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제 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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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라. 읽고 쓰며 창조하라. 그리하여 비상하라.
변화의 시간 [05:30 ~ 07:30]
● 나의 목표
1. 읽고, 쓰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만든다. 창조로 시작하는 하루가 모여 삶을 빛나게 한다.
- 여지껏 나의 새벽은 산만했다. 글을 쓰기 위해 컴퓨터를 부팅했으나 어느덧 나는 이메일을 읽고, 이메일 속의 화려한 링크를 따라 백화점과 서점과 맛집을 헤맸다. 가장 빛나는 시간을 죽였다. 이제 필살기를 연마하는 데에 정성을 다하겠다. 새벽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읽고, 쓰는 일에 몰입하겠다. 그리고 100일이 지나 내 세포 하나하나에 새벽은 읽고 쓰는 시간이라는 메세지가 깊이 뿌리 내리도록 하여 평생 지속하겠다. 지속하면 깊어진다. 깊어져야 빛나는 내 세상 하나를 만들 수 있다.
2. '교육'과 '변화'에 관한 책을 읽고, 정리(필사)하고, 융합하여 컨텐츠를 제작한다.
- 책은 '교육'과 '변화'이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게 선정한다. 장르는 무관하다. 대학교재든, 실용서든, 인문학서적이든 나에게 영감을 주고, 필요한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이면 된다. 베스트셀러의 유혹에 중심을 잃지 말자. 능률이 오르지 않는 시간에 수시로 책 소개 사이트에 접속하여 관련 도서를 '찜'하고, 주말과 휴가를 이용하여 서점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한다. 이렇게 1주일에 1권의 책을 읽고 정리한다.
- 꿈벗 여행에서 내 재능과 욕망을 발견했다. 나는 읽고 정리하고 융합하여 말로 전달하는 재능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즐긴다. 정훈공보장교로 군복무하며 수백번 실험을 하였다. 나는 이 일을 좋아하고, 잘한다. 나의 필살기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농후하다. 다만 수련 방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나는 하얀 백지 위에 멋진 글을 쓰지 못한다. 머리 속의 각종 지식이 섞이고 버무려질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며, 그것을 PT로 만들어 본 후에야 글이 나온다. 아니, '말'이 나온다. 나에게 맞지 않는 방식은 버려야 한다. 그래야 즐겁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읽고 정리하다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관련된 이미지를 이용하여 단순하게나마 PT로 제작하고, 강연하듯이 글을 쓸 것이다. 눈을 감고 가상의 청중을 내 앞에 모셔놓고 정성껏 한 마디씩 내어 놓겠다. 그 소리를 받아 적겠다. 그것이 나와 가장 잘 어울린다.
【필살기 수련 프로세스】
밑줄 긋고 메모하며 읽기 ↓ 중요한 내용 워드로 필사하기 ↓ 블로그 '이도원의 책 읽기' 메뉴에 업로드하기 ↓ 출력하여 'Books & Idea' 바인더에 편철하기 ↓ 수시로 들여다보며 생각하기 ↓ 아이디어를 붙잡고 PT제작하기 ↓ 강연하듯 글쓰기 ↓ 블로그 '이도원의 강연하기'메뉴에 PT캡쳐 그림파일과 강의록 정리하기 ↓ 기회가 올 때마다 강연하며 실험하기 |
● 중간 목표
1. [~20일] 새벽에는 오로지 읽고, 쓰고, 정리하는 일만 한다. 습관으로 굳힌다. 멀티테스킹은 금물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변경연사이트와 내 블로그로 설정하고, 다른 사이트에는 절대로 접속하지 않는다.
2. [~50일] 책 7권(이상)을 읽는다. 강의컨텐츠 3개를 완성한다.
3. [~100일] 책 14권(이상)을 읽는다. 강의컨텐츠 5개를 완성한다. 기존 제작한 컨텐츠를 정교하게 다듬는다.
4. [100일 이후] 필살기 수련을 멈추지 않는다. 창조된 컨텐츠를 책으로 출간한다. 가장 중요하다.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명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당직근무
- 가장 큰 난관이다. 1개월에 5-6번 정도의 24시간 당직근무가 있다.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읽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새벽 2시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틈틈히 읽어 2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정직하게 2시간을 만들고 몰입하여 당직이 없는 날과 같은 양의 일을 해내야 한다. 당직근무 후 신체의 리듬을 빨리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침 9시 퇴근 후 오후 3시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해 컨디션을 회복해야 다음 날 새벽기상에 무리가 없다. 몸의 상태를 느끼고 소중히 관리해야 지속할 수 있다.
