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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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이 끝나고 혼란스러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200일차 출사표는 1차시험을 위주로 작성한 거라 1차시험 이후의 새벽활동, 공부방법, 자세 등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이 없었고, 고민할 수 있는 심리적/시간적 여유도 사실상 없었으며,
그저 막연한 불안만 마음 한 켠에 담아두고 있는 상태였다.
역시나 1차시험을 끝내고 2차시험을 준비하려다 보니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도통 혼란스럽다.
마치 짙은 안개 속 바다에서 신뢰할 만한 지표 같은 것이 없어 배가 둥둥 표류하는 느낌..
막막한 상태에서 시간만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느낌이다.
이는 건전한 의미로서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전의, 시작 전의 표류라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2차시험을 대하는 자세, 원칙, 접근방법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며,
배가 항해하기 위해서는 비록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이러한 고민을 두 번째 출사표에 녹여내어
남은 200일차 기간 동안 우선적인 지표로 삼아야 한다.
이러한 작업의 사전 단계로서, 1차시험을 목표로 작성한 첫 번째 출사표를 Review하고,
그 실행 결과와 의미에 대해 Reflection해 보고자 한다.
[200일차 첫 번째 출사표에 대한 점검 – 6/12(목)]
■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05:00~08:00 (Flexible) / 기상시각: 05:40, 취침시각: 22:00~23:00
100일차의 시행착오를 겪은 후, 30분 정도 늦춘 기상시간인데 현재까지는 좋은 것 같다.
저녁시간의 예측이 어려운 일 발생에 대비한 Buffer로서 충분히 기능하는 듯 하다.
일이 없으면 저녁에도 공부할 수 있는 것이므로.. 기상/취침시각은 남은 200일차 기간에도 동일하게 가져간다.
- 새벽활동: 노무사 공부(Min. 2Hrs)
새벽활동으로서 최소 2시간을 설정한 것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생각해 보니 해당 시간은 일만 시간의 법칙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기도 하다.
[(새벽2시간+추가1시간)*365일*10년=1만시간 / 10년이면 16년차.. 리더의 위치에 오를 수 있는 시기]
새벽시간의 핵심활동 2시간 만큼은 앞으로도 꼭 지켜나가도록 하자.
■ 나의 전체적인 목표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 그에 수반하는 결과를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지금 돌이켜 봐도 탁월한 목표 설정이었던 것 같다. 과정 자체를 즐기고,
결과는(하늘의 뜻이므로) 기꺼이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다만 즐기는 과정은 진심이어야 한다. CPLA가 새겨진 명함, 그리고 그로 인해 다가올 변화..
기대감, 즐거움.. 꿈을 계속하여 구체적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 꿈을 닮아가자.
■ 중간 목표
1차 시험(6.7) 끝나면 아내와 간단한 캠핑/야외 바비큐를 할까 한다.
이번 주 일요일 예정 ^^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즐겁게 공부한다. (결과보단 과정) 탐구하듯이, 즐기듯이 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고3때도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한 것 같지는 않다. 공부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자.
결과는 어찌 보면 내 손을 떠난 일이다. 다만 그간의 경험을 돌이켜 봤을 때
즐겁게 성실히 한 일들이 결국엔 결과도 좋았다.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
군대에서 영어를 공부했을 때도 당장의 점수나 정해진 일정에 신경쓰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즐기면서 공부했을 때 그 성과가 참 좋았다.
그리고 벼락치기 점수가 아닌 진짜 내 실력이 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효율성 보다는 효과성이다. 1차 시험을 점수만을 위해 전략적/효율적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고, 이후엔 더 어려운 관문인 2차가 남아 있다.
또한 나는 이 일을 평생의 업으로 가져가려 하는데, 그러려면 결국
얼기설기, 어설프게 알아서는 안된다. 준비 단계부터 Professional다운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Professional이 되고 싶은가? 무늬만 자격증을 갖춘 사람과
이 업에 대해 깊고도 넓게 알고 있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중..
