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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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8일 21시 18분 등록

1. 새벽시간 : 5시30분~6시50분 (1시간20분) 영어공부, 7시20분~8시 (40분) 독서

 

2. 새벽활동

1) 영어공부 : 토익 동영상 보기

2) 독서 : 할 수 있는 것, 해야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나를 찾기 위한 노력.

3) 단군일지 쓰기 : 매우 성의있게 나의 활동과 고민에 대해서 적기.

 

3. 목표

- 토익 800점, 독서 일주일에 2권씩.

-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4.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10월부터 악몽의 사업계획 시즌이 시작된다. 이 회사는 내년 사업계획 짜는데 1년의 4분의 1을 쓰고 그걸 수정하는데 또다시 4분의 1을 쓰는 곳이다. 3단계 하는 내내 야근과 주말 특근이 계속 될테고 난 또 지쳐버릴까봐 두렵다.

지금의 현실이 고달프고 괴로울수록 난 이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질테고 이를 위해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먹었던 음주를 줄이고 아침 활동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하루가 알찬 시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해서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그 일을 시작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마냥 앉아서 불평만 하고 있고 하루하루 견딘다는 느낌으로 지속하던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벽활동이 나를 이끌어주는 원동력이자 동앗줄이 될 것이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새 노트북

 

7. 기타

- 영어공부는 회사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니 매우 수동적인 활동이다. 하지만 영어가 나의 무기가 되고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 그리고 그간의 100일차, 200일차 할 때 새벽활동 시간에 방황하면서 닥치는대로 책만 읽었다. 이제 목적의식 있는 독서를 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내 모습을 반성하고 현재의 나를 진단하며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

IP *.238.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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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06:26:05 *.238.10.31

1일차 9월9일

 

1. 기상 : 5시

2. 새벽활동 : 5시10분~6시50분(90분)

3. 활동내역 : 동영상 강의 듣기(19강)

4.

200일차를 마치고 나서 내키는데로 새벽활동을 해왔다. 출석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눈 떠지는대로 일어나서 책도 읽고 동영상 강의도 들었다.

그런데 이제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니 지각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고 밤에 잠이 잘 안왔다.

1년중에 가장 빡세다는 연말까지 새벽활동을 꾸준히 하게 된다면 그 땐 정말 새벽활동이 습관화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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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06:32:46 *.238.10.31

2일차 9월10일

1. 기상 : 5시10분

2. 새벽활동 

- 5시20분~6시10분(50분) : 동영상 강의 듣기 (20강)

- 6시10분~6시30분(20분) : 일지 쓰기

3.

어제 회사에서 일지를 써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새벽활동 시간에 써본다.

좀더 자세히 일지를 써야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내 생각, 마음을 내보이는데 항상 주저하는 지라 쉽지 않을 것 같다.

알람을 크게 울리게 할 수가 없어서 짧은 문자 진동 소리에 깨어야 하다보니 어제, 오늘 한 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서 시계보고 다시 자고 했다.

푹 자고 싶은데 잘 안된다. 낮시간에 피곤할까봐 걱정이다.

 

4.(추가) 7시30분~8시 :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다 읽음)

- 책의 내용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근무시간 시작 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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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2:56:01 *.87.61.231

3일차 9월11일

출석만 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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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2:58:40 *.87.61.231

4일차 9월12일

1. 기상 : 5시20분

2. 새벽활동

- 5시40분~6시50분(70분) : 동영상 강의 듣기 21강, 22강

3.

영어공부가 지겹다. 금방금방 까먹는 것 같아서 흥미를 잃는다.

회사에서 사내 영어회화랑 전화영어도 하기로 했다.

근데 영어 잘해서 뭐하지? 라는 생각에 의욕이 나질 않는다.

