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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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의식 세계가 무의식 세계보다 커지면
'나의 중심'과 '내가 알고 있는 자아'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드디어 만나게 된다.
그러면 정말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건 아주 커다란 깨달음으로 내게 그런 순간이 오게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인생이 충분히 길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 긴 길을 따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종종 나의 중심과 현실의 자아가 서로 부르고 감지하여
공명하게 되는데, 조셉 캠벨은 그 순간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한다.
"사람들은 우리 인간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은 삶의 의미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나는 우리가 진실로 찾고 있는 게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살아있음에 대한 경험'이라고 봐요.
육체적인 차원에서의 우리 삶은 어쩌다 우리 내적인 존재와
바로 지금 이곳에서 공명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삶아있음의 황홀을 느끼게 되지요.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
어떤 실마리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우리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할 것은
바로 살아있음의 황홀이랍니다.
행복을 찾으려면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것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내가 여기서 '행복'하다고 하는 것은
들떠서 행복한 상태, 흥분해서 행복한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진짜 행복한 상태, 그윽한 공명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행복을 관찰하는 데는 약간의 자기 분석 기술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이 찾아진다면
누가 뭐라든 거기에 머물면 되는 겁니다."
구본형 선생님이 지으신 책 '세월이 젊음에게' 중에서(p67~68)
IP *.223.104.12
'나의 중심'과 '내가 알고 있는 자아'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드디어 만나게 된다.
그러면 정말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건 아주 커다란 깨달음으로 내게 그런 순간이 오게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인생이 충분히 길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 긴 길을 따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종종 나의 중심과 현실의 자아가 서로 부르고 감지하여
공명하게 되는데, 조셉 캠벨은 그 순간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한다.
"사람들은 우리 인간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은 삶의 의미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나는 우리가 진실로 찾고 있는 게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살아있음에 대한 경험'이라고 봐요.
육체적인 차원에서의 우리 삶은 어쩌다 우리 내적인 존재와
바로 지금 이곳에서 공명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삶아있음의 황홀을 느끼게 되지요.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
어떤 실마리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우리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할 것은
바로 살아있음의 황홀이랍니다.
행복을 찾으려면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것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내가 여기서 '행복'하다고 하는 것은
들떠서 행복한 상태, 흥분해서 행복한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진짜 행복한 상태, 그윽한 공명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행복을 관찰하는 데는 약간의 자기 분석 기술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이 찾아진다면
누가 뭐라든 거기에 머물면 되는 겁니다."
구본형 선생님이 지으신 책 '세월이 젊음에게' 중에서(p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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