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희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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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9일 21시 47분 등록

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기상시간 : 오전 5

- 새벽활동 : 독서/글쓰기 (독서록 작성)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 묻혀 있던 마음 씨앗 발견하기 : 1단계 100

=> 1단계를 거치면서 나를 많이 돌아보고 다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벽 시간을 넘어 하루를 한 달을 그리고 평상시 나의 태도와 생각들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1단계를 마무리 하는 변경연 연수 동행은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고 또 나를 던져 나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마음 씨앗을 잘 심어서 싹 틔우기 : 2단계 100

=> 2단계는 다시 흩어진 마음과 경험들을 다시 정리하는데 사용한다. 2단계에서 좀더 핵심에 접근할 수 있게 노력한다.

- 마음 싹 잘 키워서 열매 맺기 : 3단계 100

- 잘 익은 열매 나눠먹기 : 죽을 때까지

 

3. 중간목표

- 새벽 시간을 내 하루의 중심으로 만들기 2단계

- 번잡하지 않게 생활을 단출하게 정리하기 2단계

- 여행기 정리해서 개인출판하기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단계에서는 회사일, , 번잡한 마음 욕심 등이 난관이었다. 회사 일은 최대한 조절하여 무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 나갔고 지금도 과정에 있다. 술은 정말 많이 줄여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다만 후반부에 몇 번의 음주가 영향이 크게 준 적이 있는데 과음을 조심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번잡한 마음과 욕심인데 이건 아직도 방법이 없다. 욕심은 조금 비워 보고자 했지만 더 큰 욕심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좀 든다. 그래도 번잡함을 많이 줄여서 다행이다. 조금 더 노력하면 더 단출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2단계에서는 다음 세가지가 난관이 될 것 같다.

 

1) 출장

해외 업무의 증가로 잦은 출장이 예상된다. 첫 주부터 출장으로 시작해야 되니 출장 다니면서 컨디션 조절하고 새벽 기상하기는 정말 어렵다. 100일차 1단계에서 두 번의 출장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돌아와서 체력 저하로 감기에 걸려 10일을 고행했고 두 번째 출장은 현지에서 업무가 많아 힘들었다. 9 10 11 12월 매월 출장이 예상되는 바 체력유지를 위해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이번 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다.

 

2) 흥미

1단계에서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을 들였는데 결과를 정리하지는 못하였다. 이 부분을 강화해서 향후 글 쓰는데 도움이 되는 나 만의 방법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책 내용이 재미가 없어나 너무 방대한 범위와 깊이와 호흡이 긴 서술에 실증을 잘 내어 흥미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소설류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롭기 때문에 읽기 좋으나 내용 정리가 좀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의 서적은 깊이 들어가려고 하면 마음이 가로 막는다. 너무 답답하다던가 왜 읽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 감소 등이다. 이번 단계에서는 책을 정할 때 책을 선택한 목적부터 읽고 난 뒤 예상되는 결과와 중간 check할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이번 단계에서는 흥미 관리가 핵심이다.

 

3) 날씨

2단계는 가을부터 시작해서 겨울로 가는 시간이므로 점점 추워지는 문제가 있다. 1단계도 처음은 좋은 봄날이었지만 나중에 한여름이 되면서 더위로 지쳐갔던 경험이 있다. 2단계 마지막은 추워지는 11월과 12월이므로 새벽에 일어나서 추위와 싸워야 한다. 따뜻한 침대에서 어떻게 싸늘한 책상으로 가야 할지 걱정이 된다. 책상이 있는 곳의 온도를 항상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게 준비를 해야겠다.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여행기 책

2) 글쓰기가 천직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

3) 회사 일을 천직과 연결하는 방법 확보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12월 연말 가족 여행

 

출사표 사진.jpg

<에트나에서 활화산이 되어> 

IP *.70.146.41

댓글 1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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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22:30:05 *.103.84.48

오라버니 함께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부족한 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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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5:19:43 *.70.146.41

부산에 구본형 선생님 관련 분들 모임이 있던데.

혹시 아시는가? 열흘전쯤 청해라는 분을 만나서 알게된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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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5:26:40 *.103.84.48

정말요? 울산에서 하는 영남모임말고 또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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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5:31:34 *.70.146.41

그럼 그게 울산에서 하는 영남모임인가?

그럼 그것일 것같네. 영남 모임은 따로 모이고 있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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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4:01:32 *.35.252.86

반갑다! 칭구!!

