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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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너무 거하게 놀아서 그런지 여행 다녀온 이후로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워낙 좋은 글과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기에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될 상황이기도 했구요.
제가 찍은 것들 중 집히는 것 몇장 뽑아 올립니다.

이어달리기 경주에서 '베스트 드레서' 로 뽑히셨던 최영훈 형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그날 주자들 중에서 가장 적게 걸치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가장 높은 점수룰 받으셨다는...
.
.
.

테를지로 이동 후, 정신 없이 계속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쉴새 없이 찍어 달라고 불러 대서 기운이 쪽 빠진 상태에서...
대충 각 잡고 찍었더니 성의 없다며 야유 받았던 사진입니다.
그래도 참 다정하게들 보여 좋았습니다.
뒤 쪽에 교주가 조금 생뚱맞긴 하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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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로 간 첫날.
울란바토르에서 뭉근메리트로 이동 중 '관광봉고' 안에서 찍은 저의 모습입니다.
제 앞에 써니 언니가 쓴 모자가 눈에 들어와 잠깐 썼더니만 썬그라스까지 제게 씌워 버렸습니다.
하도 이쁘다고들 난리를 해서 살짝 웃어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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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훈형의 표정이 인상적이어서 올립니다.
CF라도 찍는 듯한 표정.
그런데 왠지 안어울린다는 느낌은 나만의 느낌???
.
.
.

아마 뭉근메리트에서 테를지로 이동 중 찍은 사진일겁니다.
역시나 다정한 모습들입니다.
.
.
.

활쏘기를 무척 좋아했던 원영이와 원영이 아빠를 함께 담아 봤습니다.
그런데 어째 아들이 아버지를 향해 활을 겨누는 사진이 되고 말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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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근메리트의 식당 앞에서 사진.
윗줄 맨 오른쪽에 계신 분이 써니 언니께서 '몽골 재동'이라고 칭하는 박과장님이십니다.
워낙 성격 좋은 분이라 '몽골 재동'이라는 표현.
듣기 좋기는 한데....
그래도 외모에서는 손해보는 기분이네요.
.
.
.

그곳은 참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더 넓은 화각으로 찍을 수 있는 렌즈가 아쉬웠습니다.
.
.
.

이분..
아시죠?
언제나 함께 계신 덕에
심심하지 않아요
.
.
.

역시 선생님의 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이라고 봅니다.
평화롭게 누워 있는 모습을 몇장 담던 중 옆을 보고 살짝 미소 짓더군요.
.
.
.

저와 민선이의 승마 가이드를 해 줬던 소년입니다.
12살이던가, 13살이던가.
괜찮은 용모에 비교적 차분하게 가이드를 했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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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미 사장의 승마 장면.
말 타는 폼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말 등 위에 앉아 또 어떤 사업구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


멀리서 보니 영훈형과 희석이가 '비빔밥 먹어 치우기' 닭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쪽 사진에서 영훈형이 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희석은 게임이 끝났음에도 계속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번에 희석이가 많이 뜨기는 뜨나 봅니다.
.
.
.

제 어휘력 수준에서는 '기묘한 자세'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자세로 두 사람 함께 서 있습니다.
소라의 기질이 잘 드러나는 사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IP *.142.161.2
제가 찍은 것들 중 집히는 것 몇장 뽑아 올립니다.