2. 술 & 야식
- 퇴근 이후 운동을 마치면 참 배가 고프다. 참으면 다행이나 소대장들이 치킨, 족발, 소주로 유혹하면 자주 쓰러졌다. 온갖 음식으로 배를 채운 후 잠이 들면 숙면은 물 건너가고, 새벽은 커녕 아침이 무겁기만 한다. 100일 동안 곰이 쑥과 마늘만 먹었듯이 나는 '밥'만 먹겠다. 배가 고프면 두유를 마시겠다. 이미 홈쇼핑을 통해 두유 90 + 30팩 세트를 구매했다. 난 밥과 두유로 나의 새벽을 지켜 '인간'이 되겠다. 두뇌와 위장과의 싸움에서 두뇌가 통쾌하게 승리하도록 나를 다스리겠다. 100일 간 식사량을 줄여나가고 야식을 금함으로써 체중조절의 덤도 얻을 수 있다.
- 허나 워낙 '맛'을 인생의 큰 낙으로 삼고 있는 인간인지라 일주일에 한 번 여자친구와 맛난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허락하겠다. 다행히 그녀는 술을 즐기지 않으니 과음할 일도 없다. 프로젝트 성공, 사랑, 체중을 동시에 지키는 훌륭한 방법이다.
3. 멀티테스킹의 유혹
-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병이다. 세상의 변화가 빠르다고 하여 마음까지 번잡할 필요는 없다. 깨어있는 마음으로 수련에 몰입해야 변화에 성공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수련을 지속하겠다. 깨어있는 마음으로 먹고 마시고 일하겠다. 이것은 영성과 관련이 있다. 의식이 깨어나야 평안하게 성공할 수 있다. 어수선한 멀티테스킹이 나를 흐트러지지 않게 하라. 일생동안 마음에 새겨 수련해야 할 미션. '깨어있어 몰입하라.'
4. 한 달에 한 번, 2박 3일의 휴가
- 복무하고 있는 신병교육대의 큰 장점 중 하나인 휴가는 프로젝트 지속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주로 휴가에는 지방으로 여행을 가는 일이 많고. 분위기에 취한 척하다 술에 취해버리는 일이 허다했다. 허나 내가 정신만 똑바로 차린다면 얼마든지 읽고 쓸 수 있다. 지난 달 속초 여행에서도 모닝커피를 마시며 설악산과 마주하여 글을 썼는데, 마음이 상쾌했다. 자연은 위대함으로 인간을 겸손하고 정직하게 한다. 자연은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장엄함으로 영감을 선물한다. 앞으로 남은 5개월의 군생활, 8월 말까지 프로젝트 기간 중 3번의 휴가를 방해물이 아닌 시너지로 활용하자. 휴가 목적지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정하고 자연 속에서 생각과 영혼이 마음껏 뛰어 놀게 하자. 그 풍요로운 시간 속에서 읽고 쓰자. 죽여주는 '거시기'가 하나 나올 것이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1. 가장 아름다운 시간, 새벽이 온전히 내 삶 속으로 들어온다.
생전의 어머니 모습이 떠오른다. 어머니는 새벽 5시면 거실에 앉아 진한 블랙커피 한 잔을 테이블에 놓고, 성경책을 읽으며 노트에 무언가 기록하셨다. 가스레인지 켜는 소리, 커피를 저을 때 간간히 들리는 스푼과 컵이 부딪히는 소리, 나즈막히 기도하는 목소리, 서서히 창문으로 들어와 성경책과 커피잔을 간지르는 햇살, 검정색 플러스 펜으로 노트에 무언가 끄적끄적 거리는 소리, 눈을 감고 묵상하는 평온한 얼굴. 이 공감각적 경험이 내 마음에 가득히 찼나보다. 새벽이 어머니를 지혜롭게 하고, 세상에 공헌하는 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립고 닮고 싶다.
새벽을 통해 나는 거듭날 것이다. 새벽을 통해 나는 지혜를 얻고, 비즈니스를 창조하고, 세상에 공헌할 것이다. 100일 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새벽을 내 삶 깊숙히 받아들일 것이고, 새벽과 잘 어울리는, 새벽을 닮은 사람이 될 것이다.
2. 전역 이후의 삶(교사)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당장 써 먹을 수 있는 필살기를 준비한다.
전역 신고 다음 날, 바로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삶이 시작된다. 적응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복직 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아이들 인생에 곧바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무서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학부모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향후 5~10년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일, 필살기를 빛나게 다듬고 나만의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일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 두 가지 일은 서로 닮았기에 잘 어울리지만 쉽진 않을 것이다. 그러기에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새벽을 내 것으로 만들어 매일 읽고 쓴다면, 그리고 그것이 습관이 된다면 전문가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체력을 갖추게 된다. 나는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전문가로서의 기본을 다질 것이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20일 동안 성공한 경우
스스로에게 멋진 운동복을 선물한다.
