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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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에게 치열한 즐거움을 선물하는 100일
나의 전체적인 목표
- 책을 쓰기 위한 새벽 습관 만들기
- 첫 책 '스타일, 나를 말하다'에 대한 초고 완성
중간목표
1) 새벽 5시~7시 동안 즐거운 마음과 향긋한 커피 한잔으로 아침 시작.
2) 챕터 2부터 5까지 작성하면서 목차 재정비 및 틈틈이 검토.
3) 2차 수정
4) 3차 수정
목표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저녁 약속의 유혹. 언제 디서든 1차까지만! 9시엔 GO HOME. 10시 취침. Maximum 11시까진 잠들기.
2) 휴일 및 여행. 추석 때 시골에 내려가서 컴퓨터가 없으므로 기상 후 아이폰으로 부족장님께 연락.
가능하면 근처 PC방에 가서 글 쓰기.
3) 아침 잠에 대한 유혹 물리치기. 아이폰 모닝콜과 부족 모닝콜(긴급연락망 때 했던 것처럼
부족 한 분이 나에게 연락해주면 나는 다른 부족분에게 연락해 일어나라고 떼쓰기!! ㅋㅋㅋ
/4시반 기상-박미옥님 => 5시 기상-이문연 => 5시반 기상-김보미님 "모닝콜 or 문자" 확정. ^^)
목표에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왠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저녁에 일찍 잠들 것이고 일찍 잠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녁을 조금 먹을 것이고 그러면 좀 살이 빠지지 않을까요? 저절로 다이어트 효과! ^^ㅋㅋ
첫 책의 완성이라는 출판의 여부와 상관없이 내가 느낄 수 있는 자기 성장의 발판을 다시 한 번 느낌.
책을 쓰겠다 말을 해놓고 기다리고?있는 주변 사람들한테 검토?받을 수 있는 떳떳함이 생김.
올빼미족을 사랑하였으나 한 발 더 성장을 위해서 새벽 시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새벽습관화로 인해
계속 첫 책, 두번째 책, 세번째 책을 다른 활동과 상관없이 무리없이 써 볼 수 있고
다른 분들의 단군일지를 보면서 책과는 또 다른 문장력, 감수성 및 필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음.
이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왠지 애인도 생길 것 같음. (그냥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ㅋㅋ)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첫 책의 출간이 된다면 충분한 보상이 될 것 같다.
- 혼자 여행을 가겠다. 제주도 같은 곳으로...한라산 등정!!
- 크리스마스를 남자친구와 함께 보낸다. ㅎㅎㅎ
번외편으로 나의 난리를 참아?준 가족들에게 줄 보상
- 그 동안 심려끼쳐 드렸던 부모님께 선물을 드린다.
- 가족과 함께 1월에 제주도 여행을 간다.
출사표 앞에 단군 2기를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군 3기 역시 100일차 출사표를 이 곳에 올릴거라서요..).
[단군 2기-출사표-청룡부족] 이렇게요^^
문연님 출사표에 대한 응원 멘트는 조금 있다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어떤 일에 앞장서거나 스타트를 끊는 것에
익숙치 않지만 ㅋㅋ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즐거운 일이니만큼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 ㅡㅡㅋㅋㅋ)스타트 끊었습니다.
하하하하~;;
어라, 저도 목표 달성 후 1월에 제주도 올레길 홀로 여행이나 가족여행을 잡았는데 우리 제주도에서 만날 것 같습니다. 박미옥님-이문연님-김보미님으로 아침 모닝콜 릴레이가 이어지는군요. 멋지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청룡승천!
네 꼭 제주도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모닝콜 릴레이 꼭 성공해서
오프 모임 때 자랑?해 드릴게요! ^^
먼저 모닝 문자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재택 근무 중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난관들 잘 이겨내어 청룡 승청합시다. ^^
이문연님!
정말 즐거움을 선물 받는 100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끝까지 살아남아 우리 승천합시다.^^
화이팅 하시길
평소 취침시간을 생각하면 거의 3시간이나 일찍이다.
물론 단군 프로젝트를 위해 5일간 점점 앞당겨왔지만 말이다.
그래서 알람도 2개나 맞춰놓았고 모닝콜도 부탁해 놓은 상태.
