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땠쑤
  • 조회 수 8639
  • 댓글 수 196
  • 추천 수 0
2013년 1월 14일 04시 34분 등록

1. 기상시간 : 4시 30분 


2. 활동 : 글쓰기 / 책읽기 심화 / 연구원 warming up 


3. 내 세상 하나 만들기 위한 초석다지기 ( 2 - 100 - 1 ) 


4. 마음가짐 : 성공적인 300일차를 통해 10,000일차 까지 갈 수 있는 '자아찾기 / 인생찾기' 프로젝트 


5. 300일차 끝나면 나에게 주고 싶은 상 : 400일차 500일차에서 1만일차 까지 갈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습관... ( ㅜ.ㅡ 요즘 쉽지 않음 ) 


6. 이택친구, 일곱번째 단군이들과 끈끈한 우정 나누기~






 

IP *.232.135.244

댓글 196 건
프로필 이미지
2013.02.05 04:13:00 *.138.158.90

즐기다니요....한 1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이자 질문의 연속이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3.02.04 20:42:16 *.197.129.195

1주차 마무리하기 무섭게 2주차 책 읽느라 바쁠것 같네요.

2주차 책 법의 정신은 분량도 엄청나다하던데.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설날이 있어서 더 힘들지 않을까...

프로필 이미지
2013.02.05 04:16:34 *.138.158.90

^^^;;;


설에는 가족들과의 공식적인 행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이거 해야할 듯 해요. 

일단 '법'을 모르고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법'에 대한 정의 (또는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게 가장 중요할 듯. 


책은 좀 얇은걸 택했는데... 고민중이에요 두꺼운걸로 갈아타야되나 말아야 되나 ^^:::

프로필 이미지
2013.02.05 04:20:09 *.138.158.90

22일차(2/4) 4:30 


거두절미하고....

정신차렷!!!!!! 

프로필 이미지
2013.02.06 10:40:59 *.46.178.46

23일차(2/5) 4:10 


1시간 잘 버티고 다시 잠. 

새벽에 법에 대한 내용을 읽는다는건 너무나 힘든 과제......

프로필 이미지
2013.02.06 10:42:56 *.46.178.46

24일차(2/6) 4:30 


지각. 

지각한 대신 새벽시간을 꽉꽉눌러서 채워서 활동하려 함. 

많은 페이지는 아니지만 '법의 정신'을 읽고 출근......


" 지금은 막연함과 답답함 ( 두려움으로 통칭해도 좋을 듯 )은 모르기 때문이고,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와 땀의 시간이 너를 선명하게 하리라......"


P.S 여러가지 이유로 예비 연구원들에게 안부를 묻지 못하다. 조만간 그리 하리라......

프로필 이미지
2013.02.07 07:29:54 *.192.133.74

25일차(2/7) 4:10


4주차 째이자, 1차 과제 후 가장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몇십페이지 안되었지만, 집중도나 이해도도 제일 좋았던 아침.

물론 어떤 시점을 계기로 페이스 급격히 무너졌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30시간 내외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내일은 연휴 전 하루 휴가를 내었으니 출근하는 것처럼 나와서 퇴근하는 것처럼 들어가는 것이 목표. 1차완독이 목표. 난 진희누나처럼 두꺼운 책을 택하지는 않았다. 일단 책 읽는 속도가 워낙 느리고 이해력이 달려, 두꺼운 책, 그것도 법을 다루는 두꺼운 책은 엄두가 나지 않더라. 구본형 선생님이 특정 책으로 한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조금 얇은 홍신문화사 책을 택했다. 물론 조금 다른 전략을 택했다. 책을 홍신것으로 읽되 주해는 동서문화사책을 참고할 생각이다. 내일은 이 책의 1차 완독이 목표다. 문제는...... 설연휴 기간인데......