이어달리기 경주에서 '베스트 드레서' 로 뽑히셨던 최영훈 형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그날 주자들 중에서 가장 적게 걸치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가장 높은 점수룰 받으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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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로 이동 후, 정신 없이 계속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쉴새 없이 찍어 달라고 불러 대서 기운이 쪽 빠진 상태에서...
대충 각 잡고 찍었더니 성의 없다며 야유 받았던 사진입니다.
그래도 참 다정하게들 보여 좋았습니다.
뒤 쪽에 교주가 조금 생뚱맞긴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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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로 간 첫날.
울란바토르에서 뭉근메리트로 이동 중 '관광봉고' 안에서 찍은 저의 모습입니다.
제 앞에 써니 언니가 쓴 모자가 눈에 들어와 잠깐 썼더니만 썬그라스까지 제게 씌워 버렸습니다.
하도 이쁘다고들 난리를 해서 살짝 웃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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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형의 표정이 인상적이어서 올립니다.
CF라도 찍는 듯한 표정.
그런데 왠지 안어울린다는 느낌은 나만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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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뭉근메리트에서 테를지로 이동 중 찍은 사진일겁니다.
역시나 다정한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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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를 무척 좋아했던 원영이와 원영이 아빠를 함께 담아 봤습니다.
그런데 어째 아들이 아버지를 향해 활을 겨누는 사진이 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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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근메리트의 식당 앞에서 사진.
윗줄 맨 오른쪽에 계신 분이 써니 언니께서 '몽골 재동'이라고 칭하는 박과장님이십니다.
워낙 성격 좋은 분이라 '몽골 재동'이라는 표현.
듣기 좋기는 한데....
그래도 외모에서는 손해보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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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참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더 넓은 화각으로 찍을 수 있는 렌즈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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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아시죠?
언제나 함께 계신 덕에
심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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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생님의 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이라고 봅니다.
평화롭게 누워 있는 모습을 몇장 담던 중 옆을 보고 살짝 미소 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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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민선이의 승마 가이드를 해 줬던 소년입니다.
12살이던가, 13살이던가.
괜찮은 용모에 비교적 차분하게 가이드를 했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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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사장의 승마 장면.
말 타는 폼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말 등 위에 앉아 또 어떤 사업구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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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니 영훈형과 희석이가 '비빔밥 먹어 치우기' 닭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쪽 사진에서 영훈형이 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희석은 게임이 끝났음에도 계속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번에 희석이가 많이 뜨기는 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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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휘력 수준에서는 '기묘한 자세'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자세로 두 사람 함께 서 있습니다.
소라의 기질이 잘 드러나는 사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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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
1. 상품에 눈이 어두워서리 벗었을까 그 스승의 그 제자라서 벗지 않고는 들끓는 열정을 뿜어낼 수 없었을까 허벌나게 달리는 모습이 부지깽이님 못지 않다는...
