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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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고기보다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역시나 고기보다 생선을 좋아하는 아내.
저는 생선보다 고기요리를 더 선호하지만
생선 요리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 때로는 기꺼이,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저의 기호를 포기하게 됩니다.
어쩌다 하는 주방일이 그닥 익숙지 않은 탓에
더군다나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 정보 흘끗 보고 나서 다시 서둘러 칼질하고 나면 모양이 왜 이리도 안나오는지
이래저래 때로 지치고 순간순간 낙담할 때도 있지만
나름 정성들여 만든 요리와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 함께 할 때면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시간을 함께 하는 저의 가족들,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꺼리가 될 수 있다면
더욱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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