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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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것보고 이분이 어떤 분이었지? 하는 마음에 다시 놀러왔습니다
변명입니다만, 킥오프에 참석을 하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같은 부족님들도 어색하고 해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른 아침을 걷는 건 참 상쾌한 일인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전엔 새벽예배 후 공원에 있던 작은운동장을 돌았답니다... 파워워킹으로요 ㅎ
지금은 보통의 걸음에도 헉헉거리는, 배만 만삭인 6개월 임산부라 꿈도 못꾸지만...
몸이 가뿐해지면 마음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시는 올 가을이 되시길 빌어요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변화의 실패가 아니라
변화를 외면하고 멈춰서는 것이다
-구본형-
딸아이의 귀가도 모른채 잠으로 빠져들었다~~
데릴러 나오라는 아이의 전화를 받은 거 같은데
어느새 아이의 투덜거리는 소리에 깜짝놀라 일어나보니
아이는 이미 토라져 엄마와 눈도 안마주친다...
미안하다 딸~~~~
단군이 시작전 아이와 충분히 얘기를 나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엄마가 반기지 않으니 많이 섭섭했나보다...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성공해야겠다.............!!!!!
오늘 한 일 : 비가 내려 운동대신 스트레칭으로 시작
독서(눈꺼풀의 무게가 이렇게 무거울 수 가............단군일지로 대체)
지난 이틀은 취침시간이 좀 늦으셨네요^^:::
월욜날 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아주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먼 곳에서까지 달려오신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 만남이었습니다^^
사실 새벽에 독서를 하면 습관화가 되기 전까지는 살짝 졸릴 수가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독서 관련 주셨던 말씀 전해드릴게요^^
1. 다독보다는 정독을 하거라. 그래야만 네 것이 된다.
2. 정독을 할 때, 정말 네 것으로 삼고 싶은 문구는 기록하라.
3. 기록한 문구는 사유하라.
연구원 시절 사부님께 들은 독서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졸리실 때는 단군일지에 인용문 몇 개를 옮겨 적다보면 잠이 깨실거에요^^
모쪼록 이번 100일 지금의 열정 그대로 꼭 완주하시어서
2010년 의미있는 한해로 마무리하시도록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취침 23시36분 기상04시41분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수 업는 싸움을 하고
이룰수 없는 꿈을 꾸자
- 돈키호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도전,
무모하리만치 크고 높은 꿈 그리고 온뭄을 던져 불사르는 뜨거운 열정...
이것이 젊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한비야씨가 쓴 책 뒤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도 충분히 열정적일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다..
젊음이 누릴 수 있는게 아니고
가슴이 뜨거운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거고
나도 충분히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다 라고 써놓은 메모가 있다
단군이 수행이 점점 힘들어 지는 지금
그 책을 꺼내 메모를 보면서
다시 한 번 화이팅을 해 본다
난 원래 무지 열정적인 사람이야...맞아 난 잘 할 수 있는사람이잖아~~~아자 아자!!!!!!!!!!!!!!

취침 22시40분 기상 04시40분
어둠을 헤치고 지리산 둘레길로 출발~~~~
어제 취침전까지 망설이던 일이였다...
귀성길때문에 길에서 시간 다 버린다고 다음에 가자고 반협박하는 남편...
나또한 남편말이 맞는 말이기에 갈팡질팡....
새벽기상을 하고 문을 활짝 여는 순간
망설이지 말고 가자싶었다...
거침없이 밀어부쳐 드뎌 둘레길로 출발성공!!!
출발한 지 10분도 안되어 비가오기 시작했는데
막상 도착한 그곳은 햇살이 우리를 반겼다~~~다행^&^
또한 교통체증은 없었다..........
우리는 둘레길 1코스(주촌~운봉)를 향했다
처음엔 산을 오르는 코스라 땀이 비오듯~~~힘이들었지만
중간 중간 보이는 하늘과 정상에서의 풍경이 우리들 발걸음을 재촉해준다
또한 만나는 사람마다 "힘내세요~~반갑습니다~~등" 아주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주는...
같이 하는 이들이 있어 더욱 행복한 발걸음이었다^&^
산길...들길...마을길...
곳곳에 포장된 길이있는건 아쉬움이었지만
그 옛날 걸어다니던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고,
쓰러진 벼를 보며 자연의 무서움...농부들의 안타까운 마음도 느끼고,
사람들의 정겨운 웃음까지 만끽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망설이다 출발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좋은마음도 가지지 못했을거다..
단군이도 많이 망설였지만 일단 출발을 하고 보니
힘들긴 해도 새벽기상이 당연히 해야 되는 습관처럼 눈을 뜨게된다...
시작이 반이라던가???
출발!!!! 시작!!!!
정말 잘 한 일이다........................
다음엔 다른코스도 가보리라!!!!!!!!

