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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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4일 15시 04분 등록
1. 제목 : 그녀를 위하여


2. 새벽기상 시간 및 새벽활동 시간 

    2시 40분, 3시-5시 
    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아침정진 ; 천수경-예불문-반야심경-해탈주-108배-명상 10분-경전 1페이지-수행일지-보시 천원)

 
3. 목표 : 새벽지구 안전기지 기초공사
  
   1) 새벽기상 90% 성공
   2) 퇴근 후 전환 신체활동 20분 70% (주 5회)
   3) 저녁정진 80%


4. 새벽기상을 위해 절제할 저녁활동 및 예상난관시 극복방안

1) 저녁 절제
-9시 취침 / 저녁 소식
-퇴근 후 전환을 위한 신체활동하기 : 전환이 안되면 탄수화물 과식, 웹써핑, 나를 짐짝처럼 부려서 잠을 잘 것이다.
동네 산책, 노을 보기, 시장 구경, 나무 아래 앉아 가벼운 것 읽기, 카페 가기, 달리기 등 뭐든 몸으로 하는 즐거운 활동을 하러 가방 놓고 옷 갈아입고 나와야한다.

2) 예상난관과 극복방안
-무리한 계획 ---> 주간 단위 평가. 오프모임에서 수정
-감정기복이 실행의 지나친 기복을 가져옴--->혼자가 아니고 방학이 아니어서 안전망이 많다. 기대어 가겠다. 
-직장 안의 인간관계와 업무가 몰리는 시기, 사이버대학교 시험기간 겹칠 때---> 업무 우선순위, 계획에서 자문받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잘 때 어려움 --->알람 가지고 간다.


5. 목표달성 후 긍정적 변화
1) 더 자주 미소짓고 가장 사랑하는 자연인 해뜨는 구름, 해질녁 노을과 산그늘을 매일 보았을 것이다.
2) 습관에 구축하는 안전기기 기초공사 1년 과정 중 100일 진척 


6. 나에게 주는 보상 

1) 나에 대한 것과 회향(나눔)을 묶기
    자기 강화는 좋아하는 물건(확실한 창조적 사치일 것!!)과 활동(내 영혼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을 섞어 제공
    힘 받기 위해서 부족원이 모이는 중간모임과 벙개에 최대한 참석한다.  

2) 정기적인 보상
7일     (시작이반상_9.12)------> 아이크림과 에센스 emoticon
30일   (성층권상_10.5 )---------> 달리기 복장emoticon &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여러가지 구입  emoticon
50일   (반환점상_10.25)---------> 달마와 풀라의 가족세우기 웤샾(10월 30~31일) 참가권 (20만원)
75일    (계속걸음상_11.19)-----> 오션월드나 캐러비안베이 하루 놀기
100일 (알라뷰땡큐상_12.14)-->  아버지 환갑 기념이면서 최초의 가족 여행(나 일곱살부터 가자던 그 기차여행)  

3) 목표 달성상
아침기상 90% - 오제은교수 내면아이 워크샾 참가권 (50만원)  
저녁정진 80% -  쉽고 아름다운 그림책,동화책(힘,위로 되는 신화 충실히 들어있는), 식물 그녀들에게 보내기         
20분 달리기 60% - 제주 올레길 가기


7. 목표 달성 평가
 

구분

목표

1주

2주

3주

4주

5주

6주

7주

8주

9주

10주

11주

12주

13주

14주
(9일)

계(성공률)

3시 기상

90%

6

7

7

7

6

7

7

6

7

7

7

7

3

7

91

새벽활동

모닝 

페이지

100%

7

7

7

7

7

7

7

7

7

7

7

7

7

9

100

아침 

정진

100%

7

7

7

7

7

7

7

7

7

7

7

7

7

9

100

기타

활동

20분운동

70%

(주 5회)

3

7

5

6

2

7

5

4

5

1

2

1

3

7

58

저녁정진

80%

(주 6회)

6

2

2

5

3

5

0

1

0

0

3

0

0

1

29

 


[1주 점검] 기상시간, 새벽활동 순조롭다. 어려운 건 저녁전환, 정진이다. 퇴근 후 바로 자서 일어나도 불안정.
                   저녁정진 혼자 하기 너무 힘들다. 근처 향적사 저녁예불 참여로 바꾼다. 전환 효과 있음.
                   몸에 운동 필수적이므로 전환활동에 20분 달리기 넣기. 동기유발과 지식 위해 <여자의 달리기> 읽기   

[2주 점검] 아침 20분 달리기에 약진이 있었다. 주말 산행까지 매일 20분은 달리거나 걸었다. 큰 즐거움을 주었다.
                   저녁정진이 망했다. 향적사 한 번도 안갔다. 돌아와서 바로 잤거나 2건의 외출. 어쩔꺼나. 궁리 필요

[3주 점검] 알람없이 2시에 일어나고 있다. 추석연휴 무사히 지나갔다. 다행 
                   새벽활동 사이에 웹써핑이  끼어든다. 할 일 먼저 하길
                    운동처방, 추석연휴 고향동네 달리기, 30분으로 늘이기, 마라톤 대회 신청....달리기와 열애중  
                   저녁정진 고전 면치 못하고 있다. 하기가 싫고 시작이 어렵다.
                   ----> 저녁정진 시간을 7:00로 고정해서 일주일간 해 본다. 또 다른 자원을 내려주세요. 도와주십쇼.

[4주 점검] 알람 듣고 일어난다. 잠을 설치던 것이 줄었다. 저녁에 8:30 취침이 데드라인이고 2시에 일어나면 편안
                   저녁에 6시경에 자면 0시~1시에 일어남(커피 2잔 마시는데도 멍함. 오후 2시경 20분 누워 휴식 필요)  
                   7시를 정해서 저녁정진을 하는 것이 효과있어 보임emoticon 달리기 즐거움 지속됨.
                  PMS로 정서 불안, 슬퍼함, 과자, 라면 등 탄수화물 과잉섭취. 9/20 비교해 몸무게 2kg 증가  

[5주 점검] 아침일정 기록해 보니 웹써핑이 보통 1시간쯤 됨. 저조기. 낮동안 업무 효율 낮음.
                   달리기, 저녁정진에서 단군p 시작 이후 최저 수행 기록을 냄.
                   달리기 40분으로 늘인 것이 심적 부담이 되고 있음. 몸무게 여전.
                   매일 새 밥을 하고, 야채와 과일 비타민을 챙겨서 잘 먹이고 있음
                   다른 분들의 단군일지 읽음-일지에 30분 들여 성찰을 위한 글쓰기 해 보기로 함.