그리고 10시 반이라는 최적의 취침시간의 만반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에 3번이나 깼다. 12시 20분, 3시 45분, 4시 5분
(꿈은 또 어찌나 생생하던지 5시가 넘어서 일어나는 꿈!
마치 시험기간에 시험이 끝나고 학교에 도착하거나,
소풍 날 버스가 나만 냅두고 떠나거나 하는 등의 꿈처럼.)
그래도 그런 설침때문인지 평소 알람소리도 꺼버리고 잠들어 버린 것에 비해
정세희 부족장님의 문자에 벌떡 일어나고 박미옥님의 모닝콜에 안경을 집어들었다.
ㅎㅎㅎ 나 해냈구나. ㅋㅋㅋ
마루에 앉았더니 4시 47분.
오래되고 모든 가족들이 사용해 부팅시간이 엄청 긴 컴터가
3분간 부팅하는 바람에 나의 애간장을 태웠지만
그래도 55분에 다행히 출석체크!!
오늘은 챕터 1의 마지막 꼭지를 완성하는 날.
5시부터 7시. 혼자 있을 때는 그나마 글 내용이야 건너뛰고서라도
진도는 쭉쭉 잘 나갔는데 오늘은 가족들이
기도하고 출근하는 등의 각자 활동을 하는 시간대라
집중도 어렵고 진도도 안나가고 내용도 별로다.
계속 지우고 쓰고 하길 반복하다.
챕터 1의 마지막 꼭지는 남겨두고 챕터2의 첫번째 꼭지를 시작했다.
원래 쓰려던 내용과는 달라졌지만 그래도 반 정도는 채운 것 같다.
책을 '채우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일단 손 가는데로 써보고 수정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쭉쭉 나가본다.
2시간이면 꽤 많은 양을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음.
그래도 5시에 일어나 7시까지 컴터에 앉아있으니 나의 새벽이 좀 더 알차진 느낌이다.
결과는 별로 신통치 않더라도 점점 나아질 거란 희망을 걸어본다. ㅎㅎㅎ
힘!내서 열심히 써볼랍니다. ^^ ㅎㅎㅎ
'스타일 코치'라는 트위터 닉네임이 인상적인 문연님~ 첫책 출고 꼭 성공하시구요
나중에 저도 코치 많이 해주세요 ㅋㅋ
백일 완주~ 화이팅입니다!
응원댓글 감사합니다. 백일완주 홧팅!
42분 정확히 알람소리에 깼다.
유령처럼 일어나 컴터 앞에 앉아 부팅을 한 후
물 한 잔 마시고 커피 한 잔 타서 다시 컴터 앞에 앉았다.
아...눈이 부시다.
모니터가 눈이 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어서
겨우 출석체크를 하고 반쯤 감긴 눈으로
부족들의 출첵을 보니 눈이 제 시력을 되찾아 간다.
음...출석률이 좋아요. (그럼 2일짼데!! ㅋㅋㅋ)
어제에 이어 챕터 2의 첫번째 꼭지를 다시 읽어보니
아...마음에 안 든다. 슈륵~ 반쯤 지웠다. 다시 썼는데
다시 쓴 것도 오십보 백보다. 흠...
일단 이 꼭지는 건너뛰고 2번째 꼭지를 쓰기 시작했다.
오...잘 써진다.
꼭지 제목에 따라 글을 쓰는데
희한하게도 잘 써지는 꼭지가 있고 진도가 안 나가는 꼭지가 있다.
이건 분명 나의 내공의 문제라 생각이 든다.
내 안의 컨텐츠에서 뽑아 쓸 수 있는 꼭지인지 아닌지
써보면 안다.는 것을 어제 오늘 느끼고 있다.
어제 성균관스캔들보고 11시 좀 넘어서 잤더니 아침 내내 눈이 아프다.
그래도 오늘도 5시 출첵과 새벽활동을 무사히 마쳤다는데
백만년만의 재회한 오늘의 가을햇빛만큼이나 기분은 화창하다. ^^
같이 하는 부족원들과 그들의 고마운 문자로 하루하루 같이 성장해간다.
얏호!
그 기분 알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3일째.
알람에 맞춰 42분에 일어났지만
일어난 후에 회복하는 기간이 어제, 그저께와 사뭇 다르다.
아...눈 아프고 졸리고 힘들다.
아...이래서 작심삼일이라 하는 가보다.