2. 50일 동안 성공한 경우
곤지암 리조트 스파에서 여자친구와 스페셜스파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3. 100일간의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우
전역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겨울방학에 초중등스포츠연구회에서 주최하는 마닐라 스킨스쿠버 연수에 참가한다. 바다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고 온다.

1. 2010 KAIST 입학사정관이었던 박승 前 한국은행 총재의 인터뷰 자료를 간단하게 PT로 만들고,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안을 작성했다.
2. <프리젠테이션 젠>을 다시 훑어보았다.
[에너지 관리]
#Good : 낮잠을 20분 잤다 / 비타민 2알을 먹었다
#Bad : 후배 정훈장교가 6월 말 전역을 해서 송별회식을 하였다. 과식, 과음했다. 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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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방법 3가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알파맘(김연아의 엄마), 베타맘(오바마의 엄마), 코칭맘.
이는 엄마뿐만 아니라 교사에게 해당되는 유형으로도 볼 수 있다. 나는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어떤 유형이 내 재능과 욕망에 부합하는가. 사례와 이미지를 조합하여 강의안으로 만들어 학부모 연수자료로 만들겠다.
2. 강의PT를 만들 이미지를 몇 개 더 수집하였다. 마음에 든다.
[에너지 관리]
#Good : 어제 회식의 여운을 싸그리 없애기 위해 가루녹차 탄 물을 500ml 원샷했다. 효과가 아주 좋다. / 퇴근 후 웨이트트레이닝+줄넘기 30분 동안 쉬지 않고 3세트 했다. 집중해서 운동을 하면 굳이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컨디션 완전 회복.
#Bad : 너무 더워 입맛이 없어, 밥은 파리똥만큼 먹고, 아이스크림을 2개나 먹었다.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 아이스크림이 요즘 왜이리 땡기는걸까... 인도의 어느 선사께서 "내가 먹는 것이 곧 나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아이스크림 같은 인간. 즉, 유지방 같은 인간(?) 싫다. 군것질을 자제할 것. (비타민 챙겨 먹는 것은 완전한 습관이 되었다.)



1.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를 200쪽까지 읽었다.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삶에 대한 예리한 관찰이 돋보인다. 깨어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삶의 소소한 부분에서도 신의 섭리와 은총을 발견하고,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것이다. 써야 겠다. 그저 써봐야 겠다.
2.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욕망을 찾고, 스스로 반복하여 수련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동시에 대학 입학사정관제에도 준비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얼개를 짜보았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많은 모티브를 얻었다. 하나씩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 차별성과 공헌력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그때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좀 체계가 없는데...격려해주시고 가니 오히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원님이 읽는 책의 리스트나 적는 글들을 보면 점정 동질감을 느낍니다.
전 현재 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지만, 자꾸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자기경영, 자아계발, 독서교육..등등에 관심이 갑니다. 제가 지금 엄마이기도 하고 또 어린시절부터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출판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내 포지션과 전혀 다른 곳에 소명이 있을 것 같은 느낌..그것이 나를 힘들게 하네요.
게다가 저는 지금 현재 포지션을 위한 필살기 훈련을 하고 있죠.
어쨌거나, 도원님의 프로그램, 컨텐츠들을 언제 제대로 보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등록을 해두었으나, 워킹맘은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네요. ㅠ.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1. 예전에 필사한 <페이퍼 파워>를 간단하게 PT로 제작했다. 아래는 캡쳐 이미지.
나야말로 이제 내 글을 쓸 때가 되었는데, 언제까지 읽기만 할건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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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정과 기질> 126쪽까지 읽었다. 하루에 한 인물씩 읽어 나갈 계획이나,,, 쉽지 않을듯,,,
2. 동기유발을 위한 낱말찾기 PT를 블로그에 탑재하였다. 여러 이미지에 독특한 의미를 부여하고, 이리저리 엮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놀이는 아주 재미있다. 아직은 내가 원하는 임팩트의 수준이 아니지만 자꾸 실험하다보면 청중을 확 휘어잡을 PT의 컨셉이 머릿속에서 삐용삐용 튀어나오는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
'관찰', '사색', '열리고 꺠어있는 마음'을 유지하는 수련이 나의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신선하게 하고, 고객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낱말 맞추기 게임. ㅎㅎ













1. <포커스씽킹>을 완독하고, 필사완료하였다. 블로그에 탑재하여 이웃들과 공유 ^^
집중도가 높은 하루였다. 마음이 꽉 찬 행복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