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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0일 08시 18분 등록

1) 그대가 본 미래의 세계 중에서 마음을 사로 잡는 3가지 트랜드를 약술하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지 못했다. 그냥 두루뭉실하게 미래를 지금보다 좋을 꺼야 좋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을 했다. 막연하게 멋진 미래를 꿈꾸며 내가 과거와 현재에 반복한 트렌드는 학습, 여행, 연애이다. 학습모드에 대한 경향성은 나의 직업에 대한 불확실함 때문이었다. 내가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는 일,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 여행모드에 대한 경향성은 나의 일상의 지루함 때문이었다.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다며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 질 때면 나를 둘러싼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나를 모르는 낯선 이와 낯선 풍경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났다. 연애모드에 대한 경향성은 나에 대한 자신감부족 때문이었다. 과연 내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일까에 대한 증명을 하고 싶었다.

과거와 현재...학습모드와 여행모드와 연애모드의 믹스속에 내가 있다. 이 세가지의 경향성은 모두 결핍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학습, 여행, 연애의 그 순간순간에는 즐겁고 신나고 행복했으며 나의 결핍이 채워지는 듯했다. 허나 시간이 흐른 후 뒤를 돌아보면 본질적인 공허함은 완전하게 채워지지 못했다.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고 목이 말랐다. 나의 허전함을 채워줄 미래의 트랜드가 필요했다.

나의 미래 모습을 그려본다.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녹아내는 작가, 사람을 치유하는 힐러, 놀이터학교 안내자.는 어떨까?

우선 내가 재미나게 놀고 싶다. 뭘 하고 놀면 재미있을까? 내가 잘 놀면서, 내가 있는 곳을 누구나 함께 언제나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

2) 그 세가지 트랜드와 연결하여, 그대 인생이 만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3가지 풍광을 디자인하고 극적으로 묘사하라 .
내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풍광^^
2010년 1년 동안의 좌충우돌 연구원 1차과정을 끝냈다. 이는 책을 쓰기 위한 바탕을 다지는 과정인 동시에 그 잘 다져진 바탕위에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연습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진다. 이제 과거의 습관같던 미래의 두려움은 없다. 내가 디자인한 대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설레임과 그것을 확인하는 즐거움만 있을 뿐이다.

