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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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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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5일 22시 23분 등록
 
[단군2기-현무부족-출사표] 변화된 삶을 꿈꾸며 떠나는 100일의 여정

1.제목: 변화된 삶을 꿈꾸며.......

2.새벽시간및새벽활동

   1)새벽시간 : 5시~7시
   2)새벽활동 : 운동및 새벽기도,독서

3.나의전체목표
   1)새벽기상을 습관화 한다
   2)변화의 삶을 준비한다

4.중간목표
   1)매일의 출석체크 -- 출석체크를 하며 다짐을 새로이 한다
   2)독서의 생활화 -- 1주1권,독서노트작성,정독연습한다
   3)체력단련 -- 건강문제로 100일의 도전이 무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5.예상난관과극복방안
   1) 잠과의싸움
         - 모임일찍끝내기,과식금지,음주적게하기
         - 부족한수면시간 극복하기 : 숙면취하기,틈잠자기
   2) 체력과의 싸움
        -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기
        - 주말 등산하기로 근력키우기및스트레스해소하기
        - 건강보조식품 꼭 챙겨먹기
    3) 새벽활동시간 맑은 정신 유지하기
        - 새벽기상이 습관화 될 때 까지 동적인 새벽활동하기
 
6.목표달성시 일어날 긍정적인변화
      그렇게 바라던 새벽형인간이 되어있을것이고  새로운 도전을 찾고있는 변화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7.목표달성했을때 나에게 줄 보상
     -30일 : 변화를 꿈꾸며 죽을동 살동 노력하는 나를 칭찬하며  고마운가족과 이웃에게 작은선물하기
     -70일 :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가는 나를 칭찬하며 나의즐거움 여행가기
    - 100일 : 아침형인간으로 다시태어난 나를 칭찬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도전 찾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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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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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05 22:39:04 *.160.244.31
새벽형인간을 100% 기원합니다.
낼아침 모닝콜을 기대하면서 ㅎㅎ
매일 힘을 내시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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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07 17:49:59 *.158.234.29
이웃님!!!
고마우이~~~
이렇게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고
늘 언니처럼 챙겨주는 그 마음
꼭 기억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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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09.06 10:55:24 *.109.73.149
강영미님 ^^ 반갑습니다.
몸이 약하신가봐요~~ 건강관리 잘 하시길요..
제 경험상으론 10일정도 되었을 때 많이 아프더군요^^
물론 지독한 올빼미라 충분한 수면시간 부족 때문이긴 했지만요...
수면시간 잘 확보하시고 운동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건강하게 이 여정을 마무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수호장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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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07 17:44:21 *.158.234.29
문자도 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넘 감사해요~~~^&^
올해는 심신이 모두 지친 듯 합니다~~
마음에서 시작해 몸까지 앓고 있는건지...?
아님 몸에서 시작해 마음까지 앓고 있는지...?
또 다른 사춘기를 겪고 있는 듯~~~~
그래서 100일동안 나와의 만남을 많이 가지려 합니다...
그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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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10.09.06 16:43:07 *.11.120.219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이문연입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중요하죠.
건강이 따라줘야 새벽 기상도 가능하니
건강 잘 챙기시고 100일 여정 홧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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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07 16:57:17 *.158.234.29
[단군일지-1일차]
 
자~~출발!!!!
어제와 다른 오늘을 시작했습니다~~~
이른시간 깨어있는 것도 다르지만 마음도 어제와는 분명다릅니다.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것이 이런 기쁨도 있음을 새삼 느껴봅니다.
부족장님,수호장님,최영옥님...격려해주시고 챙겨주심 감사,감사^&^
함께함에 더욱 힘이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한 일 : 우산쓰고 새벽길 걷기(기분 짱~~),독서(죽음의수용소-비몽사몽 꿈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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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07 17:23:51 *.158.234.29
[단군일지-2일차]

구름위를 걷는 것 같은 하루....?
어제 저녁모임에 손님과의 약속으로 귀가가 12시를 넘김...
최대한 빨리 취침을 했지만 많이 피곤한 탓인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당~~
그래도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출첵후~~무조건 밖으로 고~고~씽!!!
오늘도 성공이 닷!!!!

오늘 한 일 : 새벽길 걷기(풀벌레소리,새소리가 유난히 즐거웠음),
                     부족원들 단군일지 읽기(다들 베스트셀러작가들이네요...에구 에구 난 단군일지 쓰기도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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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07 20:32:51 *.158.234.27
와우 엄살이 보글보글이예요
잘 나가고 있거든요
그대가 곁에 있어 참 좋습니다.
완벽한 100일을 위해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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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09 17:58:59 *.158.234.29
[단군일지-3일차]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멀미를 하지 않는 것처럼
인생도 자기주도적인 사람은 좌절하지 않고 멀미도 겪지 않는다
                                              - 광운대총장 이상철 -
단군이 3일차
새벽을 가르며 힘차게 출발~~
그러나 몸은 그러하지 않다...
걸으면서도 졸립고~~다리가 휘청거린다...
난 벌써 포기해야할 이유를 만들고 있다..이러면 안되지...
힘내자~~힘내...