취침 22시47분 기상 04시41분
어제의 무리로 걱정했는데 의외로 가뿐한 느낌??
지리산자락의 기를 흠뻑 빨아드리고 와서 그런가???
아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서 그런가???
아마도 둘 다 이겠지..............................................^&^
지금 이 기분 그대로 단군이 끝까지 달려가 보자~~~!!!
오늘 한 일 : 독서(필살기--독서노트작성을 하기로 했는데 잠 안된다.............정말 글쓰기의 재주가 없음
그래서 일단은 읽는 쪽으로 정했다)
운동(비오는 관계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다...걷기보다 더 어려움 ^_^)

[단군일지-16일차(2010.9.21.화)]
취침 23시10분 기상 4시40분
길을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있다
그래서 이제는 잔신들이 만든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으 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자들은 흔치않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짊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 수록 마음이 옹졸해 진다
지혜로운자는 마음안에 있고
어맂석은자의 길은 마음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김영동(국악인)-

취침 23시 45분 기상 4시 40분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 한다
매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근육에 쌓이고 뼈에 박히게 된다
골수에 새겨지는 것이다
- 구본형 필살기중에서 -
추석이다~~~
단군이 수행을 어떻게 해야 할 까 고민을 좀 했다...
기상이야 잘 했는데 식구들이 방마다 곤히 자고들 있어
컴하기도 어렵고,커피 한 잔 타기도 어려웠다...
나로 인해 곤한잠을 방해 할까봐~~~
할 수 없이 서방님(다행히 같은방에는 남편만 주무심) 양해를 구해 겨우 불을 켰다~~
새벽수행일념하에 책을 펼쳐 책상에 앉았는데
몇 장 넘기니 잠이 쏟아지기 시작^_^
밖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이곳은 들어올때는 아파트입구부터 콜을 해야 되는 곳이라
방 한칸의 자유밖에 허락되지 않은 상황 ㅠ.ㅠ
반은 졸고 반은 독서를 한 거 같다~~~
그래도 칭찬한다...
단군이 수행을 하겠다는 정신을 놓지않고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 자신을 칭찬한다^&^
이 습관이 골수에 새겨지는 그 날까지 쭈~~~욱 가자!!!! 화이팅^&^

[단군일지-18일차(2010.9.23 목)]
취침 22시25분 기상 04시40분
생활습관 중 지금 꼭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은
고정적인 투자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대와 같은 양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이다.
- 구본형 필살기중 습관의 근육을 키우는 법 1-
명절 휴유증인가???
어제는 하루종일 졸은 거 같다~~`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여있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잠만 잔 듯하다...
동안 밀린잠을 보상받기라도 한 건가??
친정이라 긴장이 풀린 탓인가???
정말 머리만 닿았다 하면 눈이 감겼다...
친구의 만나자는 전화도 모두 물리치고 오직 쿨~~~쿨~~~^&^
덕분에 오늘 기상은 아주 산뜻했다.....
역시 잠이 보약이야....ㅎ ㅎ ㅎ
오늘 한 일 ; 걷기(열심히 걸었다....하루 건너뛰었을 뿐인데 아주 기분이 상쾌했다~~
나 이러다 마라톤선수되는거 아이가???)
독서(필살기-완독~~~독서카드를 써야 하는데 정말 안되네...내일부터 읽기보단 쓰는걸하자)

취침 23시48분 기상 04시45분
사람들은 지금이 불만스러운 상황이며
변화가 필요한 때라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깊은 곳에서는
감정적으로는 이를 거부하고 안정을 추구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면
현재의 불만족을 받아들이고 감수하는 경향을 선택하기 쉽다
변화는 떠남이다
그것은 불만족스러운 현재를 떠나
바람직한 미래로 향하는 끝없는 여정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변화의 실패가 아니라
변화을 외면하고 멈춰서는 것이다
- 구본형 -
간 밤엔 오한과 복통때문에 깊은 잠을 자지 못했다
다행히 지속되지 않았지만
새벽기상이 힘도 들고 지금 이순간도
몸이 정상은 아닌 듯하다
어제 낮부터 소화가 안되긴 했지만 걱정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또 하나의 시련이다!!!
영웅여정에서 지금의 시기가
"어두운 숲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바다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며,
밤바다로 출항을 개시하는 것"이라고...했다.
이 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앞만보고 빠르게 걸으라 했다...초심의 마음과 용기의 무기를 가지고 말이다
그래...
앞만 보고 한 발 한 발 내 딛어보자...
몸이 아픈 거 보단 아마 변화되기 싫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의 핑계일 것이다...
익숙한 것의 저항일 것이다...
"삶의 길을 가다보면
커다란 구렁을 보게 될 것이다
뛰어 넘으라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넓진 않으리라"
- 조지프켐벨 -
넓지도 않은 구렁을 두려워 하면 안되지~~~
뛰어 넘으리라~~~폴짝^&^
오늘 한 일 : 단군일지작성(미루다 보니 작성이 어려워 새벽시간에 함-잠도 깰겸해서)
독서(필살기 다시 읽고 정리)

