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깨>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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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개울에
떠있는 종이배처럼
내 마음 정처없이
물길 따라
흘러갑니다...
흐르는 물결에
몸을 맡겨서
자신을 보살필 일이
이제는 없는
서글픈 자유함이여...
당신을 만나게 될
그 여울목까지
날 건져 올릴
그 손길 만날 때까지
일렁이며 흘러갑니다...
내게 주신
당신의 작은 손짓 하나
약속도 아닌
그리움만 싣고 가는
내 마음은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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