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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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 시간: 5시-7시 (취침시간 11시)
- 새벽 활동: 독서, 작곡 공부, 달리기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 90일 이상 꾸준한 새벽활동!
- 1, 2주일 단위로 알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독서를 할 것.
- 작곡 공부를 통해 200일 전 까지 적어도 한 곡의 노래 만들기.
- 하루에 5km 이상(평상시), 일주일 누적 42km 이상(대회전) 달리기.
3. 중간 목표
- 2.5. 90% 기상, 200일 전까지 주 단위 관심 분야 주제 정하기(유동적으로 변경 가능), 작곡 기본 사항 학습, 일 5km 달리기
- 3.4. 90% 기상, 독서를 통해 누적된 정보를 2~3p 분량의 기사로 작성하기, 작곡 실시, 1주 42km 달리기.
- 4.1. 90% 기상, 작성된 기사를 묶어 소책자 만들기 (나만의 백과사전), 만든 노래로 녹음해보기, 1주 42km 달리기.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스마트폰으로 출석 - 알람은 시계로 맞춰놓고, 스마트폰은 컴퓨터 방에 놓기
-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보고 싶을 때 - 재미있는 소설 책 2~3권을 항상 침대에 비치해 둠. 책 읽다보면 저절로 잠 옴 ㅋㅋ
- 술과 늦잠 - 술은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음주 없는 주를 지내더라도 다음주엔 똑같이 1회 이하!, 늦잠은 세수로 이겨보겠음!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주제를 정하고 성실하게 독서하는 습관이 쌓이면, 지식이 체계적으로 습득될 것이다! ㅋㅋ
- 작곡을 통해 내 안의 창의적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꾸준한 달리기를 통해 건강를 되찾고 맘의 평정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해외여행! (아직 명확히 정하지 못했음)
1일차 / 1월 9일 (월)
첫 날이지만 여러가지로 바쁜 일들에 치여 첫 날의 온전한 기분을 느끼지 못한 채로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깨어났어도 여전히 비몽사몽인 채로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를 켜고 시간을 확인해보니 아직 3시가 되지 않았다.
전 날 좀 일찍 자긴 했지만 이렇게 일찍 깨어날 줄이야!
첫 날이란 부담감이 전혀 없진 않았나 보다.
아직 출사표도 쓰지 않은 상태 우선 눈에 보이는 책부터 집어들고 읽어보았다.
박완서님의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작가가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어
읽기에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첫 날,
첫 시작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작가가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여서 그런지
작가의 고향인 박적골을 그려내는 구절을 읽으며
박완서님의 글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2일차 / 1월 10일 (화)
어제 일찍 일어난 탓에 하루 리듬이 크게 당겨진 기분으로 긴 하루를 보냈다.
솔직히 쫌 피곤했다 ㅋㅋ
그래도 어제 일찍 일어난 덕분에 박완서님의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마저 읽지 못한 부분도 틈틈히 읽었더니 마지막을 기분 좋게 덮었다!
여전히 출사표를 쓰지 못했다. 아직 맘이 확실히 결정되지 못한 기분이다.
수희향 연구원님께 혼나지 않을까? 기상과 함께 두려운 기운이 엄습한다. ㅋㅋ
빨리 쓰도록 해야겠다! ^^
오늘도 책 한권을 꺼냈다. 오늘은 "티몬이 간다"라는 책이다.
책 표지에 5백만원으로 3천억원 기업을 만든 젊은이들의 거침없는 도전기라고 쓰여있다.
사실 한 달 전에 VC 강연을 갔다가 공짜로 받은 책인데, 왠지 안 읽으면 미안한 맘이 들어서
좀 늦었지만 읽어보려 책장을 열었다.
창업 초기부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창업에 성공(?)한 내용이 서사적으로
쓰여있어 읽기가 참 편했다. 물론 내용까지 편하지는 않았다.
책은 거품이라는 소셜 커머스 시장에 1등 기업이 되기 까지 수 많은 M&A 전쟁을
기록하고 있었다.
