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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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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9일 01시 20분 등록
안녕하세요. D-2을 앞둔 200일 차 어떠세요?

저는 re200일 차를 앞 두고 있지만 그래도 중도에 계속 끈을 놓지 않았던 저를 토닥토닥 와락 칭찬해 주고 있답니다.^^ㅎㅎ

영웅을 길을 가고 계시는 분들, 저처럼 re200일 차를 결심하신 분들, 300일 차를 앞두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그 동안의 어떤 힘듬, 불안, 후회 등등등등은 모두 뒤로 하시고
지금 200일 차 끝자락에 함께 서 있다는 이 자체만으로 감사함이 드는 이 마음 많이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왠지 모를 설레임, 들뜸 저만 느끼는 걸까..
또 남들보다 너~무 치솟아 오르는 나의 감수성인가^^  살짝 고민하다 용기 내어 질러봅니다.
(용기 주신 수희향 님 감사yo~)



지난 봄나들이 제안했을 때 스케줄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모두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죠?! 훗날 꽃 놀이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었지만 (언젠가 꼭 갈!) 그 꽃 놀이를 꼭 꽃 나무 사이에서만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수희향 님이 댓글 단 것들을 하나 씩 따라가면서 읽다보니.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우리 모두가 내 안에 간절함으로만 드러내던 몸짓들이 
하루 하루 내면의 소리에 (어떤 대답이건) 한 마디 씩 응답해가며 스스로에게 꽃이 되지 않았는가!

그리고 비록 몸은 떨어져 있었어도
서로에게 꽃이 되어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나를 든든하게 받쳐주지 않았나!
이런
스스로가, 서로가 우리들이 모이면 그것이 꽃 놀이가 아닌가 싶어요.^^
꽃 놀이의 상징 이 '봄'을 만끽하자고요~! 고고~^^

------------------------------그럼, 제안 합니다.----------------------------

꽃 놀이1) 꽃이 되다. (선택)
드레스 코드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각자가 꽃이라는 것. 이것을 표현하기만 하면 됩니다.
꽃 무늬 옷이나 핀, 브릿지, 액세서리 등 꽃 소품도 좋고,
꽃 한 송이, 잡지에서 찢은 꽃 그림도 좋습니다.
잠시 들른 가게에 놓여 있는 팜플랫도 좋고, 뭐든 좋습니다.
**스스로가 꽃이기에 그냥 오셔도 좋습니다.
잠시 꽃이 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꽃 놀이2) 꽃을 나누다. (서로를 위해 좋을 선택)
1. 200일 차 파티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오실 때에는 꽃이 들어가 있는 작은 마음을 준비합니다.
(작은 마음이라 표현한 것은 꼭 어떤 용도가 있는 물건일 필요는 없습니다.
꽃 한 송이, 꽃 엽서, 꽃 사진, 꽃이 들어간 것은 뭐든 좋습니다.
대신 이것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2. 앉은 좌석을 기준으로 번호가 정해집니다.
3. 각자 번호를 뽑습니다.
4. 번호표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준비한 꽃(선물)을 전달하면서, 200일 차를 완주하는 심정이나 못다한 이야기, 표현하고 싶었던 이야기 등을 하면 좋겠습니다. (만약 표현이 힘들다면 눈빛과 미소만 전달해도 좋습니다.)
혹시 회사 마치고 바로 바쁘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꽃 송이들을 더 준비해 갈 예정입니다. 부담 없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변화를 위한 간절한 몸짓,
내안에 어떤 우주가 있을까 애타게 찾는 마음,
매일 새벽 이 몸짓과 마음을 부르고 불러 이제 꽃이 되었습니다.
(만약 지금은 아니라고 하신다면 분명 훗날 아름다운 꽃이 될 것입니다.)

그 꽃을 몸에 새기며, 마무리하는 200일 차 파티에서는
서로에게 그리고 각자의 가슴 속에 이 봄 잊지 못할 꽃 순간으로 남기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4월 21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200일 동안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IP *.98.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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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01:34:59 *.66.21.65
예전에 너~무 바빠 꽃도 못보고 이 봄이 지나갈까 노심초사 하는 마음으로 달려갔던 수원 화성입니다.
단군이들과 함께하는 꽃놀이나 피크닉, 산책 등 이 봄이 가기 전에 갑시다 ^^ 하핫 

0000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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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02:37:26 *.229.151.158
멋지네, 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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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1.04.19 05:07:34 *.121.41.236
그대는 역시 쵝오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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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1.04.19 05:19:00 *.228.67.92
와우 정말 벚꽃 끝내주네요.
사진만 봐도 꽃잎이 흩날리는 나무 아래 앉아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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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2011.04.19 06:59:23 *.49.98.164
사진속에서 음악이 들려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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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1.04.19 09:43:35 *.98.16.15
이리 좋은 아이디어를 어찌 응원하지 않을수 있을까나~ ㅎㅎ
목욜밤이 기다려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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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2011.04.19 23:17:08 *.161.82.139
보미 멋져요~~
드뎌 반짝 반짝 보미 봄 맞았군요~~^^
내 몸을 두개로 만들고 싶은 심정이야요..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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