취침 23시10분 기상 04시40분
특기가 없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결핍과 같다
평범을 벗어나는 길은 여러 일에서 월등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한 가지에 탁월해지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도 한 가지 분야에는 통달할 수 있다
그 한 가지가 그 사람을 특별하게 한다
물러설 수 없는 그 한가지, 그것이 필살기다
- 구본형 필살기중에서 -
나의 그 한 가지는 무얼까???
내가 정말 좋아하며 할 수 있는 일은 무얼까???
단군이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이 질문을 수없이 나에게 던져보아도
아직도 미궁이다~~~~
100일 되는 그 날은 알 수 있을까???

취침 21시 40분 기상 04시 20분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더니
먹고 또 먹고 자고....
허리사이즈가 늘어 2주전에 산 바지가 끼어서 불편하다...ㅠ ㅠ
새벽운동을 한다는 핑계로 열심히 먹은게 원인인 듯...
에구 에구 오늘부턴 먹는 즐거움을 잠시 내려놓아야 겠다^&^
.........................................................................................................................................
오늘은 등산을 갈 예정이라 독서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열심히 인사만 하고 있다.....에구 에구...
아직도 새벽시간은 나에게 완전한 시간이 안되나보다...
몸은 일어나 활동을 하는데 머리는 아직도 깨어지질 않은 걸 보면...
언제쯤 몸과머리가 하나가 될까???
날씨가 추워져 걷기운동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새벽시간 집중을 해서 책을 보고 싶은데 말이다........ㅠ,ㅠ

취침 23시19분 기상 04시40분
고독을 견뎌내지 못 하는 사람은 그 자신을 찾을 수 없을 것 이다
혼자 있을때 너는 완전한 너이고
다른이와 같이 있을 때 너는 절반의 너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혼자가 되어 보는것...
내가 참 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혼자 있으면 괜히 불안하고 재미도 없고 허전하다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어 많은 계획을 세웠다가도 결국은 주저앉고 만다
어제도 같이 하는 것 때문에 화가 났다
등산을 위해 새벽부터 준비를 했는데 같이 가겠다던 남편님은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겨우 깨웠더니 TV앞으로 돌진...전원을 켜더니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여자 축구라 뭐라 하기도 해서 끝날때까지 기다리긴 했는데 마음은 좋지 않았다
5시간을 기다려 겨우 가게된 등산...
마음이 편치 않으니 서로 오가는 말들이 가시를 하나,둘 달고 있었다..
혼자 왔더라면.............이런 감정소모는 없었을 텐데............................ㅠ ㅠ
혼자가 되어 보는 것....나에겐 참 어려운 숙제다...
그래도 등산을 갔다왔다는게 중요하지...!!!!!!!!!!!!!!

[단군일지-23일차(2010.9.27.화)]
취침 24시10 기상 04시41분
앞만 보고 가라던 승완님의 말이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기상은 하고 있지만 새벽활동은 점 점 느슨해 지고 있다...
날이 어둡다는 이유로 걷기를 뒤로 미루고 컴하고 놀고있고...
책보다가도 졸립다는 이유로 독서시간보다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새벽활동을 좀 바꾸어 볼까 싶다가도 "일어나는게 중요하지 뭐"라며 나를 위로 한다
유혹이 점점 많아진다
어둠,쌀쌀함,피곤함,등,,,,,
초심!!!!
초심으로 돌아가자~~~
내가 왜 단군이를 했는지를......
단군일지 마치고 나가자
처음처럼 열심히 걸어보자
초심!!!!!