아...하지만 컴터 앞에서 부팅하면서 커피 한 잔 타오고
잠시 몽롱한 상태에서 부족들의 출첵을 보니
점점 눈 앞이 선명해진다.
그래도 눈 부근과 눈알이 아프다.
아무래도 어제 2시 40분 경에 모기 소리가 나서 잠깐 깨서
모기 잡으려고 방안을 좀비처럼 횡단했던 것의 영향인가보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챕터 2의 2번째 꼭지.
책을 쓰면서 스스로 정리가 되고 더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것을 느꼈다. 참조하는 책들을 보면서
내 방식대로 정리하고 그것을 다시 책에 옮겨 닮으면서
나의 생각은 정리되고 좀 더 말끔하게 다듬어진다.
그러면서 더 느끼는 것은 음 아직 부족한 것이 많군.
그래도 100일 동안 하다보면 조금은 채워지리란 생각이다.
3일 째에 이렇게 힘들다니 내일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리라~
완성되면 ㅎㅎㅎ 부끄럽지만 한 번 보여드리긴 할게요.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
제가 평소에 필요로했고 일반인에게도 스타일 코치가 있으면 좋겠다, 쇼핑 코치도 받고 이런 생각 했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신기했어요.
분명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지금의 업으로 만드신 것 같아요,
에너지가 느껴져요~
아직 문연 님 블로그 글들을 세세하게 읽지 못했지만^^'
문연 님 포함 조원 분들의 소개글과 출사표를 하나 씩 맞춰가면서 읽어보았습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뛰면서 모두 본인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간절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저절로 응원의 마음이 샘솟는다고나 할까ㅎ
하루가 쌓일 때마다 서로에 대한 정이 쌓이는 듯 합니다. ^^
왠지 모르게 끈으로 연결된 느낌도 들고
따로 또 같이!!
반갑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연님^^
그러셨군요.
에너지가 느껴지신다니 저는 보미님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문자에서 느껴지는 긍정적인 기운과
풍부한 공헌의 움직임.
같이 홧팅해요! ^^
일어나긴 더 힘들었지만 회복 속도는 더 빠르다.
이게 습관화되는 건가...
꼭지도 내용과는 별개로 술술 잘 써진다.
날도 빨리 밝는다.
이렇게 할 수 있는 8할은 나를 위한 일이라는 거,
함께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리고 100일 이후에 나에게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들.
나머지 2할은 얘가 이번엔 또 얼마나 가나 지켜보는 가족들.
ㅋㅋㅋ
4일 무사 출첵하니 작심삼일의 불안감은 떨쳐냈다.
앞으로 있을 고비들도 무사히 넘기자.
오늘도 신나는 하루!! 야삐~야삐~ 얍~!!!
"퍼스널스타일코치" 조금은 생소하지만, 즐거운 일같아요..
이 넓은 세상에서 이런 모임에서 이렇게 같은 조원이 되어서 만난 우린 전생에 어떤 인연이였을까요?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힘들겠지만, 좋은 인연 만들어 갑시다^^
남도 끝자락 목포에서도 이문연님에게 기운을 보내니, 잊지 마세요^^우린 함께라는 걸..화이팅~~~
5일째
4시 42분에 일어나서 좀비처럼 컴터 앞에 앉아
전원을 켰다.
부팅하는 시간 평균 3분. 인터넷 접속 시간 평균 1분.
컴터야 너가 수고가 많다.
아 마우스 화살표가 안 보인다.
내가 눈을 감고 있었구나.
음...눈을 떴는데도 대략 마우스 화살표를 찾을 수가 없다.
변경연 홈페이지에 출첵을 무사히 한 후
몽롱한 상태로 물 한모금 마시고 잠깐 눈을 감았다 떴더니
5시 30분. 뭐야. 컴터 앞에서 30분이나 앉아 있었던 거야?
이런...
이 때 선택의 순간에 난 커피를 타러 갔어야 했다.
약간의 한기에 이불을 돌돌 감아 쇼파에서 5분만 누웠다 해야지라는
달콤한 속삭임에 넘어가서는 안 되었다.
하지만 늘 시험기간에도 그랬듯이 난 너무나도 편하게
쇼파와 합위일체의 자세로 달콤한 5분의 숙면을 기대했으나
그 5분은 무려 1시간 반이나 되고 말았다.
아...5일차에 드디어 나와의 약속을 깨뜨렸구나.