이젠 말 놓아도 되겠죠? 되겠지?!

 

뭐.. 희동님이야 걱정 안합니다.

누구보다 책임감과 자기관리에  강한 분인 걸 알기에.

참.. 블루피는 못속이는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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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5:21:53 *.70.146.41

그런가? 라비나비! 내 피는 파랗다. ^^

말을 놓아서 좋다면 놓아! 어중간하게는 하지 말고.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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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5:32:12 *.119.40.105

출장이 잦은게 옥의 티겠지만, 100일차처럼 잘 해내리라 생각해요.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으니, 언제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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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7:16:34 *.70.146.41

[단군일지]
● 일차/날짜 : 1일차 / 2012년 9월 10일
● 취침/기상시간 : AM 1:00 / AM 4:4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인생이란 무엇인가"로 새벽열기, 신화 읽는 시간 한단락, 나폴리 여행기 작성

● 만족도 : 4
● 몰입도 : 4

 

 200일차 첫날이다 모두 다짐을 새로이 하고 서로 격려의 말을 올리는 것이 정겹고 반갑다. Ritual로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의 오늘 문구를 읽고 구본형 선생의 신화 읽는 시간 한단락을 읽었다. 그리고 밀린 나폴리 여행기를 작성하였다.

 

인생이란 무엇인가에서 쇼펜하우어의 말이 인용되었는데 가슴에 남아 다시 적어 본다

 

"이기주의자는 적대적인 타자들 사이에 있는 고독한 자신을 느끼고, 오로지 자기 한 사람의 행복을 바라게 된다. 선량한 사람은 우애로 가득한 존재들의 세계에서 살며, 그 모든 존재의 행복이 그 자신의 행복이 된다." 난 아직 이기주의자다. 생각과 가슴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싶다 산다 만다 말은 많이 하지만 행동은 현실이 만들어준 틀에 맞춰 춤추든 철저히 이기주의자가 되어 있다. 생존의 문제에서 난 자유롭지 못하므로 이기주의자가 되어 있다. 선량한 사람으로 이기주의를 버리고 생존할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신화 읽는 시간 중 오늘은 분노 편을 읽었다. 아킬레우스가 헥토르와 싸워 승리하지만 마침내 자신도 유일한 약점인 아킬레스에 활을 맞아 죽는 이야기이다.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사람이 볼품이 없어지고 실수를 하게되고 결국에는 우스운 사람이 되거나 죽을 수 있다. 분노는 분노를 낳는다. 몇일 전 회산일이 떠오르는데 화가나서 이메일을 한통 날렸는데 아뿔사 마음이 좀 급했던 것같다. 아무튼 필요한 입장 표현이지만 좀더 나은 방법이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더 큰 입장에서 선량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다시 생각해 볼일이다.

 

8월 시칠리아 여행을 다녀온뒤 여행기를 쓰고 있다. 장소별로 이슈별로 하나 하나 쓰다보니 분량이 많아 졌다. 내용은 여행을 따라 주요 장면을 메모하는 형태인데 200일 수련시간에 내용을 보강해서 마지막에 개인 출판을 해볼까 한다. 이제 마무리 단계까지 왔다. 마지막 로마에 대해 정리하면 여행기는 마무리가 된다. 돌아와서 단군 100일 쫑파티 참석한 일과 구본형 선생님의 신화 읽는 시간이 택배로 도착한 일이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첫날 2시간은 알차게 보냈다. 앞으로 쭉 잘하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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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1:40:12 *.91.142.58

열혈독자를 생각하여 시칠리아 여행기는 꼬옥 남겨주시길~

글구 나중에 출판하면 저도 한권 주세요! 물론 pay는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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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2:40:13 *.126.49.134

200일차도 함께 하게 되어 너무도 든든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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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6:01:51 *.141.104.249

희동이님, 반갑습니다.

새로운 100일차를 도전함에 있어서 이전과 다른 심연이나, 다른 요소들이 우리를

방해할지라도 끝까지 함께하길 바래요.