오늘 한 일 : 걷기운동(앞으론 주제를 가지고 가자...생각에 몰입하다보면 잠은 멀리 가 있겠지..)
                     독서(몇 장 넘기다 덮고  인터넷검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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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09 19:01:00 *.158.234.29
[단군일지-4일차]

"반복해서 할 때 그것은 우리것이 된다
  우수함은 행위가 아닌 습관이다"
              - 부족장님이 보내주신 좋은 말 --감사(^&^) -

숙면을 취한 것 같다~~야호~~
수면시간이 절대적(나의기준)으로 부족한데
얕은잠을 자는 까닭에 더욱 힘이 들었다.
어제 보단 훨씬 좋은 컨디션으로 새벽여행 시작!!!!

오늘 한 일 : 걷기운동(10년후의 내 모습을 그리고 또 그려본 시간~~글로 적어보리라 다짐)
                     새벽드라이브(남편 해외출장가는날이라 터미널까지 모셔드림~~뻥뚫린 거리를 달리는 기분 짱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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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21:15:39 *.161.173.71
초반에 현무부족 출사표만 겨우 보고 아~ 이런 계획들이 있으시구나 했었는데
댓글 달아주신 것보고 이분이 어떤 분이었지? 하는 마음에 다시 놀러왔습니다
변명입니다만, 킥오프에 참석을 하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같은 부족님들도 어색하고 해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른 아침을 걷는 건 참 상쾌한 일인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전엔 새벽예배 후 공원에 있던 작은운동장을 돌았답니다... 파워워킹으로요 ㅎ
지금은 보통의 걸음에도 헉헉거리는, 배만 만삭인 6개월 임산부라 꿈도 못꾸지만...
몸이 가뿐해지면 마음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시는 올 가을이 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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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0 14:19:36 *.158.234.29
고마워요~~
점점 어두워져서 좀 꾀가 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요~~
철은씨 말대로 몸이 지치면 마음도 신이 안나더라고요~~집중도 안되고...
철은씨도  건강관리 잘 하시어 100일 꼭 성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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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1 05:42:54 *.64.148.135
[단군일지-5일차]

새벽기상과 걷기운동은 잘하고 있다
하지만 독서 활동은 잘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
졸음이 밀려와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새벽기상습관에 우선순위를 두었다지만
운동후에 시간에 미련이 남는다...
무엇을 해야 효율적일지 고민을 해 본다

오늘 한 일 :  걷기운동(오늘은 다른길로 가보았다...낯설지만 새로운느낌...난 이런느낌 참좋다)
                       독서(역시나 졸고 있음...ㅠ.ㅠ,어떻게 할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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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1 05:58:46 *.158.234.29
[단군일지-6일차]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변화의 실패가 아니라
변화를 외면하고 멈춰서는 것이다
                                -구본형-

딸아이의 귀가도 모른채 잠으로 빠져들었다~~
데릴러 나오라는 아이의 전화를 받은 거 같은데
어느새 아이의 투덜거리는 소리에 깜짝놀라 일어나보니
아이는 이미 토라져 엄마와 눈도 안마주친다...
미안하다  딸~~~~
단군이 시작전 아이와 충분히 얘기를 나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엄마가 반기지 않으니  많이 섭섭했나보다...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성공해야겠다.............!!!!!

오늘 한 일 : 비가 내려 운동대신 스트레칭으로 시작
                     독서(눈꺼풀의 무게가 이렇게 무거울 수 가............단군일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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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2 09:17:29 *.160.244.31
이쁜 딸
오늘은 보상해주는 의미로
맛난거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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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4 05:12:51 *.64.148.135
[단군일지-7일차]
취침:11시 기상:4시40분

오늘 한 일 : 독서(여유있게 2시간정도 - 중간중간 창문밖 비구경)
                      걷기운동(가을비우산속의 여유로운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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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15 11:01:21 *.158.234.27
가을 비 우산속의
낭만있는 새벽시간을 보내셨군요
참 좋았을 것 같은 새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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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4 05:15:51 *.64.148.135
[단군일지-8일차]
취침:11시20분 기상:4시40분
 
오늘 한 일 : 독서(필살기)
                      운동(학교운동장걷기및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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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4 05:16:51 *.64.148.135
[단군일지-9일차]
취침:1시13분 기상;4시43분