일주일을 멋지게 장식하는 것은 물 건너 갔으나
집에 가서 못한 새벽활동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다시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앞으로 나 '5분 숙면'이라는 달콤한 악마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으리.
ㅎㅎㅎ 오늘 비가 많이 옵니다.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 ^^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부분이죠.
100일동안 함께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응원댓글 감사했습니다. ^^
네! 100일 동안 홧팅입니다. ^^
6일째, 요즘 치열한 즐거움이 뭔지 알 것 같다.
치열하게 즐겁다.
치열할 수 있어 즐겁다.
치열함에 즐겁다.
ㅋㅋㅋ
난 치열하게 즐기며 사는 중이다.
깜깜한 밤과 쏟아지는 빗소리와 함께 새벽을 열었다.
출첵을 마치고 가볍게 메일을 확인하고
커피 한 잔과 함께 오늘의 새벽활동을 시작했다.
오늘도 무난히 2Page의 진도를 나갔구나. 흐흐흐...
매일 매일 새벽 2시간을 이용해 하고싶은 일을 하고
내 생애 첫 책의 150Page를 채운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새벽은 깜깜한 밤을 벗어나 아침을 드러냈음에도
여전히 비는 내리지만 산 중턱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안개와 함께
몸과 마음이 차분해짐을 느낀다. 아주 딱 좋은 일요일 아침이다.
아 그러고 보니 단군 프로젝트 시작하고 처음 맞은 일요일이구나.
그러고 보니 이번 주는 단군 프로젝트 시작하고 처음 맞은
월,화,수,목,금,토요일이었구나. ㅎㅎㅎ
7일 지났으니 이제 2주 돌파를 위해 달려가야겠다.
아 배고파. 기분좋은 배고픔으로 기분좋은 일요일을 보내야지.
오늘도 유후~입니다! Have a awesom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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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단군 프로젝트 2주차.
생각보다 잘 일어나는 나.
앞으로도 계속 으라차차 하자.
백일천한 청룡승천!
어제 생각보다 잘 일어나는 나.
라고 쓴게 막 부끄러워진다.
5시 16분 기상.
출첵시간도 늦었을 뿐더러 30분이나 늦게 일어남.
알람 소리를 전혀 못들었다.
알람. 너 정말 울리긴 한 거니?
I can't believe you.
그래도 실망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하자.
곰이 마늘을 먹고 웅녀가 된 것처럼.
100일 여정.
아직 1/10도 안 지났지만 기운은 말짱하다!
아쟈아쟈!!
11시 이전에 자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특히 일이 있어서 밖에서 늦게 들어오는 경우
분당까지 들어오는 시간 차로 인해서
가장 빨리 자리에 누워도 11시 반.
그래서 그런지 알람도 못 듣고 내가
알람을 껐는지 어쨌는지 알람이 울렸는지 기억도 없이
50분에 부족원 박미옥님의 기상콜을 받고 일어났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__)
새벽활동을 하기 전에 메일 점검이나
간단한 에피타이저? 활동을 하는데
자꾸 새벽활동이 늦춰져서 다시 마음을 잡으려고 한다.
마우스야, 익스플로어에서 벗어나 내 컴퓨터로 가자꾸나.
내일도 다시 홧팅이다!!
생생한 리얼 단군일지 넘 재미나요~ ㅎㅎ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입니다
10시 반에 잤음에도 눈꺼풀이 천근만근마마다.
그래도 커피 한 잔의 힘으로 또 으쌰으쌰해야지.
한 줄...두 줄...
한 꼭지...두 꼭지...
뭐라도 쓰니까 채워지긴 채워지는구나.
신기하다. 나만의 책.
그런데 쓰면서 든 생각은 첫 책은
자기가 정말 쓰고 싶은 걸 쓰라고 하던데
내가 이런 얘기를 정말 하고 싶었던 걸까?하는 물음.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안 쓰고 뒤쳐지기만 하니까
우선 그런 질문에 신중하면서도
새벽활동은 꾸준히 하련다.
그래서 오늘도 아침햇살을 받으며
Being 단군! 청룡 승천! 음핫핫핫~
일이 있어서 4시에 눈을 떴다.
이제 5시는 나에게 7시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아직 적응했다고 완전히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익숙해 가는 모습은 자랑스럽다.