너무 힘주지 않는다. 단군 100일차를 돌이켜 보면 초반에 너무 Tight한 계획을 세웠다.
기상시각 및 운동, 식단까지.. 하지만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로는 장기간 먼 거리를 걷기는 힘들다.
현실적인 문제를 과소평가하지 않고, 인생에서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음을 받아들인다.
나중에 삶을 돌이켜 봤을 때 노무사 공부가 중요할까? 아니면 가족간의 따뜻한 시간이 더 중요할까..
될려면 어떻게든 된다. ㅎㅎ 긴 호흡을 갖자. 그리고 내게 주어진 현재를 마음껏 즐긴다.
위 세 문단의 기본적인 내용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다.
- 즐기면서 할 것, 효율성에 매달리지 말 것, 너무 무리하지 말 것.
다만 1차시험 준비과정에서 우려되는 점은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것이다.
허리 통증이 다시 생겼고, 배가 이전보다 더 나오고 있으며(내장비만이 심각할듯),
특히 1차시험 전후로 만성적인 피로감이 있어 새벽활동의 집중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차 시험은 단기간의 집중력 싸움이 아닌 1~2년 누적 공부시간의 싸움이고,
이는 반드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많은 합격수기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1차를 공부하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스트레스(?)에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체력을 관리해 나갈 것인가가 정말 중요한 화두이다.
사실 건강은 인생 전체를 보더라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아닌가.
또한 가족적인 관점에서도 앞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아빠/남편으로서 중요한 시기에 개인적인 공부만 해서도 안 될 노릇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 할 수 있는 가족이기에,
노무사 공부와 가족과의 시간 사이에서 Balance를 어떻게 가져갈지도 중요한 화두이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타인과 나 자신을 좀더 관대하게 embrace할 수 있는 내가 되지 않을까..
최근의 사건(?) 처리를 볼 때 좀더 관대하고, 좀더 상대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오해가 있더라도 풀 수 있는 역량이 있고, 좀더 여유로운 내가 된 것 같다.
이제 한 발을 내디뎠을 뿐이지만 분명히 긍적적인 변화다. 참 잘 됐다.. ^^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그런 건 없음 ^^ 즐기고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로 보상이 될 것..
1차시험 합격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따라왔고, 무엇보다 즐기고 노력한 과정 자체가 뿌듯했고,
또 하나의 성공 경험이 되어 자신감도 더 생겼고, 더 긍정적이 되었다.
물론 시험 결과에 있어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도 찾을 수 있었으며,
이는 내 현재 위치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이자, 추후 중요 개발 Point가 될 것이다.
[200일차 두 번째 출사표 – 6/12(목)]
■ 일정 정리
- 7.2 : 1차시험 합격자 발표
- 7.7~16 : 2/3차시험 접수
- 8.9~10 : 2차시험 (합격자 발표 10.8)
- 10.18~19 : 3차시험 (합격자 발표 11.5)
■ 2차시험의 응시여부
응시한다. 결정은 내려졌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시험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50%)을 그냥 날려버릴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시행착오의 질’을 최대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건강관리
공부만큼 건강도 정말 정직하다. 내가 노력한 만큼 응답한다.
과거의 아쉬운 점을 교훈 삼아 계량적인 지표를 설정하여 활용하도록 한다.
(선택의 기로에서 판단의 기준 + 실천여부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
샤라포바의 KFS 처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운동]
- 점심 운동 주3회 (못하면 집안일로 대체 ㅋ)
- 주말 중 하루는 나가서 걷기
[식사]
- 저녁식사 샐러드 주2회
- 식사량 Extra Option 삭제(회사식당, 외식, 세트메뉴) / 군것질은 반으로
- 밀가루/튀김/탄산음료 중 아닌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면 아닌 것으로
■ 2차시험 대비 공부의 방법, 우선순위 등
아직 판단하기엔 정보가 부족하다. 토요일 신림 방문, 기타 검색 등으로 정보를
모으고 최종 판단을 내리자, 당분간 새벽활동은 정보를 찾는 데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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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05:00~08:00 (Flexible) / 기상시각: 05:40, 취침시각: 22:00~23:00
- 새벽활동: 노무사 공부(Min. 2Hrs)
■ 나의 전체적인 목표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 그에 수반하는 결과를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 중간 목표
1차 시험(6.7) 끝나면 아내와 간단한 캠핑/야외 바비큐를 할까 한다.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즐겁게 공부한다. (결과보단 과정) 탐구하듯이, 즐기듯이 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고3때도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한 것 같지는 않다. 공부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자.