그냥 책이나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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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5 11:04:29 *.238.10.31

5일차 9월 13일

1. 기상 : 5시

2. 새벽활동 : 5시10분~6시30분(80분) : 동영상 강의 듣기 23강

3. 근근히 버티는 새벽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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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5 11:10:50 *.238.10.31

6일차 9월14일

1. 기상 : 4시25분 (다시 잠)

2. 새벽활동 : 6시30분~7시(30분) 린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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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5 11:16:30 *.238.10.31

7일차 9월15일

1. 기상 : 5시20분

2. 새벽활동: 5시20분~7시(100분) 린인 다 읽음

3. 같은 워킹맘으로써 공감가는 내용도 있었지만 내가 그처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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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8 06:17:55 *.238.10.31

8일차 9월 16일

1. 기상 : 5시

2. 새벽활동

-  5시10분~6시40분(90분):  동영상 강의 듣기 (25강, 26강)

3. 강의를 듣긴 들었는데 멍~해. 남는게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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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8 06:22:12 *.238.10.31

9일차 9월17일

1. 기상 : 5시15분

2. 새벽활동

- 5시20분~6시50분(90분) : 동영상 강의 듣기 (27강), 문제풀이

- 7시15분~7시55분(40분) : 행복의 충격 읽기

3. 그동안의 새벽활동 중에서 처음으로 2시간을 채운 날이었다. 영어공부와 독서 둘다 한 날.

영어공부는 하면 바로 잊어버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 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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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8 06:32:41 *.238.10.31

10일차 9월18일 (추석연휴 첫 날)

1. 기상 : 3시50분

2. 새벽활동

- 4시20분~5시(40분) : 부자의 서 읽기(다 읽음)

- 5시~6시 (1시간) :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둘러보기 (제대로 읽지는 않았음), 이것 저것 딴 짓.

3.

같이 자는 사람 깰까봐 알람을 맞추지 못하니 새벽에 계속 깬다. 며칠 째 계속 되고 있다. 3시부터~5시는 1시간, 30분 간격으로 3~4번은 깬다. 깨면서 헉! 시간 지났나? 이러면서 시계를 보면 3시고, 4시고. 다시 자면서도 자는 것 같지가 않다... 

낮에는 열심히 일하다가도 오후 2시~3시쯤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다. 아주 잠깐이지만 누가 봤을까 놀라서 후다닥 깨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잠을 몰아낸다. 

어제는 명절 전 날이라고 회사가 5시에 끝나서 밖에서 밥 먹고 집에 일찍 들어왔다. 간만에 푹 좀 쉬자는 생각에 침대에 7시부터 들어가서 책을 읽었는데 한 시간쯤 읽다가 잠든것 같다. 너무 일찍 잔 탓에 오늘 새벽엔 너무 일찍 깼고 계속 방황 중이다.

추석 연휴 첫번째 고비가 찾아왔구나. 시댁과 친정에서 새벽활동을 잘 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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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21:33:07 *.40.5.154

11일차 9월19일

1. 기상:5시

2. 새벽활동:없음

3. 시댁에서 하루 자고 제주도 가는 날.

시댁에 새벽활동 할만한 공간이 없어서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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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21:46:21 *.40.5.154

12일차 9월20일

1. 기상: 4시30분

2. 새벽활동: 애보기

3. 별난 딸 때문에 잠도 못 잤다. 모기 날아다니는 거 쫓다보니 다시 잠들지도 못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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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21:49:24 *.40.5.154

13일차

1.기상. 4시반

2. 새벽활동. 애보다가 다시 잠

3. 세 자매간의 우애를 다지느라 음주가무를 하고 늦게 들어왔다.

알람보다 더 정확한 딸내미 덕분에 출석체크하고 우유 타서 먹이고 다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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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04:48:32 *.234.220.50

14일차

1.기상:5시25분

2.새벽활동:출석만 하고 다시 잠

3.추석연휴에 새벽활동 하기란 불가능했다. 