제일 잘 하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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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9:42:41 *.94.41.89

[단군일지]
● 일차/날짜 : 2일차 / 2012년 9월 11일
● 취침/기상시간 : AM 12:20 / AM 4:4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휴식

● 만족도 : 2
● 몰입도 : 2

 

전날 부서에 신입사원이 배치되어 저녁 회식이 있었다. 회식중에 라비나비님 번개 제의로 자리를 옮겨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11시 넘어 귀가를 하게되었다. 요즘 피로가 누적되어 많이 피곤하였다. 오늘은 휴식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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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2:13:47 *.176.221.180

활화산처럼 자신의 꽃을 피우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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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00:11:23 *.70.146.41

네 감사합니다. 많은 격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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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11:51:37 *.94.41.89

[단군일지]
● 일차/날짜 : 3일차 / 2012년 9월 12일
● 취침/기상시간 : AM 1:00 / AM 4:4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인생이란 무엇인가"로 새벽열기, 신화 읽는 시간 한단락, 로마 여행기 작성

● 만족도 : 4
● 몰입도 : 4

 

부자는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재물에 대한 인간의 집착과 욕심은 결국 영혼을 바치게 되며 이후 삶은 피폐해 진다. 정말 받아 들이기 힘든 이야기 들이다. 오늘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의 내용인데 요즘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러고 살기라는게 가능한가? 영원한 인생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재산을 모두 처분하여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면 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구원받는 것이 그런것인가?   아무튼, 돈에 가급적이면 집착하지 않고 실력발휘하며 살 수 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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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20:49:31 *.103.84.48

일자에 날짜는 계속 가는 데 일차는 1일차로 고정되어 있어요 *^^*

돈을 적당히 가지는 것은 어느 정도일까요?

 저도 너무 얽매이며 살지 않으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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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22:00:34 *.70.146.41

수정했네^^ 쉽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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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14:24 *.35.252.86

11월, 12월 추워지는 날씨에 어떻게 따뜻한 이불을 박차고 싸늘한 책상으로 가는가?!

 

독신이 좋은 것 딱하나있네... 따뜻한 이불을 박차고 안나가고

그냥 침대를 떠나지 않고 독서하고,

글쓰기도 침대에 기대누워 laptop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인생이란 Trade-off란 말이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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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1:22:37 *.70.146.41

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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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5:04:57 *.208.44.180

^_______________^

 

열정이 느껴지는, 그리고 그렇게 살고 계시는 희동이님을 보면 제 자신이 부끄부끄 합니다.

많이 보고 배우고 행하겠습니다.

일곱번째 단군이, 천복부족님들과 함께 하는 200일간의 여정,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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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0:59:50 *.70.146.41

저 열정 그리 많지 않은데 자꾸 열정 열정 하시니 열정이 생기네요 ^^

그 열정을 좋은데 많이 쏟아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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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0:30:23 *.141.104.249

힘찬 기운이 느껴져서 언제나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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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0:58:55 *.70.146.41

누군가 기분 좋게 하고 있다면 난 잘살고 있는거네!

우리 집사람도 좀 기분 좋게 하고 싶은데 어제 말 실수를 해서 좀 안좋네요.

오늘 사과하기는 했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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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2:48:14 *.103.84.48

ㅎㅎㅎㅎ 얼렁 얼렁 풀어드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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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0:57:37 *.70.146.41

[단군일지]
● 일차/날짜 : 4일차 / 2012년 9월 13일
● 취침/기상시간 : AM 2:00 / AM 5:30
● 활동시간 : AM 5:30 ~ 7:30
● 활동 내역: 매우 복잡함....

● 만족도 : 1
● 몰입도 : 1

베터리 충전을 시켜 놓았는데 아뎁터의 USB port 부분이 살짝 빠져있었나 보다 전화기는 완전 방전되어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 우왕. 일어나니 5시가 넘었다. 첫 지각이다. 어쩔 수 없지. 일요일에 이란으로 출장을 떠난다. 그전에 이일 저일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사소한 일로 좋지 않은 일도 있어서 마음도 정신도 무겁다. 아무튼 시간은 흘러만 가는구나... 정신 좀 차리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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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2:50:07 *.103.84.48

일요일에 태풍온다던디.... 비행기는 잘 뜨겠지요 *^^*

HOT 6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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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01:08:14 *.70.146.41

이제 시칠리아 여행기 마지막 꼭지만 남았다. 글쓰기가 정말 어렵다.

그리고 처음과 끝을 일관성 있게 써내려가기란 정말 어렵다.

쓰는 시점이 다르다 보니 그때 그때 감정과 상태에 영향을 받아 어렵다.

그래도 다행이다. 출장 가기전에 1차 탈고를 할 수 있을 것같다.

