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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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다
새벽 시간 : 4시30- 6시30분
새벽 활동 : 1) 30분 워밍업 (출석체크와 단군일지 보기)
2) 1시간 30분 : 책 읽기와 쓰기를 교대로 하기
- 올 한해의 목표 3가지 실천하기 -나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약속지키기(뿌려놓은 말에 대한 의무)
- 2주 1회 아버님께 편지쓰기
-형식에 매이지 않고 1일 1꼭지 일상을 쓰기
예상되는 난관
1) 나 자신을 합리화 하는 습관 에서 벗어날것
2) 게으름에서 이탈할것
3) 신체 건강관리 주의
해결책 : 큰아이와 남편과 함께 시작하므로 나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
수면에 드는 시간 은 pm 12시를 넘기지 않는다
주말은 외부활동은 자제하되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벽형 가족으로 거듭나게 한다.
감기 몸살등 건강관리 철저히 한다 - 리듬이 깨질수 있으므로
목표달성시 긍정적 변화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려고 했던 행동에서,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 것들을 하게 됨으로 인해 맛보는 성취감
-아버지를 떠올리면 나는 늘 유아적인 존재였었는데 아버지와 주고 받는 편지를 통해 어른으로 거듭나 있음
-말로만 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미약하나마 100페이지의 글을 만들어 놓은것
나에게 줄 부상
-200일을 거쳐가면서 밀려오는 충족감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될것 같고
-300일을 더 깊게 호흡하면서 도전한다면 천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도 충분한 보상이된다

07시 25분 기상
꿈속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눈을 떠보니 창 밖이 훤하다
알람은 언제 어디서 울렸던건지 알길이 없고 즐거운 꿈길 덕분에
너무 늦은 지각을 하게 되고 아침 식사 준비까지 늦었다.
출석은 포기하고 조기를 굽고 청국장을 끓이고 미역줄거리를 뽂아서 아침식사와 딸램 도시락까지
싸서 보내고 바로 병원 물리치료실로 향했다
늦은기상으로 하루늬 반나절인 오전은 그렇게 허무히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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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주문한 책은 아직도 소식이 없다.
메일에서는 배송안내까지 왔건만 , 이것 또한 구제역의 여파일까?
아픈 곳은 다 나으셨나요..? 아직 물리치료 받으시는 것 같은데.. 겨울이라 조금 더 고생스러운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씩씩한 영옥님이니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특히나 모든 나쁜 일은 작년 그 일로 훨훨 다 날려버린거에요! ^^
올해는 어떤 계획들을 품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죽음편지는 시도해보셨나요..? 추천도서는 좀 읽어보셨는지도 궁금하고.. 아무래도 지난번 100일차 파티에서도 킥오프에서도 뵙지 못하다보니 궁금한게 많아요^^
다행이 이번 1차 세미나는 종로에요. 속으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요 ㅋㅋ
근데 날씨가 너무 추워 좀 걱정스럽긴해요. 오실 때 엄청 따듯이해서 올라오셔야 해요. 서울 무쟈게 추워요.
영옥님. 그럼 이번 단군 2백일차는 더 깊어지는 시간들, 더 마니 나를 만나는 시간들
그래서 새로운 세계의 밑거름이 되는 귀하디 귀한 시간 보내시기 기원하고 응원할게요.
그럼 낼 뵐게요. 홧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