연휴기간 내내 애기덕분에 알람 한번 맞추지않고 깼고 그덕에 새벽활동은 당연히 애 보기였다. 잠투정이 심한 탓에 계속 옆에서 달래줘야 했고 어쩌다 깊게 잠들었어도 거실까지 다들 자고 있으니 불켜서 새벽활동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오랜만에 딸 봐서 정말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얼른 동탄집에 돌아가고 싶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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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12:18:14 *.242.48.1

영어.... 참.... 문제에요...

영어 점수는 내라고 하는데... 1년에 한 번 쓸까 말까 하는....


한국 사람끼리의 대화에서나 쓰는 영어를 해야 하는건지.... 항상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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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19:30:48 *.87.61.231

15일차 9월23일 월요일

1. 기상 : 4시20분

2. 새벽활동 : 연휴 마지막으로 애기 보기

3. 제주도에서 올라오는 표가 없어 부득이하게 월요일 하루 더 연차를 내어 쉬었다.

덕분에 새벽활동을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무려 5일이나 못했네.

근데 연휴 기간 내내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매우 피곤했다.

예정된 새벽활동은 못했지만 계속 깨서 딸내미 돌보았으니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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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19:36:49 *.87.61.231

16일차 9월24일 화요일

1. 기상 : 5시

2. 새벽활동

- 5시10분~6시 50분(100분) : 28, 29강 강의 듣기 (전치사)

- 7시10분~7시50분 (40분) :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읽기

3. 행복이란 무엇일까? 명절 기간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질문이다.

추석 다음날 같이 일했던 회사 동료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업장은 다르지만 일주일에 2~3번씩 연락하던 친구였는데, 젊은 나이에 덧없이 갔다.

그 소식을 듣고 나니 왜이리 기운이 빠지고 인생이 덧없이 느껴지는지.

제주도에 가보니 내 딸을 봐주시는 우리 엄마는 왜이리 늙으셨는지...

난 뭐하러 딸도 제주도에 맡겨 놓고 만족스럽지 않은 직장생활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무엇을 위해서 이 새벽에 일어나 새벽활동을 하는건지....

질문이 무척이나 많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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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21:57:47 *.238.10.31

17일차 9월 25일 수요일

1. 기상 : 5시10분

2. 새벽활동

- 5시20분~6시40분(80분) : 30강, 31강 강의 듣기 (전치사)

- 7시10분~7시50분(40분) :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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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21:59:52 *.238.10.31

18일차 9월 26일 목요일

1. 기상 : 5시 20분

2. 새벽활동

- 5시30분~6시30분(60분) : 32강 강의 듣기 (접속사와 전치사)

- 7시~7시50분(50분) :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읽기 (다읽음)

3. 책을 읽고 슬로라이프에 대해서 생각했다.

요즘 제주 이민 붐이라는데 난 왜 그 좋은 곳을 뛰쳐 나와서 이 고생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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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9 22:01:15 *.238.10.31

19일차 9월27일 금요일

1.  기상:출석만 하고 다시 잠듬

2. 새벽활동 : 7시10분~7시50분 김화영의 여름의 묘약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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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9 22:02:42 *.238.10.31

20일차

1. 기상 : 5시

2. 새벽활동 : 경영정보시스템 책읽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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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9 22:09:34 *.238.10.31

21일차 9월29일 일요일

1. 기상 : 5시 → 다시잠

2. 새벽활동 : 레고(타워브릿지) 맞추기

3. 머릿속이 매우 어지럽다. 이번주에 새벽활동 제대로 한 날이 화수목 삼일밖에 안된다. 내 자신에게 매우 실망스럽다. 주말에 새벽활동 하긴 더 어렵다. 오늘도 다 하기싫어서 어제 맞추다만 레고만 몇시간동안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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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15:32 *.242.48.1

이전에도 쉬운적은 없었잖아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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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22:32:26 *.238.10.31

22일차 9월30일 월요일

1. 기상 : 5시

2. 새벽활동 :

3. 오늘도 인터넷 강의를 들으려고 했는데 사이트 접속이 안됐다.

