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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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곤돌라 투어]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26일 수요일 052일차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오늘이 '소울 메이트'의 마지막 글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날 때,
참 이상하게도 처음엔 좋은 점만 보입니다.
그래서 점점 친해지고, 나 자신을 열어 보이게 되며
어떤 의미로든,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시점이 오면,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조심스러운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부터가 정말 '친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인지도 모릅니다.
오랜 시간 가져 온 나 자신의 습관과 신념, 믿음 같은 것들이
상대방의 그것과 충돌하는 순간이 바로 '싸움' 입니다.
그리고 나와, 상대방은 이로 인해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어렵게 얻은 '소울 메이트'를 잃고 싶지 않다면
이 때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옮겨 봅니다.
오늘은 뉴스가 참 '화려한' 날이 되겠네요.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도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차분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추운데 옷 따스하게 입으세요~~
[...하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하게 보이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만나는 순간 홈이 꼭 들어맞아서
완전한 동그라미를 이루고 푸른 잔디 위를 달리는 꿈 같은 일은, 말 그대로 꿈 속에서만 있다.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다 온 사람들이 만나면 당연히 마음에 안 드는 모서리가 발견되는 것이다.
그런 모나고 상처난 부분을----- 너와 내가 부딪히고 깎아주고 쓰다듬어주면서
동그라미를 만들어가야만 한다.
..어쩌면, 내가 늦게 발견한 그 모습은 그가 숨기려던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싶었던 부분만 보느라 미처 보지 못한 모습일 수도 있다.
뒤늦게 발견한 모습에 실망하고 마음이 달아났다면 ,
그건 동경이 깨져서 생긴 실망일 뿐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소울메이트는 있다.
다만 만나느냐, 만드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참고도서, [고마워요 소울 메이트] ,조진국 지음, 해냄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