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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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TED 컨퍼런스를 알고 계시나요?
혹 몇 개쯤의 TED를 보신적이 있나요?
지난 일요일 가족과 함께 TED에서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의 강의(One Wish to Change the world 중 하나인)를 보았습니다. 제이미 올리버는 2010 TED에서 Prize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국출신의 요리사이자 식품운동가인 제이미 올리버를 알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만, 모르는 분을 위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그는 세계적 요리학교 웨스터민스터 요리학교(WesterMinster Catering College)를 나와 영국의 공교육의 <급식혁명>을 이끈 인물이자, 15명의 불우청소년을 데려다 요리를 가르치고 그들의 삶을 180도 바꿔놓은 '피프틴(Fifteen)'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열정적 소신과 실천력, 귀여운 외모, 세계유명 요리학교 출신, 게다가 거친 입담과 유머로 영국인은 물론 미국인, 전세계인을 사로잡았습니다(런던에 가면 지도에 아예 제이미 올리버의 식당...이라고 나올만큼 그의 식당은 유명하고 영국인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으로 건너가 <비만과의 전쟁>의 최전선인 웨스트버지니아 헌팅턴 지역에서 식품혁명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지요.
금번 강의는 <모든 아이들에게 식품교육을 해야한다>는 주제로, 지금 하고 있는 비만과의 전쟁을 통해 진정한 식품혁명이 일어나려면 어떤 일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
백문이 불여일견 ,
혹시 못보신 분이 있다면 한번 보십시오.
흥미도 흥미지만,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가는 데도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열정의 화요일!
http://www.youtube.com/watch?v=jIwrV5e6fMY


* * *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 Design의 약자로, 1984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런 마인드/직종에 있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임으로 시작한 컨퍼런스이다.
지금은 쟁쟁한 사람들이 발표하는 명 컨퍼런스이자 세계 최대의 집단지식의 장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매년 2월 초에 주로 캘리포니아 롱비치 (Long Beach, CA)에서 컨퍼런스를 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아무나 참가할 수도 없다. 등록비가 6천불이고 등록절차도 '자기소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자기 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야, 이 외 더 하고 싶은 얘기등을 써 내야하고, Reference도 2명이상 내야한다. 이렇게 썼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등록이 되는게 아니라 TED "Community"의 심의절차에 선정이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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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고정욱님,
저도 사실은 갤럭시 s인데....! ^^
그런데 제대로 충분히 활용은 못하고 있어요.
갤럭시 s는 단군프로젝트 때문에 생긴 선물이예요.
1차 100일 과정 제1차 부족모임 중에, 살짝 흥분해서 그랬는지 주머니속에 든 핸펀을 그만 화장실 물속으로 빠뜨렸어요. 마치 광고에서처럼요. ㅋㅋ 그런데 모임이 재미있어서 사후처리를 제대로 못해서 그랬는지, 집에 돌아가보니 완전히 망가져있더군요.
뭐든 한번 사면 오래쓰는 저로서는 매우 낙담을 했는데, ... 갑자기 선물이 생겼어요. ㅎㅎ
그런데 아직까지 전화만 열심히 쓰는 수준이랍니다. 아주 가끔은 구글도 쓰긴하지만요.
욱진님처럼 저도 앞으로 Ted 등의 콘텐츠를 폰에서 활용하도록 한번 시도해 보아야 겠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특히 좋은 것 같아요. 늘 기기를 몸에 끼고 사는 것, 늘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는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합리적으로 이용하면 유익할 때가 더 많을 꺼예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배요한
어제 저녁 수희향님의 단군일지에 잠깐 놀러가서는 좋은 영화도 소개받고 참 좋았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홍승완과 운영진에서 소개해 준 일본 영화 <굿바이>를 보고 감동으로 마음이 벅찼습니다. 남편 다이고가 첼로를 켜는 대신 납관일을 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지만, 목욕탕집 할머니의 시신을 아름답고 정성껏 마무리해주는 장면을 보고 무어라 할 수 없는 공감의 눈길로 그를 인정해주는 아내의 모습, 돌로서 내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한다는 낭만적인 이야기, 납관일을 통해 죽음을 만나면 만날 수록 아름답고 깊어지는 다이고의 첼로 선율,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앞에서 아버지의 손에 꼭쥐어져 나온 '추억의 그 돌'을 보면서 아버지 얼굴을 기억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던 '다이고'와 그의 아내의 눈빛, 무엇보다 "죽음은 하나의 문이다"라고 말하던 장례사 할아버지의 담담한 말들...이런것들이 참으로 마음에 와닿았답니다.
수희향님이 소개한 그 영화도 아마 보고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수희향님, 파이팅!