핑계김에 이것저것 자료 찾고 밀려있던 인터넷 뱅킹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월화수 그룹사 교육이라 출근 부담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근데 교육 가서 새벽활동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것저것 챙겨가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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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22:34:48 *.238.10.31

23일차 10월1일 화요일

1. 기상 : 5시

2. 새벽활동 : 못함

3. 2인1실로 방을 쓰는지라 새벽활동을 할 수가 없다.

독서등까지 챙겨왔는데 룸메이트가 상당히 예민하신지 꽤나 뒤척거린다.

나도 5시에 깨긴 깼는데 새벽활동을 할 수도 없고 덩달아 뒤척거리면서 잠도 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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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22:38:31 *.238.10.31

24일차 10월2일 수요일

1. 기상 : 4시50분

2. 새벽활동 : 못함

3. 저녁 6시에 교육이 끝나고 저녁을 먹고 나면 딱히 할일이 없다.

탁구를 1시간 반이나 쳤더니 온 몸이 쑤셔서 힘들었다.

학교 다닐 때 체력장 한 다음날 처럼 정말 구석구석이 다 아팠다.

집보다 침대도 불편하고 룸메이트도 신경쓰이고 몸은 아프고....

회사 떠나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얼른 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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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22:45:18 *.238.10.31

25일차 10월3일 목요일

1. 기상 : 5시10분 (다시 잠)

2. 새벽활동 : 6시30분~7시50분(80분) 여름의 묘약 읽기

3. 어제 치아 교정을 위해 이 2개를 뽑았다.

잠들 때까지 피가 계속 나서 뒤척이다보니 잠을 잘 못잤다.

머리도 욱신욱신 아프고. 그나마 오늘 쉬는 날이라서 다행이랄까...

아, 다음주에 아랫니 2개 더 뽑아야하는데 걱정이다.

교육가서 하지 못한 새벽활동 맘 다잡고 잘해보려고 했는데 벌써 글러버렸다.

6시반 되서 겨우 몸을 일으켜 억지로 책을 읽었다.

역시나 내용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그냥 의미 없이 활자만 죽죽 읽어나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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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22:50:21 *.238.10.31

26일차 10월4일 금요일

1. 기상 : 5시10분

2. 새벽활동 : 5시20분~6시30분 동영상 강의 듣기 (명사절 접속사)

3.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나가는 듯...

점심시간에 영어회화를 하는데 영어 강사가 날 멘붕에 빠뜨렸다.

그동안 나름 영어 공부 꽤 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실전은 다른 거였어...

공부에 회의가 드는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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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22:59:12 *.238.10.31

27일차 10월5일 토요일

1. 기상 : 5시 (다시잠, 6시30분에 일어남)

2. 새벽활동 : 6시50분~7시40분(50분) 동영상 강의 듣기 (동사 어휘)

3. 어제 친구가 놀러와서 자고 갔다. 서재 방에 재웠는데 새벽에 일어나 그 방에 가보니 문을 잠그고 자고 있었다. ㅠ_ㅠ

노트북이나 책을 꺼내서 거실에서 새벽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실패... 

어쩔 수 없이 핸드폰으로 인터넷 강의 보는데 전혀 집중 안됨...ㅠ

 

- 일주일간 끄적거려놓은 일지 다 옮겼다.

  밀린거 다시 옮겨쓰다보니 생각이나 감정이 전달이 되기도 달라지기도 한다.

  집이 아닌 장소에서도 어떻게 하면 새벽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집에 친구나 가족 등 손님이 와서 자고 갔을 때도...

  가장 큰 문제는 주말이나 쉬는 날마다 나태해진다는 것. 주중엔 회사 출근 때문에 어차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억지로라도 일어나 책을 읽는데 주말엔 주말이니까... 좀더 쉬어야지 하는 생각에 새벽활동을 잘 하지 못한다.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 2시간을 채우는 것이 목표인데 새벽활동 하는 시간도 들쭉날쭉하고 2시간을 채운 날도 거의 없다.

