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htinyou
- 조회 수 366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봄은 이렇게 오나 봅니다. 며칠전 구례에서 촬영한 영춘화라는 꽃이라고
하는군요. 어떤 인공의 것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비할 수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최근에 주말만 되면 여지없이 비가 와서 무심한 하늘을 탓하곤 했는데
오늘은 문득 흐린 날씨가 밖으로만 돌던 나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자연이 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강하고 밝은 모습에만 신경을 쓰는 것은 그림자를 무시하는 결과로
인해 자칫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는 일인데, 이런 날엔 자연스럽게
또다른 내가 들려주는 목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고, 귀기울이게 됩니다.
편안한 주말들 보내시기를...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4 | -->[re]그냥.. | 오태진 | 2003.03.22 | 3449 |
| 93 | -->[re]작은 도움이나마 되실지요... | 김미영 | 2003.03.22 | 3465 |
| 92 | 마음을 잃으면 이렇게 되요 | 홍승완 | 2003.03.22 | 4365 |
| 91 | -->[re]자신의 미래는? | 허희영 | 2003.03.20 | 3484 |
| 90 | 구 소장님 초청 강연회 알립니다. | 황재일 | 2003.03.20 | 3674 |
| 89 | What About the Iraqi Childen? | 김미영 | 2003.03.19 | 3303 |
| 88 | -->[re]사랑은 두 개의 육체를 가진 하나의 영혼 [1] | 신상원 | 2003.03.19 | 4066 |
| 87 | 사랑은 발견하는 능력 | 문정 | 2003.03.19 | 3724 |
| 86 | -->[re]넘 좋은 세상 | 새벽바람 | 2003.03.19 | 3565 |
| 85 | 계속 살아야 한다. | 김애란 | 2003.03.18 | 3731 |
| 84 | -->[re]여러가지 해석들 | 여러분들 | 2003.03.18 | 3754 |
| 83 | 사랑은 두 개의 육체를 가진 하나의 영혼 | 구본형 | 2003.03.18 | 4172 |
| 82 | 참담한 귀향의 꿈 | 문정 | 2003.03.16 | 3737 |
| » | 꽃편지 하나... | Lightinyou | 2003.03.15 | 3669 |
| 80 | ---->[re]군침^^ | 허희영 | 2003.03.14 | 3525 |
| 79 | -->[re]군침^^ | 풀 | 2003.03.14 | 3782 |
| 78 | 아주 작은 밭 | 구본형 | 2003.03.14 | 4178 |
| 77 | -->[re]일몰 | POSTURE | 2003.03.13 | 3630 |
| 76 | -->[re]일몰 | 풀씨 | 2003.03.13 | 3819 |
| 75 | 내가 가야할 그 곳을 | 새벽바람 | 2003.03.13 | 40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