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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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23시 20분 등록

  낯설게 사는 일에 기꺼이 도전한다.

 

"돌을 갈아서 바늘을 만들고, 낙수로 바위를 뚫는다."

1. 요양기간 동안의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ㅇ  07:00 ~ 10:00         
         - 산책, 명상, 체조 / 책읽기 / 글쓰기


2. 주요 목표
    1) 낙수물이 바위를 뚫듯이 꾸준히 정진한다. 단, 욕심내지 않고, 체력에 맞게.      

    2) 완주는 당연하되, 과정을 즐긴다.         

    3) 수술로 인해 많이 떨어진 체력을 정상 수준 이상으로 회복시킨다.

    4) 꾸준한 글쓰기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5) 공헌하는 삶 찾아보기(이택친구와 친해지며, 기타 봉사활동 실천하기)

 

 

3. 100일간의 실천동안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나를 사랑할 수 있다.

         "고요와 평화 속에서 강해진다."

    2)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 현명함과 지혜로움"

    3) 긍정 에너지가 넘쳐난다.

        " What a beautiful!" 긍정 에너지 방사로도 보시할 수 있다. ^^

    4) 건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다.

        "energetic!"

 

4.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ㅇ 자유 & 친밀함

 

5. 시작하는 마음가짐
    "轉禍爲福, 刮目相對, 흐르는 강물처럼"

     과정을 즐긴다.    

     Go, Go, Go~! ^^

IP *.209.126.147

댓글 12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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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9 23:31:13 *.209.126.147

<1일차> 05.19(월)

03:10~06:55

07:00~09:00(20점)

책읽기, 쓰기.

오랜만에 시작한 단군활동. 쉽지 않게 시작했다.

특히 잠자리에 든 시간때문에.

습관화를 위해 억지로 졸음을 참으며 앉아있었다.

후유증인가. 점심 약속때 먹은 외식때문인지 크게 체했다. 자정까지도 가라앉지 않는다.

습관화를 위한 첫 날.

일단 일어나서 시작한 점에서만은 만족.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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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20:24:26 *.209.126.147

<2일차> 05.20(화)

03:00~06:50

07:00~09:00(10점)

책읽기, 명상

계속 잠드는데 실패하고 있다.

아무래도 약 때문인듯...눈이 초롱초롱해진다.

일어나서 책읽기를 했으나 머리엔 들어오지 않는다.

멍하니 있으면서 시간만 가기를 기다린다.

몸을 피곤하게 하기위해 남한산성에서 2시간넘게 트레킹을 했다.

빨리 익숙해져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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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14:44:39 *.209.126.147

<3일차> 05.21(수)

11:20~06:50

07:00~09:00(10점)

책읽기

어제 남한산성 트레킹이 너무 힘들었나보다.

트레킹 마치고 식사했을 때부터 졸리더니, 저녁에 일찍 잠들었다.

그런데, 그 여파가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너무 졸렸다.

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할텐데, 고교때도 졸지 않았는데 책을 펼치며 아침잠과 싸움한다.

아무래도 단군이를 하면서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한가보다.

약이 하루종일 졸리게하더니 약에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다고 하니,

일단 적응해보자.

시작에 큰 의미를 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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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09:18:52 *.209.55.17

시작에 큰 의미를 ^^

슝- 솟아오르는 돌고래,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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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22:32:53 *.209.126.147

감사해요.

돌고래는 제가 젤 좋아하는 동물.

지능도 뛰어나고 영적인 동물이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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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22:36:22 *.209.126.147

<4일차> 05.22(목)

11:30~06:50

07:00~10:00(50점)

스트레칭, 책읽기, 산책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나?

잠자리에 일찍 드니 일어나기가 한결 수월하다.

하지만 아직 질적인 측면에선 만족하기가 어렵다.

오늘도 햇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면역력 높이기를 해봤다.

읽고싶은 책이 많아 즐겁다.

하루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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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1:14:53 *.209.126.147

<5일차> 05.23(금)

01:20~06:50

07:00~10:00(30점)

책읽기, 스트레칭

적응이 아직 안됐나? 몸상태에 따라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하는데, 책 몇 페이지 읽다보면 늦어진다.

마음은 저만치인데, 몸은 아직 따라가지 못한다.