  이래서 새벽활동을 통해 나의 천복과 천직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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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20:58:44 *.238.10.31

28일차 10월6일 일요일

1. 기상 : 5시 → 6시30분

2. 새벽활동 

- 6시50분~7시50분 : 동영상 강의 듣기 (동사어휘 실전문제)

- 7시50분~8시30분 : 영어회화 숙제

3. 역시나 휴일이라 잠을 푹 자버렸다. 어제 낮에 결혼식 다녀와서 낮잠을 두 시간이나 잤는데 밤에도 일찍 자고 오늘 일찍 일어나지도 못했다. 

주중에 열심히 하고 주말에 쉬는 건 괜찮은데 주중에는 어영부영 하면서 주말에 확실히 쉬고 있다.

그동안 계속 문법 공부만 하던 게 지겨워서 어휘 공부랑 내일 영어회화 수업 숙제를 했다.

근데 내일까지 올려야 하는 보고서 작업을 주말 내내 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한 것 같다. 새벽활동 하면서도 계속 일 생각만 났다.

아무래도 힘든 한주가 될 것 같다. 그래도 월요일이니 다시 마음을 다 잡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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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23:25:28 *.238.10.31

29일차 10월7일

1.기상 : 5시20분

2.새벽활동: 5시30분~6시40분 명사절접속사 강의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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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23:27:41 *.238.10.31

30일차

1. 기상. 5시10분

2. 활동. 5시20분~6시40분 : 형용사절 접속사 강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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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20:23:37 *.238.10.31

31일차 10월9일 한글날

1. 기상 : 7시30분

2. 활동 : 7시40분~8시 - 형용사절 접속사 2 듣기

3. 역시나 휴일이라서 잠을 푹 자버렸다.

느즈막히 일어나 동영상 강의 듣고 밀린 회사 업무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회사 가서 일하다가 왔다.

일은 점점 밀리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무기력해져서 업무효율은 떨어지고;;;

참 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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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08:20:43 *.238.10.233

32일차 10월10일 목요일

1. 기상 : 6시40분

2. 활동 : 7시30분~7시50분 여름의 묘약 다 읽음

3. 몸이 매우 무거웠다. 출근이 아니었으면 계속 침대에 누워있었을 것 같다.

어제 늦게 잔 탓인지, 환절기 증상인지... 계속 머리가 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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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08:24:28 *.238.10.233

33일차 10월11일 금요일

1. 기상 : 5시 10분

2. 활동 : 5시20분~6시 편지쓰기, 6시~6시50분, 7시20분~7시50분 28 읽기 (다읽음)

3. 오랜만에 편지를 써봤다. 나에게 종종 손쪽지, 편지를 써주던 선배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이다.

약간 낯 간지러웠지만 예전 중 고등학교 생각이 나서 속으로 좀 웃었다.

정유정의 28을 다 읽었다. 전날 자기 전에 읽었다가 잠을 늦게 잤고, 나머지 부분을 아침에 다 읽어냈다.

생생한 묘사력과 이야기의 흡입력은 참 좋은데....

 난 해피엔딩의 강박에 있어서 그런가... 우울하게 끝나는 소설은 그다지 읽고 싶지 않다.

그래도 간만에 재밌는 책을 읽었다는 점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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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08:31:50 *.238.10.233

34일차 10월12일 토요일

1. 기상 : 5시 32분

2. 활동 : 5시40분~6시30분 더 잡 읽기 (다읽음), 6시40분~8시10분 회사 추천도서 고르기

3. 아, 어제 창원 당일치기 출장을 가서 밤 11시 30분 되서야 들어왔다.

내려가는 기차에서 더글라스 케네디의 더 잡을 읽었고 올라오는 기차에선 야구 준플레이오프를 봤다.

14회초가 하고 있는데 광명역에 내려야 해서 14회말의 끝내기를 못 봤다. 젠장. 그래도 이겼으니..ㅎㅎ

집에 들어와서 씻고 누웠는데 한시까지 잠이 오지 않았다. 너무너무너무 피곤하니 잠이 오지 않았다.