2011년 따스한 봄날이 찾아왔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학교에 매인 몸이지만 샌드위치 연휴에 연가를 써서 일주일간의 시간을 낼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내가 마음을 먹으니 순조롭게 진행된다. 여행지는 유럽...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체코 프라하를 거치는 코스이다. 나홀로 떠난 여행이지만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 낯선곳에서의 아침이 주는 설레임을 만끽하면 하루하루를 보냈다.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인 프라하에 도착했다. 해질무렵 프라하성을 둘러보는 데 그곳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싶다. 혼자라 부탁을 해야 하기에 주위를 둘러보니 좋은 카메라를 든 동양인이 보인다. 카메라에 달린 네임택을 보니 한글이 쓰여져 있다. 엇~ 한국사람이다!! 영어를 안 해도 된다는 기쁜 마음에 그에게 부탁을 한다. 내 또래 쯤 되었을까. 그도 혼자서 여행을 온 모양이다. 내 사진기로 찍더니 모델을 해달라고 한다. 실루엣만 나올 것이니 얼굴이 나올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한다. 흔쾌히 수락했다. 설사 얼굴이 나온다고 했어도 상관없었다. 그는 사진을 찍고 고맙다며 맥주한잔을 사겠다고 한다. 다음날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저녁때 적적하지 않게 잘되었다고 생각해 따라 나선다.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데 동갑이고 사는 곳이 서울이 아니다. 나는 내일 떠나는 데 그는 내일 오스트리아로 떠난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자정이 훨씬 넘었다. 어차피 내일이면 한국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피곤하지도 않다. 그가 실루엣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해서 이메일을 알려주고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제 일상은 더 이상 지겨운 반복이 아니다. 내가 1년간의 연구원생활을 통해 디자인 했던 미래를 실험하고 실현시키는 시공간이 되었다. 일단 계획해두었던 학교의 아이들을 소재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만난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와 지금 만난 새로운 아이들의 이야기로 책을 채워갔다. 나의 삶이 글이 되는 즐거운 경험은 언제나 신나고 즐거운 일이다. 나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 보니, 우리가 함께 하는 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생긴다. 아이들과 내가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싶어진다. 예전부터 어렴풋이 꿈은 꾸웠지만 항상 내 능력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을 했기에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이고 두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나의 꿈은 점점 더 명확해지고 구체화되었다. 눈앞에 밑그림이 그려지고 이제는 색칠을 할 때라는 확신이 들었다. 교육청에 “놀이터 학교 모델”에 대한 계획안을 제안했다. 삶을 놀이처럼 살아가기는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갈 길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을 묵묵히 따라가는 데 있다. 그 가는 길의 과정속에 다양한 놀이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어떻게 놀면 잘 놀 수 있는지를 가르쳐야하고 아이들은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한다. 놀이의 과정은 크게 혼자놀기 과정과 같이 놀기 과정으로 나누었다. 학생도 교사도 모두 혼자서 잘 놀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함께 잘 놀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구라는 별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료이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함께 놀기 과정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 되고 학생이 되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 통해 배우면서 삶의 지혜를 얻을 것이며 학생을 교사를 가르치면서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 학교는 구성원 모두에게 성장과 발전의 장이 되기 위해선 동시에 치유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햐한다. 치유의 공간으로서 학교를 디자인하는 데는 내가 배웠던 키네지얼러지라는 학문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교사와 학생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학교가 제기능을 해야 즐겁고 신나게 놀기가 가능해진다.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를 받으며 내면과 외면을 치유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치유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놀이터학교에서 학생들의 실수는 그들을 성장시킬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실수의 반복은 그들에게 상처가 되어 노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학교의 안팎에서 잘못 놀아서, 실수로 얻게 된 상처에 대한 치유를 매순간 해야 한다. 그 치유의 과정 속에서 놀이는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교사는 학교라는 놀이터에서 가이드와 힐러(안내자와 치유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교육청에서 교육감의 면담 일정이 잡혔다는 연락이 왔다. 내가 제안한 ‘놀이터학교모델’이 흥미롭다며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셨다. 나는 교사와 부모를 비롯해 이미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면 누구나가 꿈꿔왔던 낭만적인 공간으로서 놀이터학교모델을 설명했다. 학교라는 것이 더 이상 지겨운 삶의 연장이 아닌,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 그런 경험을 해본 아이들만이 자신의 삶을 즐거운 놀이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감님과의 면담이 끝나고 1달 뒤 연락이 왔다. 내가 제시한 모델을 바탕으로 한 공교육속 대안학교를 경기도에 만든다는 것이다. 나에게 경기도 어느 지역에 건립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물었다. 이번 모델의 적용이 성공적이면 한 도시에 하나씩의 놀이터학교를 만들고 운영하게 될 것이다. 가슴이 뛰고 신나는 일이다.

집으로 돌아와 놀이터학교모델에 대한 보완을 했다. 띵동 이메일이 왓다는 소리가 들린다. 스팸인가 오밤중에. 머리도 식힐 겸 확인을 해본다. 엇...잊고 있었는데 프라하에서의 내 사진이 뜬다.

3) 3가지 풍광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공통 분모 혹은 제 1 요소가 무엇인지 해석하라.
낭만!!! 이 3가지 풍광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공통 분모는 낭만!!이다. 도대체 내가 말하는 낭만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매 순간의 삶이 낭만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낭만이라는 키워드는 나에게 설레임과 즐거움이다. 나의 삶에 그 설레임과 즐거움의 느낌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언제 어디서나 낭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싶다. 낭만적이지 않으면 설레임과 즐거움이 없다면 과감하게 자리를 박찰 수도 있고, 자리를 박찰 용기가 없다면 그곳을 낭만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낭만적인 꿈을 꾼다. 그 꿈은 언제나 현재진행이며 동시에 나의 미래이다. 영혼의 울림이 있는 낭만적인 사랑!과 호기심과 여유가 가득한 낯선 곳으로의 낭만적인 여행! 그리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상이 일이 되는 낭만적인 직업!