일단 가족들과의 최소한의 행사만을 마치고는 과제수행에 전념할 계획. 과연 그 가운데 20시간을 빼내느냐 마느냐가 문제이지만.... 안되면 11일이 휴일인 점을 감안 밤을 새보려 한다. 8일 휴가에 일요일 밤 밤새는건, 나중에 연구원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쉽게 취할 수 있는 액션이 아니라, 약간 스스로 반칙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과제수행 완료가 목적이고 아직 머리 속에 내용도 안잡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 이다. 

과연 이런 패턴으로 5주차를 잘 마치고 연구원도 잘 마칠 수 있을까... 이 집중력을 잘 해 낼 수 있을까... 문득 문득 의문이 든다. 1차과제 때도 그랬지만 질문의 연속이다. 여하튼, '법의 정신' 책을 3권이나 구입했으니...... 한 번 해보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이미 물은 흐르고 있는 것을.....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물은 흐를 수 없다......


'지금의 한숨은 보이지 않는 내일과 정해지지 않은 다음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부터 파생된 것으로 결국 너 자신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너의 피와 땀, 그리고 그것으로 채워진 시간들이 너를, 그리고 너의 눈과 마음을 선명하게 만드리라......'

프로필 이미지
2013.02.07 10:26:36 *.91.142.58

대수도 고생하구 있구나..

 

나두 동서를 기본서로 좀 더 가벼운 홍서는 이동시 짬짬이 보고 있다.

내용은 갈 수록 난해해져서 쉽지 않고,

전체적인 문장 구조는 동서가 더 쉽게 쓰여져있는 것에 반해,

단어들은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덕분에 국어사전까지 열심히 들춰봐야 한다는 ㅜ.ㅜ

일테면 "질박" 같은 단어... 내가 중졸이라서 어려운 건가?!

 

여튼 진도는 안 나가는 와중에 그래도 과정을 즐기려구 노력하구 있다.

우리 끝까지 홧팅!!

프로필 이미지
2013.02.08 08:23:44 *.6.134.119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이틀 몽땅 나를 불살라버리려고요~ ^^::: 

과연 이틀로 끝날 여정인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결론은! 즐겨야지요!!!  

(말은 이렇게 해도 ㅜ.ㅡ  ) 

프로필 이미지
2013.02.07 17:50:16 *.132.184.188

다들 바쁘시군요.

사법고시 준비하는 것 같은 치열함이네요.

'법의 정신'

 

집에 있는 법과 관계된 책을 찾아보니, 최근에  기독서점에서 산 ' 다시 찾은 법률가의 소명' 이라는 책이

딱 1권. 이책이 잘 읽히지는 않지만, 현실에서 법을 담당하는 이가 고민의 흔적을 볼수 있어 조금 이해는 되는 편이네요.

 

법은 사회적 도구,공적이고 정치적인 영역이고...

국가가 법과 법제도로 국민을 구속시키고..

법률 실무도 있고. 

 

쉽게 설명된 책으로, 읽히는 책으로 골라 보심도 좋을 것 같네요.

홧이팅!!!!

 같이 동참할께요.

3시간 정도  같이 밀어 붙이기...

프로필 이미지
2013.02.08 08:27:17 *.6.134.119

^^::: 

'사법고시' 


연구원 지원 전에, 와이프에게 했던 말입니다. 

'고시준비하는 남편 있다고 생각하고, 2년만 참자 우리~ ' 


쉽지 않은 여정임을 알고 시작했지만, 암튼 버거움이 느껴집니다. 

해내야지요. 그리고 깨내야지요....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 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 1904년 1월, 카프카, ‘저자의 말’ 中에서 - 

프로필 이미지
2013.02.08 10:17:54 *.6.134.119

26일차(2/8) 4:35 기상, 5:15분 활동시작


이번주 골골대는 이유를 알았다. 

몸이 정상이 아니다. 겨우 겨우 버티고 있는 그런 느낌...

이틀전부터 컨디션 조절중이다. 

감기가 오고 있지만 물 많이 마시고, 자기 전에는 약먹으면서 겨우겨우 유지중....