오늘 한 일 : 운동(매일 걷던 길이 공사중이라 다른길로 고고 - 낯설음+어둠 =긴장..)
                      독서(아직도 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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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5 05:05:46 *.64.148.135
[단군일지-10일차]
취침:11시57분 기상:4시40분

우리가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 한 가지를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면
언젠가 그 질문의 답속에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와 만나게 될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나의 중요한 질문 한가지는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오늘 한 일 : 걷기운동(주재를 가지고 출발하지만 이런저런 현실적인 생각만 하다옴)
                      독서(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 가슴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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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7 05:40:25 *.64.148.135
저또한 반가웠습니다~~~
단군부족원들을 모두 기억하시고 단군일지도 보신다는 말씀에
역시!!! 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전 글솜씨도 없고 게으른탓에 일지작성이 참 힘이드네요....
수희향님의 말씀대로 좋은말들을 옮겨보아야겠습니다^&^
여러가지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수희향님의 200일여정도 꼭 완주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뵙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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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11:21:18 *.118.58.83
강영미님 안녕하세요 수희향이에요^^

지난 이틀은 취침시간이 좀 늦으셨네요^^:::
월욜날 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아주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먼 곳에서까지 달려오신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 만남이었습니다^^

사실 새벽에 독서를 하면 습관화가 되기 전까지는 살짝 졸릴 수가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독서 관련 주셨던 말씀 전해드릴게요^^

1. 다독보다는 정독을 하거라. 그래야만 네 것이 된다.
2. 정독을 할 때, 정말 네 것으로 삼고 싶은 문구는 기록하라.
3. 기록한 문구는 사유하라.

연구원 시절 사부님께 들은 독서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졸리실 때는 단군일지에 인용문 몇 개를 옮겨 적다보면 잠이 깨실거에요^^

모쪼록 이번 100일 지금의 열정 그대로 꼭 완주하시어서
2010년 의미있는 한해로 마무리하시도록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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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6 05:16:38 *.64.148.135
[단군일지-11일차]
취침 : 23시50분, 기상:4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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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7 05:13:01 *.64.148.135
[단군일지-12일차]
취침 01시36분  기상 04시42분

이번주는 취침시간이 1시를 두 번이나 넘겼다~~
잠이 턱없이 모자라다보니 일상생활이 힘이 든다...
또 한차례 갈등이 온다
새벽활동이냐,일상생활(직업적)이냐....

오늘 한 일 : 독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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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8 05:50:41 *.64.148.135
[단군일지-13일차]
취침 23시36분  기상04시41분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수 업는 싸움을 하고
이룰수 없는 꿈을 꾸자                                           
                                                           - 돈키호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도전,
무모하리만치 크고 높은 꿈 그리고 온뭄을 던져 불사르는 뜨거운 열정...
이것이 젊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한비야씨가 쓴 책 뒤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도 충분히 열정적일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다..
젊음이 누릴 수 있는게 아니고
가슴이 뜨거운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거고
나도 충분히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다 라고 써놓은 메모가 있다


단군이 수행이 점점 힘들어 지는 지금
그 책을 꺼내 메모를 보면서
다시 한 번 화이팅을 해 본다
난 원래 무지 열정적인 사람이야...맞아 난 잘 할 수 있는사람이잖아~~~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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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19 21:13:38 *.158.234.29
[단군일지-14일차( 2010.9.19 일)]
취침 22시40분 기상 04시40분

어둠을 헤치고 지리산 둘레길로 출발~~~~

어제 취침전까지 망설이던 일이였다...
귀성길때문에 길에서 시간 다 버린다고 다음에 가자고 반협박하는 남편...
나또한 남편말이  맞는 말이기에 갈팡질팡....

새벽기상을 하고 문을 활짝 여는 순간
망설이지 말고 가자싶었다...
거침없이 밀어부쳐 드뎌 둘레길로 출발성공!!!

출발한 지 10분도 안되어  비가오기 시작했는데
막상 도착한 그곳은 햇살이 우리를 반겼다~~~다행^&^
또한 교통체증은 없었다..........

우리는 둘레길 1코스(주촌~운봉)를 향했다
처음엔 산을 오르는 코스라 땀이 비오듯~~~힘이들었지만
중간 중간 보이는 하늘과 정상에서의 풍경이 우리들 발걸음을 재촉해준다
또한 만나는 사람마다 "힘내세요~~반갑습니다~~등"  아주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주는...
같이 하는 이들이 있어 더욱 행복한 발걸음이었다^&^

산길...들길...마을길...
곳곳에 포장된 길이있는건 아쉬움이었지만
그 옛날 걸어다니던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고,
쓰러진 벼를 보며 자연의 무서움...농부들의 안타까운 마음도 느끼고,
사람들의 정겨운 웃음까지 만끽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망설이다 출발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좋은마음도 가지지 못했을거다..

