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레인보우파티에 여러분들과 함께 참석하였더랬습니다.

처음이라 물론 열심히 하였지만,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들 다시 기획을 짜며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지요.

저가 하고 싶은 말은 그날 눈에 띄는 한 분이 있어서예요. 무심결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분이 함성의 에레흔 고범찬님이라는 정보를 입수해서 사실을 확인하고 칭찬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그분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함성의 에레흔 고범찬님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분인지를.

여러 행사 요원 가운데 다분이 눈에 들어오는 열심히 뛰는 한 남자분이 있었지요. 저가 중간에 자리를 비우기는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주 재깍재깍 너무 정열적으로 잘 하시는 분이 있어서 정말 한마디 칭찬을 해주고 싶었어요.

마치 내 일처럼 주인의식이 투철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분이 바로 함성의 에르흔 고범찬님이었던 것 같다고 하네요.

강연자의 이야기를 뒤쪽에 서서 잘 듣고 있다가 책을 선물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던 남자분 말이에요.

그분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한 가족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현장감을 잘 살려서 박진감 있고 지루하지 않게 리듬을 타주는 모습이 저는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함성 단원이라고 하니 더욱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변.경.연 사랑이 느껴져서 말이에요. 앞으로도 이런 분에게 일을 맡기게 되면 아주 틀림없이 성심성의 껏 잘 수행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남더라고요.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일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면서 말이죠.

고범찬님, 그 날 아주 멋진 활약 보기 좋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주 아름답게 느껴졌고 감동적이어서 칭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