결과는 어찌 보면 내 손을 떠난 일이다. 다만 그간의 경험을 돌이켜 봤을 때
즐겁게 성실히 한 일들이 결국엔 결과도 좋았다.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
군대에서 영어를 공부했을 때도 당장의 점수나 정해진 일정에 신경쓰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즐기면서 공부했을 때 그 성과가 참 좋았다.
그리고 벼락치기 점수가 아닌 진짜 내 실력이 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효율성 보다는 효과성이다. 1차 시험을 점수만을 위해 전략적/효율적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고, 이후엔 더 어려운 관문인 2차가 남아 있다.
또한 나는 이 일을 평생의 업으로 가져가려 하는데, 그러려면 결국
얼기설기, 어설프게 알아서는 안된다. 준비 단계부터 Professional다운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Professional이 되고 싶은가? 무늬만 자격증을 갖춘 사람과
이 업에 대해 깊고도 넓게 알고 있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중..
너무 힘주지 않는다. 단군 100일차를 돌이켜 보면 초반에 너무 Tight한 계획을 세웠다.
기상시각 및 운동, 식단까지.. 하지만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로는 장기간 먼 거리를 걷기는 힘들다.
현실적인 문제를 과소평가하지 않고, 인생에서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음을 받아들인다.
나중에 삶을 돌이켜 봤을 때 노무사 공부가 중요할까? 아니면 가족간의 따뜻한 시간이 더 중요할까..
될려면 어떻게든 된다. ㅎㅎ 긴 호흡을 갖자. 그리고 내게 주어진 현재를 마음껏 즐긴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타인과 나 자신을 좀더 관대하게 embrace할 수 있는 내가 되지 않을까..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그런 건 없음 ^^ 즐기고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로 보상이 될 것..
전일 취침 11:00 이후, 기상 5:25
새벽활동 [노1] 최저임금, 근로자퇴직급여, 임금채권보장
저녁활동 [노1] 기간제/단시간근로자, 파견근로자, 직업안정, 근로복지
시험 전 전체적 수험계획 수립, 자기 전 기도하기
내일 활동예고 [노1] 외국인근로자 [노2] 기본관념, 노동기본권, 노동조합(절반)
취침이 늦어서 그런지 새벽활동이 좀 졸립다. 아직 일찍 잠이 안오지만 차차 나아질 것이다.
오늘은 어제 예고한 활동보다 많이 했다. 참 잘했다.. ㅎㅎ
시험일까지 남은 일수를 세어보니 만만치 않다. 집중/휴식의 줄다리기를 잘 하고 촌음을 아껴 쓰자.
5:25 기상은 아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시 괜찮은 것 같다.
전일 취침 10:00 이후, 기상 5:25
새벽활동 [노2] 노동조합(마무리못함)
저녁활동 없음.
내일 활동예고 [노2] 노동조합(마무리), 단체교섭, 단체협약
차 가지러 가느라 출퇴근시 공부 못함, 저녁 회식 크리, 점심식사 때 미팅..
피할수 없었던 일들이다. 이런 일들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그래도 밤늦게 오는 길 올림픽대로의 밤비린내는 참 좋았다.. 오랜만에 보는 내 차도. ㅎㅎ
내일 다시 즐겁게.. 주말을 앞두고 항상 금요일 밤부터 늦게까지 게임을 하곤 했는데,
그리곤 주말이 의미없곤 했는데.. 내일 잘 스스로를 다스려 보자. 무엇보다 즐겁게.