차근차근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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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23:15:17 *.120.171.144

Step by step Ooh baby ~~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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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06:56:01 *.209.126.147

New Kids on the Block을 아는 그대, 나이가 보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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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21:50:30 *.209.126.147

<6일차> 05.24(토)

02:30~06:50

07:00~10:00(60점)

책읽기, 스트레칭

오늘은 조금 마음에 드는 아침이다.

책읽기도 한결 수월해졌다.

* 처음엔 조금 낯설고 신비롭기까지 하겠지만, 유전자 구성이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난다.

에고를 인지하는 새로운 능력을 통해 거짓 자아라는 독재자를 쉽게 무너뜨리고,

신을 밀어낸 주변 사람의 영향에서 자유로원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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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5 14:08:24 *.209.126.147

<7일차> 05.25(일)

01:30~06:50

07:00~09:00(20점)

책읽기, 스트레칭

척추 교정때문인지 온몸이 쑤신다. 잠도 더 자고 싶고 피곤하다.

* 질병과 걱정, 두려움, 그밖의 문제들은 유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21세기 과학은 생각이 유전자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입증해보임으로써

당신이 잘못된 유전자의 희생자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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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23:33:38 *.209.126.147

<8일차> 05.26(월)

03:00~06:50

07:00~10:00(2.0점/5.0만점)

책읽기, 스트레칭

일찍 잠들고자 운동을 했으나, 오히려 초롱초롱해져서 더 늦게 잠. ㅡㅡ;

수면시간 조정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중.

아침활동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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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23:07:02 *.209.126.147

<9일차> 05.27(화)

02:50~06:50

07:00~10:00(2.0점/5.0만점)

책읽기, 산책, 운동

일찍 잠드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운동을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하면 낮잠을 자버리고...

매일이 잠과의 투쟁 ㅡㅡ;

조만간 회복이 되겠지. 약에도 적응하고.

대신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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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08:36:33 *.209.126.147

<10일차> 05.28(수)

01:30~08:30

08:30~10:00(1.0점/5.0만점)

스트레칭, 책읽기

말도 안된다. 일어나보니 8시30분. 너무 놀랐다.

더군다나 개운하게 일어난 것도 아니고 알람소리에 맞춰 비몽사몽 일어난건데...

어제 단군활동을 쪼개서 한다고 맞춰놓은 알람에 늦게 일어났다. 맙소사..ㅠㅠ

이런 일도 있구나...

*나는 시칠리아 사람들 특유의 체념을 아주 멋지다고 생각한다. 걱정해서 뭐해요. 어차피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건 나쁜 일일텐데. 일단 그 사실을 알게되면 더이상 골치썩을 필요도 없고, 구태여

행복해지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가끔은 사소한 일들로 인해서 기분좋게

웃는 날도 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마틴스콜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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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10:15:43 *.133.181.10

수술하셨다는거보니 몸이  아프셨나봐요..

 

건강이 최고죠.!

 

이번 100일동안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라고요

 

이택친구님 저랑 아침에 하는게 비슷하신데 서로 의지하며 잘 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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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06:53:03 *.209.127.79

우리는 이택친구.

 

의지하며 지내요.

 

서로서로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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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06:54:04 *.209.127.79

<11일차> 05.29(목)

01:10~06:40

06:50~10:00(2.0점/5.0만점)

스트레칭, 산책, 책읽기

약간 일찍 잠들었더니 일어나기 수월하다.

책이 어려운건지 같은 문단을 여러번 읽는다.

그래도 주제가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 읽기는 즐겁다.

*미켈란젤로는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도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만년에는 병상에서 일어나 작업을 하기 위해 비를 맞으며

성 베드로 성당으로 달려가다 하인의 등에 업혀 오기를 여러 차례 하기도 했다.

항상 병치레를 하면서 '식사할 시간도 없이' 일에 몰두해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고통의 삶 속에서도 그가 장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술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초인적인 열정 때문이었다. 그는 스스로 예술가의 울타리인 고독에 머물러 예술

이외에는 사랑하지도 사랑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슬픔 그 자체로 살아,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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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07:20:46 *.119.45.204

<12일차> 05.30(금)

02:30~07:13

07:13~10:00(2.0점/5.0만점)

책읽기, 스트레칭, 산책

예정 기상시각보다 20분 일찍 눈을 떴다.

