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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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꽃 진달래!
2단계 완주선물로 받은 것인데 포토에세이까지 올랐더군요~
찬찬히 들여다 볼수록 소복하게 피어 있는 것이 봄날의 포근함 그대로 느껴집니다.
뒷 배경을 이루는 매화 또한 그 아름다움과 내공에서 빠질 수 없는 꽃이고
잘 들여다보면 붉은 동백의 모습도 수줍은 듯 보이지요.
내 인생의 꽃은 어떤 꽃일까?
그 꽃 한번 피워내고자 여기까지 달려왔고 이제 이름만 살짝 지어봅니다.
‘여성건강통합매니저’
그 이름으로 300일 출사표를 내며 또 다시 출발~!!
² 기상시간 : 5시
² 새벽활동 : 치유요가 연구/ 여성건강 레시피 만들기
2012.12.19
컴퓨터를 켜고 즐겨찾기를 이용해 홈피에 들어가 h한글자만 치면 자동로그인이 된다.
그러기를 300일, 거의 일년 가까이 해왔던 순간들이 오늘은 새삼스레 가슴먹먹해지기까지 한다.
300일이 가까워오면서 무언가 모를 허탈감 이런게 몰려왔다.
시작부터 일년은 단군이로 해보자 다짐했고 그 시간이면 무언가 확실한 그림이 그려지고 완성될줄
알고 착각을 하였던것...
손에 쥐어질 것들을 찾고 우뚝 솟아오를 줄 알았던 것은 아니지만 도돌이표처럼 처음으로 재빠르게
되돌아가버릴까 두려움이 허탈감의 본질이 아닐까 싶다.
일년의 시간동안 새벽에너지로 얼마나 행복했었나!!
해맞이 요가로, 글로, 책으로 그리고 빵을 만들면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친구들을 만났고
10년후 내 미래를 그리고 나란 꽃을 만들어간 것.
꿈이란걸 처음 꾸고 그것들을 구체적으로 조금 더 치밀하게 생각하고
그 밑그림을 그려나간 시간들이라 생각하며 마무리 해본다.
이제 그것들을 채워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수련이리라.
일년간 수없이 드나들며 행복했던 단군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