가시거나 외부에서 문자출첵하시는 분들의 어려움도 다시금 체험해 봤답니다.
아~ 저 핸드폰 조명이 너무 밝아서 이불쓰고 문자보냈어요ㅋ

어제 정말 오래간만에 사촌오빠와 동생들과 같이 늦게까지 놀았더니 결국 오늘 지각해버렸어요.ㅜㅜ..
한규님은 굉장히 자상한 아버지이고 남편이신 것 같아요!! 매번 하영이와 알콩달콩 사는 얘기를 들으면 육아도 부인잘 하고 계신 것 같고, 가계부정리 등등 집안일들도 아주 잘 하시는 것 같아서. 많은 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저런 아버지를 가진 하영이에게요.ㅋㅋ.. 출석부를 매주 너무 잘 정리해주신 것도 감사하고요.
운동 꾸준히 하시는 것 보면 의지도 굉장히 강하신 것 같아요!!^^ 굳은 의지는 정말 배우고 싶습니다.^^
출석부 계속 잘 관리 해주셔서 감사해요 한규님!!!^^
당연히 추천인을 선정해야 하니까요.
많은 고민을 했으나 .. .. 역시 욱진님이 빠지면 안되겠죠. 내일 3번째 추천인을 욱진님으로 할께요. ^^
주말 내내 하영이가 구내염으로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한번 밥을 먹으면 어른 밥공기 1/2정도를 쓱싹 혼자 비울정도로 잘먹던 아이인데 입안의 염증으로 하나도 못먹었어요.. 올챙이배로 볼록하던 하영이 배가 쑤욱 꺼진 걸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다행히 오늘 저녁은 잡채랑 밥이랑 해서 좀 먹고 약도 먹고 바로 잠들었는데.. 얼른 나았으면 ..
어제 오늘은 좀 많이 더웠죠. 고층아파트라 낮에는 별로 덥지는 않은데 확실히 4-5시가 되니 한낮의 열기가 온몸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가 아마 올 여름의 대미를 장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여름은 가고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합니다. 과연 우리들은 어떤 모습으로 다시 겨울을 맞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