[6주 점검] 알람없이 일어나고 있고 낮동안 졸립지 않다. 대신 일어나기 싫어한다.
                   정서는 쉬 화내고 쉬 감격하고 쉬 운다. 민감해진듯 하다.
                   인천송도마라톤 10km 완주-9/17일(00:51:22), 공원 달리기로 저녁 스트레스 푼 경험(자유공원) 
                   주말 저녁기도가 어렵다. 출근시간이 일러지기 시작했다. 드문드문 나타난다. 

[7주 점검] 사이버대학교 중간시험기간. 시험1과목 놓치고 저녁기도 0회 최저점
                   예상난관이었고 극복방안도 미리 생각했지만 겨를없이 절룩거리며 통과.
                   50분씩 달리기 시작했고 저녁 전환을 위해 퇴근 후 달리기 시작함. 11월 14일 영흥마라톤 하프 신청.

 [8주 점검] 알람없이 일어나는 날이 대부분. 기상시간 불안정.
                  저녁에 전환 안되어 일찍 잤고 전환 저녁정진 망했으나 아침 일정은 순조로이 진행됨. 
                  PMS. 새벽활동 중 울거나 낮동안 짜증, 화 많이 냈고 전반적으로 과민했음. 업무, 인간관계 최저.
                  일주일 내내 핸드폰 사용 못해서 안전망 공중전화로 나감. 태만 있었음. 심연 2번째주.    

[9주 점검] 아침기상 알람없이 일어남. 저녁에 과식 후 지나치게 일찍 자는 날이 주중에 많았음. 저녁승리 안됨.
                  새벽에 할 일은 하는데 3시에 맞춰 기도 시작하는 날이 적고 집중도 낮다. 3시 시작 - 중점 노력사항.
                  핸드폰 타이머 틀고 일지 블로그에 씀. 평균 40분. 모닝페이지 합치면 매일 평균 1시간 30분 쓰는 셈 
                  마라톤 배번호 받고 떨고 있다. 하프 신청 여자 22명. 새벽에 영흥도까지 가는게 관건

[10주 점검] 주중에 한 번 안 달리고 일요일에 하프 완주. 달리기는 재미가 있다. 저녁기도 여전히 망한 채다. 
                   아침 잘 일어나고 있다. 마음 상태는 탄수화물 당기고 살 찌는 걸로 봐서는 스트레스 상황. 기말업무기인
                   필살기 책 읽으며 아침에 실천놀이 몇 번 했고, 근무시간 중에 전략적 태스크 실험 며칠 했다.  

[11주 점검] 알람없이 2시 전후에 일어나고 정신은 2:30에 듬. 아침활동 사이에 웹써핑을 끼워넣음. 20~40분씩. 
                    저녁예불로 간소화. 부담 적어짐. 그러나 역시 저녁전환 어려움. 2일 모두 저녁에 달렸음. 
                     년말 업무 마무리와 사이버대학교 마무리로 마음만 복잡하고 실제 일은 하지 않는듯. 
                                
[12주 점검] 금요일부터 인터넷이 되지 않아 문자출첵을 한다. 좀 느슨해진다. 더불어 시스템 다운. 

[13주 점검] 문자출첵을 하면서 3일만 제 시간에 출첵했다. 갖혀있다.
                     마지막주 원래 세웠던 목표를 향해 다시 일어나 회귀하길 발원한다.

[14주 점검] 뒷심 딸렸다. 막판에 허덕허덕 했다.

8. 골인선 & 너머 

1) 아침활동에 대한 목표는 달성되었다.
91일 3시 기상, 목표로 삼았던 모닝페이지와 아침정진을 100일 했다. 아침정진을 하루도 안 빠뜨리고 한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다. 처음인가? 모르겠다. 카운팅 해 본적이 없다. 가장 큰 소득이다. 혼자라면 못했다. 감사드린다.
 
2) 기타활동에서 달리기 즐거웠고, 저녁정진은 망했다.
달리기는 57일 했는데 이건 주 4회 정도 한 거다. 퍽 즐거웠다. 몸으로 하는 것이고, 자연과 교감하면서도 질 높은 혼자만의 시간이 되어 주었다. 복장을 구입했다.10km, 하프 두 번의 대회를 완주한 것은 작은 승리를 주었다.  계속 하고 싶다. 아침마다 하면 어딜 못 나서는 나에게 스타팅 타임이 되어, 길 떠날 용기를 줄 수도 있겠다. 저녁일정은 다스려지지가 않았다. 30%가 안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3) 200일차 단군에 지원했다.
다음에는 달리기를 아침에 넣으면 어떨까? 7시 이전에 모든 일정이 끝나면 좋겠다. 일지쓰기도 자기발견의 재미를 주더라. 저녁 단도리가 더 되면 좋겠다. 작은 승리의 내용이다. 모닝페이지와 아침정진은 그대로 가는데 이것이 일에서의 필살기 수련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 부분에 대한 집중이 더 필요. 방학기간이라 부담이 적다. 학년초가 포함이 되니 그때 또 허덕거리겠지.

4) 강화
(+) 가족세우기 웍샆, 내면아이 웍샾, 실내 수영장 가기로 한 약속은 지킨다. 
      가족 기차여행은 소구제역 끝나고 아부지 환갑 즈음해서 의논해보겠다만 어려울 것 같다.    
(-) 제주 올레길, 책 나누기는 다음 기회에. 권선수 아쉽습니다. 한편 속시원하다. 여행은 내게 강화가 아니다. 