10:00 책을 번갈아가며 보고 있다.... 어떤 책은 예시가 많고, 반면 어떤 책은 번역이 매끄럽게 된 것 같고... 헷갈리는 중.....


프로필 이미지
2013.02.08 19:52:59 *.35.252.86

대수~홧팅!!

프로필 이미지
2013.02.09 04:16:07 *.138.158.12

27일차(2/9) 4:15 기상



어제의 실패를 교훈삼아 오늘은 성공적으로다가~

아주 그냥~~ !!! ^^;

프로필 이미지
2013.02.09 04:41:17 *.197.129.195

고민의 흔적들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홧팅!!!

프로필 이미지
2013.02.09 20:05:31 *.6.134.119

몽롱하고 배고프고, 안 읽히고...... 내 안의 바닥을 들여다보며 박박 긁고 있는 중..... ㅡ_ㅡ;;;;

프로필 이미지
2013.02.10 06:20:53 *.240.33.45

28일차(2/10) 4:30기상 지각. 


꿈속에서 홍쌤이 나왔다...

샤를마뉴에 대해 언급했었는지, 내가 샤를마뉴를 언급했는지는 모를일이다...

어제도 하루죙일 법의 정신과 씨름하였더니, 꿈에서도 그 단어들(또는 심상들)이 떠다니는 듯 하다... 

이런......


10:30

고독

끈기

한계

핑계

타협

피곤

다짐

의지

......


다앙햔 것들이 공존해 있는 설 아침......


14:00 

호흡이 가빠지고 눈앞에 몽롱해지는.....

멘붕...


15:25

자꾸만 집에 가고 싶어진다......

허허....

하지만, 이 언덕을 넘지 못하면, 저 넘어 큰 산은 엄두도 못낼 것이라는 생각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고지가 조만간... 허허... ^^


17:09


'Life of Pi' OST 듣는 중. 

극장에서 보던 그 아늑함을 다시 느끼고 있다. 

하루 죙일 받았던 스트레스가 싸~악 가시는 듯한, 

엄마손길 같은 음악. 

역시 제목에 맞게 잘 만든 듯. 


제목은 "Pi's Lullaby"


음악의 힘을 받아 마무리 잘 하길~ ^^ 



19:41

목이 뻐근하고....졸리고.... 

고지가 눈 앞이다...


21:17

95%

한숨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숨에 대한 고찰 또는 한숨에 대한 원인분석 예정... ) 

프로필 이미지
2013.02.11 04:58:01 *.234.1.126

29일차(2/11) 4:30기상 지각. 


원래대로라면 3주차 과제를 시작해야 하지만, 2주차 과제 마무리가 덜 된 관계로 오늘은 2주차 과제 마무리하기.

과제 끝나면 조조영화 보러간다! ^^;;;

프로필 이미지
2013.02.12 14:56:03 *.132.184.188

법의 정신

나~도  알고 싶어욤...

 

프로필 이미지
2013.02.11 06:17:02 *.234.1.126

"오예!  두번째 과제도 끝!!!!" 

 

( 30초 간의 환희, 기쁨을 만끽하고~~ ^^;;;)

 

(2차 과제에 대한 냉정한 리뷰가 필요하다) 

 

프로필 이미지
2013.02.12 05:19:58 *.51.144.164

30일차(2/12) 4:10 기상


도저히 졸려서, 영화보는 것으로 아침 활동 급 변경.



"상처입은 자의 상처를 상처입은 자가 보듬어주고 치료해준다......"


프로필 이미지
2013.02.13 13:13:41 *.242.48.3

처절해서 못 보겠네요...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3.02.14 04:59:03 *.229.144.60

^^:::: 

프로필 이미지
2013.02.14 08:39:34 *.46.178.46

31일차(2/13) 4:20 기상


닥터노먼베쑨 읽는 중. 