단군이도 많이 망설였지만 일단 출발을 하고 보니 
힘들긴 해도 새벽기상이 당연히 해야 되는 습관처럼 눈을 뜨게된다...
시작이 반이라던가???
출발!!!! 시작!!!!
정말 잘 한 일이다........................
 
다음엔 다른코스도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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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0 10:06:33 *.158.234.29
[단군일지-15일차]
취침 22시47분 기상 04시41분

어제의 무리로 걱정했는데 의외로 가뿐한 느낌??
지리산자락의 기를 흠뻑 빨아드리고 와서 그런가???
아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서 그런가???
아마도 둘 다 이겠지..............................................^&^

지금 이 기분 그대로 단군이 끝까지 달려가 보자~~~!!!

오늘 한 일 : 독서(필살기--독서노트작성을 하기로 했는데 잠 안된다.............정말 글쓰기의 재주가 없음
                                               그래서   일단은 읽는 쪽으로 정했다)
                     운동(비오는 관계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다...걷기보다 더 어려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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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20 19:36:59 *.158.234.30
산길 들길 마을 길....열심히 일한 당신
둘레 길을 떠난 그대가 부럽네용
명절 잘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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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1 05:35:03 *.64.148.130

[단군일지-16일차(2010.9.21.화)]
취침 23시10분  기상 4시40분

길을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있다
그래서 이제는 잔신들이 만든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으 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자들은 흔치않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짊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 수록 마음이 옹졸해 진다

지혜로운자는 마음안에 있고
어맂석은자의 길은 마음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김영동(국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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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2010.09.21 05:48:00 *.71.7.233
반갑습니다. 저는 청룡부족 박정하입니다.
최영옥님이 남겨주신 덧글보고 찾아왔습니다.
천안에 사신다구요~ ^^
저도 반은 천안이라..ㅎㅎ 실은 아산에 살고 있는데 주 생활권이 천안입니다.
같은 도시내에 새벽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니 더욱 힘이 납니다.
추석 지나고 번개로 한번 뵈면 좋을 듯 하네요. ^^ 괜찮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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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3 18:07:29 *.64.148.130
[단군일지-17일차(2010.9.22 수)]
취침 23시 45분 기상 4시 40분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 한다
매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근육에 쌓이고 뼈에 박히게 된다
골수에 새겨지는 것이다
                      -   구본형 필살기중에서 -

추석이다~~~
단군이 수행을 어떻게 해야 할 까 고민을 좀 했다...
기상이야 잘 했는데 식구들이 방마다 곤히 자고들 있어
컴하기도 어렵고,커피 한 잔 타기도 어려웠다...
나로 인해 곤한잠을 방해 할까봐~~~
할 수 없이 서방님(다행히 같은방에는 남편만 주무심) 양해를 구해 겨우 불을 켰다~~
새벽수행일념하에 책을 펼쳐 책상에 앉았는데
몇 장 넘기니 잠이 쏟아지기 시작^_^
밖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이곳은 들어올때는 아파트입구부터 콜을 해야 되는 곳이라
방 한칸의 자유밖에 허락되지 않은 상황 ㅠ.ㅠ
반은 졸고 반은 독서를 한 거 같다~~~
그래도 칭찬한다...
단군이 수행을 하겠다는 정신을 놓지않고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 자신을 칭찬한다^&^
이 습관이 골수에 새겨지는 그 날까지 쭈~~~욱 가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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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3 18:15:22 *.64.148.130

[단군일지-18일차(2010.9.23 목)]
취침 22시25분 기상 04시40분

생활습관 중 지금 꼭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은
고정적인 투자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대와 같은 양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이다.
                                    - 구본형 필살기중 습관의 근육을 키우는 법 1-

명절 휴유증인가???
어제는 하루종일 졸은 거 같다~~`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여있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잠만 잔 듯하다...
동안 밀린잠을 보상받기라도 한 건가??
친정이라 긴장이 풀린 탓인가???
정말 머리만 닿았다 하면 눈이 감겼다...
친구의 만나자는 전화도 모두 물리치고 오직 쿨~~~쿨~~~^&^
덕분에 오늘 기상은 아주 산뜻했다.....
역시 잠이 보약이야....ㅎ ㅎ ㅎ

오늘 한 일 ; 걷기(열심히 걸었다....하루 건너뛰었을 뿐인데 아주 기분이 상쾌했다~~
                                나 이러다 마라톤선수되는거 아이가???)
                      독서(필살기-완독~~~독서카드를 써야 하는데 정말 안되네...내일부터 읽기보단 쓰는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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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4 05:22:44 *.64.148.130
[단군일지-19일차(2010.9.24.금)]
취침 23시48분 기상 04시45분