5) 자신에 대한 발견 & 다음 100일을 위한 궁시렁
강화계획 너무 세밀하고 거추장스러웠다. 담에는 30일, 60일, 완주 정도의 계획만 세운다. 체크리스트 좋았다. 요건 좀 더 자세해도 되겠어. 주간 평가는 밑에 단군일지가 있으니 1줄로 딱 요약하고. 뒷심 약하네. 하지만 끝까지 걸어 완주하네. 저녁 승리의 내용은 5시~8시의 저녁일정을 관리하는 건데 구체적으로 과식 않기, 바로 씻기, 출근 준비해놓기가 들어가는데 핵심은 낮동안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제대로 푸는 거다. 웹써핑, 과식 또는 서성임이 많았다. 천복과 천직 탐구 관련하여 아침활동을 좀 더 연구했으면 싶은데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후에 2시간 아침공부를 넣어? 그리고 달리고? 필살기책 참고해서 200일차 해가면서 만들어가보자. 나도 1만시간을 들여 집중할 나의 천복이 실린 천직을 구현하고 싶다. 단군일지가 일기와 헤깔리고 자기개방이 부담스럽다. 아침활동에 대해서만 쓰고 일기는 따로 다른 데다 저녁에 쓰면 어떨까? 안전망에 집착하고 오버하더라.....그래서 콩두씨의 결론은? "고맙죠. 자신에 대해 알라뷰 땡큐하고요. 함께 가주는 인연들 고맙습니다. 올해 들어 제일 신기한 일이었어요. 계속 걷겠습니다" 며 감사를 표현하고 싶고, 자기훈련계획을 좀 더 잘 설계했으면 싶다.

IP *.154.223.196

댓글 21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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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10.09.04 15:14:37 *.99.64.167
방가 방가 콩두님
우리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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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10:16 *.154.223.196
보화님 함께 하니 너무너무 좋습니당 까불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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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10.09.04 18:55:43 *.169.160.26
오~
목표달성평가 표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백일천하 청룡승천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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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9:34 *.154.223.196
이문연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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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19:09:04 *.61.150.70
구체적인 항목과 인상적인 목표달성평가 표에서 100일 완주의 성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청룡, 승천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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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8:57 *.154.223.196
보미님 반가워요.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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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04 21:42:10 *.158.234.27
와우~ 새벽 시간이 완전새벽형이시네요
현무부족 최 영옥 입니다.
저  꾀부리지 말고 잘해야겠어요.
이렇게 부지런하신 분을 뵈오니...
윤정님 홧팅을 외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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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8:25 *.154.223.196
현무부족이시군요. 저도 최영옥님께 놀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영옥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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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22:55:49 *.72.153.58
어제 사랑의 쉼터에서 따온 꽃과 복숭아를 드립니다.
100일 내내 강건하시길.

2010090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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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7:38 *.154.223.196
정화님 멋진 그림 감사해요.
함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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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0.09.05 02:45:40 *.121.41.236
너무 인상적인 출사표의 소유자, 그대 앞에 승천이 문이 열리겠어요.
대단한 각오의 그대에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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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5:39 *.154.223.196
함께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렵지만  소중한 공부하시는 분 뒤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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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9.05 23:01:31 *.239.244.114
매일 출석글을 달아주실 그대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백.일.천.하!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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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6:19 *.154.223.196
부족수호장님이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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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0.09.05 23:12:14 *.105.125.156
너무 이른 시간이라 도저히 모닝콜 못 해 드리겠네요.
저도 예전에 밤잠을 다스리려고 했었는데...

넘 무리는 오히려 해가 되오니 건강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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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7:01 *.154.223.196
네, 염려 감사합니다. 문자도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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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7:27:40 *.244.212.160
'새벽지구 안전기지 기초공사' 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기초공사 탄탄히 다지셔서 에펠탑보다도 아름답고, 남산타워보다도 높은
멋진 녀석을 만들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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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2 02:39:26 *.154.223.196
관심과 응원 감사드려요.
기초공사를 잘 해서 에펠탑이나 남산타워처럼 높고 남 눈에 띄이는 건축물이 아니라 살기 좋고 오가고 싶은 평범한 집 한 채 짓고 싶은 소원이 있어요.^^ 살고 싶어하는 집에 대해 상상을 막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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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8:05:28 *.154.223.196
[단군일지 1일차] 9/6 월

* 기상 : 3:40 (지각)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전환놀이 NO, 저녁정진은 서울가는 전철 안에서 함.

분당의 지인 집에서 일어났다. 사발시계를 들고갔는데, 집주인이 단군 출발일인 걸 알고 안방을 주었는데, 늦었다. 사발시계가 제 시간에 울었는데 핸드폰 시계보다 1시간이 늦게 가고 있었다. 기분이 매우 나빴다. 욕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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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0:03:18 *.154.223.196
단군일지 2일차 9/7 화

1.기상 : 2:40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OK 
3.저녁활동 : 전환놀이, 저녁정진 Ok

저녁에 퇴근하고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반바지 운동화 갈아입고 집앞 공원에 나갔다.
딱 20분 시계 재서 달렸다.
오랜만. 구름이 깔리는 하늘, 귀뚜라미, 매미 소리, 나무, 바람이 좋았다.
달리면 공격하거나 도망가려는 에너지가 도망가는데 쓰여서 개운해진다고 했다.
아침 기상할 때 긴장이 많이 된다. 알람을 두 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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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10.09.08 09:32:39 *.11.120.219
출석의 스타터 권윤정님,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
백일천하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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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08 10:01:07 *.114.49.161
덧글은 수정이 안되는구나.
어제 저녁정진 안했다.  그냥 잤다.  하기가 싫다. 
달리고 와서 열무물김치 국물 두 사발과 카레를 먹었더니 확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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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2:03:40 *.134.56.1
허걱
새벽 2 : 40에 기상이시라니,.. 저같은 사람으로서는 상상이 안가는 시간이군요
늦게 잠자리에 들때는 이시간에 저는 침대로 가는 시간인데,..
건강하게 100일 여정 함께 하게 되서 반갑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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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2 02:44:02 *.154.223.196
최점숙님 저도 반갑습니다.^^
지금은 이름과 얼굴을 연결짓지 못해서, 킥오프모임에서 뵌 분이었던가 갸우뚱거리고 있어요.
남아있는 중간모임들, 번개모임에서 뵙게 되어 얼굴이 떠오르게 되겠지요.
새벽기상 시간이 일러서 저도 공연한 짓 하는 거 아닐까,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남들 앞에 드러내놓는 부담도 있었구요. 
다시 도전하시는 그 소중한 마음이 승천을 가져올 거라고 믿어요.
백일천하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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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08 20:08:41 *.114.49.161
콩두의 단군일지 003일차 9.8 수

1.기상 : 2:20 알람없이 저절로 눈이 떠졌다. 어제 8시에 자기 시작했다. 긴장을 해서 12시부터 여러 번 깨어났다.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3.저녁활동 : 20분 달리기, 저녁정진 OK

일찍 일어나니까 2시 전후에 몹시 졸립다. 킥오프 다녀온 후 일주일간 적응기간을 가지는 동안에는 이 시간에 엎드려 잤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를 내 시간으로 또 쓰게 된다. 사이버대학교 수업은 아침에 들어야겠다. 새벽기상이  최고 목표다. 벌써부터 추석연휴가 겁난다.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리듬이 흐트러질까봐.  