전일 취침 11:00 이후, 기상 5:25
새벽활동 [노2] 노동조합(마무리)
점심~저녁~출퇴근활동 [노2] 단체교섭, 단체협약
내일 활동예고 [노2] 쟁의행위(새벽~오전), 노동쟁의의조정(오후), 부당노동행위(저녁)
할 수 있다면 교원노조 이후도..
점심때 공부했다.. 잘했다.. 저녁에도 게임에만 빠지지 않았다.. 잘했다.
결국 오늘 해야할 것은 채웠다.
내일은 노2 마무리하는 날이다. 진도가 만만치 않으나, 다른 과목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허리가 아픈데.. 건강관리 잘 하고, 주말의 감정 컨트롤도 잘 하도록 하자..
여태까지 정말 아주 잘하고 있다.
전일 취침 기억안남, 기상 5:25
금일활동 [노2] 쟁의행위(새벽~오전), 노동쟁의의조정(오후), 부당노동행위(저녁)
내일 활동예고 [민법] 민법 일반, 권리, 권리의 주체, 권리의 객체(약 86페이지.. 전체 350페이지)
그외 민법 동영상 활용방법론 고민
금일 해야할것은 다했다. 공부도 매일매일의 적정용량이 있는 것 같은데..
주말에 시간이 많다고 시간만큼 비례해서 공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평일보다 많이 했고, 목표한만큼은 채웠다.
과정이 좀 힘들긴 했지만, 아주 잘 했다.. 교원노조 이후는 패스..
내일 목표한 바는 일단 위와 같지만, 오늘같은 심정으로 공부할 경우
부작용이 더 클 것 같다. 감정을 잘 살피고 다스리도록 하자. 길게 봐야 한다..
필요한 경우 적극적이고 즐거운 휴식을 취하자..
so far so good
전일 취침 기억안남, 기상 5:25
금일활동 [민법] 권리의 주체, 권리의 변동 中 법률행위의 해석 까지
내일 활동예고 [민법] 하는 데까지
민법 공부가 역시 어렵다. 목표한 만큼 진도 빼기가 힘들다.
처음 공부할 때도 그랬는데, 다시 보는데도 힘드니 마음이 지치나 보다.
아침에 와이프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 출사표를 다시 읽어 본 것도..
목표 자체를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 그에 수반하는 결과를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
현실적인 욕심이 있었나 보다. 아래 두 항목도 힘이 되었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타인과 나 자신을 좀더 관대하게 embrace할 수 있는 내가 되지 않을까..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그런 건 없음 ^^ 즐기고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로 보상이 될 것..
그래..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 외형적인 목표가 아니라, 즐기는 과정 자체가 목표이거늘..
와이프의 조언대로 하는 데까지 하자. 그리고 그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이자.
그래야 더 큰 내가, 세상에 도움되는 내가 될 것이다.
전일 취침 12시 이후, 기상 5:25
금일활동 [민법] 수인의 채권자 및 채무자 內 할 수 있는 진도까지, 채권자취소권은 넘겨야 한다.
내일활동 [민법] 새벽활동 - 오전에 차로 출근해야 해서 많이는 못할 것.. 수인의 채권자/채무자를 마무리할 수 있으면 Best,
저녁활동 - 민법 채권부분 마무리할 수 있으면 Best,
200일차 새벽활동 처음으로 일어나서 너무 졸린 나머지 쇼파에 가서 잠깐 잠듦..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금일 하루 졸거나 낮잠자는 시간이 많았고, 집중할 수 있는 연속시간도
요새 많이 줄어들었다. 마음이 느슨해진 것일까, 불안이 몰입을 방해하는 것일까..
적고나서 보니 3일 연속 12시 넘어 취침이다. 이건 문제가 있다. 월요일부터 11시 이전 취침의 정상궤도로 돌입시켜야겠다.