사람들은 지금이 불만스러운 상황이며
변화가 필요한 때라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깊은 곳에서는
감정적으로는 이를 거부하고 안정을 추구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면
현재의 불만족을 받아들이고 감수하는 경향을 선택하기 쉽다

변화는 떠남이다
그것은 불만족스러운 현재를 떠나
바람직한 미래로 향하는 끝없는 여정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변화의 실패가 아니라
변화을 외면하고 멈춰서는 것이다
                                     - 구본형 -

간 밤엔 오한과 복통때문에 깊은 잠을 자지 못했다
다행히 지속되지 않았지만
새벽기상이 힘도 들고 지금 이순간도
몸이 정상은 아닌 듯하다
어제 낮부터 소화가 안되긴 했지만 걱정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또 하나의 시련이다!!!

영웅여정에서 지금의 시기가
"어두운 숲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바다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며,
밤바다로 출항을 개시하는 것"이라고...했다.
이 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앞만보고 빠르게 걸으라 했다...초심의 마음과 용기의 무기를 가지고 말이다

그래...
앞만 보고 한 발 한 발 내 딛어보자...
몸이 아픈 거 보단 아마  변화되기 싫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의 핑계일 것이다...
익숙한 것의 저항일 것이다...
 
"삶의 길을 가다보면
커다란 구렁을 보게 될 것이다
뛰어 넘으라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넓진 않으리라"
                                 - 조지프켐벨 -
 
넓지도 않은 구렁을  두려워 하면 안되지~~~
뛰어 넘으리라~~~폴짝^&^

오늘 한 일 : 단군일지작성(미루다 보니 작성이 어려워 새벽시간에 함-잠도 깰겸해서)
                      독서(필살기 다시 읽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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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5 05:45:37 *.64.148.130
[단군일지-20일차(2010.9.25 토)]
취침 23시10분 기상 04시40분

특기가 없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결핍과 같다
평범을 벗어나는 길은 여러 일에서 월등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한 가지에 탁월해지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도 한 가지 분야에는 통달할 수 있다
그 한 가지가 그 사람을 특별하게 한다
물러설 수 없는 그 한가지, 그것이 필살기다
                                            - 구본형 필살기중에서 -

나의 그 한 가지는 무얼까???
내가 정말 좋아하며 할 수 있는 일은 무얼까???
단군이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이 질문을 수없이 나에게 던져보아도
아직도 미궁이다~~~~
100일 되는 그 날은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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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6 05:14:09 *.64.148.134
[단군일지-21일차(2010.9.26 일)]
취침 21시 40분  기상 04시 20분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더니
먹고 또 먹고 자고....
 허리사이즈가 늘어 2주전에 산 바지가 끼어서 불편하다...ㅠ ㅠ
새벽운동을 한다는 핑계로  열심히 먹은게 원인인 듯...
에구 에구 오늘부턴 먹는 즐거움을 잠시 내려놓아야 겠다^&^
.........................................................................................................................................
오늘은 등산을 갈 예정이라 독서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열심히 인사만 하고 있다.....에구 에구...
아직도 새벽시간은 나에게 완전한 시간이 안되나보다...
몸은 일어나 활동을 하는데 머리는 아직도 깨어지질 않은 걸 보면...
언제쯤 몸과머리가 하나가 될까???
날씨가 추워져 걷기운동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새벽시간 집중을 해서 책을 보고 싶은데 말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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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7 05:49:06 *.64.148.134
[단군일지-22일차(2010.9.27.월)]
취침 23시19분 기상 04시40분

고독을 견뎌내지 못 하는 사람은 그 자신을 찾을 수 없을 것 이다
혼자 있을때 너는 완전한 너이고
다른이와 같이 있을 때 너는 절반의 너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혼자가 되어 보는것...
내가 참 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혼자 있으면 괜히 불안하고 재미도 없고 허전하다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어 많은 계획을 세웠다가도 결국은 주저앉고 만다

어제도 같이 하는 것 때문에 화가 났다
등산을 위해 새벽부터 준비를 했는데  같이 가겠다던 남편님은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겨우 깨웠더니 TV앞으로 돌진...전원을 켜더니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여자 축구라 뭐라 하기도 해서 끝날때까지 기다리긴 했는데 마음은 좋지 않았다
5시간을 기다려 겨우 가게된 등산...
마음이 편치 않으니 서로 오가는 말들이 가시를 하나,둘 달고 있었다..
혼자 왔더라면.............이런 감정소모는 없었을 텐데............................ㅠ ㅠ
혼자가 되어 보는 것....나에겐 참 어려운 숙제다...