저녁에 퇴근을 못하고 컴퓨터 앞에서 웹써핑이나 하면서 시간을 거의 1시간 보냈고 나중에는 파일을 담아왔다. 일은 안했다. 집에 와서 딱 20분만 달리러 가자고 나갔다. 시간 재서 딱 20분만 달렸다. 하늘이 흐리고 이름을 알지못하는 새가 울면서 날아갔는데 보지는 못했다. 스트레스로 부터 도망친다는 마음으로 마구 달렸다. 안 그랬으면 이마에 깊은 세로주름을 새기고 과식했을 것이다. 달리고 오니 몸이 음식을 많은 양을 원하지 않았고 저녁정진으로 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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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20:58:42 *.83.152.147
고요하고 차분한, 하지만 파워있는 에너지가 새벽 기도와 모닝 페이지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윤정 님
윤정 님의 섬세한 출사표 보고 이 분 한 내공하시는구나 느껴졌습니다.

새벽 3시의 고요함은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저에게 새벽 3시란 한창 달리고 달릴 때? ㅋㅋ

최근 3일 신기할 정도로 기운이 나고 기분 좋습니다. 이 새벽 5시 기운을 나눠드리고 싶을만큼ㅋ 
다음에 윤정 님께 새벽 3시의 고요함은 어떤지 듣고 싶네요.
주무실 시간이쿤요~ 안녕히 주무세요.^^ 새벽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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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09 06:49:55 *.154.223.196
최근 3일 신기할 정도로 기운이 나고 기분 좋습니다. 이 새벽 5시 기운을 나눠드리고 싶을만큼ㅋ 
------> 저도 그래요.^^

저는 농경사회형이라서 해 지면 8시에도 9시에도 막 자요 라고 본래부터, 혼자서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인 것처럼 잘난 척하고 싶습니다만 함께 하는 분들 힘으로 일어납니다. 요 며칠 설레고 막 까불고 싶어져서 좋으면서도 이거 왜 이러나 낯설고 허물어질까 좀 불안합니다. 보미님 오늘도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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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09 06:39:38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4일차 9.9 목

1. 기상 : 2:30 알람보다 먼저 일어났다. 12시부터 몇 번 자다깨다 했고 사발시계 틀렸을까봐 핸펀 확인했다.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3.저녁활동 : 전환놀이 No, 저녁정진 Ok.

빈 속에 부으면 알딸딸해지는 맛에 마시는 식전커피가 요새 빨강 맥심 3봉다리로 늘었다. 새벽 정해진 시간 기상이 며칠 안되었는데도 내가 좀 좋아졌다고 느낀다. 새벽활동 후 30분 동안 법정스님 <오두막편지>, 법륜스님 <스님의 주례사>, 달리는 의사회의 두 여자 의사가 번역한 <여자의 달리기>를 몇 페이지씩 읽었다. 자신을 러너라고 생각하고 이미지화하랜다. 그래볼까 한다. (6:47 am)

퇴근 후에 저녁약속이 있었다. 술 안마시고 식사만 하고 헤어지는 수다모임. 돌아오는데 내리는 비는 종아리에 차가왔다. 우산 아래에서 천수경과 예불을 했다. 집에 돌아와 108배를 했다. 절은 하기 싫었고 우중염불은 제법 운치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수다떠는 것도 전환 안되어 퍼지는 것보다 낫구나. (10: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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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0 07:00:11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5일차 9.10 금

1. 기상 : 2:30 알람보다 먼저 일어남. 잠 설치다.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3.저녁활동 : 전환놀이 NO, 저녁정진 Ok

비가 자분자분 내린다. 잠시 그쳤을 때 귀뚜라미 소리가 들린다. 소리 다른 것들을 가려들을 수는 없지만 여러 마리다. 동쪽 창으로 나무 그림자가 흔들리고 있다. 바람이 밖에 있다. 거실에서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가지고 온 시계가 소리를 크게 낸다. 4시 30분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쌩 지나간다. 이 모든 님들이 나의 새벽활동 도반이시다. 6시 15분에 아침을 먹었다. 먹고 나니 졸립다. 우리 부족에서 기상시간이 일러서 출석을 시작한다. 도량석 소임. 절에서 아침에 다른 이들보다 먼저 일어나 세수하고 옷을 정갈하게 차려입고 향초를 올리고서 다른 일들을 깨우는 이. 나에게 주어진 소임이 나를 돕고 훈련하는 선물임을 안다. 덕분에 신경써서 일찍 일어나게 된다. '책임' 강점이 있어서 남을 깨워주는 역할을 맡으면 더 잘 일어날 수 있다는 청룡부족 이문연님처럼 나에게도 책임 강점이 있다. 하늘이 자꾸 나에게 있을 자리를 내어주고 할 일을 주면서 밀어주신다. 고맙다. 야근을 하고, 출장을 다니는 다른 직장인들, 엄마와 아내가 아침에 옆에 머물길 바라는 가족들이 있는 이들을 보니 나는 여건이 편안하구나 싶으다. 홀로있음은 외로움일때도 있고 홀가분함 일 때도 있는 듯 하다. 내가 여건을 잘 사용하길 바란다. (07:05 am)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나는 자리에 앉아 웹써핑을 하고 있다. 해야할 일은 몇 가지 남아 있지만 그 상태로 40분 보냈다. 일이 있는데 칼퇴근한다는 죄책감을 무마시킬 정도 시간을 어정거린 후 도둑놈 자루에 장물 쓸어담듯 물건들을 싸들고 '나는 못한 일은 싸들고 간다'는 위로를 하면서 퇴근한다. 집에 와서 아무 것도 안한다. 오자마자 노트북에 눈을 박은 채 그릇을 들고 저녁을 먹는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달릴 수 없다는게 저녁 전환활동에 나가지 않는 핑게가 된다. 그대로 자버린다. 화장은 자고 나서 지운다. 거울 속에 나이가 한 두살 더 들어보이는 여자가 있다. 이것이 패턴이다. 남들 밤잠만큼 자고 나서 11시 55분에 일어나 아직도 12시 전이니까 '오늘'이라며 저녁정진을 했다.  하기 싫다. 단군일지에 써야하니 억지로 한다. 지금 다시 자면 못 일어나니까 안 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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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청
2010.09.10 19:04:54 *.217.77.55
안녕하세요 윤정님!