여행기 쓰느라 8월부터 지금까지 밤마다 잠을 못잤는데 빨리 마무리 하고 푹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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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05:12:00 *.35.252.86

yeah!! I know you really did a wonderful job!

But plz finish your journals before you take a rest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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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2:51:03 *.94.41.89

[단군일지]
● 일차/날짜 : 5일차 / 2012년 9월 14일
● 취침/기상시간 : AM 2:00 / AM 4:4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시칠리아 후기 마무리

● 만족도 : 2
● 몰입도 : 2

 

문제는 항상 수면 아래에 있다. 그러니 수면 아래로 내려갈 도리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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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9:17:42 *.132.184.188

희동님의 전체적인 목표가  제가 이루려는 목표로 정리해놓은 느낌이네요.

묘목을 고르고,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면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저의 은퇴후의 생활의 한 단면입니다. 이 열매를 맺기위해, 담금질을 하는 과정이죠.

시칠리아 갔다 오시지도 않았다면서, 시칠리아는 많이 등장하네요.

희동님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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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9:55:24 *.70.146.41

전 은퇴를 고려한 삶을 설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직업이 바뀌거나 노는 물을 바꾸거나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들 좀 끄적여 본 겁니다.

그리고, 변경연 시칠리아 연수를 같이 다녀왔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여행기는 그 여행을 제 관점에서 1차적으로 정리하고 있고 마무리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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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20:02:10 *.132.184.188

시칠리아 여행 관련, 댓글을 얼핏 보고 쓴 것인데 죄송하게 됐습니다.

갑자기 시칠리아에 대해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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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23:05:15 *.103.84.48

정말 너무 수면시간이 짧으신 거 아니예요 ? ㅠㅠ

2시쯤 그 시간 자면 일어날 생각때문에 또 숙면이 안 될텐데....

오늘은 좀 일찍 주무셔요

출장도 멀리 다녀와야 하고....

시칠리아 여행기 궁금궁금~*^^*

사진도 첨부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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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23:28:51 *.70.146.41

http://www.bhgoo.com/2011/305091 에 가서 밑으로 내려가면 보이네 가서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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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01:56:10 *.70.146.41

드디어 시칠리아 여행기 1차 원고가 끝났다.

이렇게 뭔가를 장시간 글을 적어본 적이 없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출판사 직원 같은 라비나비의 득달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안그랬으면 중간에 그만 두었거나 장시간 밀려 났을지 모를 일이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일요일에는 이란으로 열흘간 출장을 간다.

출장 가기전에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단군이 7기는 모두들 나의 소중한 보물이다.

2012년은 보물섬을 찾은 해이다.

 

http://www.bhgoo.com/2011/30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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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05:44:44 *.35.252.86

그간 넘넘 수고 많으셨어요.

지난 한달동안 희동님 글 읽는 재미에 푹 빠져지냈습니다.

앞으로는 단군일지에서 좋은 글 기대하도록 하지요 ㅋㅋ

 

출장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돌아오시면 날 좋은날 순연됐던 등산 꼭 가시죠~ 제가 동동주에 파전 한턱 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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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07:59:55 *.70.146.41

[단군일지]
● 일차/날짜 : 6일차 / 2012년 9월 15일
● 취침/기상시간 : AM 4:00 / AM 7:20
● 활동시간 : None
● 활동 내역: 시칠리아 후기 마무리등 야간 활동으로 새벽 활동을 못함

● 만족도 : 0
● 몰입도 : 0

오늘부터 모든 활동을 재정립한다. 그 동안 시칠리아 여행기 적어본다고 밤에 잠을 많이 못잤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모드로 확바꾸고 술도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집에서는 금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침 활동으로 정해놓은 사항을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다. 미역국을 끓이고 있다. 내 옆에서 고생하는 아내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잃지 않고 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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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07:42:28 *.70.146.41

[단군일지]
● 일차/날짜 : 7일차 / 2012년 9월 16일
● 취침/기상시간 : AM 12:00 / AM 4:3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인생이란 무엇인가"로 새벽열기, 신화 읽는 시간 한단락, 여행기 편집

● 만족도 : 5
● 몰입도 : 5

1단계와 달리 2단계는 새벽에 일어 났을 때 컴컴하다는 느낌이 크다. 10월에 접어들면 깜깜한 수준일 것이다. 왠지 더 자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들거라는 생각이 스친다. 개운치 않은 몸을 일으켜 세우고 겨우 세수를 하고나니 정신이 좀 든다. 새벽 기상과 활동은 정말 부단히 자신을 채근하지 않고는 지속하기 힘든 일이다.