전개가 빠르고, 주인공의 성격 또한 보편적이지 않아 마치 소설 읽는 듯 한 느낌. 

100p 정도 읽고 출근. 

프로필 이미지
2013.02.14 08:40:36 *.46.178.46

32일차(2/14) 4:20 기상


닥터노먼베쑨 읽는 중. 


공산주의에 관심을 갖고, 사회주의 의료체계를 주장하는 그의 주관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 

드디어 스페인에 상륙하다. 

100p 읽고 출근. 

프로필 이미지
2013.02.15 08:37:40 *.46.178.46

33일차(2/15) 4:15 기상


닥터노먼베쑨 여전히 읽는 중. 100p 읽고 출근. 


스페인 내전에 국제여단(?!) 의료지원으로 종군. 

수혈에 대한 역사, 말라가에서의 민간인 수송지원 에 대한 그의 연구와 고뇌, 경험이 가슴깊이 들어왔다. 이제 그의 시선은 중일전쟁이 벌어지는 중국으로 향한다......


프로필 이미지
2013.02.17 09:15:06 *.6.134.119

34일차(2/16) 4:10 기상


기상 후...

취침....


간만에 원없이 잔 든 ^^::: 

프로필 이미지
2013.02.17 09:17:00 *.6.134.119

35일차(2/17) 4:30 기상  // 5시 재기상 


기상 후..취침....

재기상 후 워딩 작업. 

한시간 후 아들 일어남. ....

아들과 놀아주다가 다시 작업 시작하려는데, 작업한 파일이 또 날아감..... ( 1시간 분량 증발.... ㅡ_ㅡ;;;; 



09:15 

날아간 분량 포함하여 열심히 작업 중. 약 10시간 소요 예상. 


12:30 

다시 책상. 내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작성 중 1/3 남음. 

날이 꿀꿀한가, 조금은 쳐진 느낌. 

밥까지 혼자 먹었더니....

아들과 와이프가 보고 싶어지는 건 뭔가....

이렇게 마음이 약해서야..... 

남은 시간, 한껏 즐겨보자. 


15:23 

내 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작성 완료.

약 10시간 소요. 

칼럼 / 저자소개 / 내가 저자라면 만 남음 

목표 퇴근시간 18:00 

오늘은 가족들과 같이 밥먹을 수 있겠다 

^^:::::


17:33

칼럼 업로드 완료. 

18:00 퇴근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짐. 

흠..... 아 놔.... ㅡ_ㅡ;;;;;

 

19:10

오~~예!!!!!!!!!!!

네번째 쾌감!!!!!

 

다섯번째 여섯번째 쾌감을 만끽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산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순간 만큼은 마음 속으로 한번 외쳐보자.

 

 

p.s 언제나 그렇지만 2차 과제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크고도 노골적인 질문들을 던져주고 있다. 심연과 귀환을 반복하고 있는 나.

그런데 그 분이 조금 조용하신 것 같아 맘이 안 좋다. 힘내셨으면 좋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3.02.18 08:57:44 *.46.178.46

36일차(2/18) 4:10 기상  


10점 만점에 9.8점이었던 새벽활동과 새벽기상.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아침이었던 듯. 


출첵하고, 

와이프한테 편지쓰고, 

4주차 과제 책 읽고, 

책이 두껍고 용어가 생소한 부분이 있으나, 

그리 어렵지 않은 느낌 (아직까지는... ^^:: ) 

약 90p 읽은 후 출근. 


새벽활동의 만족도가 오늘 하루의 만족도로 이러질 것 같은 기분 좋은 아침. 


프로필 이미지
2013.02.19 16:27:43 *.46.178.46

37일차(2/19) 4:30 기상  


4:20 기상하였으나 깜박하고 출첵 늦게 함. 

4:30:00


홍쌤 & 병진님~ 이거 출석 인정해주는거 맞지여~~?!  제 출석 목표 시간은 "4:30:00" 이니까요 ^^ 



정신력으로 버텼던 아침 활동. 