음..새벽수련시간이 너무 이르시네요^^;
100일간 몸조리 잘하시며 완주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1기일때도 저희 부족의 아침을 열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항상 그분의 글로 하루를 시작하며 어느덧 100일 되는시점에서
그날의 기분이 그분의 글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새벽을 여는 글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그분이 안나올때 가끔씩 느꼈구요 ^^;

암튼...새벽수련 잘하시구여...무리하시지는 마세요^^
참고로 저는 6+1일로 운영하려구요. 6일수련 1일 휴식 ㅋㅋ

아..글구 저는 남자입니다 ^^
제 글에서 육아라는 단어에 오해하셨나??
제가 직접 육아를 담당하지는 않지만...둘째 태어나기 전/후가 제 수련에 영향을 미쳤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에고...넘 길었네요.  주말잘보내시구여~ 담에 기회되면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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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1 01:56:48 *.154.223.196
이희청님 반갑습니다. ^^
제 맘에도 너무 이른 새벽활동 시간에 대한 부담과 걱정이 있습니다.  주목받기 싫은 마음도 있구요.
일단 미친 척 내지르고, 다음 중간모임까지는 그대로 가고, 영 어렵다 싶으면 수정해야지 하고 있어요.

아빠시군요. 육아일기 종종 읽으러 가겠습니다.
새벽수련이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새벽활동보다 훨씬 풍부한 느낌을 줍니다.
새벽에 수련하는 사람을 상상하게 되요. 무술(쿵푸하는 만화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춤꾼, 연주하는 이들...
왠지 단군의 후예 아침이 더 멋져지는 듯 합니다.

그럼 내일이 쉬는 날이시겠군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요!!!
이희청님 두 번째 도전하시는 간절함과 정성이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고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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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1 07:35:31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06일차 _ 9.11 토

1.기상 : 00:00, 엊저녁에 6시에 잤다. 다시 자면 출첵 못할 듯 하여 이것저것 하며 놀았다.
2.새벽수련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3.저녁활동 :  안함.

놀토, 출근을 안하니 마음이 한갓지다. 조금씩 밤새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평화롭게 들린다. 진한 커피를 한 잔 만들어서 증조할머니 두레상 앞에 앉아 모닝페이지를 하고 방에 들어와서 스탠드를 켠다. 초를 켜고 싶지만 나는 할망시루와서 불을 내거나 앞머리를 끄슬릴 수 있다. 따뜻하고 정다운 스탠드 불빛에 만족한다. 아침정진을 하는 동안 내 소리가 소곤거리는 속삭임보다 커지면 자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될테니 조심하라고 거실에서 시계가 소리를 낸다. 저 소리는 새벽에만 크게 들린다. 단군2기 시작한 지 6일째다. 아침기상시간과 새벽수련 덕분에 좀 착해진 듯 하다. 7시 이후에 음식을 먹는 것이 낫다. 커피 마신 후 달달한 것이 먹고 싶으면서도 긁히는 속은 매실차 한 잔과 맹물 몇 잔으로 희석했다. 이게 젤 편한 것 같다.  도량석 소임이 고마우면서도 아침을 여는 글의 영향을 받는다니 조심스럽고 숙제받은 것처럼 무게가 느껴진다. 절 요사채에서 자던 날을 생각한다. 아주 작은 소리부터 시작해서 점점 커지던 목탁소리, 무심하면서도 잠자리에서 이 소리를 듣고 일어날 이들에 대한 배려와 공경이 담겨있었다. (7:43am)   

노는 날 기념 점심 걸쳐서 두 시간 낮잠을 잤다. 사이버대학교 수업을 들었다. 이번 학기는 <인지행동적 상담><연구방법론><건강심리학><이상심리학><성격심리학><상담과정과기법>이다. 몰아서 듣고, 중간에 걸려온 전화를 1시간 40분 통화하는 바람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식의 공부는 재미가 하나도 없다. 매일 조금씩 듣고 매일 배운 것이 내 안에서 익어서 뭔가를 깨닫게 하고 새롭게 보게 하는 공부가 재미있는데 나는 출첵하기에 바쁘고 라디어처럼 흘려듣는다. 저녁에 6시부터 또 잠들었다. 저녁 전환활동으로 삼은 달리기, 저녁정진 역시 한꺼번에 폐기된다. 차라리 낮데 밖에 나가서 놀았으면 싶은데 해야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묶여 있는 이런 상태는 몸과 마음에 좋지가 않다. 새벽활동 후의 그 명징하고 충만한 느낌은 다 없어지고 빈털털이 가난뱅이가 되어 안정감과 사랑을 구걸하고 싶어진다. 뭔 수가 없을까나? (9.12_8: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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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3 07:10:35 *.154.223.196
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편입했습니다. 기복이 심하고 쏠리길 잘해서 출첵 못해서 한 학기 분량 날려먹고요. 교수님 전화 받아가며 근근히 다니고 있어요^^;;;; 들인 것들이 아깝고 여러가지 이유로 몇 해가 걸리든 졸업을 꼭 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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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0.09.13 05:56:38 *.121.41.236
윤정님 공부하시는 과목이 참 낯이 익군요. 저는 과목이름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요.^^ 제 전공은 가족치료(상담)입니다.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콜~이요. 전 시간 밖에 남는게 없는 사람이예요.
언제나 충만한 새벽을 열어주시는 그대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를 겁니다.
자신의 것을 내어놓은 그런 마음은 아무나 가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저도 그런 재주 가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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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2 06:49:21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07일차 _ 9.12 일