일단 금일 저녁,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 아직 오늘 하루가 끝나지 않았다.
하느님의 달력에는 오늘만 있다..
전일 취침 11시 이후, 기상 5:25
금일활동 [사보법] 사회보험범 107p까지.. 현재 진행 중
내일활동 [사보법] 사회보험법 끝내기 (292p까지)
아침에 출석체크하고 너무 피곤해서 쇼파로 나와 잠들었다.
200일차 시작하고 나서 두 번째 새벽시간에 잠드는 기록이다..
첫번째는 그나마 공부하다 졸려서 잠든 거였는데, 이번에는 아예 시작을 못했다.
오후에도 계속 낮잠자고.. 피로가 좀 누적되긴 했나 보다.
푹 쉬었으니.. 밤에도 공부좀 하고, 내일 너무 부담되지 않도록 오늘 많이 진도를 빼 놔야 한다.
시험이 3일 남았구나..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전일 취침 기억안남, 기상 5:25
금일활동 [사보법] 끝냈다!!!
내일활동 [경영학] 경영학 끝장내기 (하루만에)
오늘.. 거의 최고 수준의 목표 달성 (사보법 끝내기)
오래 앉아있던 덕분에 허리는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약속한 진도를 다 뺐다.
너무 뿌듯하다.. 이제 내일 하루 남았다.
하루만에 경영학 끝장내기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즐기면서 하고 촌음을 아껴쓰자. 내일도 첫날처럼.. 그 마음을 가지고 하자.
그리고 시험 끝나면.. 건강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운동도 안하고 막 먹었더니.. 허리가 너무 아프다.
너무 한쪽에 치우치면 병이 난다. 1차 시험 이후로는..
와이프와 즐거운 시간도 갖고, 산책도 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좀 보내도 좋을 것이다.
삶이 아름답기를.. 그 안에서 행복하기를..
전일 취침 12시 이후, 기상 5:25
금일활동 [경영학] 250문제 정도, 계속 진행 중
내일활동 : 솔직히 뭐 할지 잘 모르겠다.. 시험 당일이라.. 삘 꽂히는 대로 봐야 할듯
오늘 200일차 들어 3번째로 출석만 하고 잠들다..
잠깐 잔 것도 아니고 오전 내내 자고, 오후에도 또 자고-_-;
주체할 수 없게 졸리네.. 왜이런지 모르겠다.
오늘 경영학은 생각만큼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런데도 막 불안하거나 하지는 않다.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서일까.. 나는 이번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 했을까?
답은 그렇다.. 라고 하고 싶다. 매일매일이 완벽하진 못했으나, 이 공부를 우선순위로 두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 한 것으로 믿는다.
내일은 드디어 시험날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길..
이 정도 노력을 했을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그 수준을 좀 가늠해 보고 싶다.
마음을 편히 먹고 푹 자자. 그리고 편하게 시험보자. ㅎㅎ
"당신이 편해질수록, 모든 것에 더 능숙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도 더 잘 지낼 것이고, 적과도 더 잘 지내게 될 겁니다. 일도 잘하게 될 겁니다. 자신과도 잘 지낼 수 있게 될 거예요."
전일 취침 12시 이후, 기상 5:25
금일활동 : 시험 전 문제풀이 (경영지도사 경영학 기출, 노동법2 OX)
내일활동 : 2차 시험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므로.. 일단 시험준비의 개요부터 파악해 보자.
후기글도 읽고, 동영상 강의 샘플도 들어보고 해야 할 듯.
시험지 받아 보고 첨에 좀 당황.. 모의고사라도 좀 사서 풀어볼 걸 그랬다.
시간도 넉넉하진 않았고, 후에 가채점 해 보니 틀린 문제들 중에 좀만 더 공부하거나
시험 당시 고민했으면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있었다. 아쉽다.
시험점수는 딱 내가 한 만큼 나왔다고 생각한다. 썩 만족할 만하다거나
어디 가서 자랑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Pass라는 문턱은 넘은 듯 하다.