몰려오는 잠을 꾸욱꾸욱 눌러가며 버텼다.

다행이 오늘 목표한 진도는 나갈 수 있을 듯 하다. 


4차 과제의 목표는 주중에 책을 다 읽고, 주말 하루 토요일 FULL ( 05:00 ~ 21:00 ) 가동하여, 과제를 마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일요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면 그동안의 미안함을 좀 덜어내고 싶다. 물론, 나 또한 가족들과의 시간을 간절히 원한다 ^^ 


4차 과제는 내용의 파악보다는 내용의 숙지가 더 어려울 것 같다. 내용 자체는 (아직까진) '~ 하라, ~하라' 의 처세서 같은 성격이 짙은 것 같으나, 그 양이 너무 방대하여, 오히여 '내 마음에 무찔러드는 글귀'를 작성하는 것이 크나큰 언덕일 것 같다. 정말 내 마음에 무찔러드는 글귀를 간추려 작성한다고 하면 A4 30P는 넘을 듯하다......


주객의 전도 또는 직장과 개인의 삶 간의 분리가 쉽지 않다. 업무시간 내에 연구원 과제에 대한 생각이 머리는 뱅뱅 멤돌 때가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는 분명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 쉽사리 선이 그어지질 않는다...... 


여하튼, 4주차 과제는 1,2,3주차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고 있다. 부디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P.S. 도저히 졸음이 달아나질 않아, 가장 능동적인 방법을 찾다보니, 업무 중에 부득이 이렇게 일지를 쓴다. 이해해 주시길~ ^^;;; 

프로필 이미지
2013.02.20 16:24:30 *.242.48.3

그럼 일지를 새벽에 쓰나요? ㅎㅎㅎ

사무실에서 써야죠 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3.02.21 08:53:06 *.46.178.46

그런가요 ^^  

역시 병진님의 쎈쓰는~~ ^^:

프로필 이미지
2013.02.21 08:47:22 *.46.178.46

38일차(2/20) 4:30 기상  


4:30 기상. 정신력으로 버틴 새벽과 아침. 

목표한 진도는 나갔다... 하루 150p 씩 읽고 있는데, 소요 시간이 장난이 아니다.... 책 읽는 방법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고 훈련해봐야할 것 같다. 이 진도면 금요일까지 1독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피곤이 쌓인다는 것. 그리고, 이 과정을 즐겨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과제라는 생각에 뭔가 부담을 지니고 있다는 것... 조금씩 방법과 방향을 수정해 나가야 겠지?! 

프로필 이미지
2013.02.21 08:52:35 *.46.178.46

39일차(2/21) 4:30 기상  


쌓인 피로가 터졌다... 기상은 했으나, 자다 깨다 읽다 자다를 반복, 1시간 동안 읽은 분량은 겨우 30p. 결국 5시 30분에 재취침 6시 30분이 읽어났다. 평소에 출근하는 시간보다 더 늦은 시간에 기상한 것. 결국 부랴부랴 챙기고, 버스를 타고 항상 오는 회사앞 커피숍에 앉았다. 나는 상황을 좋게 해석하서나, 상황에 맞춰 나가는 것을 나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랬다. 이왕 늦은거,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건, 네 몸이 마음이 휴식을 원하기 때문이리라.... 결국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느린 템포 ( 평소 x 0.5 ) 로 몸과 머리와 마음을 움직였다. 조금은 느긋하게 마음을 먹었더니, 아침시간이 휴식이 되었다..... 따뜻하고 달콤한 라떼도 지난 며칠간 마셨던 그것보다 더 달콤하고 따땃했으며, 세세히 읽진 못했지만 진도도 나름 나갔다. 내일 저녁 퇴근 때는...... 서점에도 잠깐 들를 수 있으리라...... 책 사는 것으로 스트레스 좀 풀어야 겠다 (.... 읽지도 책을 너무 많이 사, 비자금도 바닥났다... 이런.... ㅡ_ㅡ;;; ) 