그런데 꿈과 함께 뒤섞여 몸을 한번 뒤척이다 뒤늦게 일어났다.

뭐지! 이런 일이 별로 없는데, 꿈결처럼 시간을 보내버리다니!

아마도 몸은 피곤한데 잠 잔 시각이 문제인가보다.

새로운 책을 펼쳤는데, 너무 재미있어 몇 챕터 읽다보니 그만...생각보다 늦게 잤다.

잠들기 전에 책을 펼친게 화근이다.ㅠㅠ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나는데...잠들기 전에 달콤한 것의 유혹에 빠지다보니 늦게 자버린다.

시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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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22:07:42 *.209.123.235

<13일차> 05.31(토)

23:00~06:45

07:13~10:00(1.0점/5.0만점)

산책, 책읽기

오랜만에 몸상태가 다시 안좋아져 어젯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일찍 일어났으나 컨디션은 중간 정도...

여전히 일어나서 행동하는데도 비몽사몽했다.

중간에 꾸벅꾸벅...아예 자기도 하고...

*어린 아이를 바위에 버려라. 그에게 늑대의 젖을 물려라. 매와 여우와 함께 겨울을 나게 하라.

그는 강하고 민첩해질 것이다. 내 생각을 믿는 것, 내 마음 속에서 진실이라고 믿는 것은 곧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진실이다. 이것이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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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1 10:01:14 *.209.123.235

<14일차> 06.01(일)

03:30~06:40

06:45~10:00(2.0점/5.0만점)

책읽기, 글받아적기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침대에서 읽은 책 덕분에 잠이 확 깨버려 늦게 잠들었다.

그럼에도 제 시간에는 일어났으나....

머리가 맑을 리가 없다. ㅠㅠ

내일이면 좀 나아질 것 같다.

내일부턴 본격적인 운동을 하는 방법을 모색해봐야지.

요즘 읽는 책이 너무나 재밌긴 하지만, 읽는 속도가 너무 더딘 것 같아 답답하다.

그래도 차근차근 한번 읽어나가보자.

* 당대에는 큰 고통이겠지만 혁명은 역사를 강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마약을 끊는 고통을 고통이라고 말하지 않듯이 구체제의 오랜 역사적 폐단을 근절하는 고통은

무용한 고통이 아니다. 그렇게 보면, 건국 60년이 지나도록 친일파를 청산하는 작은 혁명조차

이루지 못한 우리 사회는 주사 맞는 게 겁나 병을 키우는 어린아이와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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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3:40:05 *.209.127.5

<16일차> 06.02(월)

01:30~06:40

06:45~10:00(3.0점/5.0만점)

책읽기, 운동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참 힘들었다.

단군 활동도 비몽사몽 했지만, 운동을 하고 나니 energetic하게 되었다.

하루종일 왠지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았다.

앞으로도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단 다짐을...

* 선이 당신 가까이 있을 때, 당신이 자신의 삶을 살 때, 그것은 이미 알려져 있거나

어떤 익숙한 방식에 의한 것이 아니다. 당신은 다른 누구의 발자취도 더듬어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사람의 얼굴을 보려 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이름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방식, 생각, 선함......., 이 모든 것이 완전히 낯설고 새로울 것이다.

본보기와 경험도 스스로의 의지로 배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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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17:41:45 *.209.126.229

<17일차> 06.03(화)

자다말다 거의 못잤음

06:00~09:00(2.0점/5.0만점)

책읽기, 운동, 책 정리

2시반에 잠이 들어 3시반에 일어나 줄곧 깨어있었다.

밤에 맛있는 illy coffee를 신나게 마시다 이렇게 돼버렸다.ㅠㅠ

그러니 새벽활동도 머리가 맑지 못했다.

비가 오니 더 차분해지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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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21:24:28 *.209.167.159

<18일차> 06.04(수)

01:30~06:00

06:10~09:10(1.0점/5.0만점)

책읽기, 스트레칭

어제에 이어 비몽사몽이다.

언제쯤 12시 이전에 잠들 수 있을까.

그럼에도 스트레칭.....장기적으로 효과가 있겠지...

책읽기도 비몽사몽....그래도 단군의 후예니까.

