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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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나로
4시 30분에 기상
30분 동안 산책하고
2시간 동안 기타와 함께 100일 동안 놀아야 겠다.
카르카시 교본 109쪽까지(30일 70쪽, 60일 90쪽) 목표
300일 완주시에는 기타연주 공연관람을 해야겠다.
5일차(5/24) 금
11:00/4:20 ~6:00 징검다리길&단군일지 정리 ~7:00 기타 3/3
멍한상태다. 기타도 힘들다. 포크기타로 바꾸어 본다. 좀 나아졌다. 요즘은 매일 바쁘기만 하다.
6일차(5/25) 토
11:00/4:20 ~6:00 덕정다리 길, ~6:30 기타, 재취침 3/3
토요일이라 마음이 풀어진것일까? 잠시의 유혹을 못넘겼다. 오전에 아이들 소풍과 오후 중고등부 바베큐파티 봉사가 있다.
7일차(5/26) 일
11:00/4:20 ~6:00 건강다리길, ~7:30 새벽미사,
매일 바쁘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2%의 아쉬움. 이것을 어떻게 채울까?
9일차(5/28) 화(비)
취침/기상10:30/4:20
활동내용 ~7:00 단군일지&독서(신화를 읽는시간) 224~248쪽, ~7:30 요가
만족/집중 4/4
연수원 둘째날입니다. 새벽부터 비가옵니다.
'아침이 밝아옴을 찬양하라.
너의 오만을 신께 들이대라.
너의 형제에게는 겸손해라
자신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
그러나 매일 살아 있음에 기뻐하고 매일 새로운 자시늘 창조할 수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다 말인가?
영웅은 지신의 성공을 사회와 함께 나눈다.'
10일차(5/29) 수(비)
취침/기상 11:30/6:00
활동내용~7:00 산책, ~7:30 스트레칭
만족/집중 3/3
술, 회식.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문화. 하지만 난 싫다. 왜! 난 많이 못먹으니까?
아침까지 깨지 않는다.
11일차(5/30) 목
11:00/4:20 ~5:20 책읽기, ~6:00 산책 징검다리길, ~7:00 기타, ~7:30 아침&출근준비 4/3
이거이 천복 맞나? 기타를 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가? 시간 가는 줄 모르는가? 아닌것 같으데. 뭐가 문제인가? 아직 더 찾아 보아야 하는가?
12일차(5/31) 금
11:00/4:20 ~5:50 산책, ~7:00 기타, 4/4
일상으로 돌아온 행복. 하지만 조금 부족하다.
13일차(6/1) 토
12:00/4:20 ~7:30 재취침,
어제 마신 술과 그리고 주말이라는 핑계거리로 푹 자둔다.
14일차(6/2) 일
12:00/4:20, 6:00 산책, 7:00 기타
연속 이틀동안 술이다. 하지만 오늘은 버텨보기로 한다.
눈커플이 자꾸 내려온다.
17일차(6/5) 수
취침/기상 11:30/4:20(4h50)
활동내용 ~5:40 산책, ~7:00 정원정리(잔듸깍기)
만족/집중 4/4
하현달이 손톱 맨치로 남색빛 동쪽하늘에 떳다. 별을 볼 수없을만큼 날이 밝았다. 1,2단계보다 30분을 당겼건만. 봄날 새벽에 보았던 별자리가 어느새 저녘하늘로 옮겨왔다. 전갈자리 사자자리 북두칠성이 여름밤 정중앙을 밝혀준다. 놀라운 경험이다.
아내가 어제 집앞 잔듸를 깍았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혼자만 노는것이(바쁘게 보내는것이) 왠지 맘에 걸린다. 정원가위로 구석구석 정리를 했다. 마음 깨운하고 뿌듯하다.
25일차(6/13) 목
2:00/7:30 기상
비몽 사몽간에 일어났다. 단군활동을 전혀 못했다. 가깝게는 어제 너무 많이 마셨다. 1차는 공적인 자리라 먹었지만 2차 우리 팀끼리 한잔. 왠지 아쉽다. 절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천직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가보다. 미래를 너무 어설프게 낙관하는 것 아닐까?
26일차(6/14) 금 (비)
23:00/4:20 기상
~4:50 단군일지 검색. 일기.
~5:40 징검다리길. 부슬부슬 오는 비가 어느새 멈췄다.
~7:10 기타. 잘 돼고 있는 듯도 싶고 아직 긴가 민가 하다.
27일차(6/15) 토
24:00/4:40 기상 또 마셨다. 적게지만 횟수가 자꾸 늘어나는 것이 징조가 별로다.
~5:40 징검다리길 산책속도가 빨라진다.
~6:30 기타를 두드리지만 집중이 않된다. 이리저리 주물럭거리다가 휴일을 핑계삼아 눕는다. 이 또한 내 모습이다.
