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ain
- 조회 수 2166
- 댓글 수 9
- 추천 수 0
- 손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어여쁜 역할은 누군가를 어루만지는 것이다.
그 촉감 앞에서
우리는 어떤 공포로부터, 어떤 설움으로부터, 어떤 아픔으로부터 진정되곤 한다.
동물원에서 목격하는 가장 평화로운 풍경 중 하나는,
따사로운 양지에 원숭이들이 일렬로 앉아 서로의 털을 손질하며
기생충을 잡아주는 모습니다.
우리의 손길은 그렇게 마음의 기생충을 잡아주며 위무한다....
<마음사전> 중에서
오늘 날씨는 더 춥다고 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손을 슬며시 잡아서 내 호주머니로 넣고,
내 손바닥으로 그 손을 꼭 감싸 주세요.
손으로 내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전해 지겠죠?
('얘가 왜 이러나?' 하는 눈빛을 던지더라도 웃으면서 잡고 계세요^^)
댓글
9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