남은 건 2차인데.. 지금부터 진짜 장기전 돌입이고, 정말로 즐기면서 하지 않으면
긴 시간 지속해서 노력하지 못할 것이다.
일단 1차를 무사히 Pass한 만큼 자신에게 좀 더 여유를 주되.. 너무 흐트러지지 말고
그러는 와중에 2차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정보를 파악해 보자.
고생했다. 그리고 우리 마누라도 같이 고생했다..
전일 취침 12시 이후, 기상 5:25
금일활동 : 새벽활동은 없었고(도로 잠), 일과 중 2차시험에 대한 정보 간간히 습득
내일활동 : 당장 할수 있는게 없음 (복사집 방문X, 2차 책 주문X), 일단 긴 휴가 뒤이므로 회사를 일찍 나갈 것.
200일차 들어 4번째로 출석만 하고 잠들다..
요새 계속 이러는구나, 5일간의 긴 연휴 동안 생활리듬이 틀어진 것 같다.
취침시간도 계속 12시 이후로 늦고.. 내일 새벽활동 후, 저녁에 일찍 자는 것으로 다시 생활리듬을 맞춰야겠다.
2차 공부방법에 대해 아직 정보가 Fully 없다. 일단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책부터 주문해 보고,
복사집??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봐야겠다.
이번주는 여러가지로 다이나믹(?)한 한 주가 될 텐데..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당황하지 말고 최선을 다 해야겠다. 힘내자!!
전일 취침 기억안남, 기상 5:25
금일활동 : 박민규 소설 20페이지쯤 읽고 다시 잠듬
내일활동 : 임종률 노동법 읽기 시작
오늘도 새벽활동 도중 잠을 자고야 말았다. (5번째)
공부할게 당장 없어 확실한 목표가 없어서 그런지..
박민규 소설 읽다가 잠을 자고 말았다. 책 자체가 재미없는 건 아니었는데..
오늘 노동법 책이 도착했으니.. 내일부터 읽어 나가야겠다.
우선 목표는 1회독이다. 전체적으로는 회독수를 늘리는거다 10~20회독까지.
회독수가 늘어갈 수록 1회독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질 것이다.
내일부터 기록해 봐야겠다. 약 650페이지 정도 되는데.. 얼마나 걸릴지,
잘 읽히긴 할지, 재밌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ㅎㅎ
전일 취침 12시 이후, 기상 5:25
금일활동 : 임종률 노동법 ~41p, 합격의법학원 2차 설명회 동영상강의, 월간노동리뷰 6월호
내일활동 : 임종률 노동법, 2차 설명회자료 프린트하여 읽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명료함이 전보다 덜하다. 생활리듬을 빨리 맞추는 게 중요할듯
이번 주 토요일에 좀 바쁘겠다. 신림동도 가보고, 오후에는 세미나도 가야 하고..
다음 날도 야외 일정이라 쉬는 시간이 좀 부족하겠다.
지치지 않도록 감정관리를 잘 해야겠다..
이제 내일이면 벌써 25일차네.. 1/4가 순식간에 지나간다..
2차시험 볼때쯤이면 며칠차일까..
전일 취침 11시 이전, 기상 5:25
금일활동 : 새벽에는 깼다 도로 잠. 출석만 하고 잠든 5번째. --> 6번째
그러나 일과 중 출사표를 다시 썼고, 출근길과 운동 중 인사 팟캐스트 청취
내일활동 : 노동법 책을 읽어도 좋고, 다른 것들을 해도 좋은데.. 일단 명확하지 않을 땐 책을 읽는게 좋을듯
1차시험 이후 명확한 방향이 없었던 것을 극복하기 위해 출사표를 다시 썼다.
인사관리 팟캐스트도 가볍게 들을 만 한것 같고.. ㅎㅎ
25일차, 25%.. 에 다다른 시점에서 다시 한번 몰입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refresh하자.