배요한
이효금님,
지난번 모임때 토요일에도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다고 하셨지요? 어떤 공부과정을 하고 계신 지 몰라도, 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이미 올리버는 제 중3짜리 딸(박소연)의 Role Model 중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들과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데, 그 과정에서 딸아이가 제이미 올리버의 급식혁명 다큐를 보고서는 큰 감동을 받았나 봅니다. 지금도 좀 힘이 들거나 지루하면 "엄마, 우리 제이미 올리버 다큐보자..."이렇게 말한답니다.
그렇다고 우리 딸이 요리사가 되려는 것은 아니고, 지난 토요일 학원 영어 숙제를 하기 위해 '미래의 자기 직업'에 대해 열심히 찾고 정리한 결과, Community Food Education Programm Coodinater 가 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ㅋㅋㅋ
그간 Food Justice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받고, 제이미 올리버, 또 우리나라 교육계의 많은 선생님들에게 감동을 받은 딸이, 그 모두를 절충하여 만든 직업명입니다. ^^
( 일단 뭐든 잘먹고 ^^, 특히 채소를 잘먹고, 건강하고, 잘 웃고, 사람만나기 좋아하기 때문에 건강과 음식관련 교육일, 지역사회프로그램...뭐 이런 것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물론 학교성적이 아주 뛰어나지 않기 떄문에 , 혹은 아주 뛰어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ㅋㅋ 이런 생각을 하는 지도 ? ^^)
아버지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 또 다정한 사이로 보이는 효금님,
효금님도 더러 부모님과 효금님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다듬어가고 하지 않았을까... 문득 생각해봅니다.

김욱진
109일차 - 출석합니다./현지시각 5시 54분
지극히 인간적으로 단군의 후예들 참석한 이후로 첫번째 지각이네요. ㅎㅎ
어제 미팅의 성과가 너무 좋아 살짝 흥분한 모양입니다. 바이어들과의 저녁 식사 끝나고 너무 기분이 좋아
흥에 겨워서 혼자 자축한다고 executive lounge에 올라가서 Tsingdao 맥주를 딱 1병 마셨는데 그 좋은 기분이
온 몸을 파고 든 것 같습니다. 현재 약 3백만불 정도 타 업체를 통해서 하고 있는 일들을 내년부터 거의 저희와
할 것 같습니다. 와우~.
아이폰의 알람을 세팅하면서 알람소리를 새소리로 어제 밤에 바꿔 보았는데 축하송으로 들은 모양입니다.
전혀 듣지 못하고 계속 잤네요. ㅎㅎ 예전처럼 인순이의 거위의 꿈으로 다시 세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 91일을 향해 그래도 여전히 Go입니다.
요한님께서 올려주신 제이미 올리버 One Wish to Change the world는 저도 TED를 주위에 소개할 때 꼭
알려주는 동영상중의 하나입니다. 복장이나 프리젠테이션 형식 등 그 어느 것도 일반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멀지만 contents 하나만으로 가슴에 호소하는 좋은 영상입니다. 다시 한 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극히 인간적으로 단군의 후예들 참석한 이후로 첫번째 지각이네요. ㅎㅎ
어제 미팅의 성과가 너무 좋아 살짝 흥분한 모양입니다. 바이어들과의 저녁 식사 끝나고 너무 기분이 좋아
흥에 겨워서 혼자 자축한다고 executive lounge에 올라가서 Tsingdao 맥주를 딱 1병 마셨는데 그 좋은 기분이
온 몸을 파고 든 것 같습니다. 현재 약 3백만불 정도 타 업체를 통해서 하고 있는 일들을 내년부터 거의 저희와
할 것 같습니다. 와우~.
아이폰의 알람을 세팅하면서 알람소리를 새소리로 어제 밤에 바꿔 보았는데 축하송으로 들은 모양입니다.
전혀 듣지 못하고 계속 잤네요. ㅎㅎ 예전처럼 인순이의 거위의 꿈으로 다시 세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 91일을 향해 그래도 여전히 Go입니다.
요한님께서 올려주신 제이미 올리버 One Wish to Change the world는 저도 TED를 주위에 소개할 때 꼭
알려주는 동영상중의 하나입니다. 복장이나 프리젠테이션 형식 등 그 어느 것도 일반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멀지만 contents 하나만으로 가슴에 호소하는 좋은 영상입니다. 다시 한 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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