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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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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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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6일 12시 48분 등록

청룡 수호장입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이 되어버려 식상했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려는 재능있는 친구들이 나오는 K-POP Star의 기사를 읽고 영상을 직접 봤습니다. 분명 본인은 오디션에 떨어졌지만, 종이가 될 수 있었던 한 장의 카드를 잡기 위해 그 누가 그녀를 움직였을까요? 난 이제 끝났다.. 라고 포기 했다면 그녀는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야 했을 겁니다.

 

책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느껴보지 못했던 '삶에 대한 태도'를 그녀가 가르쳐 주었습니다. 떨리고 두려웠겠지만 울지도 않고 당당하게 말이죠. 앞으로 그녀는 가수가 될 수도 있고, 조명꺼진 무대위에 홀로 남겨질지도 모릅니다. 가수는 노래만으로 감동시키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회식 했다는 이유로, 분명 내일 피곤할꺼란 변명으로,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잤다는 억측으로 보냈던 날들을 생각하니 얼굴 들기가 미안해졌습니다. 그녀에게 절심함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불타는 갑판이고, 그녀에겐 버려질 종이였습니다. 저에게 간절함이란 무엇일까요? 어쩌면 무엇이었을까요?라고 과거형으로 물어보는게 더 좋을지 모릅니다. 한동안 그녀가 계속 생각나 어이없는 제 자신의 태도를 꾸짖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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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4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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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17:17:50 *.216.38.18

수호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어제 Kpop Star에서 보여준 그 소녀의 간절함..

노래를 더 잘한다 못한다, 보다 더 감동이었던 것은 마지막 한 장을 향한 그녀의 간절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제 자신의 삶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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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2012.02.06 20:32:42 *.70.10.250
수호장님 출석정리 감사합니다. 사실 출석체크하고 잠든 적도 있어 반성이 되기도 하네요. 케이팝 스타는 제가 좋아하는 프로인데 어제는 그 소녀의 용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간절함이 대단한 용기를 만든거 겠죠? 저에게 무엇이 제일 간절한지 생각해 보는 밤이 될것 같네요. 새벽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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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05:36:50 *.206.240.145

전...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가능성이 있다니...

감사합니다.

저를 위한 출석부인것같습니다....

모든 님들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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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3:12:03 *.23.70.101

저두 그 프로그램 마지막부분, 보았습니다^^

절실함.

사람들은 누구든 그런 절실함이 필요한 순간까지 가지 않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든 보다 안전한 길을 택하고 싶어하겠지요.

그러나 안전한 자의 길이란 죽은 자의 길일 것이다 라고 융이 말했던가요..

위험의 순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그 끈을 놓지 않는  마음. 용기.

역시 위기는 평범한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는 것 같아요.

바로 위에 답글을 다신 엔젤스파님에게도 절실함이 느껴집니다.

함께 가요, 엔젤스파님.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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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20:00:47 *.52.125.14

흐트러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추운 날씨핑계만 잔뜩 되면서 말이죠..

 

100%의 표시가...이번주는 부끄럽네요.....

 

낼부터는 부끄럽지 않은 새벽을 맞이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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