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모니이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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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나만의 늪에 빠져들어 2007년 1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참여하였지만 내 머리속은 더욱 복잡해지고 몸은 점점 망가져가고 있었고 뭘 시작하려면 생각지도 못했던 건강이 나의 발목을 잡고 깊숙이 끌고 들어갔었다(일상의 괴로운 늪!).
안녕하세요? 꿈벗 11기, 아직도 10대 풍광을 못올리고 100만원을 낭비하는 비창조적부적응자 이홍철이라하옵니다.
이번 꿈벗 모임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은 저에게 작고도 커다란 희망의 불씨를 주었습니다. 열정적인 여러분의 모습에서 예전에 저의 치열했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제 주변사람들은 저에게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합니다. 명세기 대학산악부 등반대장이었던 제가 요즘엔 이런 소리나 듣고 좋아하는 운동도 맘대로 못하니 퇴행성 60대 노인이 된 듯하여 섬듯 놀랍니다.
이번 모임의 참석이 저에겐 남다름니다. 1월부터 위장염, 축농증, 천식, 두통 그리고 디스크까지 이어져 서너가지 약과 병원 생활로 정신과 몸이 모두 지쳐있었지만 갈 수만 있다면 꼭 가고싶었습니다. 꿈벗에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꼭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치료하여 고맙게도 1기 선배님을 대리운전으로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에 힘들게 나마 발을 담글 수 있었습니다.
목표는 하나! 여러분을 만나고 지켜보는 것으로 설정하였지요.!
입구부터 반갑게 맞아주시며 전해받은 정겨운 선물 꿈을 울리는 "풍경" 을 시작으로 초아 선생님으로 부터 평생 처음 받아보는 "호"라는 선물, 그리고 평범하게 보이는 많은 사람들.....하지만 개회선언과 구선생님과 초아 선생님의 인사말, 맛깔스런 김달국님의 연설을 시작으로 꿈벗 한마당은 기대 이상으로 부풀었고 "영상으로 보는 꿈벗의 역사"는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 나누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이야기를 들으며 참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벗 속에는 참으로 멋있는 분들이 어느 모임보다 많았지요. 존함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여 이번엔 열거하지 못하지만 얼굴과 명대사 만큼은 생생합니다. 그래서 허리가 불편하여도 새벽끝까지 남을 수 있었나봄니다.
그리고 내추럴팀 김용규님 등과 함께한 아침식사와 상쾌한 커피한잔...마지막으로 구선생님이 말씀하신 "4가지가 다돼면 떠나라"는 말씀은 생생히 머리속에 박혀있습니다.
이 번 모임을 준비하신 오병곤회장님을 비롯하여 7기 꿈벗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여러분이 저에게 올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넣어주셨군요.
꿈벗 여러분! 지금은 비록 미약한 소생이지만 좋은 인연 더욱 뜻 깊은 인연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시는 꿈벗이 되어주세요..*^-
이공공칠해육달싶이날 이홍철올림.
PS) "몸이 좀 불편하다해서 꿈도 못 꾸고 원하는 꿈 하나 이루지 못하는건 아니지않은가!"
IP *.111.86.52
안녕하세요? 꿈벗 11기, 아직도 10대 풍광을 못올리고 100만원을 낭비하는 비창조적부적응자 이홍철이라하옵니다.
이번 꿈벗 모임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은 저에게 작고도 커다란 희망의 불씨를 주었습니다. 열정적인 여러분의 모습에서 예전에 저의 치열했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제 주변사람들은 저에게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합니다. 명세기 대학산악부 등반대장이었던 제가 요즘엔 이런 소리나 듣고 좋아하는 운동도 맘대로 못하니 퇴행성 60대 노인이 된 듯하여 섬듯 놀랍니다.
이번 모임의 참석이 저에겐 남다름니다. 1월부터 위장염, 축농증, 천식, 두통 그리고 디스크까지 이어져 서너가지 약과 병원 생활로 정신과 몸이 모두 지쳐있었지만 갈 수만 있다면 꼭 가고싶었습니다. 꿈벗에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꼭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치료하여 고맙게도 1기 선배님을 대리운전으로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에 힘들게 나마 발을 담글 수 있었습니다.
목표는 하나! 여러분을 만나고 지켜보는 것으로 설정하였지요.!
입구부터 반갑게 맞아주시며 전해받은 정겨운 선물 꿈을 울리는 "풍경" 을 시작으로 초아 선생님으로 부터 평생 처음 받아보는 "호"라는 선물, 그리고 평범하게 보이는 많은 사람들.....하지만 개회선언과 구선생님과 초아 선생님의 인사말, 맛깔스런 김달국님의 연설을 시작으로 꿈벗 한마당은 기대 이상으로 부풀었고 "영상으로 보는 꿈벗의 역사"는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 나누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이야기를 들으며 참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벗 속에는 참으로 멋있는 분들이 어느 모임보다 많았지요. 존함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여 이번엔 열거하지 못하지만 얼굴과 명대사 만큼은 생생합니다. 그래서 허리가 불편하여도 새벽끝까지 남을 수 있었나봄니다.
그리고 내추럴팀 김용규님 등과 함께한 아침식사와 상쾌한 커피한잔...마지막으로 구선생님이 말씀하신 "4가지가 다돼면 떠나라"는 말씀은 생생히 머리속에 박혀있습니다.
이 번 모임을 준비하신 오병곤회장님을 비롯하여 7기 꿈벗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여러분이 저에게 올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넣어주셨군요.
꿈벗 여러분! 지금은 비록 미약한 소생이지만 좋은 인연 더욱 뜻 깊은 인연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시는 꿈벗이 되어주세요..*^-
이공공칠해육달싶이날 이홍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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