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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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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12일 02시 25분 등록
매여있던 직장을 나와 스스로 일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직장을 그만두면 엄청 좋을줄 알았어요. 나는 자유인이야! 하고 외치고 싶었지요. 참으로 어줍잖은 일입니다.

스스로 24시간을 온전히 자신의 의지대로 꾸려가기에 제가 얼마나 미숙하고 불완전한 인간인가 절감합니다. 더구나 그것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기에는 정말 피나는 훈련과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도요.
사람이란 정말 어리석어요. 실제로 맞닥뜨리기 전에는 깨닫게 되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고민하고 훈련하고 또 배우면서 달팽이처럼 갈지라도 해내겠습니다.
저 자신과 약속했거든요.
그리고 사실 안 하면 정말 굶어죽어용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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