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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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04시30분~ 2시간(취침시간:11시이전)
*새벽활동 : 108배/일기쓰기/글쓰기관련 책 독서/생각써보기
2. 나의 전체적이 목표
* 천복을 찾고 실행하기
3. 중간목표
* 단군일기 매일 쓰기
* 글쓰기 관련 도서 10권읽고 내용정리하고 실천목록 정하기
4. 목표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술자리 ....다음날 제시간에 못일어나던가 아니면 출첵만 하고 잔다
원인제공을 하지 않도록한다/ 왠만하면 10시전 귀가/술은 한두잔으로 절주한다
5. 목표달성했을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묘사
매일 일기와 글쓰기를 하면 글쓰기가 습관화 되지 싶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하루 휴가를 내어 산사에 놀러간다


016일차(화)
취침시간 12시10분/기상시간 03:55분
108배
오늘은 알람이 울리고 바로 일어나진 못한듯...기억이 가물가물
가끔 있는 일이다. 일어나는것과 컴을 켜고 출첵을 하는일이 분리가 되는날...아무 생각 없는날
어제 친정어머니댁에 다녀오느라 늦은 잠자리.
그래서 였을 것이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아침활동시간은 상관이 없겠다.
오늘이 연휴마지말날이니까.
일년에 서너번 동생들과 함께하는 자리이다. 어제는 예전 이야기하다가
내 기억에는 없는 나의 모습을 본다.
형제자매들 간에도 그사람의 삶의 모습은 어릴때부터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을 엿보는 기회였다
020일차(토)
취침시간09시/기상시간 03시50분
중청산장이다. 정범님께 문자출석 부탁하고 누워있다.
어제 한계령에서 중청까지 오는길...너무 춥고 많이 힘들었다.
선두보다 족히 한두시간은 뒤쳐진듯.
한분이 후미를 맡아 고생하셨다.
겨울산을 너무 만만히 본 까닭이다
그동안 단군하면서 아침에 108배를 하니...주말 산행을 안한지 꽤되었었다.
만만한 산이 아닌데...처음가는 겨울 설악...
내려오는 길은 중청에서 소청 휘은각 양폭으로...평소에는 10킬로가 넘는 거리에
돌계단으로 많이 힘든 하산코스인데 눈이 많이온 덕분에
엉덩이 썰매를 타고 하산....6시간만에 하산완료....
오늘은 이제 자야겠다. 내일아침 108하면 몸이 좀 풀리려나
028일차(일)
취침시간11시/기상시간 03:50분
108배
신화의힘 읽기...아침에 책을 읽는 것은 왠만하면 졸립다.
요 며칠 사이에 생기는 현상은...
생각이 끼어 든다는 것이다.
생각이 끼여든다는 것은 잠자고 싶은 유혹이 고개를 든다는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천복이나 꿈...이런것들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꼭 이런과정이 있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한다는 뜻이다.
그러다가 생각이 난다.
지나온 길을 보면 어제의 준비가 오늘이 되는일
오늘의 준비가 내일이 되는일...이러한 일들이 증거가 되는데
왜 또 헷갈려하면서 시간을 보내나 하는 ....
아뭏튼 책이 재미있는데 졸려서...이렇게 단군일지를 쓰면서 잠을 깨고
다시 읽도록 하자
030일차(화)
취침시간12시/기상시간03시50분
늦은 귀가덕에...아침활동이 걱정이 되었는데
아침에 홈페이지 들어와보니 연구원 1차 합격자 발표가 떠 있다.
미스토리를 적으면서 오랜시간이 소요되었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할수 있을것 같았던 일이
주제별 사례와 함께 적다보니 쉽지 않았다. 적고 고쳐적고 다시적고
덕분에 나의 48년이 정리된듯한 느낌도 조금 든다.
특이사항이 없다면 반평생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남은 시간에 미스토리는
어떠할까, 흥미진진한 가슴뛰는 일들이 많이 있는 생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함께든다.
과제물 적어놓고 다른사람들 적어놓은 글 살펴보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지금부터 108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