1. 기상 : 2:00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다. 어제 저녁먹은 직후에 잤다.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3.저녁활동 : 20분 러너 OK,  저녁정진 OK

오늘 7일째다. 일주일을 돌아본다. 첫날 지각말고 새벽기상과 새벽활동은 순조롭다. 저녁에 하려는 전환활동은 2회, 저녁정진은 6회다. 내가 왜 달리려고 했던가? 퇴근 후 전환에도 필요했지만 더욱 절실한 것은 올 7월의 신체검사에서 체지방률 32.7%, 근육량 5.9KG 늘이고 지방 4.7KG 줄이기, 이것은 일일운동 조깅 30분씩 해서 27주를 꾸준히 했을 때 달성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5분 걸리는 곳으로 이사를 왔더니 운동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 달리기가 아니라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이 필수적이라면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달리기가 좋다. 아침에 단군2기 출사표에 정한 2가지를 하고 수행일지와 편지 1통 쓰고, 하루 생활의 지침이 될만한 짧은 글 몇 페이지 읽는 걸 6시에는 마치고 달리러 나가면 어떨까 한다.  배고픈 것이 문제인데 달리러 가기 전 30분에 간단히 요기를 하면 될 것 같다. 저녁정진은 혼자서 못하니까 근처 향적사 저녁 예불에 가기로 한다. 집에서 절로 나가는 것 자체가 전환이 될 것이다.  아니면 향적사 들러서 달리기 하러 가도 되겠다. 이래저래 궁리중 
(8:01am)

저녁에 개량한복 바지를 입고 향적사로 올라갔다. 최근에 도난사건이 있었는지 대웅전 문이 잠겨있고 문살에 ccTV의 불전함 들고 나가는 남자의 캡쳐사진이 붙어있다. 7시에 갔는데 저녁예불은 이미 끝나 있었다. 오른쪽 옆의 마애불 앞에서 정진했다. 108배 대신 염불하고 탑을 돌았다. 귀뚜라미 소리와 아카시아 나무를 흔드는 바람이 나를 동행한다. 이 곳 맘에 든다. 조금 더 이른 시간이어서 낮이 밤으로 바뀌는 순간을 모두 목격하는 사람이고 싶다. 마친 후 트랙으로 올라가서 샌달 신은 채 20분 달렸다. 오른 다리가 무겁다.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 나는 왜 연락을 씹을까? 나를 알 수가 없다. (8: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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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09.12 13:17:07 *.170.1.106
콩두님
 근육양을 늘리기 위해 많은 궁리를 하는군요
 새벽시간을 알뜰히 사용할 계획이네요.
 근육은 없긴 없더라.. ㅎㅎ
정진을 위해.. 근육양을 위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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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2010.09.12 20:30:00 *.154.223.196
추석연휴때 보건소에 운동처방 예약해 두었어요.
뭔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듯 해요.
희선님 따라서 아침운동 해 볼까 하는데 너무 벅차지 않나 하면서 일단 거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그냥 아침에는 책 읽고 일기 쓰면서 혼자서 노닥노닥 하고 싶은데요.  불평불만 불평불만 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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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3 07:29:47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08일차_9.13 월

1. 기상 : 02:35
공항에서 손님(내 딸과 남편이라고 했다.)을 픽업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 노란색과 황금빛의 우리집이 50m 밖에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길모퉁이 중국집에 들르겠다고 해서 황당해 하다 벌떡 일어났다. 알람이 그제야 운다. 월요일 못다해놓은 일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 몸이 굼뜨고 쳐진다. 커피를 두 잔 마셨다. 알라뷰 맥심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3.저녁활동 ; ?? 잘 댕겨오시오. 오늘 벙개도 잘 다녀오시구려. 재미있겠다요. 콩콩~코옹 보살 우헤헤헤헤

아침에 달리기를 하러 가려고 맘 먹었으나 해오던 것들이 관성이 있어서 지네들 놀던 대로 하자고 한다. 그랬다. 아침에 읽고 쓰기, 업무 효율이 저녁 4시 이후의 5배는 될 듯한 나는 그냥 이대로 해야겠다. 저녁 달리기는 노을로 꼬셔보리라. 노을 정말정말 사랑한다고 말만 하고 보러 달려가지 않은 지 오래 되었다. 내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마. 어린왕자도 자기 별에서 마흔 몇 번의 노을을 보느라고 작은 의자를 당겨앉았다지. 어쩐 일인지 오늘 자꾸 까불게된다. 이 에너지를 가지고 며칠 째 내가 전화를 받지 않아 화가 난 문자 주인과의 일을 오늘은 좀 내게서 부려주었으면 좋겠다. 쫒아다니는 남자도 아닌데 왜 이렇게 도망모드인지. (07:30. am)

명동예술극장에 예약해놓았는데 가지 않았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바로 잠들었다. 새벽에 1시에 일어났다. 놓친 저녁정진을 할까 하다가 놓친채로 흘려보내기로 한다. 12시가 지났으니 새 날이다.  (9.14 06: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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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4 06:24:34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09일차_9.14 화

1.기상 : 01:00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20분 러너 OK
3.저녁활동 : 저녁정진 OK

일어났을 때부터 머리가 복잡하다. 커피를 두 잔 마신다. 행동이 굼뜨고 자꾸 딴 짓을 한다. 출첵하다가 다른 글 읽느라 새벽활동시간 3시에서 15분이 더 지났다. 어제 출력해온 2주간이 첫 관문이라는 영웅편지를 읽었다. 나는 추석연휴가 대단히 겁난다. 아직 계란껍데기처럼 연약한 내가 차타고, 일정 무너지고, 밥과 술을 과식할 수 있고, 다른 일정과 사람으로 방해를 받고, 잠자리와 컴퓨터가 불편한 상황에서 잘 해낼 수 있을 건지  두렵다. 고향집 컴퓨터방은 동생네 가족이 쓸 텐데 새벽에 들어가서 컴퓨터 켜면 잠귀 밝은 동생 잠 설친텐데....나를 지켜주십사 빈다. 가장 큰 적은 내 안에서 올 것이다. 안 그래도 잡념 많은 나는 이럴 때는 머리보다 몸을 쓰는게 낫다. 아침에 달리러 간다. 트랙에 가서 20분 달린다. 아침에는 처음 나와 보았다. 까치에게, 말없이 걷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뒷모습에 '잘 부탁드립니다.' 인사를 한다. 108배를 하면서 준비운동이 되었는지 몸이 가볍다. 돌아와서 샤워하고 화장했다. 이거 괜찮다. (07:50 am) 
 