ㅎㅎㅎㅎㅎ
물론 그 시간을 알차게 보냈는지가 관건이지만
그래도 잘 해나가고 있는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한 자도 안 써질 땐 자꾸 딴 짓을 하게 된다.
한 자도 써지지 않는데 계속 억지로 쓰려고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다른 짓?을 하면서 워밍업을 하는 것이 나은가.
아무래도 공부의 부족이란 생각도 많이 든다.
뭐든 갖고 있는 지식이 많아야 내가 믹스해서 풀어쓰는데
들어있는 지식이 소량이다보니 믹스해서 풀어쓰는게 다 떨어진거다.
음...추석때는 프로젝트를 책 읽는 것으로 대체하고
다녀와서는 관련 책을 다시 정리해보는 마음으로 시작해야겠다.
아쟈아쟈!!
명절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단군일지를 용도에 맞게 아주 잘 써오게 계세요.
단군 1기를 보더라도 단군일지에 자신의 느낌이나 변화를 잘 반영하며 써오신 분들이
아무래도 더 탄탄한 습관화를 만드신 것 같아요.
지금 이 페이스 그대로 100일까지 완주하시도록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22일차.
어제 12시 땡 하여 잠이 들어서 그런지
유난히 힘들었던 오늘.
새삼 100일 동안 마늘을 먹었던 곰이 존경스러워진다.
나의 새벽활동은 마늘을 먹는 일보다는
즐겁고 신나지만 5시 전에 기상하는 일만큼은
취침 시간에 비례하여 상당히 영향을 받고 있으니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다는 아니 졸리다는 것이
온 몸의 털이 곤두설 정도로 찌릿하게 다가온다.
음...그래도 뭔가 한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뭔가 하는 건 내가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어디든 들쑤시고 그럼으로써 뭔가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이니.
아...아...힘들지만 여전히 78일이 남았다.
힘내자!!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막혀버렸다.
글을 쓸 때 지어낸다는 느낌이 들면
제대로 잘 쓰고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내가 도움을 받았던 관련 책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다.
그냥 무작정 내가 줄을 긋고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을
모으고 다시 써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또 막혔던 글쓰기가 조금씩
모니터의 워드 속으로 스며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밥 됐다는 소리가 들린다.
밥 먹어야 겠다. 즐 점심되세요~ ^^
커피를 타서 컴퓨터에 앉으면서
4시간 밖에 못잔 고통을 대변하는 어떤
특정 단어가 떠올랐는데 지금 굳이 떠올리려니 생각이 안난다.
에긍. 적어 둘걸...
아 고정적인 취침시간이 10시반에서 11시 반으로 굳어지니
어제 정말 버스에서 너무 힘들었어.
11시 30분에 버스를 탔으니 왜 안그렇겠어.
게다 마을버스도 끊겨서 택시타고 부리나케 올라가
초스피드로 씻고 이불 속으로 취침취침취침했지.
그래도 못 일어날까봐 걱정했던 일은 다행히 일어나질 않았고
4시간 취침에도 알람 소리는 제법 잘 들렸다. 다행히. ㅋㅋㅋ
게다 언제나 고맙게도 힘들 때 더더욱 맞춰서 모닝콜을 해주시는
박미옥님 덕분에도 정신을 더 또렷하게 차릴 수 있었다.
그래서 일단 무사히 잘 일어난 나에게 무한칭찬을! 잘했어. 통닭통닭.
컴퓨터 부팅시간은 내 정신의 부팅시간이기도 함.
부팅중. 웅.......................................
오늘도 Oh my style이란 책을 정리하고 '품질'에 대해 언급하는 꼭지를 더 채워 넣었다.
역시 새벽활동이 잘 되면 시간이 빨리간다.
책을 빨리 쓰려고 하면 조급함에 더 빨리 지칠 것 같다.
책을 쓴다는 생각보다 개념을 정리하고 내 머릿 속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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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정리하다보니 재미가 없다. 쩝... 재미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재미가 없어도 이런 활동이 헛되지 않을 거란 것을 안다.
그리고 헛되지 않게도 만들어야지. ㅎㅎㅎ 아 어제 12시에 잤더니 엄청 힘들다. 적어도 6시간은 자야 하는데 오늘은 꼭 11시 전에 잠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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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는 게 힘들어도
커피 마시고 여차저차 하면
2시간은 후딱 지나간다.
31일차.
