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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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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일 10시 40분 등록
작년 12월 초에 선생님과 15기 꿈벗들과 함께 ‘꿈 프로그램’을 가졌었는데 어느덧 시간은 흘러 흘러서 3월이 다가왔네요!! 프로그램을 다녀오고 나서 좀 더 부지런하게 지냈어야 했는데 예전의 타성에 쉽사리 굴복하는 바람에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겨울을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프로그램을 참여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장식해 봐야겠어요. 꽃 피는 봄도 오고했으니 말이에요. ^^

작년 겨울 양평에 가서 사진을 많이 찍어 왔었는데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정리를 해서 올리게 되었어요. 이번에 동영상 올리는 법도 배우게 되었는데 사진이 동영상으로 바뀌고 음악도 함께 흘러나오게 되니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아, 시대에 뒤처지는 젊은이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며칠 전에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다룬 책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더라고요. “이제 아이포드가 나온 이상 음악을 듣는 일은 예전과는 절대로 같을 수 없습니다.”

캬, 심장이 멎을 정도로 멋지지 않나요? 뭔가 생각의 혁명이나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듯한 저 발언과 그런 현실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그의 모험과 과감한 도전들이 마구 연상이 되네요. 그래서 베껴봤습니다. ‘변경연’ 버전으로요. 이렇게 바꾸면 되려나요? ‘이제 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상 인생을 살아가는 일은 예전과는 절대로 같을 수 없습니다!’ 혹은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고 마음먹은 이상 일상의 시간을 보내는 일은 예전과는 절대로 같을 수 없습니다!’

아, 저희 동영상을 소개한다는 게 그만 말을 너무 많이 해 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자~ 그럼 여러분! 작년 겨울에 있었던 저희 15기의 영상과 함께 지난 추억 속으로 한번 빠져봅시다~!! ^^

IP *.47.9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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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웅
2008.03.01 10:49:37 *.47.98.101
동영상이 정말로 나오니까 신기하당~ ㅎㅎ
동영상 올리기 정말 힘드네요.
오랜 인내와 수련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처음이라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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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8.03.01 11:07:10 *.209.33.137

사진으로 만드는 것 맞지요?
처음부터 동영상으로 찍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 정도로
매끄럽게 흘러가는 화면처리가
첫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네요.

근데 신웅씨는 연구원 지원 안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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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01 11:19:23 *.70.72.121
오오..

신웅이 기술이 대단한 걸. 열심히 공부하고 있구나. 보고 싶다. 네 붉은 남방셔츠가 마치 철쭉 같다. 잘 어울리는네.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글쎄 무지하게 맛있어 보이는 구나. 저 시큼한 식단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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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웅
2008.03.01 11:25:37 *.47.98.101
아, 화면처리는 동영상 만드는 프로그램이 알아서 해 주는 거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많이 신기했어요!

연구원은 나중에 기필코 도전해 보려구요!! 저는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거든요. 그리고 올해는 대학원이나 취업 등으로 조금 정신이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한 선생님을 나중에 연구원 선배로 뵐 수 있다는 게 많이 아쉬운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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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웅
2008.03.02 09:12:17 *.47.98.101
써니 누나는 어제 통화 했으니 댓글 패쓰~ ㅋㅋ

아, 그러고 보니 한 선생님과 써니 누나가 제 글에 항상 댓글을 남겨 주시네요. 보이지 않게 큰 힘이 됩니다요. 거듭 거듭 감사해요! ^^

으하함. 겨우 내내 책과 함께 겨울잠에 빠져 게으르게 지냈었는데 이제 봄도 오고 하니 몸에서 기운이 막 샘 솟네요! 이 곳의 모든 분들 화사하고 싱그러운 3월 맞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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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8.03.02 22:25:29 *.72.153.12
김신웅님 동영상 땡큐.
사부님과 함께 마법약(?) 만들기와 같이 밥 지어 먹던거 너무 좋죠?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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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8.03.03 06:08:49 *.208.192.88
대가리 박아라.
이 좋은 것을 이제야 보여주다니. 막내야.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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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웅
2008.03.03 20:40:54 *.47.98.101
한정화 // 넵!! 마법약 먹고 그 날 밤 그런 증상이 올 줄 전혀 몰랐는데.. 너무나 재밌었던 경험이었어요! 아~ 야채전골의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그립네요. ㅠ.ㅠ

옹박 // OTL 난 이 자세 밖에 할 줄 몰라요. ㅋㅋ 그래도 몇 개월 후에 보니까 아련히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서 또한 괜찮지요? 그리고 나 이제 다시는 겨울잠 안 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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