아침달리기의 힘이 저녁까지 이어졌다. 중독사이트에 변경연이 들어갈 조짐이 보인다. 보리밭밀밭집에서 보리밥과 칼국수를 직장 동료와 먹으며 전환이 되었고 집에서 저녁정진했다. 지난 저녁 향적사에서 모기에 8방 물렸는데 절반 정도가 붉게 화농 비스무리 되었다. 먹는 속도가 빨라서 내 양을 후딱 끝냈는데도 앞의 사람의 그릇에 밥이 많아서 남긴 것까지 먹었더니 아침에 얼굴이 붓고 몸이 무겁다. 사이버대학교 수업을 전혀 듣지 못한 것, 반납할 책, 전화를 왜 안받는지 궁금하다는 문자의 답장, 놓친 일꺼리 몇 개에도 불구 아침기상의 힘은 나에게 많은 에너지를 준다. (9.15 08: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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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5 08:10:03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10차_9.15 수

1. 기상 : 02:00,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다. 긴장이 계속 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워낙 일찍 잤다. (8시)
2. 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20분 러너 OK
3. 저녁활동 : 저녁정진 Ok

달리기 전 바나나 2개는 양이 과하다. 저녁 과식은 다음날 몸을 무겁게 한다. 나를 아름답게 가꾸는 이런저런 활동으로 아침을 꽉 채웠다. 달리는데 까치소리와 아침 해를 먼 시선으로 보았다. 마음이 넓어지는 것 같다. 이제 일하러 가야겠다. (08:10 am)

퇴근하는 길에 걸어서 향적사로 올라갔다. 저녁예불은 6시인데 오늘은 스님이 안계셔서 없을 거란다. 오른쪽 돌벽에 새긴 불상 앞에서 1시간 앉아서 이것저것 했다. 108배 대신 염불. 내 옆에서 여러 (3가지 다른 소리는 가려듣겠다) 풀벌레가 속삭이고 여러 개미들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절에서 키우는 두 마리의 개가 낯선 여자가 어쩌고 있나 가끔 보러왔다. 고인 것이 나오면 나는 축축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 바르는 모기약을 가지고 가야겠다. (7: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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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6 07:56:38 *.114.49.161

콩두의 단군일지 011일차_9.16 목

1.기상 ; 02:00 엊저녁 사이버대학교 성격심리학 틀어놓고 잤다(8시), 일어나니 수강시간 334분3.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20분 러너 OK
3.저녁활동 : 저녁정진 NO

달릴 때 위가 따꼼거렸다. 30분전에 구운계란1개, 바나나1개, 마가레트1개를 먹고 나갔더니 과했나. 새벽활동을 2-3시간 보냈고 화장실 다녀왔고 커피 진하게 마신 후라 뭘 먹긴 먹어야하는데 참. 안쓰던 근육을 달리기할 때 쓰는지 다리 뒷쪽이 당기고 무겁다. 귀뚜라미 소리만 들리고 사람 소리가 나지 않는다. 몇 사람은 고정된 자리에 있는 걸 발견했다. 돌아오면서 철물점 앞의 화초고추, 과꽃, 다라에 키우는 해바라기들을 보았다. 출석부에 댓글을 달건지 말건지 고민한다. 사회성 한참 떨어지는구만. (7:57am) 

저녁 먹고 신나게 수다 떨고 돌아왔다. 잠깐만 눕는다는게 사방 문 다 열어놓고 불 켜둔 채 씻지 않은 채로 잠들어 아침에 깼다. 저녁정진이 정말 어렵다. 아침에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기분이 좋은데 오후에는 날카로와져 있다. 불안정하다.어제부터 위가 따꼼거리던 것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인듯 하다. 낮에 초코렛 든 과자를 마구 먹었고 종일 과식했다기 보담 소화가 안되었다.  저녁 8시만 되면 아주 졸립다. 수면시간에 지속적인 변화가 오기 시작하니까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귀가 따끔거린다. 내 몸이 단군2기를 시작한 것을 알아챘다. 저항하고 있다. 불구하고 밀어가면 변화가 올 것이고 여기서 여지를 주면 주저앉을 것 같다. (9.17.1: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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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6 20:34:45 *.154.223.196

시작이반상을 나에게 주다.
 
7일이 지났으니 받을 자격이 있다.
단군2기 첫 번째 선물은 아이크림&에센스다. 오늘 아침에 스킨마저 떨어졌다.
주안역 지하상가 THEFACESHOP에서 구입. 41,800원 .
"용기내어 시작해주어서, 이런 기회를 주어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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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씨
오늘 아침에 생각난 말을 놓고갑니다. 모닝페이지 카페의 글쓰는 오이씨님의 말 기억하지요?

"소망은 홀로주어지지 않는다.
소망이 주어질 때는 그 소망을 실현시킬 힘도 더불어 주어진다.
다만 수고를 좀 해야할 필요가 있다." 리처드 버크 (환상) 중에서

단군2기 시작하길 잘 했지요? 계속 전진! 
두려움은 사랑으로, 현재에 집중하는 것으로 이겨내라던 퀴블러로스 여사님의 말씀도 기억하고요.
인생의 모험들을 언제까지 두려워하며 계속 피해갈 수는 없는 일, 이렇게 한발씩 내디디는 것 고맙고 이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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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7 17:31:16 *.154.223.196
감사해요^^
선물은 지금 출사표에 추가가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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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7 04:41:01 *.10.44.47
축하드려요!!  ^^
윤정님의 선물을 보니, 저도 좀 촘촘히 계획을 잡을 껄하는 후회가 밀려드는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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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7 08:23:34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12일차_9.17 금