그래도 등산을 갔다왔다는게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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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8 05:35:06 *.64.148.134

[단군일지-23일차(2010.9.27.화)]
취침 24시10  기상 04시41분

앞만 보고 가라던 승완님의 말이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기상은 하고 있지만 새벽활동은 점 점 느슨해 지고 있다...
날이 어둡다는 이유로 걷기를 뒤로 미루고 컴하고 놀고있고...
책보다가도 졸립다는 이유로 독서시간보다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새벽활동을 좀 바꾸어 볼까 싶다가도 "일어나는게 중요하지 뭐"라며 나를 위로 한다
유혹이 점점 많아진다
어둠,쌀쌀함,피곤함,등,,,,,
초심!!!!
초심으로 돌아가자~~~
내가 왜 단군이를 했는지를......

단군일지 마치고 나가자
처음처럼 열심히 걸어보자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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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28 08:07:52 *.160.244.31
날마다 단군일지가 길어지고 있네요
숙제 같다던 일지가 빨리 올라오는 걸  보니
내 판단에는 초심보다 더 좋아보이는데요
나두 영미님도 빠샤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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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9 06:46:04 *.64.148.134
님이 단군일지를 새벽에 쓰는걸 보고 컨닝좀 했지^&^
쓸말이 없어도 일단 올려놓고 보자 했더니
다행히도 미뤄지진 않더만...내용은 부실해도~~~
아직도 글쓰기는 힘들고 어려운 숙제이지만
이렇게 조금씩 하다보면 "참 잘했어요" 란 스템프가 찍히지 않을런가 ㅎㅎㅎ
졸필인 단군일지를 읽어주니 고맙군~~~
난 많이 게을러 단군이들의 글에 댓글도 달아주지 못하는데...
옆집 잘 만나 나를 많이 들여다 보게 되는군...
조만간 님처럼 열정이 넘치는 나를 만나게 될 수도 있어~~~기대하게나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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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29 06:11:29 *.64.148.132
[단군일지-24일차(2010.9.28 수)]
취침 24시45분 기상 04시30분

마음의 주인이 되라

내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나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한도인(閑道人)이 될 것이다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온갖 모순과 갈등 속에서
부침하는 중생이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다

인간의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런 마음을 돌이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리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 법 정 스님 -

요즘 마음이 이런 저런 이유로 편치않았는데
법정스님의 글귀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는다
"인간이라...인간이라 그런거지" 라며 내 스스로 위로도 하고
마음을 걷잡지  못하고 외부의 잘못으로 미루는 자신을 반성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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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09.30 05:45:22 *.64.148.134

[단군일지-25일차(2010.9.30.목)]
취침 22시50분 기상 04시30분

시련은, 기린의 목처럼 길지만
그만큼의 높이에 희망을 매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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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1 06:01:31 *.64.148.134
[단군일지-26일차(2010.10.1.금)]
취침 23시45분 기상 04시30분


꿈을 꿀 때는 영원히 살 것처럼 두려움 없이 꿔야 한다
불가능한 꿈을 꾸자. 그러나 또한 우리는 알고 있다.끊임없이 그 꿈이 도전을 받으며
흔들린다는 것을 말이다 .
흔들리지 않는 꿈은 꿈이 아니다.
모호하지 않은 꿈이 어디 있으랴.
터닝포인트 스토리가 허망한 망상이 아니라는 것을 자신에게 끝없이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는
우리는 꿈에 구체성을 부여하려고 한다.
꿈에 이빨을 달아주자.
이빨이 있으면 물 수 있다.꿈은 종이사자가 아니다.그것은 진짜다.꽉 깨물 수 있다
                                                                      - 구본형 필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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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2 05:05:24 *.64.148.132
[단군일지-27일차(2010.10.2 토)]
취침 23시 20분 기상 04시 30분

요즘 아이의 귀가를 잘 못챙기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잠이 쏟아져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답니다..
문자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양해를 구하고는 잠이 들긴하는데
아이가 귀가후 식사를 하지 않고 자더군요~~~
시험공부한다고 많이 피곤한데 엄마는 쿨~~쿨 잠만자고 있으니
나름 이해는 한다고 하지만 많이 서운한지 작은 시위를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괜시리 화도나고 모든게 맘에 안드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인데....

오늘저녁은 아이랑 좋은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어떻게 보낼까???
고민 좀 해 보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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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4 18:31:58 *.158.234.29
[단군일지-28일차(2010.10.3.일)]
취침 23시 35분 기상 04시 30분

하루종일 방~~굴러~~데쉬를 했다^&^
그렇다고 새벽활동은 안한건 아니다......
정확히 4시 30분에 잠깨어(아직은 알람에 의존하지만) 새벽활동은 했다
비록 꾸벅 꾸벅 졸음을 면치는 못했지만.....