프로필 이미지
2013.02.21 20:34:23 *.192.133.74

군대에서도 그랬다. 휴학을 하고 공부를 할 때도 그랬다. 나를 극한까지 몰아넣었던 두 세번의 경험에서도 그랬다. 몰입에 몰입,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다가, 끊어질 듯한 신경선을 잡고 쓰러질듯한 몸을 일으켜세우고, 그러다 어느 순간 맞이하는 짧은 휴식, 퇴근 길, 귀가 길에 맞이하는 차디찬 밤공기, 박하냄새의 밤공기, 나의 귓가에서 흐르는 피아노 선율 또는 몇몇 가수들의 화음, 경쾌한 ROCK 템포..... 꿀맞같은 휴식이었다. ( 생각나는대로 적기 때문에 의미나 단어가 안맞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집중이 되기 않아 잠시 잠깐 가요를 듣고 있다. 최근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 들었던 음악들은, 과제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첼로나 바로크 음악 또는 피아노 선율의 클래식과 연주곡이 대부분이었다. 지금 듣고 있는 곡은 딕펑스의 경쾌한 데뷔앨범이다. 꺄~~~오~~~ 너무 좋다~~~!!!!  ( 지금 내 귓속으로 돌아와 내 몸 이곳 저곳을 휘젓고 다니는 음악은, '좋다 좋아', '짝사랑', 'My Precious' 이 세곡이다 ^^:)


이 음악 한 두곡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니.... 내가 여유를 못가지긴 못가진 것 같다. 피곤할대로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이 기분, 눈을 감고 음악을 즐기다가 이 좋은 기분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어 이렇게 글로 적어본다..... 걸러지지 않은 조악한 글로..... 그래도 좋다. 기분. ^^ 

프로필 이미지
2013.02.22 08:53:48 *.46.178.46

40일차(2/22) 4:30 기상  


겸사 겸사, 오늘도 그냥 넘어갔다......아들이 감기에 걸려 힘들어한다. 열도 있어서 그런지 새벽부터 나와 같이 일어나 옆에서 뚝딱뚝딱 뭐라뭐라 한다. 아마도 열기운 때문일 것이다. 그런 아들에게 약 좀 주고, 꿀물타주고, 조금 놀아주다가 노래들려주며 재웠다. 5:20분이다... 일어나 잠깐 책을 펼쳤다가 이내 출근 시간..... 하얗게 눈으로 덮힌 동네.... 뽀드득뽀드득 , 아무도 걷지 않는 눈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찍 회사 앞에 나왔지만 집중은 안되고 잠만 온다. 오늘은 피곤한 상태로 시작하려나.... 저녁에 만회해야지...... 

프로필 이미지
2013.02.23 09:53:38 *.6.134.119

41일차(2/23) 07:00 기상.... 결석...


지각도 아닌 결석.늦은 귀가에 늦은 tv 시청이 화근..... 결국 8시 반 자리 잡았다. 한시간가량 놀았네... 보코2 박의성의 동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본.... 아주 그냥 쩌는 녀석.... 아무추어지만 노래 참 잘한다. 부럽다... ㅋㅋㅋ 각설하고 이제 시작이다. 4주차 과제


09:53 

시~~작~~~!!!


11:07

"선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자기 결단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날마다 순간순간, 선과 악을 선택해야 한다."


p.785 (솔로몬탈무드). 

워딩 줗에 좋은 글귀 있어서..... 1/10 미만의 워딩 진척도...... 


12:54

1독 완료. 워딩 작업 돌입!!!!!


15:28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가 너무 장황하고 많은 듯. 이렇게 쓰면 밤새 써도 못쓰겠다는 생각이....

조금 간추릴 필요가 있을 듯. 