 

인생이란 무엇인가에서 그리스도교에 대해 원론적인 이야기를 읽었다. 진정한 그리스도교인이 현재 있는지 의심이 들게끔 원론적으로 그리스도교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다. 톨스토이는 누구보다 종교적인 부분에 있어 많은 것을 추구하고자 한 것같다.

 

신화 읽는 시간에서 아름다움에 대해 읽었다. 나도 아름다움에 쉽게 매료되는 타입인데 역시, 남자를 무력하게 하는 것은 여인의 아름다움이라고 쓰여 있다. 그와 동시에 재탄생도 언급한다. 많은 남자 예술가들이 만나는 여자로 부터 삶의 영감을 얻어 작품에 투영하듯이 남자의 인생에서 여자는 새로운 생명이 될 수 있는 것같다.

 

시칠리아 여행기를 편집하였다. PDF 파일로 변환해서 여행간 사람들에게 보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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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09:30:56 *.70.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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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09:31:18 *.70.146.41

시칠리아 여행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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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
2012.09.17 17:44:52 *.99.228.30
팔일차

이란 출장중 두바이 공항에서 신화읽는 시간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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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04:25:54 *.208.44.180

^^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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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04:25:55 *.208.44.180

^^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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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09:34:19 *.42.10.64

이란 분위기는 어떤가요? 조심히 다녀오시구 한국에서 기회 되면 한번 보시죠.

단군일기를 잘 쓰셨네요. 저도 뒤에 커멘트 부분을 좀 더 활성화 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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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13:54:51 *.61.176.114

이란 분위기는 늘 겉으로는 평온합니다. 내부야 어느 사회든 불만이 많이 있겠지만요. 정부의 힘이 강력하고 이슬람교에 기반한 법체계가 엄격해서 범죄가 매우 적습니다. 술문화도 드러나게는 없습니다. 거리에 술집이 없고 상점에도 술을 팔지 않습니다. 물론 black market에서 술을 구입해서 집안에서 즐기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밤 늦게 혼자 다녀도 큰 불편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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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13:50:26 *.61.176.114

[단군일지]
● 일차/날짜 : 9일차 / 2012년 9월 18일
● 취침/기상시간 : AM 12:00 / AM 4:3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신화 읽는 시간 한단락

● 만족도 : 3
● 몰입도 : 3

이란에 도착 후 첫회의를 마치고 이틀째를 맞았다. 이란은 한국의 목요일이 토요일이고 금요일이 일요일과 같다. 그래서 토요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17일 도착하자 마자 오후에 미팅을 갖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었다. 늘 격는 일이지만 협상/협의는 만들어가 는 것이다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목표를 잊지 않고 유연하게 상황을 전환시켜나가는 것이다. 이번 협상도 잘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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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14:00:01 *.61.176.114

[단군일지]
● 일차/날짜 : 10일차 / 2012년 9월 19일
● 취침/기상시간 : AM 11:00 / AM 4:3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명상 및 고민

● 만족도 : 3
● 몰입도 : 3

 

회의는 잘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 선택할 사항이 발생하였다. 어떤 결정이 최선인가? 어떤 선택이 더 끌리는가? 어떤 결정이 더 재미있을까? 선택 문제에서 이제 무엇을 중요시 해야 할까? 생각은 많은데 아직 결정을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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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15:49:51 *.91.142.58

오~호 혹시 주재원 제안 받으셨남?!

제안 아니구 거의 선발 → 통보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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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14:10:25 *.61.176.114

[단군일지]
● 일차/날짜 : 11일차 / 2012년 9월 20일
● 취침/기상시간 : AM 11:00 / AM 4:30
● 활동시간 : AM 5:00 ~ 7:00
● 활동 내역: 꿈^^

● 만족도 : 3
● 몰입도 : 3

 

1차 회의는 잘 마무리 되었다. 원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보았다.

앞으로 진로와 관계해서 꿈에 누가 나타나서 결정을 해줬는데 다소 의외의 사람이다.

세상 살다보니 특이한 꿈도 꾼다. 아주 간단하게 결정을 해주었는데 그 쪽으로 마음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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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15:50:47 *.91.142.58

그 꿈이 심히 궁금하네...

 

의외의 사람이라는 것두 궁금하구 ~일단 나는 아닌 거 같으오!

마음 끌리는 대로 해~ 인생 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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