이번주도 무사히 잘 했구나!!!
그러나 내용은 좀  부실하네...
졸음반 독서반...ㅎㅎㅎ
운동도 자꾸 미루게 되고.....
생각만 많아진다...이 생각 하다보면 또 다른 생각을 하고 있고...
가을이라 그런가...생각만!!! 많아진다
실은 왜???란 단어가 계속 괴롭힌다...
왜 자꾸 잠이 쏟아지는지...왜 집중을 못하는지...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하나의 과정이겠지 싶다...
영웅편지에도 보면 심연에의 접근과정이라 흔들림이 많을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런 저런 갈등을 겪어내면 좀 더 자란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무조건 가는거다~~~~인간이 되는 그 날 까지~~~!!!

"자신에게 이제는 열정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 먼저 이렇게 물어보자.
나는 내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고 있으며,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가??
내게 그 일을 하게  하자. 필사적으로 그 일을 찾아보자.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넣은 모습을 즐겨 보자. 이 때 인생은 곧 열정이었고 삶은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할 수 있다."
                                                                                    -    구본형칼럼 미침에 대하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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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4 19:12:32 *.158.234.29
[단군일지-29일차(2010.10.4.월)]
취침 23시38분 기상 04시30분

다시 시작~~~
한 주의 첫 문을 열었다...
4시30분 어김없이 깨어 컴앞에 앉는 자신을 보며 이제는 일상이 되었나???잠깐 우쭐 ㅎㅎㅎ
오늘은 며칠 만에 문을 열고 새벽공기를 쐬러 갔다...
춥다는 이유로.. 어둡다는 이유로.. 미루기만 했었는데..............................
비가 내려서 그런지...공기가 차서 그런지...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이 느낌 그대로 이번 주도 화이팅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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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5 05:28:10 *.64.148.132
[단군일지-30일차(2010.10.5.화)]
취침 23시20분 기상 04시30분

어제는 아이의 귀가를 남편한테 부탁을 하고 잠을 청했다...
아이 챙겨줘야 할 것 까지 설명을 하고 말이다...
다른때 같으면 "안된다 자야 한다"고 했을 텐데 가서 자라고 한다....
비록 아이가 오면 일어나게 되지만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것 같아 좋았다...고맙기도 하고...
처음엔 왜 저러나 하더니 요즘은 일어나서 운동갔다 왔냐고 챙겨주기도 한다
벌써 30일이 되었다~~~
출사표에 말했듯이  선물을 하기로 한 날이다
우선 한 번도 지각안하고 잘 해온 자신에게  칭찬하고
단군이의 활동으로 맨정신으로 기다려주지 못해 가장 미안한 우리아이와
말없이 후원해주는 남편을 위해 뭔가 보답을 해야겠다.....
또한 이 곳으로 이끌어준 나의 이웃 영옥님하고는 오늘 맛~~~난 점심을 먹어야지~~~~^&^
무슨 기념일 같은 기분이 든다 ㅎㅎㅎㅎ
100일째는 어떤 기분일까?????
..............................................................................................................................................................................
미리 준비를 못했다...
마음은 동안 고마웠다고 손 편지를 써 전하고 싶었는데...못했다~~~
조금 미뤄 이 번 주까지 실행을 해야겠다..
주말에 맛난 저녁먹으며 해야지...
실로 오랜만에 해보는 일이되었네....!!!
영옥님한테는 여건상 밥보단 책 한권으로 실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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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6 05:01:35 *.64.148.132
맛난 점심을 거절한 당신 미웡~~~^^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때로 양보 해 놓았으니
말하게나~~~~기둘리고 있을 테니.....
수행 참 잘하고 있는당신...새벽기상에 펑크가 나 좀 안타깝구만......ㅠㅠ
컴만 이상없었어도 모닝콜 했을텐데.....
지난 건 잊으시고 남은 여정 잘 해 보자구~~~홧~~~띵!!!
행복여행???나의 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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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10.05 08:48:03 *.160.244.31
우와 30일 성공emoticon
멋진 그대emoticon에게 남은 70일도
내 기운 까지 담아서 팍팍
축하해요 .
나두 남은 날들 지긱하지 말아야징
그리고 수행도 잘 해야징
오늘 민이 데리고 여섯시에 산책길에 나섰다오
꾸베씨의 행복여행을 생각하면서~~~~붕
나두 행복여행 가야징 ~~~하고픈게 많아서 먹고픈것도 많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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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6 05:50:21 *.64.148.132