일반 벤처와는 달리 EXIT를 선택하지 않고 주식교환을 통해 소셜리빙과 협상을 했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미래의 티몬을 더 기대하게 되었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어떤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고 싶다.
3일차 / 1월 11일
새벽활동은 항상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오늘은 어느 날 보다 더 힘들었다!
정말 잠이 달고 달아 하염없이 이불 속에만 있고 싶었다! ㅠ
그렇지만 내 자신과 약속한 지 3일이 지나지 않았는데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지!
우선 이불 속에서 온 몸을 살짝 살짝 움직여 본 뒤 이불 밖으로 살며시 발을 빼내보았다.
난방비를 아낀다고 보일러를 틀지 않아 방 안 공기는 서늘했다~
뺀 발이 이불 속으로 다시 들어오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두 팔로 이불을 걷어내고
몽유병 환자처럼 화장실로 직행! 세면대 앞에 서서 좀비와 같이 의식없는 눈빛으로 거울을 한번 응시하고
무기력한 손놀림으로 세수를 하기 시작! 하는 순간 정신이 번쩍!
그리고는 책상 앞에 앉아 커튼을 살짝 걷어내고 밖을 바라보았다.
깜깜한 새벽 가로등 사이로 간간히 전조등을 비춘 차의 궤적이 눈에 남았다.
새벽은 아직 조용했지만 들릴 듯 말 듯, 들을 수 있을 듯 없을 듯
새벽의 화이트 노이즈가 맘을 더 차분하게 만들었다.
작년 말부터 하루에 1~2장씩 꾸준히 연하장을 써왔다. 꽤 많이 쓴 것 같은데
여전히 감사해야 할 많은 사람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4일차 / 1월 12일
5시~7시 (독서/사색)
이제 본격적으로 한 가지 정한 주제를 가지고 독서하기에 돌입했다!
첫번째로 삼은 주제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 찾기"
지난 3개월 가량 꾸준히 강연과 세미나를 다녀본 결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공통점은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하고 세밀한 생각이었다.
기본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발견해야만 문제 해결에 관련된 프로세스가 작동할 수 있는데
첫째로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문제제기여야 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둘째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간단하고 재미있는 프레임이 접목될 수 있어야 하며
셋째로 문제 해결은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소결을 맺게 되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사회적 기업을 만들 것인가가 아니고
어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이다.
사회적 문제를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될 수 있도록 만들어
사회적 문제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소비되어
없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어떤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인가가 수반되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2주간은 이와 관련된 서적을 집중적으로 읽어보려 한다.
첫번째로 선택한 책은 "군터 파울리의 블루 이코노미"
내게는 다소 생소한 첨단과학(?) 이론이 종종 눈에 밣혀 빠르게 읽어내려가진 못했다.
다른 책은 꽤 빨리 읽는 편인데 이 책은 2시간 동안 1/3 밖에 읽지 못했다 ㅋㅋ
지금이 오후 10시니까 자기 전까지 조금 더 속도를 내봐야겠다! ^^
8일차 / 1월 16일 (월)
5:00 ~ 7:00 / 작곡서적 읽기
드디어 기다리던 작곡서적이 도착했다.
우선 오늘은 작곡에 필요한 기초 이론을 살펴보았다.
주문한 책이 3권인데, 이 3권을 2주안에 살펴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ㅋㅋ
적어도 2주안에 내용을 습득해야 2월 5일 이후에 작곡을 실습해 볼 수 있을텐데.
주제 정해 책을 읽는 것은 시간을 줄이고 작곡 서적 읽는 쪽에 집중을 해야겠다.
오늘은 음정, 음계, 박자, 선율에 관한 예비지식을 살펴보았다.
내일은 동기와 악구 등 멜로디의 구성법을 읽어봐야겠다. 새벽에는 책을 읽어 이론을 학습하고
이동 중에는 동영상 보면서 감을 익혀야 겠다.