2. 시시가각 촌절살인의 각론을 펼치던 교주강현영훈님께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동안 산 아래를 굽어보다가 지나가는 재순양의 예술성을 시험하는 몽골 꽃봉오리 예술단의 러브모숀. 알라뷰 재순!
뒤에 보이는 하얀 나무 줄기가 몽골의 테를지에서 흔희 볼 수 있는 자작나무입니다. 비온 후 하얀 나무색깔이 표범의 가죽 같기도 하고 흰 고양이 털 같기도 한 이국적 신비감이 도는 나무라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자작나무에 대한 싯귀가 맴돌듯 말듯 아롱지며...
3. 순마담의 응큼한 표정...
자신은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고 하지만 선그라스 너머의 그의 교교한 눈빛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을 것 같지 않으세요?
4. 몽골조교 영훈의 건달 표정이 삼삼하다. 이제껏 본 그의 사진 중에 단연 최고! 사진은 아쉬운 대로 할 수 없이 같이 찍으면서도 무언가를 단단히 꼬시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은? 완전 뽕맛의 걸작!
그러나 설령 그렇다라도 함께 한 컷의 한 장면이 내심 나쁘지 않다는 누이는.
5. 마침내 손 아래 여러 님들의 사랑을 모두 평정한 도윤의 흡족한 웃음가운데 오직 써니만을 애타게 찾고 있는 듯한 드라이버간수끄의 심각한(?) 표정은 아닐까. ㅎㅎ 알라뷰 간수끄~
6. 원영어머님! 대단한 아드님이었답니다. 아비 영훈이 꼼짝 못하는...ㅋㅋ 부지런한 부자, 건강한 부자, 몽골을 뿌리뽑듯 샅샅이 섭렵한 알뜰살뜰한 부자였답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부자입니다.
7. 우린 안에 식당에서 밥을 먹고나면 저곳에서 차를 마시거나 맥주캔을 놓고 왕수다를 떨거나 더 신나고 재미있는 무슨 일이 없을까 즉석회의를 하곤 하였답니다. 때론 저곳에서 모의된 일들로 인하여 직결심판에 회부되는 일도 벌어지기도 하면서...
부지깽이님께서는 아침 일찍 집필을 하시기도 하고 그 옆에서 변.경.연 전문 찍사 재순양은 플릇연주를 하기도 한 만능 무대요 우리들의 꿈과 낭만의 모의 꿍짝이 호시탐탐 솟아나는 또 하나의 무대이지요.
8. 고요해서 자신의 내면의 숨소리마저 들리는 곳, 몽골의 뭉근머리트는...
9. 오병칸의 말馬이 없어도 말馬 달리는 자세. 피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오수끄에서 오병칸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었으니.
10. 해언의 맑고 싱그러운 표정이 몽골의 푸른 하늘과 넓은 초원과 넘 잘 어울리죠. 백산님께서 부러워하는 글쟁이의 눈부신 딸!
11. 말 몰이꾼 보야, 참 멋지죠? 그의 아빠는 뭉근머리트 우리들이 묵은 그곳 게르에서 말 몰이도 하고 바뜨르와 함께 양도 잡고 온갖 허드렛일을 해 주셨죠. 무엇보다 물을 덥혀 더운 물을 날라다 주곤 하였답니다. 한 바가지의 물도 아껴 샤워하는 짜릿한 느낌 아세요?
12. 작은 거인 은미의 의젖한 모습은 징기스칸을 닮았나 오병칸을 닮았나?
13. 14. 말을 타고 인근의 초원으로 나가 양푼이랑 고무다라이에 모래바람을 양념으로 살짝 치며 비빔밥해 먹은 날. 대전의 호랑이 영훈도 팔팔한 청춘의 거칠줄 모르는 희석의 혈기에는 대적할 수 없어 무참히 패하고 말았다는 닭싸움의 전설.
15. 몽골을 닮은 천연의 액기스 같은 모모의 반란으로 게르의 침상마저 야생의 풀밭으로 내
2. 시시가각 촌절살인의 각론을 펼치던 교주강현영훈님께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동안 산 아래를 굽어보다가 지나가는 재순양의 예술성을 시험하는 몽골 꽃봉오리 예술단의 러브모숀. 알라뷰 재순!
뒤에 보이는 하얀 나무 줄기가 몽골의 테를지에서 흔희 볼 수 있는 자작나무입니다. 비온 후 하얀 나무색깔이 표범의 가죽 같기도 하고 흰 고양이 털 같기도 한 이국적 신비감이 도는 나무라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자작나무에 대한 싯귀가 맴돌듯 말듯 아롱지며...
3. 순마담의 응큼한 표정...
자신은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고 하지만 선그라스 너머의 그의 교교한 눈빛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을 것 같지 않으세요?
4. 몽골조교 영훈의 건달 표정이 삼삼하다. 이제껏 본 그의 사진 중에 단연 최고! 사진은 아쉬운 대로 할 수 없이 같이 찍으면서도 무언가를 단단히 꼬시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은? 완전 뽕맛의 걸작!
그러나 설령 그렇다라도 함께 한 컷의 한 장면이 내심 나쁘지 않다는 누이는.
5. 마침내 손 아래 여러 님들의 사랑을 모두 평정한 도윤의 흡족한 웃음가운데 오직 써니만을 애타게 찾고 있는 듯한 드라이버간수끄의 심각한(?) 표정은 아닐까. ㅎㅎ 알라뷰 간수끄~
6. 원영어머님! 대단한 아드님이었답니다. 아비 영훈이 꼼짝 못하는...ㅋㅋ 부지런한 부자, 건강한 부자, 몽골을 뿌리뽑듯 샅샅이 섭렵한 알뜰살뜰한 부자였답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부자입니다.
7. 우린 안에 식당에서 밥을 먹고나면 저곳에서 차를 마시거나 맥주캔을 놓고 왕수다를 떨거나 더 신나고 재미있는 무슨 일이 없을까 즉석회의를 하곤 하였답니다. 때론 저곳에서 모의된 일들로 인하여 직결심판에 회부되는 일도 벌어지기도 하면서...
부지깽이님께서는 아침 일찍 집필을 하시기도 하고 그 옆에서 변.경.연 전문 찍사 재순양은 플릇연주를 하기도 한 만능 무대요 우리들의 꿈과 낭만의 모의 꿍짝이 호시탐탐 솟아나는 또 하나의 무대이지요.
8. 고요해서 자신의 내면의 숨소리마저 들리는 곳, 몽골의 뭉근머리트는...
9. 오병칸의 말馬이 없어도 말馬 달리는 자세. 피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오수끄에서 오병칸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었으니.
10. 해언의 맑고 싱그러운 표정이 몽골의 푸른 하늘과 넓은 초원과 넘 잘 어울리죠. 백산님께서 부러워하는 글쟁이의 눈부신 딸!
11. 말 몰이꾼 보야, 참 멋지죠? 그의 아빠는 뭉근머리트 우리들이 묵은 그곳 게르에서 말 몰이도 하고 바뜨르와 함께 양도 잡고 온갖 허드렛일을 해 주셨죠. 무엇보다 물을 덥혀 더운 물을 날라다 주곤 하였답니다. 한 바가지의 물도 아껴 샤워하는 짜릿한 느낌 아세요?
12. 작은 거인 은미의 의젖한 모습은 징기스칸을 닮았나 오병칸을 닮았나?
13. 14. 말을 타고 인근의 초원으로 나가 양푼이랑 고무다라이에 모래바람을 양념으로 살짝 치며 비빔밥해 먹은 날. 대전의 호랑이 영훈도 팔팔한 청춘의 거칠줄 모르는 희석의 혈기에는 대적할 수 없어 무참히 패하고 말았다는 닭싸움의 전설.
15. 몽골을 닮은 천연의 액기스 같은 모모의 반란으로 게르의 침상마저 야생의 풀밭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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