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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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들어오기 전에는 못 들어와 안달이고 들어오면 못 나가서 안달인 것이 직장인인 것 같습니다. (p9)
창업은 매인 것을 끊는 것이다. 자신에게 ‘살고 싶은 대로 살아 볼 기회를 허락하는 것’이다.(p10)
Principle 1 떠나야 할 곳에서 떠나라
변화는 본질적으로 감정을 다루는 작업이다.(p19)
언제 떠나야 하는가? ‘떠나라’라는 말을 듣기 전에 떠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답은 떠나기를 요구받기 전에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p25)
준비가 없던 사람들은 아주 비싼 수업료를 내야 한다. 그들은 아주 많이 고생한다. 사전 준비는 실전에 따른 고통을 완화시키고 자리잡는 기간을 짧게 줄여 준다.(p26)
회사를 버리기로 마음 먹은 즉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적극적인 버림이 중요하다.(p26)
언제 버려야 하나?
1. 무기력과 무능함이 회사 전체를 감싸고 있을 때(피터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을 때) 또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없는 영역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을 때
2. 부패가 만연해서 당신도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여겨질 때 => 부패 속에서 기회를 찾지 마라. 긴 인생을 망치는 길이다.
3. 기업 문화가 어울리지 않을 경우
(p27-28)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일은 반드시 서로 배타적인 것은 아니다. 제로 섬 게임이 아니다.(p33)
절실함이 바로 지금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절실함’이 없으면 변화는 늘 ‘내일의 일’에 불과하다.(p33)
‘절실함’이란 변화의 원동력은 ‘방향을 갖고 있지 않는 힘’이라는 것이다. 방향을 가질 때 힘은 비로소 유용한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 힘에 방향성을 실어주는 것이 꿈이다. 나는 불만이 많은 사람들을 수없이 보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갈 곳이 분명한 사람들은 많이 보지 못했다. 그들 역시 ‘갈 곳’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고민한다. ‘갈 곳’이 바로 꿈이다.
꿈이라는 또 다른 현실세계를 즐기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다. 지금을 버리고 꿈의 세계로 가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 때 현실과 꿈은 격리되고 이분화된다. 둘이 화해하기 어렵다. 극단적이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여 꿈의 세계로 진입하는 데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혁명적이고 과격하고 화려하다. 또 다른 방법 하나가 있다. 그것은 꿈을 현실세계로 불러들이는 방법이다. 즉 현실과 꿈을 오버래핑시킴으로써 꿈 같은 현실을 즐기는 방법이다. (p34)
꿈은 공상 속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꿈은 처음에 화분 한 개로 시작한다. 가장 자기다운 작은 관심의 실천으로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한다.(p36)
갈 곳을 만들고 준비가 되면 떠나는 것이다.(p36)
Principle 2 감정을 경영하지 못하면 두려움을 넘어설 수 없다
인간의 뇌는 두려움에 직면할 경우, 보다 빠르게 반응하기 위해 창조행위를 구현하는 부위까지 정보전달을 하지 않고 본능을 구현하는 부위까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41)
불안에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적과 같기 때문이다. 실직과 해고에 따른 미래의 불안은 그러나 하나의 원칙을 세우고 준비함으로써 적절하게 대응될 수 있다. 지켜야 할 원칙은 ‘직장 대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p44)
분노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 자극에 부여한 의미를 재해석하는 것이다.(p48)
수치심에서 벗어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를 지배해오던 터무니없이 높은 기준의 일부를 헐어내는 것이다. 이것은 늘 수치심에 사로잡히는 경향을 무너뜨릴 수 있게 한다.(p50)
모든 것은 지나가게 마련이다(It will pass). 영광의 순간이 덧없는 것으로 사라지듯, 무력한 우울 역시 때가 되면 사라질 것이다.(p52)
우리는 어떤 감정을 야기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그 부정적 감정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p53)
감정은 개인적으로 해석하는 의미의 산물이다. 개인적 의미 부여가 달라지면 감정도 변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감정은 이성적 판단과 떨어져 있지 않다. 이 둘은 같이 손잡고 붙어 다닌다. 결국 감정은 개인에게 적용되는 그 의미를 재해석함으로써 적절하게 관리되고 경영될 수 있다.(p56]
