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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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그리 쓸쓸해 보이지 않는다.
자기 세계가 견고하게 확립된 아티스트
작업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무엇을 골똘히 생각하며 가는 것일까
나무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함께하며
가로수에 드리워진 따사로운 속삭임을 느낀다.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수많은 일상들
그 어느 것 하나 거부하지 않으리.
바로 앞의 생을 음미하며
나의 길을 넉넉한 마음으로 걸으리.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걸어가리.
사라 문
프랑스 패션사진작가, 19세 때부터 모델일 시작
29세 패션사진 데뷰, 작품은 몽환적, 몽상적 인상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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