16:27

커피전문점이 갑자기 도떼기 시장으로 변했다. 무엇보다도, 내가 앉은 테이블은 복돌이들 바글바글한 도서관을 변했다... 세상에....세상엔 참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ㅡ_ㅡ;;;;


17.25 

진도는 더디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조금 지친다. 목도 아파고...... Kotaro Oshio 의 기타선율이 나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18:18 

허기짐이 느껴짐....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많다...  17p 작성했는데... 약 200p 내외의 내용만 들어갔을 뿐이다. 중간의 에피소드들이 약 300p 정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250p는 더 작성해야하다니.... 이런.....


21:39

시간 참 빨리 흘러간다. 그나저나 샐리의 법칙인가...... 칼럼 작성에 영감을 준 한 팀에 바로 내 옆에 앉아 대화를 하고 있다. 덕분에 집중력이 분산됐다.... ^^::::


22:39

결국 마무리 못하고 퇴근. 

내일 새벽에 해야겠는디... 일어날 수 있을까? 

^^::::

프로필 이미지
2013.02.24 05:33:30 *.240.33.45

42일차(2/24) 04:00 기상....


4:30 

워딩작업 재개. 


06:40 

씻고 밥먹고 준비하기. 


08:30

착석. 


10:30

'내 마음에 무찔러드는 글귀' 작성 완료. 


11:40

예비 4차 북리뷰 업로드 완료.


12:40

칼럼 업로드 완료! 

그런데, 기분이 지난번 만큼 좋지 않은 이유는 무얼까요?! ^^::::

오후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3.02.25 08:49:52 *.46.178.46

43일차  5: 40 기상 결석. 


감기가 왔습니다. 

몸이 나른 합니다. 

5주차 마지막 과제 있어서 컨디션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듯 합니다. 


모두들 좋은 한 주 되시길~ ^^

프로필 이미지
2013.02.25 11:41:24 *.91.142.58

빠른 쾌유를 기원할게요!

프로필 이미지
2013.02.26 12:36:36 *.46.178.46

누나, 고마워요. 

누나도 컨디션 조절 잘하고 힘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2013.02.26 04:46:14 *.138.158.199

44일차  4:10 기상


이 세상에는 참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고, 인생들이 존재한다. 오늘 아침 몇몇 글을 보며 다시 한번 느낀다. 난 깨어있을 수 있을까. 열려있을 수 있을까.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마음으로 전달해서 결국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까. 그래서 조금이나마 나의 인생과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몇 개월만에 걸린 감기로 한 이틀 고생 중이다. 이번 주에는 휴일이 하루 더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몸이 느슨해지고 자꾸만 눕고 싶고, 목은 아프고..... 몸이 휴식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책장이 보이고, 눈과의 직선거리에는 바로 지난 4주간 했던 지적 레이스의 책들이 보인다. 


'과연 난 저 책들로 인해 무엇을 했으며, 앞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 것인가......' 

'난 왜 저 책들과 연을 맺게 되었지...... 도대체 왜......'


5주차 과제에 대핸 구상과 시작에 앞서 '왜'라는 질문들이 먼저 날아든다......


왜......

왜......

프로필 이미지
2013.02.26 13:14:33 *.94.41.89

이제 마무리네! 몸조심하시고 끝까지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2013.02.28 08:48:23 *.46.178.46

^^::: 

넵, 남은 시간.... 저를 불사를까 합니다. (단어가 맞는지.... ^^::: ) 


대신 즐겨봐야지요. 마음 껏~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프로필 이미지
2013.02.26 13:45:20 *.132.184.188

모처럼 놀러 왔어요.

왜 저책들을 읽어야 하나? 에 대한 의문이 생기시나요?

인생의 진면목, 통찰력, 지혜를 찾기 위해서 일까요?

수준 높은 책들을 읽어 나가는 동기분들이 있으니,

나름 쁘듯해 지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3.02.28 08:49:13 *.46.178.46

흠.... ^^::

번개질주님도 읽으시면 되요~ 

어차피 모두에게 어려운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3.02.27 20:36:48 *.134.200.186

노트북 열었습니다. 