1. 기상 : 2:00
어제 퇴근 후 저녁 약속, 도네노 통삼겹살과 31 아이스크림을 먹고 돌아오니 9시. 머리 대고 5분 내에 잤다.
좀 불쾌한데 저절로 눈이 떠진다. 내게 적정수면 시간이 5시간인가? 좀 더 지켜보기로 한다.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20분 러너OK
3.저녁활동 : NO

달리러 갔다가 1바퀴를 전력질주했다. 나의 삶에서 전력질주 언제 해봤던가? 목젖 뭉클해지다. 등뼈 좍 펴지는 느낌  좋았고, 자주색 분꽃, 통째로 갈라서 길에 널어놓은 빨강 고추, 개척교회 대문 앞 국화화분에 노란 몽오리 맺힌 걸 보았다. 가을이다. 두 가지 장면이 겹쳐 떠올랐다. 하나는 올 1월의 꿈일기이고 하나는 책에서 본 칼리여신의 모습이다.
사진 058.jpg    SDC13814.JPG
남겨진 주먹이 죽을 때다. 
칼리여신처럼 춤추며, 신나게!
3년 거리를 15년 걸려 간다. 
Goddess bless you!

                                                     칼리여신 그림 : <살아있는 미로> 제레미테일러 지음, 이정규 역, 동연 / 168쪽

저녁에 퇴근해서 바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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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8 08:33:17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13일차 _ 9.18 토

1.기상 : 02:30
11:55, 01:00, 02:00에 깨어났었다.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20분 러너 OK
3.저녁활동 : NO

달리다가 구름이 넓게 퍼져있는 하늘을 보았다. 너무 행복해서 한숨 쉬다가, 히죽히죽 웃다가, 어쩔꺼나 하면서 달렸다. 러너의 반바지를 찾다가 귀를 여러개 뚫은 60대 여자 러너와 쇼팬츠를 입은 60대 남자 러너의 뒷모습과 다리 근육을 보았다. 땀이 쉬 마르는 바지가 좋겠다. 내려오다가 대여섯 명의 할머니들이 앉아 고추를 가르를 걸 봤는데 해 나기 전에 새벽 일을 하시는 듯. 한 손에 목장갑을 끼고 고추를 일일이 두번씩 가위로 자르더라. 품앗인가?(8:3 am)

지인의 도서대출증으로 빌렸던 책을 반납하러 종로 어린이도서관에 다녀왔다. 선 봤던 사람은 도서관에 반납할 연체된 책이 있다는 말을 거절의 말로 알아들은 것 같다. 내내 졸면서 내려왔다. 천수경을 전철 안에서 외면 졸음이 더 잘 온다. 동인천 도착하니 9시. 오자마자 무거운 마음으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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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2010.09.19 07:10:35 *.154.223.196
아, 반갑고 고맙습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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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09.19 04:47:11 *.170.1.105
콩두님!
중간 중간 자주 일어났네요?  자는동안 잘자야되는데 그래야 피곤하지 않는데..
몸관리 잘하고요 추석 잘보내고 오세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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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9 07:13:10 *.154.223.196

콩두의 단군일지 014일차 _ 9.19 일

1.기상 : 02:00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3.저녁활동 : NO

수행일지를 쓰면서 한 번 울었다. 나는 꿈을 지금 살기로 했다. 실제로 실현될 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작은 부분은 지금 살 수 있다. 새벽활동을 모두 마치니 7시가 넘는다. 이제 산에 갈 거다. 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자주 들지만 실행하게 되는 것은 거의 없었는데 단군프로그램이 내게 에너지를 많이 준다. 나를 이륙하게 하는 이 프로그램과 함께 가는 분들이 너무너무 고맙다. 아, 나는 오늘 오전 계양산을 거닐며 얼마나 또 행복해질건가? 가슴이 벌렁벌렁한다. (07:14 am)

산에 다녀와서 낮잠을 자고 사이버대학교 수업 출첵을 했다. 이것저것 하다가 일찍 잤다. 저녁정진을 안했다. 마음이 무겁다. 근데 하기가 싫다. (9.20 7:5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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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20 14:13:51 *.23.19.95

콩두의 단군일지 015일차 _ 9.20 월

1.기상: 2:00
2.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OK, 운동처방 받음.  
3.저녁활동 : NO

아침에 비가 왔다. 오늘 좀 늘어져서 커피를 진하게 두 잔 마셨다. 아침기상 후 30분 이상 끌지 말고 정해진 새벽활동으로 들어가야한다는 내적 지적이 있었다. 모닝페이지와 아침정진은 이미 아침활동으로 확립된 활동이고 아침기상시간이 관건이다. 아침 일정을 마치고 인천광역시 동구 보건소에서 운동처방을 받았다. 2달 건에 예약해두었고 9시에 가서 상담까지 마치니 11시 30분이다. 나와 같이 예약되어 있던 이가 안오는 바람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들었다. 악력, 폐활량, 유연성, 전신반응 반응속도는 20대처럼 좋고 윗몸일으키기, 순발력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단다.  결론은 현재 몸상태가 좋고 108배를 꾸준히 해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 혈관과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 부족하니까 운동처방사가 나더러 sport교의 신도라 되란다. 제일 적합한 운동은 마라톤처럼 1시간 정도 꾸준히 달리는 것. 20분부터 시작해서 5일 달리고 2일 웨이트트레이닝하고 달릴 때는 언덕 오르기 스피드 훈련을 넣으라고 한다.  결론 내 신체나이보다 운동 나이는 7세 적단다. 1년쯤 꾸준히 좋은 지도자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R근육이 발달되고 폐활량이 좋아서 하프기록을 1시간 후반대로 단축할 수 있을 거란다. 그 운동처방사를 멘토로 모시고 시키는 대로 해보고 6개월 후에 다시 가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당장 그가 권하던 비타민B군을 사왔다. 마라톤에 관심이 없는 때 달리는 의사들이 번역한 책을 샀었다. bliss의 엄정함에 깜짝 놀랐다. 내 가슴이 뛰는 대로 따라왔던 걸 칭찬해주고 싶다. 그것이 가장 타고난 내 몸에 맞으면서 절실하게 필요한 운동이라니...어쩌면 나는 하루키 씨의 책을 보면서 느꼈던 부러움을 실행하게 되겠구나. follow your bliss! 돕는 손들이 사방에서 오시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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