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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안철준
  • 조회 수 2763
  • 댓글 수 11
  • 추천 수 0
2012년 2월 23일 07시 03분 등록

안철준입니다. ^^


아내에게 작은 이벤트를 해줄까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의외로(?) 이런 데 약합니다..

장인어른께서 많이 편찮으신데다가, 요즘 이사 준비로 아내가 매일 힘겨워하는데...

전 바쁜 업무 핑계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이사입니다. 이사 끝나고 아내를 위해 뭐가 해주고 싶은데... 좋은 게 없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릴께요...^^


PS 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단군분들이 더 따뜻한 의견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IP *.178.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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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2.23 09:04:45 *.164.113.182
일일 무한 여행권! 어디든 아내님이 가고 싶으신데 지정하시면 철준님이 기사님 되셔서 씽씽 드라이브하고 맛난것 드시고~ 어떠세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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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2.23 09:11:41 *.164.113.182
많이 피로하다 하시니, 좋은 스파 근처로 드라이브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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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09:56:50 *.253.121.34

저도 25일 토욜 이사하는데 남편이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해줬음 좋겠어요 ㅋ

(남편은 이사당일 저녁, 본인의 동창모임에 참석하고픈 열망으로 꾸준히 짐정리, 청소 등 작은 이벤트 수행 중)

제게 이벤트가 주어진다면 하루용돈(많이+포상금 등 꽁으로 생긴돈이라고 말해주면 더 좋겠음)을 턱 하니 주면서

하고싶은거하고 오라고 말해줬음좋겠네요. 필요하면 자기가 데려다주고 콜하면 데리러가는 기사가 되줄수도 있다말하면서,,,

그럼 영화도 보고 스파도 가고 서점가서 책도 보고 멋찐 커피숍에서 여유롭게 앉아있고 미술관도 가서 천천히 그림을 보고,,

아~~생각만해도 즐겁네요..시간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안철준님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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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5 04:15:27 *.84.57.123
이렇게 많은 분들께 용기를 청하는 철준님도 멋지고 자기 일처럼 세심한 답글을 다시는 미경 선생님도 참 좋아보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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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14:12:09 *.223.42.210

멋진 재즈바에서 맛난 식사+꽃다발(빨간 장미)+편지 with 용돈^^!

다년 간의 이벤트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마음이 담긴 손편지'만큼 강력한 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철준님께서 가지고 계신 마음들. 그대로 글로 옮겨 전달하시면 감동이 쓰나미처럼...밀려오실거라 기대해봅니다.(최소 2장이상ㅋ)

더하여 미경님 말씀처럼 편지와 함께 용돈이 함께한다면 아주 굿일 듯.

모처럼 친구분들과 문화생활 함 하라고 두둑히 챙겨주시면 센스만점 남편이 되시지 않을까요?^^ 

이벤트 멋지게 성공하시길 저도 마음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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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23:11:23 *.44.190.25

저희 회사 감동플래너에게 물어봤더니, 감사패를 만들어서 선물하면 완전 짱이라네요.^^ 언젠가 꼭 시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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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2.23 23:31:23 *.246.70.34
아 이거 좋네요 전에 만화가 강풀이 사진 트윗한거 봤는데 멋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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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5 04:09:23 *.84.57.123
와! 좋겠어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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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
2012.02.23 23:28:19 *.70.11.23
다들너무 멋진 아이디어에 제가 더 달 말이 없는듯. 이제 실행으로 옮길 때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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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08:21:35 *.94.41.89

저도 경험이 없어서 확신은 없지만, 이런 거는 어때요?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거 이외에,

철준님 사용 쿠폰 발행 같은 것이요.

집안일을 어떻게 배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청소 1회권이나, 설겆이 1회권 쿠폰을 발행하시는 겁니다.

포옹 1회권이나 안마 1회권 등 철준님이 해주실 수 있는 몇 가지에 대해서 

창의성을 발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쿠폰도 예쁘게 만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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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05:46:20 *.226.205.22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걱정해 주신 덕분에 이사 잘 했구요...

주말까지 정리하느라 이벤트는 꿈도 꾸지 못했지만, 이번 주 한번 준비해 봐야 겠네요.^^

다 좋은 의견들이네요... 감사합니다.... ^^ 자유시간을 주는 것. 용돈. 편지. 쿠폰... 그리고 감사패까지.. 그 중 하나만이라도 실천해도 좋아할 아내가 보이네요.... 이번 주는 꼭 준비해서 아내를 감동시켜 버려야지..^^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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