취침 24시45분 기상 04시30분
마음의 주인이 되라
내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나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한도인(閑道人)이 될 것이다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온갖 모순과 갈등 속에서
부침하는 중생이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다
인간의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런 마음을 돌이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리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 법 정 스님 -
요즘 마음이 이런 저런 이유로 편치않았는데
법정스님의 글귀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는다
"인간이라...인간이라 그런거지" 라며 내 스스로 위로도 하고
마음을 걷잡지 못하고 외부의 잘못으로 미루는 자신을 반성도 해 본다

취침 23시45분 기상 04시30분
꿈을 꿀 때는 영원히 살 것처럼 두려움 없이 꿔야 한다
불가능한 꿈을 꾸자. 그러나 또한 우리는 알고 있다.끊임없이 그 꿈이 도전을 받으며
흔들린다는 것을 말이다 .
흔들리지 않는 꿈은 꿈이 아니다.
모호하지 않은 꿈이 어디 있으랴.
터닝포인트 스토리가 허망한 망상이 아니라는 것을 자신에게 끝없이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는
우리는 꿈에 구체성을 부여하려고 한다.
꿈에 이빨을 달아주자.
이빨이 있으면 물 수 있다.꿈은 종이사자가 아니다.그것은 진짜다.꽉 깨물 수 있다
- 구본형 필살기중에서 -

취침 23시 20분 기상 04시 30분
요즘 아이의 귀가를 잘 못챙기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잠이 쏟아져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답니다..
문자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양해를 구하고는 잠이 들긴하는데
아이가 귀가후 식사를 하지 않고 자더군요~~~
시험공부한다고 많이 피곤한데 엄마는 쿨~~쿨 잠만자고 있으니
나름 이해는 한다고 하지만 많이 서운한지 작은 시위를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괜시리 화도나고 모든게 맘에 안드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인데....
오늘저녁은 아이랑 좋은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어떻게 보낼까???
고민 좀 해 보아야 겠네요~~~~~~

취침 23시 35분 기상 04시 30분
하루종일 방~~굴러~~데쉬를 했다^&^
그렇다고 새벽활동은 안한건 아니다......
정확히 4시 30분에 잠깨어(아직은 알람에 의존하지만) 새벽활동은 했다
비록 꾸벅 꾸벅 졸음을 면치는 못했지만.....
이번주도 무사히 잘 했구나!!!
그러나 내용은 좀 부실하네...
졸음반 독서반...ㅎㅎㅎ
운동도 자꾸 미루게 되고.....
생각만 많아진다...이 생각 하다보면 또 다른 생각을 하고 있고...
가을이라 그런가...생각만!!! 많아진다
실은 왜???란 단어가 계속 괴롭힌다...
왜 자꾸 잠이 쏟아지는지...왜 집중을 못하는지...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하나의 과정이겠지 싶다...
영웅편지에도 보면 심연에의 접근과정이라 흔들림이 많을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런 저런 갈등을 겪어내면 좀 더 자란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무조건 가는거다~~~~인간이 되는 그 날 까지~~~!!!
"자신에게 이제는 열정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 먼저 이렇게 물어보자.
나는 내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고 있으며,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가??
내게 그 일을 하게 하자. 필사적으로 그 일을 찾아보자.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넣은 모습을 즐겨 보자. 이 때 인생은 곧 열정이었고 삶은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할 수 있다."
- 구본형칼럼 미침에 대하여 중에서 -

취침 23시20분 기상 04시30분
어제는 아이의 귀가를 남편한테 부탁을 하고 잠을 청했다...
아이 챙겨줘야 할 것 까지 설명을 하고 말이다...
다른때 같으면 "안된다 자야 한다"고 했을 텐데 가서 자라고 한다....
비록 아이가 오면 일어나게 되지만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것 같아 좋았다...고맙기도 하고...
처음엔 왜 저러나 하더니 요즘은 일어나서 운동갔다 왔냐고 챙겨주기도 한다
벌써 30일이 되었다~~~
출사표에 말했듯이 선물을 하기로 한 날이다
우선 한 번도 지각안하고 잘 해온 자신에게 칭찬하고
단군이의 활동으로 맨정신으로 기다려주지 못해 가장 미안한 우리아이와
말없이 후원해주는 남편을 위해 뭔가 보답을 해야겠다.....
또한 이 곳으로 이끌어준 나의 이웃 영옥님하고는 오늘 맛~~~난 점심을 먹어야지~~~~^&^
무슨 기념일 같은 기분이 든다 ㅎㅎㅎㅎ
100일째는 어떤 기분일까?????
..............................................................................................................................................................................
미리 준비를 못했다...
마음은 동안 고마웠다고 손 편지를 써 전하고 싶었는데...못했다~~~
조금 미뤄 이 번 주까지 실행을 해야겠다..
주말에 맛난 저녁먹으며 해야지...
실로 오랜만에 해보는 일이되었네....!!!
영옥님한테는 여건상 밥보단 책 한권으로 실행을....

