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 메니큐어
문윤정
낮게 엎드려 살고 싶어서
그렇게 산 것이 아니다.
빛을 잃은 무채색이 좋아서
그렇게 산 것이 아니다
세상 어디에도
나의 높은 콧대 둘 자리 없었고,
누구도
나 호명하지 않았네.
이젠 나도
번쩍이는
그 무엇이 되고 싶다.
가슴엔 연구원 훈장 달고
손톱에 금색 메니큐어 칠하고
세상 속으로 비집고 들어간다네.
**** 그동안 과제물 때문에 나의 시간을 통제하고 \
나를 구속한 그 시간들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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