[단군일지-31일차(2010.10.6.수)]
취침 24시25분 기상 04시05분

                                                                                                                                                                                                                                                                                                                                                                                                                                                                                                                                                                                                                                                                                                                                                                                                                                                                                                                                                                                                                                                                                                                                                                                                                                                                                                                                                                                                                                                                                                                                                                                                                                                                                                                                                                                                                                                                                                                                                                                                                                                                                                                                                                                                                                                                                                                                                                                                                                                                                                                                                                                                                                                                                                                                                                                                                                                                                                                                                                                                                                                                                                                                                                                                                                                                                                                                                                                                                                                                                                                                                                                                                                                                                                                                                                                       작별을 고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이곳에 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엔 행복하라는 것 외에는 다른 숙제가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 마지막으로 무엇인가를 시도한 적이 언제였는가?
마지막으로 멀리 떠난 본 적이 언제였는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껴안아 본 적이 언제였는가?
살고(Live)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b).그리고 배우라(Learn)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다.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이 순간,가슴 뛰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된다
                                                    - 인생수업중에서 -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은 "한 번만"이란 말들을 많이 한단다.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고,한 번만 더 바다를 보고 싶고,한 번만 더 내 가족을 보고싶고등....
작가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말고
지금 바로 지금 그 들을 보러 가라 한다.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그것을 지금 하라고!!!!

당장 이 가을 난 무엇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
그것을 찾아 지금 하고 싶다~~~
"나를 만나고 싶은데"
만나 진정 원하는 것이 무언지...어떻게 살고 싶은지....물어보고 싶다~~~
이 가을 끝에선 또 다른 나와 만나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거라 믿으며
오늘도 고독을 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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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2010.10.07 05:34:02 *.158.234.29
[단군일지-32일차(2010.10.7.목)]
취침 22시10분 기상 04시30분

내게는 길 떠남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애벌레가 자기 집이었던 고치를 벗어 던지듯,그렇게 이전 삶의 자리를 떠나 다른 삶의 자리에서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욕구를 실현하고자 하는 적극적 꿈이었다.
가령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 같은데서 만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자와 새 삶을 시작해도 좋다는 생각.
그의 가게에서 양파를 까면서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면서
요컨대 나의 모든 여행은,되돌아오지 않기 위해 비장하게 떠난다고 해야 할까.....

                                                                         - 노란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중에서 -

서영은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중에 나오는 글인데
이 작가는 늘 그렇게 여행을 떠날 때는 또 다른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욕구를 실현하고자 간단다..
그럼 난 여행을 왜 가는 걸까???  
내가 머무는 곳과 다름에 대한 동경.... 호기심...정복(?)의 욕구....
늘 새로운 곳에 가고픈 마음~~~
남들은 깨달음을 얻기위해 떠난다면 난 단순히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여행을 하는 편이랄까????
그래도 좋다~~~~
목적이 있는 여행이든,단순한 호기심의 여행이든,
난 떠남 자체가 좋으니 많이만 갔으면 한다...현재까지는.............ㅎㅎ
...............................................................................................................................................................................................

어제는 1기연구원이신 박노진님과 꿈벗회장님이신 허경도님,단군2기 청룡부족 박정하님,현무부족 최영옥님과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다.....
변경연에 대해, 구본형선생님에대해,단군이활동에 대해,꿈벗에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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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단군 2기 출사표_청룡부족] 다시 새벽을 깨우다. 또... [119] 최점숙 2010.09.05 5555
78 [단군2기 출사표 - 청룡부족] 나만을 위한 시간 [31] 최용훈 2010.09.05 5605
77 [단군 2기 출사표_주작 부족] 나는 내가 한다는 ... [9] 박지연 2010.09.05 5408
76 단군2기 출사표 - 현무부족 양지정 : 20년 나의 필살... [14] 양지정 2010.09.05 5072
75 [단군2기 출사표 - 주작 부족] 새벽 거인 [125] 이승호 2010.09.05 5242
74 [단군2기_출사표_주작부족] 가슴뛰는 삶의 시작, 첫 ... [41] 유덕수 2010.09.05 5230
73 [단군2기_출사표_현무부족] 반복을 통한 습관화 [127] 김경희 2010.09.05 5594
72 [단군 2기_출사표_주작부족] 행복한 100일의 새벽 ... [146] 조영미 2010.09.05 8836
71 [단군2기-출사표- 주작부족] 매일 새벽 나 자신과 마... [113] 조성희 2010.09.05 5547
70 [단군2기_출사표_현무부족] 나는 나를 혁명할 수 있... [14] 박승오 2010.09.05 5119
69 단군2기 출사표-청룡부족.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 [86] 김선화 2010.09.05 5293
68 [단군2기-출사표-청룡부족] 2막을 향한 출발 [111] 이국향 2010.09.05 7803
67 [단군 2기_주작부족_출사표] 또랑또랑한 Bookmaker _ ... [25] 차정민 2010.09.05 5407
66 단군2기 청룡부족 출사표 윤인희 [41] 윤인희 2010.09.04 5277
65 [ 단군2기- 주작부족 윤맹순 ] 출사표 - 첫 백... [45] 늦을뻔한 수니 2010.09.04 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