9일차 / 1월 17일 (화)
5:00 ~7:00 / 작곡 서적 읽기
오늘은 멜로디 라인과 화성음에 관한 내용을 읽었다.
그냥 읽고나면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되는데 몇 시간 지나 다시 생각해보면
기억나는게 거의 없다 ㅠ
아. 꾸준하게 실습을 해야하는데 뭐 이건 실습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선 빠르게 내용을 다 읽어보고 난 뒤 나름대로의 큰 그림을 그려야겠다.
내게 필요하고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 판단하려면 기본 정보는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책 3권 중에 2권은 중고책을 구입했는데,
대학생이 쓰던 책인지 시험공부의 흔적이 강렬하게 남아있다. 시험 볼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줄그어져 있고 별표 그려져 있는 곳에 눈길이 가네 ㅋㅋ
점점 이해 안되는 전문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전을 찾아보면 더 이해 안가는 단어들도 결합되어 있는 그런 용어들이
새벽의 졸린 날 더 힘들게 한다.
내일은 달리기로 시원한 하루를 열어봐야겠다!
11일차 / 1월 19일 (목)
5:00 ~ 6:50 / 독서 (건강관련)
2주 동안 사회문제에 관련한 서적만 읽으려고 했지만
다른 주제의 책이 너무나 읽고 싶었다.
며칠 전 어머니가 병원에 다녀오셨는데
의사에게서 "혈압이 높아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단다.
스스로에게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확신하며 맘을 만들어가고 있었는데
어머니 말씀을 듣는 순간 우리 가족에게 내가 베푼 사랑은 얼마였을까?
이런 바보같은 질문을 하고 싶어졌다.
뭔가 어머니께 좋은 식단을 제공해 드리고 싶은 맘에 혈압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았다.
어머니도 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무것도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어렸을 적부터 장남이랍시고 무뚝뚝하게 행동했던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부모님께 마냥 받기만 했던 이 값진 사랑을 내가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내일 새벽엔 내 맘을 담은 편지 한통으로 부모님을 웃게 해드리고 싶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15일차 / 1월 23일 (월) 5:00 ~ 6:00 / 드라이브 & 명상 일어나보니 어느새 어머니는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다. 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주무시고 계셨기에 불을 켜고 책을 읽기가 힘들었다. 외투를 챙겨입고 조용히 밖으로 나가 차에 시동을 걸고 근처 남연군묘 공원쪽으로 차를 몰았다. 근처에 도착해서 조용히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내겐 관성의 힘을 거스를 수 있는 용기와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지만 뚜렷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아직 내려놓지 못한 그 무언가가 날 붙들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22일차 / 1월 30일 (월)
5:00 ~ 6:30 / 독서
23일차 / 1월 31일 (화)
5:00 ~ 6:30 / 독서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생각없이 무미건조하게 몇 일을 보냈다.
다른 분들의 수련활동을 보니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ㅠ
2월 시작을 앞두고 다시 심기 일전해봐야지!
이틀동안 읽은 책은 뻔뻔한 작곡법(화음과 화성편)과 남무성씨가 쓰고 그린 jazz it up!이다
두 가지 책 보두 음악과 관련이 있는 책이었지만 한 권은 만화였고 한 권은 음악 이론이 적혀있는 책이라
느낌이 많이 달랐다. 애초 계획은 2월 5일부터 작곡 실전에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역시 몇 주 동안 음악 이론을 훑어 본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나보다. 우선 계획 안에 최대한 노력해보고
안되는 부분은 그때 가서 다시 수정해 보도록 하자.
그나저나 아직도 단군일지 쓰는게 습관이 안되었네. 저번주는 단군일지 작성 못한채로 2~3일을 그대로 보냈구나.