역설의도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예기불안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강박증이나 공포증을 치료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p58)
자신을 위해 변명할 필요는 없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로 모든 것을 괜찮다고 말해서도 안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간격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신을 관찰하는 것이다.(p59)
Principle 3 어리석은 일관성을 버려라
실패의 종류
1. 싫어하는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 불행한 성공, 공허함 때문에 덧칠이 필요
2. 좋아하는 것에서 실패하는 것, 진짜 실패. 예비된 성공
3.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실패도 없고 성공도 없다. 완벽한 실패
(p73)
수동성은 그 동안 그가 현실의 이름으로 늘 모나지 않은 차선책을 따랐기 때문에 그에게 따라 붙은 삶에 대한 정신적 태도를 의미한다.(p75)
문제는 현실만이 언제나 선택의 유일한 기준이 되었다는 점이다. 현실에 매일 수 밖에 없다고 믿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가 결국 우리 인생을 최선이 아닌 길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다.(p76)
25점 미만인 사람이 고려해야 할 3가지
1.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을 골라야 한다
2. 작은 승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3.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자신을 준비시켜야 한다: 사업 자체에 대한 준비, 자신의 약한 기질을 보완할 수 있는 강한 기질을 찾기
(p84-85)
과거와의 결별은 과거를 폐기하여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빈손으로 과거 속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과거 속에서 우리는 아직 쓸만한 지식을 들고 나오고 시행착오를 들고 나오고 교훈을 들고 나오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들고 나온다. 이것이 바로 역사가 미래에 기여하는 방식이다.(p89)
반드시 최선을 선택하라. 무엇이 최선인가? 잘하는 일을 하라. 그것이 급소다. 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잘 해내지 못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p90)
스스로를 믿을 수 있을 때까지 바닥으로 깊이 내려가라는 뜻이다. 인생 전체를 건 일생일대의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초가 깊이 내려가 있어야 한다. 기초의 깊이와 기초의 품질이 건축물의 높이를 결정한다. 자신을 깊이 관찰하여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밑천’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질과 취향이다.(p91)
Principle 4 유망 직종은 없다
유망직종은 없다. 단지 무엇을 얼마나 잘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처방과 비법이라는 전문성과 지식이 바로 경쟁력의 핵심이다.(p99)
제 2의 직업 창업은 평생직업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만이 지속되는 힘이다. 그 위에 미래를 건설하는 것이 현명하다.(p102)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유망 직종은 무엇일까?(p103)
Principle 5 가장 까다로운 고객, 아내를 동지로 삼아라
창업을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혼자의 마음으로 결정해야 한다. 아내는 최초의 고객이다. 아내를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잘 준비하는 것이다. 첫째도 준비고 둘째도 준비다. 위기는 준비를 통해 기회로 전환된다.(p119)
기회는 늘 그렇게 온다. 예기치 않았던 곳에서 어떤 사건과 더불어 막막한 가운데 일상이 지켜지지 못할 때 기회는 찾아온다. 그 때 우리는 깨어나게 되고 고뇌하게 된다. 그리고 힘은 내부에서 솟아나게 마련이다. 어려움이 없는 사람들은 절실하지 않다. 절실하지 않으면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 절실함은 보통 사람들이 절박하게 변화를 모색하는 지점이다.(p130)
Principle 6 현장만이 현실이다
현장을 돌아다니며 부딪치는 것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최선의 방법이다.(p159)
Principle 7 비즈니스는 고객이다 (필승의 고객전략 1 plus 1 plus 3)
고객이 원하는 것들 중 한 가지에서는 반드시 절대 수준에 도전하라. 또 한 가지에는 차별적 수준을 확보하라. 나머지 세 가지에서는 허용 수준을 유지하라. 결코 패하지 않는다.(p163)
깨뜨려야 할 3가지 진부함
1. 죽은 언어를 버려라! 과거의 정의 / 통념을 버리고,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라!
