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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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데미안의 구절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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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우리는 그의 모습 속에, 바로 우리들 자신 속에 들어앉아 있는 그 무엇인가를 보고 미워하는 것이지.
우리들 자신 속에 있지 않는 것, 그건 우리를 자극하지 않아.
2.
우리가 보는 사물들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것과 똑같은 사물들이지.
우리가 우리들 마음속에 가지고 있지 않은 현실이란 없어.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토록 비현실적으로 사는 거지.
그들은 바깥에 있는 물상들만 현실로 생각해서
마음속에 있는 그들 자신의 세계가 전혀 발언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야.
그러면서 행복할 수 있겠지.
그러나 한번 다른 것을 알면,
그때 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겠다는 선택이란 없어져 버리지.
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은 쉬워.
우리들의 길은 어렵고. 우리 함께 가보세.
-----------------------------------p152 야곱의 싸움 <데미안>
1번.
언듯 읽으면 심오하고 맞는 말인 것 같긴 한테, 왜 그런지 이유를 알기에는 저는 직 미숙한것 같아요
혹시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2번
아마도 현재 새벽을 달리고 계신 단군의 후예들도
피스토리우스가 말하는 한번 다른 것의 존재를 깨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 않으려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듯 하군요.
싱클레어가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갔듯이 우리 모두도 함께 쭉 가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