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곤
- 조회 수 9067
- 댓글 수 148
- 추천 수 0
오늘 새벽 4시까지 면접을 보았습니다.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무척 즐거웠습니다.
스승님 사후에 이렇게 마음과 정신 줄을 놓고 즐겁게 놀아본 적이 정말 오랜만인 듯합니다.
그만큼 면접여행은 뜻 깊었습니다.
교육 팀과 의논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강종희
구해언
김선형
김정은
김종호
박윤영
이동희
이은심
정수일
조현연
(이상 10명)
이상, 2차 레이스 통과자 전원 합격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멋진 하모니가 나올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발표한 공헌 내용으로 보면 위대한 작품이 나올 것입니다.
초심과 발심. 이제는 발심입니다.
우려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우리가 모두 같이 품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기 웨버는 이동희님으로 결정했습니다.
10기 여러분들은 웨버에게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구심점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 믿으며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되, 동기들에게 불편과 실망을 주지 않도록 행동과 언행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랍니다.
총무는 웨버님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4월 5일, 6일 1박 2일로 연구원 전체모임을 할 예정이며 그 때 10기의 첫 수업, 장례식 발표가 있습니다. 죽기 십분 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5분 정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PT는 아니고 절실하게 쓴 글을 낭독해주세요. 연구원 전체 모임에 대한 자세한 준비사항은 별도로 공지 하겠습니다.
첫 수업 전까지 10기 여러분을 위한 프로젝트 과제가 있습니다.
구본형 스승님의 책(유고집 포함)에서 엑기스 구절을 뽑아 365개의 잠언을 정리해서, 4월 3일까지 홈페이지 연구원 칼럼에 올려주길 바랍니다. 잠언을 뽑는 기준은 구절을 뽑지 말고 음미할 수 있도록 구절에 관련된 단락(Sentence) 전체를 발췌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 인용글은 발췌에서 배제해주길 바랍니다. 이 과제을 하는 이유는 일년의 커리큘럼을 시작하기 전에 구본형 스승님의 정신을 10기가 같이 느끼고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며 더불어 6월 경에 출간되는 구본형 스승님의 마직막 유고집 출간에 10기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10기 웨버를 중심으로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길 기대합니다.
하계연수, 과제부담금 등 금전적인 내용은 유재경 교감 선생님이 메일로 안내할 것입니다.
어제 공저기획안 이야기에서 나온 것처럼 연구원 과정이 책으로 나올 수 있도록 내일까지 면접여행 후기를 연구원 칼럼에 올리세요.
일년의 수업 커리큘럼은 교육팀에서 고심 중이며 차주에 공지하겠습니다.
올 한해 멋지게 달려 봅시다.
그리하여 변경연, 그리고 나를 위한 멋진 한 해가 되도록!
저 개인적으로는 교육 팀을 맡아서 부담이 많았지만
어제 10기분들을 보면서
즐겁게 뜻 깊게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10기 그대들도 그러하시겠지요?
저도 면접여행에 참석하면서 10기 연구원 교감을 자처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분 모두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2014년 인생 최고의 해로 함께 만들어 보아요.
첫 수업 과제는 <연구원 수업>에 올려두었습니다.
참고해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r_class&document_srl=619428&page=1
10기 선발 과정준비와 Me story 검토, 2차 북리뷰 칼럼 검토, 마지막 3차 면접여행까지 저희 10기와 함께해주신 교육팀 선배님들과 9기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3개월간의 과정을 지원자들과 같이 애타게 지켜봐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같이 최종 10기로 확정되신 강종희, 구해언, 김선형, 김정은, 김종호, 박윤영, 이은심, 정수일, 조현연 9분께 동기로서 무한한 존경과 애정을 보냅니다. 앞으로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같이할 것이고, 인생의 긴 여정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될 수 있도록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연구원 과정 10주년이 되는 시점에 구본형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가고 실천하는 변경연 가족이 된 것을 제 삶의 큰 영광으로 여기며,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강조하신 매일의 힘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과정 이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병곤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발심'이란 말이 다시 가슴에 확 와 닿습니다. 저희 10기가 매일 발심할 수 있는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선배님들의 많은 격려가 필요할 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10기의 성장과 변경연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구본형 선생님의 다음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2014년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10기 시작 첫 발을 내딛겠습니다
“읽지 못하면 쓸 수 없다. 쓰지 못하면 깊이 알 수 없다. 깊지 못하면 사이비다.”
다시 한 번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던 4.19탑 나들이(?). 반짝이던 달과 별 들을 바라보던 밤하늘의 추억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배시시 웃고 있네요.
휴직하신 것이 마냥 부럽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그간 얼마나 열정적으로 달려오셨을지 눈에 선하여 저 또한 다시 한 번 달려나갈 용기를 얻었답니다 ^^* 어느덧.. 특히 회사에서는 '롤모델'을 떠올려보기가 어려웠는데..찰나님을 뵙고나서 '우와 멋지시다!' '닮고 싶다!'라는 생각을 절로 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10기들과 많은 공통점(金, 개띠, S등 ㅋㅋ)의 교집합에 계시는 것처럼 앞으로 10기의 구심점으로서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오 ^^/
푹 자고 일어났더니 즐거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군요!
어제 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던 모든 분들을 1년동안 계속 만날 수 있다니 기쁩니다!
함께 애써주신 선생님들, 준비하느라 고생해준 9기 선배님들과 격려해주신 선배 연구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네요. 기대감으로 두근두근합니다.
지금까진 제가 글로 무엇을 표현하기엔 경험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제가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에 집중할 겁니다.
동료들과 선배들을 스승으로 삼고 제가 좀 더 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거예요. :)
함께할 즐거운 나날들이 기대되네요.
가벼운 첫 발걸음을 내딛어봅니다!
우리 기수의 평균 나이를 확! 낮춰주고 또 쌍큼유쾌한 모습으로 늘 우리를 웃게 해주는 해피바이러스 해언^^ 나도 해언과 함께 할 수 있음에 더욱 행복하네애 ^^*
다른 분들이 해언이랑 웃는 모습이(?) 닮았다고 해주셔서 해언에게는 미안했지만 ^^;;; 내심 마냥 기쁘기도 하고 또 무언가 공통점을 더 발견할 수도 있을 것만 같아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가 되고 있어용~~
동생이지만 더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팍팍한 마케터의 일상 속에서도 10기 활동 열심히! 씬나게!! 해보자고요~~
오늘 더 내일 더 함께하기에 더욱! 즐거운 나날들을 기다리며~ 추카추카 & 홧팅홧팅 ^^!!
먼 길 내려가느라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하행선 버스에서는 코고는! 아저씨는 없었던거죠? ^^*
벚꽃이 흩날리는 진해에서 저희 모두 함께하는 있는 기회도 있을까? 내심 기다려 봅니다. 싱싱한 회도 한 접시 꿀꺽 ㅋㅋㅋ
깊은 새벽에 다가올 수록 체력적으로는 많이 힘들었지만, 에움길 님의 한 겹 한 겹 드러나는 매력을 발견하는 꿀재미에 4시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또 어떤 숨겨진 매력들이 있을지! 더욱 기대가 되고 또 기다려져요.
생각해보니 처음 브런치(?)에서도 옆자리, 마지막 브런치에서도 앞자리의 인연 이더라구요. 면접 여행의 처음과 끝을 같이해주셔서 더욱 뜻깊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아. 다시 한 번 추카추카 드리고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