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그대의 잠재력이 만들어 내는 운명을 비껴가지 않을 것이다. 그대의 꿈을 디자인하라.

1.     그대가 본 미래의 세계 중에서 마음을 사로 잡는 3가지 트랜드를 약술하라.

첫 번째, 자연으로 돌아가기.

미래의 세계로 갈수록 다중문화의 생활로 현대인들은 자연이 필요하다. 미래로 가지 않아도 요즘에도 탬플 스테이나 자연 속의 명상 센터에 예약이 넘치는 이유이다. 아마 지금 현대인 들에게 제일 이틀간의 휴가가 갑자기 주어진 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한다면 이틀 내내 자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 물 좋고 산 좋은데 가서 쉬고 싶다. 가 가장 많을 것 같다. 기계도 그렇듯이 사람도 쉬어줘야 재 가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몸의 나이 돌려 놓기

자녀 수는 적어지고 모든 관심사가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트랜드로 갈 것이다. 지금은 성형으로 얼굴의 동안으로 돌려 젊게 보이는 것이지만, 이제 곧 그것은 들인 돈이나 고생보다 유효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수명은 길어지고 안 아프게 사려는 사람들은 얼굴보다 몸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유산소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몸을 만들어 젊어지는 개념이 아닌 틀어진 몸을 바로 잡고 굳어가는 뼈 마디를 풀어주며 건강과 몸이 젊어지는 것은 요가 이다. 요가가 붐을 일으켜 노인 인구까지도 다 즐길 수 있는 좋은 수련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을 것이다.

세 번째: 개처럼 살아보기

늘 같이 사는 이들의 언어와 행동을 분석하고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들의 삶을 가만히 지켜보면 쉴 때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를 확실히 구분해서 행동한다. 그 또한 그들에게 배울 점이기도 하다.  이들에게서 얻어 낸 모든 것을 재미있게 다뤄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만날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 나에게서 떼어 낼 수 없는 주제라면 더 파고 열심히 공부하고 관찰해 정말 나만의 트렌드의 책을 만들어 내고 싶다.

2      그 세가지 트랜드와 연결하여, 그대 인생이 만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3가지 풍광을 디자인하고 극적 묘사해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내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 나의 가장 아름다운 풍광은 전망 좋고 아름다운 숲 속에 명상 센터를 지어 운영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충주 고도원의 아침편지 재단에서 완공한 옹달샘 스테이 같은 경우이다. 아주 아름답게 조성되고 가기만 해도 마음의 편안함은 물론 치유가 되는 그 느낌이 내가 바로 원하는 센터의 개념이다. 그곳은 지금도 두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것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항상 따라야 할 자금 조달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 늘 현실의 사업보단 미래의 꿈에 승부를 걸어 놓았는지 모르겠다.

주위에는 소나무 숲이 있고 맨발로 황토 길을 걸으며 깊은 심호흡을 하며 걸었다. 주위에는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귀고, 주변에는 꽃 들이 가는 나를 불러 앉힌다. 작은 돌들과 물이 합쳐 합주를 만들며 내려가는 물 소리를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 너무 넓지도 깊지도 않은 작은 개울이 정감 있게 흐르고 있다. 물 소리, 새 소리, 바람 소리가 어울러져 명상음악이 필요 없다. 이제 정신을 맑게 했으니 몸에 쓰지 않았던 근육과 세포를 깨우러 가야겠다. 원형으로 둥글게 지어진 나무 냄새가 물씬 풍기는 수련장 안에서 몇몇 사람들과 아주 천천히 동작을 하며 내 몸을 들여다 본다. 전신을 다 풀어주었다.  노곤하고 피곤이 몰려 온다. 방에 달려 있는 목욕실을 여니 김이 꽉 차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로즈마리의 짙은 허브 향이 느껴졌다. 로즈마리는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 재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더니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피부가 맨질 거리며 갈라진 뒤꿈치도 촉촉해 졌다.

차를 만들었다. 목욕을 하고 창문을 열었다.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상큼한 솔잎 냄새가 어우러져 몸이 개운하다. 부지런히 차를 만들었다. 목욕하고 나서 책을 읽고 싶을 때 만들어 먹는 차이다.

홍차를 아주 짙게 우려 내고 따끈하게 끓인 우유를 부어 꿀을 타서 마시는 밀크 티의 한잔의 행복이 밀려왔다.

책을 읽다 갑자기 떠오르는 행복감들을 적어 놓았다. 나중에 내가 쓰는 책에 행복감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도움이 될까 해서 말이다. 책을 쓰고 있는 내 옆에는 항상 잠을 자서 행복하다는 멍이들이 자고 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센터가 안정되어 관리 시스템도 갖춰져 있고, 나만의 여유 시간이 많아졌다. 나이가 들어가도 늘 찾아 오는 이 있어 외롭지 않고 와서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하고 에너지를 받고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나 역시 기운이 나서 좋다.

60까지 몸을 요가로 열심히 관리를 해서 정말 그 때에도 탄력이 있고, 몸이 흐트러짐이 적다면 그때 하얀 머리에 요가 동작을 하는 표지를 찍어 나이 든 사람에게도 메시지를 주는 책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노력과 매일 수련이 나의 꿈을 이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3.     3가지 풍광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공통분모 혹은 제 1요소가 무엇인지 해석하라.

건강, 돈, 열정 이런 단어들을 생각해 보았다. 이런 것만 있으면 다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다시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다. 누구나 돈이 있어 음식점을 차리고 사업을 한다고 해서 다 성공하지 않은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그럼 가장 중요한 공통분모 1요소는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니 내 분야에 많이 알고 있고 어떤 상황이 닥쳐도 흔들림이 없는 ‘자신감’ 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은 내가 가지고 있고 느낀 것이었다. 무슨 일을 하던 그 일에 있어서 만큼은 모르는 것이 없어야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물론 전 분야를 다 그렇게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일인자가 되는 것 그것이 나에게는 내 풍광을 관통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