[단군일지-31일차(2010.10.6.수)]
취침 24시25분 기상 04시05분
작별을 고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이곳에 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엔 행복하라는 것 외에는 다른 숙제가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 마지막으로 무엇인가를 시도한 적이 언제였는가?
마지막으로 멀리 떠난 본 적이 언제였는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껴안아 본 적이 언제였는가?
살고(Live)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b).그리고 배우라(Learn)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다.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이 순간,가슴 뛰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된다
- 인생수업중에서 -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은 "한 번만"이란 말들을 많이 한단다.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고,한 번만 더 바다를 보고 싶고,한 번만 더 내 가족을 보고싶고등....
작가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말고
지금 바로 지금 그 들을 보러 가라 한다.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그것을 지금 하라고!!!!
당장 이 가을 난 무엇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
그것을 찾아 지금 하고 싶다~~~
"나를 만나고 싶은데"
만나 진정 원하는 것이 무언지...어떻게 살고 싶은지....물어보고 싶다~~~
이 가을 끝에선 또 다른 나와 만나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거라 믿으며
오늘도 고독을 씹어보자^&^

취침 22시10분 기상 04시30분
내게는 길 떠남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애벌레가 자기 집이었던 고치를 벗어 던지듯,그렇게 이전 삶의 자리를 떠나 다른 삶의 자리에서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욕구를 실현하고자 하는 적극적 꿈이었다.
가령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 같은데서 만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자와 새 삶을 시작해도 좋다는 생각.
그의 가게에서 양파를 까면서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면서
요컨대 나의 모든 여행은,되돌아오지 않기 위해 비장하게 떠난다고 해야 할까.....
- 노란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중에서 -
서영은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중에 나오는 글인데
이 작가는 늘 그렇게 여행을 떠날 때는 또 다른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욕구를 실현하고자 간단다..
그럼 난 여행을 왜 가는 걸까???
내가 머무는 곳과 다름에 대한 동경.... 호기심...정복(?)의 욕구....
늘 새로운 곳에 가고픈 마음~~~
남들은 깨달음을 얻기위해 떠난다면 난 단순히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여행을 하는 편이랄까????
그래도 좋다~~~~
목적이 있는 여행이든,단순한 호기심의 여행이든,
난 떠남 자체가 좋으니 많이만 갔으면 한다...현재까지는.............ㅎㅎ
...............................................................................................................................................................................................
어제는 1기연구원이신 박노진님과 꿈벗회장님이신 허경도님,단군2기 청룡부족 박정하님,현무부족 최영옥님과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다.....
변경연에 대해, 구본형선생님에대해,단군이활동에 대해,꿈벗에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1.제목: 변화된 삶을 꿈꾸며.......
2.새벽시간및새벽활동
1)새벽시간 : 5시~7시
2)새벽활동 : 운동및 새벽기도,독서
3.나의전체목표
1)새벽기상을 습관화 한다
2)변화의 삶을 준비한다
4.중간목표
1)매일의 출석체크 -- 출석체크를 하며 다짐을 새로이 한다
2)독서의 생활화 -- 1주1권,독서노트작성,정독연습한다
3)체력단련 -- 건강문제로 100일의 도전이 무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5.예상난관과극복방안
1) 잠과의싸움
- 모임일찍끝내기,과식금지,음주적게하기
- 부족한수면시간 극복하기 : 숙면취하기,틈잠자기
2) 체력과의 싸움
-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기
- 주말 등산하기로 근력키우기및스트레스해소하기
- 건강보조식품 꼭 챙겨먹기
3) 새벽활동시간 맑은 정신 유지하기
- 새벽기상이 습관화 될 때 까지 동적인 새벽활동하기
6.목표달성시 일어날 긍정적인변화
그렇게 바라던 새벽형인간이 되어있을것이고 새로운 도전을 찾고있는 변화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7.목표달성했을때 나에게 줄 보상
-30일 : 변화를 꿈꾸며 죽을동 살동 노력하는 나를 칭찬하며 고마운가족과 이웃에게 작은선물하기
-70일 :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가는 나를 칭찬하며 나의즐거움 여행가기
- 100일 : 아침형인간으로 다시태어난 나를 칭찬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도전 찾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