아, 그래서 오늘 아침 결국 2분 지각.

평소엔 알람도 없이 눈을 곧잘 뜨는데... 그게 아니라 원래 잠을 잘 못자고 한시간에 한번씩 깨는 편이라;;;

출석체크만 하고 다시 자더라도 출첵에 늦진 않았는데 오늘은 한번도 깨지 않고 쭉 잤다.

그 덕에 지각 출첵하고 가뿐히 일어나서 어제 읽다 남은 부분을 마저 다 읽었고 회사에서 구입할 10월 도서도 골랐다.

그동안 주말마다 나태해지고 새벽활동을 못했는데...이제보니 지각을 하면 되는구나.

허탈해서 몸을 더 잘 일으켰다. 다시 잠도 안오고... ㅎㅎ

사실 그동안 핸드폰으로 출첵만 하고 잔날도 몇 번 있으니 오늘의 지각은 올 것이 왔다는 느낌.

오랜만에 컴퓨터도 켜서 하는 새벽활동에 일지도 이렇게 길게 써본다.

오늘 낮에 선배의 결혼식에 갔다가 무창포에 야간 낚시를 가기로 했는데 과연 내일 새벽활동이 될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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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3 21:40:34 *.238.10.31

35일차 10월13일 일요일

밤낚시 갔다가 2시반에 들어왔다. 그냥 맘 놓고 자버림..

내일 일찍 일어나서 출장보고서도 써야하니 오늘은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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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16:50:33 *.11.178.163

출장 다녀오셔서 그런지 무지 피곤해 보이세요.

일요일은 알람 꺼넣고 껌딱지 모드로 변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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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1:28:42 *.238.10.31

36일차 10월14일 월요일

1. 기상 : 5시20분

2. 새벽활동 : 5시50분~6시30분 형용사절 접속사 강의 듣기

3. 주말에 무리해서 그런지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멍하니 30분이나 누워있다가 겨우 일어났다.

강의를 들어도 귀에 하나도 들려오지 않았다.

한주의 시작부터 꼬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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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1:33:01 *.238.10.31

37일차 10월 15일 화요일

1. 기상시간 : 5시→ 6시40분

2. 새벽활동 : (7시20분~7시50분)왕과 나 읽기 30분

3. 좀비같은 상태로 월요일부터 야근하고 10시에 들어왔더니 몸 상태가 매우 안좋다.

어떻게든 일어나보려 했으니 다시 잠들고 말았다.

새벽활동 제대로 못한게 부끄러워 회사에서 억지로라도 책을 조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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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1:37:37 *.238.10.31

38일차 10월16일 수요일

1. 기상시간 : 5시10분

2. 새벽활동 : 5시20분~6시30분 분사 강의 듣기, 7시20분~7시50분 왕과 나 읽기

3. 남편이 오늘부터 수목금 교육을 갔다. 맘편히 새벽활동 할 수 있을 듯.

오늘 아침 남편 보내는 기쁜 마음(?)에 친절하게 짐도 싸주고 잘 보냈다. ㅋㅋ

어제 결혼기념일에 집에 늦게 온지라 아무것도 못했지만 그닥 아쉽진 않았다.

아, 근데 영어 공부 너무 지겨워서 도저히 못하겠다. 재미가 없어...ㅠ

천복, 천직찾기와 현재 나에게 필요한 것의 간극을 메우기가 힘들다.

억지로 해야된다고 생각하니까 더 내키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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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1:39:27 *.238.10.31

39일차 10월17일 목요일

1. 기상시간 : 5시5분

2. 새벽활동 : 분사 강의 듣기, 왕과 나 읽기

3. 오랜만에 혼자 자서 그런가 잠을 좀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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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1:44:49 *.238.10.31

40일차 10월18일 금요일

1. 기상시간 : 6시40분

2. 새벽활동 : 못함

3. 어제 정말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새벽활동을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출근 때문에 6시 40분에 깨어난 것이 참 다행이다.