콰테말라 커피가 향이 진하고 맛은 쓰네요. 

늦은 저녁 마시는 커피는 이토록 속쓰림을 동반합니다. 

부디 엉덩이를 뗄 때 즈음엔 쓰린 마음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3.02.28 08:52:06 *.46.178.46

46일차(2/28)  4:10 기상


5주차 과제, 워딩은 별 진전이 없다. 

대신 졸린 눈을 지그시 감고, 졸음 반, 구상 반으로 새벽시간을 보냈다.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는 것 같다. 

뼈대도 그려지고 무엇을 어디어 넣어야 할지도 조금씩 떠오르는 것 같은데... 

문제는 이 구성이, 이 구조가, 이 뼈대가 과연 맞는 것이야. 참신한 것이냐 하는 부분.....


회사 앞에 나와서도 한 껏 쪼여진 마음을 풀고 뜨거운 커피를 안주삼아 책을 마시고 왔다. 

그리 나쁘지 않은 아침. 


체 게바라와 알베르토 망구엘이 궁금해진 아침이다. 


프로필 이미지
2013.02.28 08:57:34 *.46.178.46

45일차(2/27) 4: 30분 기상. 


조금 늦었지만, 나름의 구상으로 채워졌던 새벽. 

워딩, 약간의 진도를 빼다. 

여전히 확실한 그림이 안그려져 혼란 스러웠던 아침. 

프로필 이미지
2013.02.28 19:51:40 *.35.252.86

잘 하구 있구나.. 홧팅!!

나도 진도는 잘 안나가지만 일단 포기하진 않으려구 해 ^^v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 [단군8기 단군부족 출사표] 성장통 [108] JerryGoRound 2013.05.19 7478
79 [단군 8기_단군부족_출사표] 1만 시간 첫 해 [93] 김민정 2013.05.19 7822
78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나침반을 준비하자 [127] 곰팅이 2013.05.18 7484
77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새벽숲 탐험가 [133] (내세계)끝까지 2013.05.17 7149
76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카잘스와 함께 [87] 순호 2013.05.16 7233
75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마침표 찍기. [111] AINA 2013.05.15 7475
74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습관의 힘 [125] hye 2013.05.10 7490
» [단군7기_ 단군부족_출사표_땠쑤] 내 세상 하나 만들기 [196] 땠쑤 2013.01.14 8639
72 [단군7기_단군부족_출사표] 소유을 버리고 존재을 취하다 [139] 번개질주 2013.01.13 7867
71 [단군7기_단군부족_출사표] Following My BLISS ♡ 박진희 file [157] 라비나비 2013.01.13 7614
70 [단군7기_단군부족_출사표]신이 감추어놓은 내 재능을 찾는 그 날까지 file [176] 햇살가루(박신해) 2013.01.01 7821
69 [단군7기_단군부족_출사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동희) [172] [1] 조르바붓다 2012.12.23 8033
68 [단군6기_단군부족_출사표]bliss & bless [4] 봄물 2012.09.09 7095
67 [단군 6기 출사표 ] 퍼포먼스의 극대화 (update 중..) [3] 새벽산책 2012.09.09 7299
66 [단군6기_단군부족_출사표]나의 꽃으로 피어나기 file [115] 진영 2012.09.09 7285
65 ★단군부족 6기 300일차 출사표 : 영광의 열매를 얻으리★ [108] 청포로우(신종훈) 2012.09.09 7486
64 [단군부족 6기 300일차 출사표]DreamFactory Operate! file [106] [1] DreamFactory 2012.09.08 10381
63 [단군 6기_단군부족_출사표] 나는 나 [94] [2] hye 2012.09.08 7266
62 [6기-단군부족 300일차 출사표] 하루하루 차곡차곡 [23] AINA 2012.09.07 7450
61 단군5기_단군부족_출사표 [131] 김소혜 2012.05.07 7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