각성하고 매일 밀리지 않겠다는 자세로 화이팅해야지! 아자! ^_^
24일차 / 2월 1일 (수)
5:00 ~ 6:30 / 작곡관련 독서 & 실습
가장 기본적인 3계 코드(화음)를 바탕으로 음을 분리해보고 비화성음을 섞어 동기를 만들어보았다. 2마디 동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무엇을 먼저해야할지 무엇을 기본으로 삼아 전체를 그려야할지 뚜렷하게 감이 오지 않아서 우선 동기만드는 일부터 시작해보았다. 교본에서는 5~6개 정도 만들어 그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라고 나와있는데. 이거 1개 만드는 것도 일이다 ㅋㅋ
아직 스케일 진행이 머릿 속에 잘 자리잡고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반복해서 듣고 봐야 어색하지 않을 듯. ㅠ
25일차 / 2월 2일 (목)
5:00 ~ 6:30 / 독서 (사회적 기업관련)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경영이란 책을 읽었다. 대학교재로도 사용되는 책이라 생각보다 분량이 꽤 되었다. 사회적 기업의 개념 정리 부분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라 과감히 뛰어넘어 가주시고 경영전략, 인적자원관리, 마케팅, 재무관리, 회계 세무 부분을 빠르게 훑어보았다. 인적자원관리는 잘 알고 있는 부분이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재무, 회계 세무 부분이 많이 어려웠다. 기본 개념 자체가 많이 부족한 탓이 아닐까 싶은데..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이 부분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
26일차 / 2월 3일 (금)
4:50 ~ 6:30 / 작곡관련 독서 & 실습
아이폰 앱을 이용해 작곡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을 보았다.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기본적으로 악기를 잘 다룰 줄 몰라도 쉽게 곡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다. 개러지 밴드를 통해서 노래를 만드는 법은 대략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 디제잉 등 개별 악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요소를 결합하는 과정까지 상세히 잘 기록했다. 아직 스케일 진행이 익숙치 않아서 쉽지는 않지만 연습삼아 노래를 만들어보는데에는 훨씬 수월할 듯 하다. 재미있구나! ^^
27일차 / 2월 4일 (토)
8:00 ~ 11:00 / 독서 (사회적 기업관련)
일요일 날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한 팀원들과 만나기로 했다. 좀 급하게 일정이 잡힌 탓에 기존에 보려고 했던 회계관련 책은 일단 접어두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읽어보았다. 제프리 클루거의 "심플렉서티"라는 책인데, 복잡하고 여러워 보이는 현상들이 실은 단순한 구성 요소들로 이루어 진 것이라는 내용이다.
가령 꼭 많은 돈을 들여야만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가? 혹은 도로망을 확충한다고 정말 교통 정체가 해소될까? 뭐 이런 것들인데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는 복잡계 이론들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모든 문제는 단순한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번째 과제라는 것이다. 책 내용은 참 좋았고 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 것처럼 작은 깨달음을 얻은 것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일요일 미팅 때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ㅋㅋ
28일차 / 2월 5일 (일)
5:30 ~ 7:30 / 달리기 & 산책
요즘 달리는 일에 많이 게을렀다. 아 이제 곧 동아마라톤인데.. 이번 대회는 굉장히 힘들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대로 가다간 30km 구간에서 후미에 달려오는 버스에 꼼짝없이 붙들려 버스행을 면치 못할 것이다. 남은 한 달 바짝 끌어올려 컨디션을 조절해야 겠다! ^^
만일님 깜짝 일지 방문 감사드립니다^^! 꾸준하게 이어가는 힘을 길렀으면 하는데, 여전히 휘청휘청 거립니다^^. 그래도 이렇게 함께하는 분들과 서로 격려하며 가니 기분은 늘 좋은 것 같아요. 날씨도 풀려가는데, 이번 한주 만일님께서도 따뜻하게 보내시고, 보람찬 순간들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랄게요~!
+) 동아마라톤 저도 참가합니다. 저도 어차피 기록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달리는 사람이니 같이 달리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암튼 그날 꼭 뵙죠.^^(전 만일님 번호를 알고 있는데, 혹시 몰라 제 번호 남깁니다. 이진호 010-8242-7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