2. 비용이 매출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본인이 일을 알고 시키는 것과 모르고 시키는 것 사이에는 비용과 품질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3. 껍데기가 내용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p165-171)
비즈니스는 단 두 마디의 언어다. 비즈니스는 고객이다. 그리고 고객은 곧 관계다.(p183)
Principle 8 다른 사람들이 먼저 간 길에는 내 길이 없다
유일한 것이 최선이다. (The Only, The Best)(p189)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성공을 만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세상이 실패라고 여기는 것을 견디는 능력도 중요하다.(p199)
경영에는 정해진 스탠더드가 없다. 자신의 기질과 재능을 활용하여 늘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떤 시도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자기다운 유일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좋은 경영이다. 그러므로 경영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것이라기보다는 자신 속에서 최선을 끌어내는 것이다. 자기를 믿어주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신의 방식을 존중하도록 하는 것이 자기경영의 핵심이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간 길에는 미래가 없다.(p209)
Principle 9 자신의 세계에 충실한 ‘작은 독재자’가 되라
바빌론인들의 비즈니스와 투자의 원칙
1. 재산을 모은 1번째 처방은 수입이라는 물줄기를 만들어내라
2. 수입의 일부를 막아 물이 고이게 하라 (저축 – 종자돈)
3. 모아놓은 돈에게 일을 시켜라.
4. 투자의 법칙
1) 원금을 안전하게 지켜라
2) 언제나 마음먹은 때에 가능한 빨리 회수할 수 있어야 한다.
3) 믿을 수 있는 능력 있는 조언자로부터 지혜를 구하라.
5. 재산을 모으는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가라.
1) 욕망은 단순하고 구체적이며 분명해야 한다.
2)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늘 정성을 다하여 배우고 익혀라.
(p218-222)
유태인들의 비즈니스 룰
1) 계약을 생명처럼 여겨라. 쉽게 약속하지 마라. 그러나 약속하면 반드시 지켜라.
2) 서명은 신중하게 하라. 운명이 달려 있다.
3) 막히면 뚫어라. 모든 길은 마음에서 나온다.
4) 정보를 모아라. 거래의 성패가 달려있다.
⑤ 한 우물을 파라.
⑥ 올바른 장사를 배우려면 시장으로 가라.
⑦ 신용을 지켜라.
⑧ 체면과 형식에 사로잡힌 자를 피하라. 알맹이가 없다.
중국인들의 비즈니스 룰
1) 세상 사람들이 버리면 취하고, 그들이 취하면 나는 버린다.
2) 사고파는 적절한 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와 추세를 읽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중요하다.
3) 비쌀 때 팔되 시세보다 싸게 팔고, 쌀 때 사되 시세보다 비싸게 산다.
4) 함께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p226-227)
성공하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운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농담 같지만 정말이다. 행운은 두 군데로부터 온다. 하나는 신으로부터 오고 또 하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온다. 신으로부터 오는 운은 말 그대로 우연이다. 영화감독인 사무엘 골드윈은 ‘행운이란 기회를 알아보는 감각이며, 그것을 이용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p232)
행운의 비결
1.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해 줘라. 허술함이 곧 친근함에 이르는 비밀의 통로이다.
2. 카리스마를 키워라. 그것은 적당한 강도로 표현된 열정이다.
3. 늙어서까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간직하라.
4. 다른 사람에게 잘해줘라.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지워라.
5.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어라.
6. 인맥을 유지하라. 호의가 갚아야 하는 빚인 것처럼 거절 역시 미안한 마음을 빚지고 있는 것이다.
7.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유일한 경쟁의 상대는 자기 자신이라 여겨라.
8. 인생의 밝은 면을 봐라. 즐거움은 마음가짐이다.
9.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 실패의 책임을 져라. 불행을 다른 사람이나 불운한 탓으로 돌리지 마라.
10. 쉽게 열 받지 마라.
(p233-236)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매력을 느껴 기회가 되면 도와주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람으로부터 오는 행운의 정체다.(p236)
후기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장면들'을 만들어 보자
누가 삶의 승리자인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p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