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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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는 마을사람들이 대보름에 달집태우기 행사를 합니다.
그걸 보고가려고 하루 더 남원에 머물게 됬습니다.
나무를 집채만큼 쌓고 대나무를 둘러싸 고깔모양으로 만든 다음 둘러친 노끈에 소원들을 적고,
간단한 제사와 이장님 말씀이 있고,
풍물패의 한판 놀음 후
불을 붙이는데,
그 화염의 어마어마함과
비처럼 쏟아지는 불똥들, 대나무가 타며 탁탁 거리는 폭팔음
태어나 처음보는 장관이었습니다.
불은 밤새 타올라 아침에나 꺼진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두 떠나가고 혼자 타고 있습니다.
청룡부족 모두의 100일 완주를 기원했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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