28일차(6/16) 일
23:00/4:20 기상
~6:20 광양 가야산 정상을 올랐다. 동생집이라 기타도 없다. 산책 대신 뒷산 등산을 택했다. 등과 허리를 적시는 땀이 몸을 상쾌하게 한다.
~7:20 아침식사. 휴일 아침을 좀 일찍시작해 본다.
31일차(6/19) 수
4:20 기상
~7:00 단군일지, 책읽기, 기타. 집중하지 못하고 조금씩 긁적였다. 다시 조바심이 인다.
지난해 두봉주교님의 성탄 특별강의가 생각난다. "믿으라" "보지않고 믿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그러니 믿으라. 참으로 나를 믿고싶네요.
-30일 중간점검
출석 82%로 간당간당, 산책 30분은 60분으로 초과달성, 기타 2시간은 40분으로 반도 못미침, 카르카시 교본 40~70쪽은 겨우 42쪽
자가진단 : 만족도4/ 집중도3
32일차(6/20) 목
4:25 기상
~6:30 잠 뒷풀이
~7:00 기타 라장조 행진곡. 믿지 못하나보다. 에너지를 충전하러 서울로 올라가야겠다.
33일차(6/21) 금
4:20 기상
~5:50 산책, 건강교길, 등짝에 땀이 배인다. 무의식적인 운동이다.
~7:00 일기&기타 라장조 왈츠와 행진곡
37일차(6/25) 화
23:30/4:20(4h50)
~6:00 산책, 건강교길
~7:00 기타. 라장조 Allegretto
38일차(6/26) 수
23:00/4:20
~5:20 산책
~7:00 기타&일기. 베이스 런. 기타를 치다가 졸았다. 잠시 깜박하면 30분이다.
39일차(6/27) 목
23:30/4:20
~5:30 산책. 징검다리길. 하지를 넘겼다. 벌써 시간은 반환점을 돌아 겨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늘었던 낮은 이제 점점 줄어들것이다. 세월이 무섭다.
~7:00 기타. 생기초인 포크기타의 베이스 런을 연습중이다. 저음에서 카잘스의 첼로가 생각난다. 느낌. 느낌은 그저 느낌일 뿐일까?
40일차(6/28) 금
11:00/4:20
5:30 산책, 징검다리길
7:00 라장조. 행진곡. 베이스런 계속
7:30 일기
41일차(6/29) 토
12:30/4:20
~5:30 산책, 징검다리길
~7:30 일기&기타
~8:30 미장조. Escala. 샾 네게붙은 곡. 다장조에 미를 도로 시작하면 되는 음계. 혼자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치면서 음악공부를 한다. 거의 초등실력이지만 혼자서 깨달아가는 음계공부가 쏠쏠하다. 아마 우리 딸에게 물으면 다 알고있을 기본적인 수준이건만 책과 기타를 통해 알아가는 음계가 새롭기만 하다. 다음주에는 책도 새벽에 만날수 있길 기대해 본다.
42일차(6/30) 일
1:00/7:20
활동 없음
후배 집들이에 갔다. 우리 다섯식구는 나의 음주로 인해 후배집에서 자게 되었다. 산에서 만난 인연이 10년을 넘어 이렇게 집들이까지 이어졌다.
7월11일 목요일(53일차)
22:30/4:20
~6:30 건강교길
~6:50 일기
~7:30 아침&전화영어
7월12일 금요일(54일차)
23:30/4:20
~6:00 건강교길
~7:00 기타 줄 연결 및 연습
~7:30 전화영어. 무언가가 부족한데...
7월13일 토요일(55일차)
23:30/4:20
출석체크만 하고 활동없음
8시가 넘어 일어났다. 한 편으로 몸이 상쾌해졌지만 다른 편에선 아쉬고 미안한 맘이 들었다.
7월14일 일요일(56일차)
24:30/4:20
출석체크만 하고 활동 종침
연속으로 8시를 넘기며 잠을 잤다. 오늘의 이 피곤은 배드민턴인 것 같다. 아주 많이 부족하다.
7월17일 수(59일차)
23:00/4:20
~5:40 건강교길, 이른 새벽 아직 어둡다.
~7:00 성경필사 및 기타
~7:30 전화영어
7월18일 목(60일차)
24:10/4:20
~5:30 창원 용지못 산책, 당직이다. 동료를 당직실에 남겨두고 용지못을 두바퀴 돌았다.
~7:00 통찰의 기술 ~210쪽, 마음 편안히 독서에 전념했다. 이런 편안함이 오랜만이다.
~7:30 전화영어
7월19일 금(61일차)
23:20/4:20
6:30 활동없음. 어떻게 잠을 잤는지 기억이 없다. 그냥 콕 쓰러졌다. 아침.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않움직인다.
~7:30 전화영어. 언어가 참 어렵다. 조금 나아지는가 싶다가도 또 도로묵이다. 매일 조금씩 한 발자국 다가선다는 느낌으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