내 마음이 원하는 즐거운 일을 신나게 하고 싶다. 그렇게 일상을 살고 내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기를 바란다. 낭만적인 일상이 낭만적인 인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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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09.21 22:47:42 *.212.98.176
연주야, 너의 모토인 낭만의 의미를  세부적으로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
뭉뚱그려져 있어서 머리에 확 와닿지를 않는데, 분명히 너를 휘어잡은 뭔가가
있을거야. 거기서 어떤 방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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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2010.09.22 12:21:25 *.68.28.161
저도 사실 "낭만"이 구체적으로 와닿지가 않아요.
분명 낭만을 표현할 키워드가 있겠죠. 찬찬히 찾아볼랍니다. 끈을 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곳에 닿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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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22 06:39:21 *.10.44.47
엇...잊고 있었는데 프라하에서의 내 사진이 뜬다.

이론!!..지나치게 쿨한 낭만녀같으니라구!!
어떻게 잊고 살 수가 있단 말인가?
들어와야 할 누군가가 맞다면 마음으로  들어온 순간부터
한순간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거 아니었어?
나만 그런가? @@
설레임이란 그와 내 심장고동이 내는 엇박이라고 믿고 있었구만.. ㅋㅋ

연주야. 나도 상현오빠 의견에 동의한다.
귀를 기울이면 분명히 들려올거야! 
너에게 닿아있는 낭만의 북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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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숙
2010.09.26 09:09:46 *.67.106.15
"제눈에 아파보인다고 멀쩡히 길가던 사람을 잡아다 약칠을 해댈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치유든 변화든 스스로로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래 변화는 스스로부터 시작이지만  인간에게는 상식이라는게 있다
변화를 하라고 한게 아니라 그일에 대하는 연주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변화는 스스로 물론 하지만 우리는 서로 커멘트는 할수 있는 관계 아니니?
나는 내가 느낀것을 커멘트 한거다

아파보인다고 멀쩡히 가던 사람 잡아다 약칠하는 자를 또라이라고 한다
연주에게 내가 또라이 짓했냐? 그런거냐?
나는 나와 관련이 있는 부분만 이야기했다
그리고 길가는 사람이냐 우리가? 서로에게 스승이라던 사부님의 말씀을 생각해 봐라

그리고
편작 삼형제 중 너는 어느쪽이냐?  매우 궁금하다
여기다 이런말을 해대는 너는 어느쪽이냐?
어쩌면 세경우 어디에도 없는거니?
그냥 너의 기쁨으로 죽어가는 자도 너를 보면서 기뻐하며 죽어가리라.. 스스로 믿는 *****

누가 네게 명의인지를 평가 하기전에 너는 누구에게 명의가 될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이런것을 인용하기 바란다 
네 이야기 아닌것을 인용할때는 너 스스로 평가한후에 하도록

나는 부적응자이고 부적응자가 누구에게 명의가 되겠니?
명의는 커녕 치료자 약사도 못되지
다만 서로 스승이라하니 커멘트는 하는 것이고
잘 받으면 고맙고 안받으면 그만이지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있다.
너희들이 나한테 하는 이야기 역시 생각하기에 따라 후벼파는거고, 상처헤집는거다
나는 그런 것을 한번도 상처헤벼파는거라 생각 안했고
고맙게 받았다
그런데 지금 이런 너의 글들은 잘 이해가 안된다
왜 그러니?

그리고 네가 내 취지를 살짝 비껴간 것은 절대  아니다
너는 내 취지 자체를 모르는 듯하구나
너 스스로만 기쁘면 되므로 아무도 못보는 것은 아닌지?
아니니?