그리고 오늘 통화사건(?)을 겪으며.. 마음이 승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운선생님 1승 추가~ .. 아마 인생에 있어서 큰 국면전환을 이루는 사건이 되지 싶다.. ㅎㅎ
전일 취침 12시 이전, 기상 5:25
금일활동 : 노동법 ~197p
내일활동 : 노동법 ~315p
주말에 너무 달렸는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부터 했음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 덕분에 좀 하다 잠..-_-; (7번째)
그래도 어제 목표한 바가 있기에 다시 지하철신공+저녁공부 신공을 펼쳐 결국 목표한바를 채웠다.
그런데 지하철과 저녁에 공부가 상당히 잘 되는 느낌이다. 새벽보다 잘 읽힌다.
아직 새벽활동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지 못함에서 기인하는 것일 게다.
길게 보고 하는 공부이므로 단순 효율적인 측면만으로 새벽시간을 배제할 수 없다.
아무리 졸립고 피곤하더라도 새벽시간에 깨어 있는 연습을 보다 해야 겠다.
오늘 활동이 페이지수로는 약 70페이지였다. 경험한 바로는 저녁 일지쓰는 시간에
내일의 목표를 작성하면 대부분 달성하거나, 달성하지 못해도 목표를 작성하지 않은 때에 비해
공부의 능률이 오르거나,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안다.
일부러 내일 목표를 110페이지 정도로 타이트하게 잡았다. 이렇게 하다 보면 수요일 수업 시작 전까지
목표한 노동법 절반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1차 시험 끝난 이후로 좀처럼 나가지 않는 진도에 내심 걱정을 하고 있던 참인데,
오늘 목표달성의 성공겸험을 통해 자신감을 다시 회복한 것 같다.
촌음을 아껴 쓰고, 어떠한 틀(frame)에도 나를 가두지 말자.
내일은.. 회사에 가서 공부를 해볼까 한다. 회사 도서관에서 보이는 종로거리 풍경도 꽤 운치있더라.
나는 잘 하고 있다.
31일차
전일 취침 기억안남, 기상 5:25
금일활동 : 없음!
내일활동 : 새로 도착한 교재 훑어보기, 순서 정하기 등
200일차 중 5번째(--> 8번째)로 출석만 하고 잠들다. 31일 중 5일이니 적은 비율이 아니네..
어제 점심운동, 오후 봉사활동에서 무리하는 바람에 몸이 많이 피곤했던 것 같다.
오늘 걱정했던 일이 잘 끝나서 다행이다. 인생의 교훈으로 여기고 앞으로 주의해야겠다.
새 교재가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ㅎㅎ 근데 좀 기대되기도 한다.
새 교재 볼 생각에 조금 즐거운 것 같다.
내일 활동은 새로 도착한 교재를 한번 죽 훑어보는 것으로 해야겠다.
교재의 구성부터 파악하고 어느 것부터 어떻게 공부할지 대강 생각해 봐야겠다.
큰 욕심은 부리지 않되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
공부도 중요한데.. 가족과의 대화도 중요한 것 같다.
아내랑 좀더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보고 노력해 봐야겠다.
37일차
전일 취침 12시 이후, 기상 5:25
금일활동 : 인사관리 책 ~75p (~ 1편 인사관리의 학문적 체계)
내일활동 : 인사관리 책 ~161p (~ 2편 직무관리)
역시 나는 교과서를 읽어야 정리되는 타입인가 보다.
수험용 요약서로 주요 keyword는 인식을 했으니, 교과서를 읽으며 살을 붙여나가도록 하자.
목표는 일단 3회독이다. 1차 시험때 2회독에 그쳐 더 맞출 수 있던 문제들을 못 맞춘 것들이 많았다.
책의 구조가 머리속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 이번에는 3회독을 실시해 보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비타민/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것.
기본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그동안 너무 취침시간이 불규칙했다..
내일은 오전에 집에서 공부해야 할 텐데,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 기상하자마자 샤워부터 하고 시작하자.
진도가 사실상 만만치 않으므로.. 촌음을 잘 아껴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