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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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분좋게 부모님과의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먼저 와있는 선물을 발견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세븐에비뉴 헤어살롱 V.I.P 고객님께 작은 정성을 준비했습니다...(중략)...세븐에비뉴 헤어살롱 원장 심재현 올림"
단군의 후예를 통해 알게 된 헤어 디자이너 정은희님(바로가기)과의 인연으로 가게된 세븐에비뉴.
며칠전 무심히 살롱으로 부터 받았던 전화가 이런 멋진 브랜딩으로 돌아줄이야.
-V.I.P를 흡족케하는 로레알 샴푸, 마스크젤, 헤어에센스.
-컬러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한 정성스런 분홍색 케이스.
-마음을 담지 않을 수 없는 원장님의 손편지.
머리나 입으로 외치는 고객만족이 아닌 손, 발, 마음으로 전하는 고객공감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마케팅 원론을 단번에 압축해버리는 정말 환타스틱한 순간입니다.
이것이 제가 종로에서 역곡까지 가서 볼륨펌하는 이유죠.
오늘 제가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머리나 입으로만 외치는 것은 아닌지 되물어야겠습니다.
+) 부족원분들께 이 헤어살롱 강추합니다. 먼저 문 닫지 않는 한(그럴리도 없겠지만) 전 여기 매니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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