요즘 스트레스가 극심한 것 같다.

다들 폭탄이라고 하는 EIS를 맡은 사실이 너무 짜증이 난다.

그래서 간만에 팀원들이랑 장어에 소주를 퍼마셔서 오전까지 빌빌 댔다.

그리고 교육에서 돌아온 남편의 분노 대폭발....

결혼 기념일에 못한 저녁식사와 음주를 오늘 하기로 했는데 내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니;;;;

참 이상한 남편이야... 자기 아내랑 술 먹는 걸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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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1:47:29 *.238.10.31

41일차 10월19일 토요일

1. 기상시간 : 5시10분

2. 새벽활동 : 6시~7시30분 살아갈 날들을 위한 통찰 읽기(다읽음)

3. 겨우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책을 읽었다.

요새 새벽에 꽤 추워서 그런지 잠이 다 깼는데도 이불 속에 꽁꽁 웅크리고 있다가 겨우 일어났다.

오랜만에 새벽활동 시간에 온전히 책을 다 읽었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통찰.... 흠......

책 내용에 대한 공감보다 앞으로 내 살아갈 날들에 대한 먹먹함이 더 다가온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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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1:51:33 *.238.10.31

42일차 10월20일 일요일

1. 기상시간 : 5시10분

2. 새벽활동 : 못함

3. 삐진 남편을 위해서 세미나에서 급하게 돌아와서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세미나 끝마치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왔는데도 8시가 다 되어 동탄에 도착했다.

결혼 기념을 위해 한우랑 소주를 먹었다.

아직 내상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남편 기분 맞춰주느라 또 술 먹었더니...

으윽-

술 먹는 것보다 야근이 담날 새벽활동에 더 이로운 것 같다.

영어 공부 며칠 쉬었더니 다시 시작하기가 싫다.

그래도 내일 새로운 한 주를 위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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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21:17:51 *.238.10.233

43일차 10월21일 월요일

1. 기상시간 : 5시10분

2. 새벽활동 : 왕과 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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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21:19:22 *.238.10.233

44일차 10월22일 화요일

1. 기상시간 : 5시10분 → 다시 잠

2. 새벽활동 : 없음

3. 베스트 프랜드의 신혼여행 후 복귀로 과음.

신혼여행 가서 나랑 술 먹을 생각만 하고 오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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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21:21:32 *.238.10.233

45일차 10월23일 수요일

1. 기상시간 : 5시 20분

2. 새벽활동 : 분사 동영상 (한시간)

3. 아주 오랜만에 영어 강의를 들었다. 역시나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이래서 목표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영어회화 선생님이 가르쳐준데로 시험을 위한 영어 학습이 아니라 실생활 활용을 위한 영어 학습으로 바꿔야 할지 모르겠다.

근데 추천해준 딕테이션... 그다지 내키지 않는 방법이라.... 이래저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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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21:25:42 *.238.10.233

46일차 10월24일 목요일

1. 기상시간 : 5시10분

2. 새벽활동 : 왕과 나 읽기 (다읽음)

3. 책을 꾸준히 읽고는 있다. 남는게 없다는 생각에 괴롭다.

요새 내 책을 사지 않고 회사책으로 읽어서 줄도 못치고 접지도 못해서 그런지 책 읽을 때 더 집중하지 못하겠다.

책 한 권을 잡고 진득하니 줄 치고 베껴써 가면서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근데 어떤 책을 골라서 그렇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책을 읽는건지, 무엇을 얻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그냥 활자중독이라서 책을 읽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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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21:29:05 *.238.10.233

47일차 10월25일 금요일

1. 기상시간 : 5시10분

2. 새벽활동 : 방황....

3. 새벽에 일찍 깨긴 깼으나 몸과 마음이 방황한 시간이었다.

새벽이 추워 이불 속에서 웅크리고 한참 있다가 나왔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출근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회사 와서 책 조금 읽다가 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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