벌써 한달이 지났다.
20일 지났을 때도 감개무량했는데
이제는 덤덤? ㅎㅎㅎ
김보미님 모닝문자 까먹는 것만 빼면 다 좋다.
단군일지 쓴지도 오래됐다.
그 이유인 즉슨 출첵은 하였지만
글쓰기 활동도 하였지만
정작 내가 하고자 했던 책을 쓰는 활동이 아니었던 터라
단군일지를 쓰고자 함에 초심이 많이 퇴색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오늘 오랜만에 다시 A4 한 페이지 정도를 썼는데
또 쓰니까 잘 써지더라.
흠 그래. 일단 쓰고 보는거야.
내일도 아쟈아쟈다!
단군일지가 뜨문뜨문 하시네요 ㅋㅋ 분당사신다고 들었어요. 낼 고속도로 위 터미널에서 만나겠죠?
그럼 지난번 청룡부족 모임에서 못다한 이야기는 주말 소풍에서 마니 나누도록 하죠. 낼 뵐게요^^
계속되는 저조한 새벽활동에 단군일지마저 안쓰고 있었다.
그러다 부족 전체모임에 다녀와서 단군일지의 중요성.
그리고 새벽활동이 잘 안되더라도 새벽활동을 어떻게 해서든
지속하려는 움직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꿈벗 소풍에 다녀와서 일에 대한 정리가 안되어 더 혼란스러웠었는데
부족 전체모임의 PT를 들으면서 머릿 속에서 새벽활동 뿐 아니라
내 일에 대한 깨달음까지 파바박 불꽃이 튀었다. 그 짜릿함. 얼른 다이어리에 적었다. ㅋㅋㅋ
아 그런 후에 이제까지 써 왔던 단군일지를 읽어볼 것을 권유받아서
이제까지 작성한 단군일지를 읽어보니 (참고로 나의 새벽활동은 책쓰기였음)
난 역시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의 주제와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그냥 내 생각을 적는 활동이
순수하게 나에게 기쁨을 준다. 그리고 그 순간은 정말 굉장히 몰입이 가능하고
또 내 일의 일부분 또한 글쓰기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글쓰기는 천복이라고 해도 가능할 것 같다.
새벽활동은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이제까지 써왔던 책의 내용을 쭉 읽어 보았다.
책을 쓰는 것. 내 일과 깊이 연과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일에 대한 정립이 되어야
책을 쓰는 것에도 예전만큼의 몰입이 가능할 거라고 본다.
그래서 빠른 정리 후에 계속 새벽활동과 단군일지를 착실히 진행해야겠다.
정말정말 아주아주 오랜만에 책의 진도를 나갔다.
진도라고 하기보다는 어떤 말을 써야할지 마땅히 생각이 안나서
비워뒀던 꼭지를 채웠다.
채우고 나니 그 꼭지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아닌 듯해
자리도 옮겼다.
역시 새벽활동을 하던 걸 하니 좋다.
전체 책을 쓰려는 방향과 일의 방향이 약간 달라져서
왠지 헛헛하지만 그래도 일단 마음먹은 대로
한 번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내 꽃도 언제 한 번 피리라 라는 말처럼
내 책도 언제 한 번 출판되리라. ㅎㅎㅎ
조금 더 집중해서 책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은 안 그래도 비수기라 시간이 많으니 홀홀홀~
요새 아침에 종종 목소리도 듣고, 문자도 주고 받고 하니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에요
일전에 보내신 문자가 문득 기억나, 책쓰기 새벽활동이 혹시 다른 것으로 채워졌을까 궁금해 놀러왔습니다.
저 역시 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모니터 보면서 멍때리는 때가 종종 있어요 ㅎㅎ
완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음.. 제 개인적인 체험으로는,, 글은 지속적인 Input 이 없으면 Output 도 약해지는 것 같아요
비슷한 분야의 책이나 칼럼을 계속 들여다보면서 나와 관점이 다른 것은 없는지 내가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없는지 살피는 활동을 계속해야 내 생각도 더욱 노련하게 다듬어지고, 그것이 글로 표현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계속 같은 주제의 여러 칼럼, 책을 보면서 글감과 목차를 다듬는 중이랍니다
늘 새벽활동은 커다란 연습장이 함께 하구 있어요 ㅎ
계속 화이팅 하시고, 꼭 꿈 이루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