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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1일 07시 19분 등록
고요함을 즐기면서 
해가 떠오르는 것을 지극한 눈빛으로 찾으면서
내 마음에 아침빛을 품는다

씨앗하나 싹 틔우기 위해 품은 아침빛 곱게 간직한다
오늘도 내일도 싹이 보일 때까지
청신한 아침 빛줄기를 품는다.

나를 여기까지 품어주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나도 내안에 씨앗을 그렇게 잠에서 깨우리라
다짐하며 맞이하는 아침은 늘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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