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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2일 09시 52분 등록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점원이 되었고, 그 덕에 어렸을 때부터 상인의 몸가짐을 익혔다.
그래서 세상의 쓴맛을 일찍이 맛볼 수 있었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남에게 일을 부탁하는 법을 배웠고, 학력이 모자랐기 때문에 항상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을 구했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



경영의 神이라고 불리는 고노스케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모자라는 것에서 찾았습니다.

몸이 건강해서가 아니라 약했기에 남에게 어쩔 수 없이 부탁해야 했지만 그것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혔고,

가방끈이 짧아 주눅든 것이 아니라 그로써 남에게 배울점을 끊임없이 찾는 겸손함을 지닐 수 있었음을 또 하나의 성공비결로 들고 있습니다.

또 가난했기에 기회를 없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일찍 세상의 어려움을 겪고 실전 경영을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더욱 그가 돋보입니다. 그의 말에는 겸손이 가득차 있습니다.

원칙과 신뢰가 잔잔하게 미소짓는 포근한 할아버지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무슨 탓"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순간 자기위안이 되기 때문이다. "무슨 탓" 은 그래서 우리 마음속에 숨어 살면서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기위해 교묘히 찾아 오는 불청객입니다.



그 불청객에게 사로잡히는 순간 우리는 안주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때 시험을 못보았을 때는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는 불청객이 떡하니 위안을 주려고 나타납니다.

공부를 못했을 때는 자기위안을 삼을 때는 어떻게 넘어가겠지만, 더 큰 후회와 자기비판이 우리를 닥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성공비결을 읽고는 많은 반성을 해 봅니다.



Copyright ⓒ NLP 석세스 연구소 BY 꿈꾸는 간디 오성민


ps) 일본에서 생활해 보신 분의 말씀으로는 일본인들은 존경하는 사람을 신으로 모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신의 개념과는 약간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가깝지만 많이 다른 일본입니다.




IP *.200.9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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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권
2007.05.22 15:04:55 *.244.221.2
마쓰시타 고노스케같은 기업인은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현대그룹
정주영회장님...개인적으로는 훨씬 더 위대하다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하지만 마쓰시타 회장이 가장 지금도 돋보이는 점은 일본의 두뇌집단을 양성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한 안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경숙"이라는 인재개발 기관을 만들어 자신의 기업만이 아닌 일본
전체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볼 때 미래의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란 것을 남들보다 빠르게 알고 있었던 사람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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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
2007.05.22 16:55:26 *.200.97.235
길이권님의 의견에 상당히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런 분들에 대한 칭송보다는 비판에 초점이 맞추어 질때가 더 많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죠! 그래서 우리에겐 영웅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생각의 위대함을 인정하고 배우려고 할 때 더욱 발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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