그렇다 이렇듯 우리는 너무 다르다 그쟈??
너는 내가 너를 닮았다고 하던데
나는 네가 나와 별로 닮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뿌리가 다르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러므로, 서로에게 스승이 될수 있는거 아니겠니?
그런 이유로 내가 니 말에 이렇게 일일이 다 대꾸하는거다
배울 마음 없다면 무시때리면 되는데....

편작 야그 
좋은거 알려줘서 고맙다
나도 어디가서 써먹어야 겠다 ...재밋겠다야~~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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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23 07:11:16 *.10.44.47
법질서가 용인하는 범위내에 있는 한
남의 상처를 후벼파 치유하겠다는 용기를 내기란 정말 힘들죠.
제눈에 아파보인다고 멀쩡히 길가던 사람을 잡아다 약칠을 해댈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치유든 변화든 스스로로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치료대위에 올라서서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상처를 드러내는 그 순간부터 온갖 선무당들이 다 달라붙어 치료가 아닌 실험을 하려드니 말입니다.
오히려 치료전보다 더 아파질 가능성이 한도끝도없이 높아지죠.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자가진단 능력과 좋은 의사를 가려낼 줄 아는 현명함이 필수적이니까요. 

언니의 댓글을 읽으며 새삼 편작 삼형제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위나라의 임금이 편작에게 물었다.

“그대 삼형제 가운데 누가 제일 잘 병을 치료하는가?”

“큰 형님의 의술이 가장 훌륭하고 다음은 둘째 형님이며 저의 의술이 가장 비천합니다.”

임금이 그 이유를 묻자 편작의 대답한 내용은 이러했다.

“큰 형님은 상대방이 아픔을 느끼기 전에 얼굴빛을 보고 그에게 장차 병이 있을 것임을 알아서그가 병이 생기기도 전에 원인을 제거하여 줍니다. 그러므로 상대는 아파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따라서 그가 자기의 고통을 제거해 주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큰 형이 명의로 소문나지 않은 이유로 여기에 있습니다.

둘째 형님은 상대방이 병세가 미미한 상태에서 그의 병을 알고 치료를 해줍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의 환자도 둘째형이 자신의 큰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병이 커지고 환자가 고통 속에 신음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병을 알아보았습니다. 환자의 병이 심하므로 그의 맥을 짚어야 했으며 진기한 약을 먹이고 살을 도려내는 수술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의 그러한 행위를 보고서야 비로소 내가 자신의 병을 고쳐주었다고 믿게 되었죠. 내가 명의로 소문이 나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나의 상태는 어떠한지. 누가 나에게 가장 고마울 명의일지. 
연휴의 짬짬이 저부터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연주야..영 포커스가 어긋난 댓글..미안!!
경숙언니..언니의 취지와도 살짝 비껴갔죠?
아마 요즘 제 머릿속을 내내 떠돌아다니던 화두여서 그런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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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2010.09.22 14:53:19 *.244.205.221
모든 변화의 시작은 자신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에서 시작하는 것을...

So cool  ->  낭만  -> 변화
그리 가는 네 행보를 지켜보마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다 좋은데
말보다 진짜 의미를 놓치지 말기를
연쥬는 똑똑하니 알아들었을 .것이여

후벼파여서 이픈것 보다 모른척 덮어 주는 것이 더 잔인하다는 것을 내 나이 쯤 되면 알게 될지도
그리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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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2010.09.22 12:26:21 *.68.28.161
아마  얼마전까지 모토가 "낭만"이 아니라 "so cool"이어서 무의식에 각인 된 것이 글속에 드러나는 듯해요 ㅋㅋ
넵!! 귀 기울이는 연습...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기는 것 잘한다고 뿌듯했는데 정작 낭만의 북소리는 귀 기울여 듣지 못했어요.  모든 변화의 시작은 자신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에서 시작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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