*만사는 그 원인에 의해 하나의 중심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작고 개별적인 기적들은

보편적인 기적 속에서 사라져버린다. 도토리가 완성된 열매이기에 떡갈나무보다 더

나은가? 부모가 자식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수해주었다고 해서 그 자식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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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08:38:27 *.211.46.17

클로이님~ 저도 빨리 잠들지 못해서 괴로웠던 날들 있어요. ㅠ.ㅠ

숙면에 라벤더 향이 좋던데, 아로마오일이나 디퓨져로 이완시키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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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22:45:36 *.209.125.86

아! 맞다! 라벤더~!

몇 달 전에 사두고는 완전히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우하하하~ 이걸 오늘부터 써봐야징~

고마와요 땡큐 쎼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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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22:58:31 *.209.125.86

<19일차> 06.05(목)

11:30~06:45

07:00~10:00(2.5점/5.0만점)

책읽기, 스트레칭, 운동

어머나, 어제는 하루종일 잠을 자고도(점심이후 5시간을 내리 잤으니...)

저녁에도 일찍 잠이 들었다. 왠일이니...

그런데 아침활동을 하는데, 또 졸렸다. 왠일이니...

오늘은 병원서 철분과 비타민D를 링거로 맞았으니

이제부턴 전체적인 컨디션이 좀 나아질듯하다.

*언뜻 보면 우리 인간은 모두 '새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들 새로운 유행을 따르려고

기를 쓴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이것은 '새것'을 추구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뒤지지 않고

발맞추겠다는, '남과 같아지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한 마디로 '새것 기피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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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22:59:39 *.209.125.27

<20일차> 06.06(금)

01:00~05:30

05:30~08:40(3.0점/5.0만점)

책읽기, 중국어, 스트레칭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바로 벌떡 일어나 음악을 듣고 동영상학습을 시작했다.

스트레칭이라도 하게되면 혹시나 졸릴까봐, 꼼짝않고 앉아서 보기만했다. ㅋㅋ

그 후 책읽기. 속독법이라도 배워야하나...읽는게 너무 더뎌서 안타깝다.

활동 후반부에 잠이 왔다. 마친 후 꿀잠.

새로만들어진 바라산휴양림 트레킹도 하고, 오늘은 뿌듯하다. 흠흠.^^

*영혼은 여행자가 아니다. 현명한 사람은 집에 머문다. 필요와 의무에 따라, 또는

다른 모든 경우가 그를 집 밖이나 이국땅으로 불러낼 때도 그는 여전히 집에 있다.

*셰익스피어는 절대로 셰익스피어를 연구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스토아 학파는 스토아 철학자였다. 그런데 기독교 세상에서 기독교인은 대체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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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7 10:06:43 *.209.125.27

<20일차> 06.07(토)

잠 들지않았음 ㅠㅠ

04:30~07:30(2.0점/5.0만점)

책읽기, 스트레칭, 듣기

점심때 먹은 커피아이스크림 때문일까, 낮에 트레킹을 오래 하고 왔는데도 잠이 안 옴.

깨어있는 김에 활동. 마치고 자야지....오늘밤은 아마도 정상 취침을 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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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 23:26:48 *.209.126.110

<21일차> 06.08(일)

00:00~06:45

07:00~10:00(2.0점/5.0만점)

스트레칭, 운동(트레킹)

오늘은 휴식하기로..운동으로 활동.

비 올까봐 일찍 나가 아파트 주변 트레킹.

너무 과하게 했는지 다리가 뻐근하고, 어제 한 수영때문에 어깨죽지까지 욱신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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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1:37:53 *.209.126.110

<22일차> 06.09(월)

잠 못 잠 ㅠ.ㅠ

05:40~09:00(2.5점/5.0만점)

스트레칭, 책읽기, 운동(수영)

전전날 잠을 거의 못 잤고, 어제는 발에 물집 잡히도록 2시간 넘게 트레킹을 했고,

저녁엔 집안일하느라 계속 피곤했는데,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이 무슨 강철체력이란 말인가...ㅠㅠ

오늘 낮엔 두 건의 약속때문에 긴장해서인가...암튼 아직까지도 괜찮다.

적어두고 싶은 글, 마음 속에 쌓아둔 글도 있는데, 앞으론 단군활동시간에 조금씩 써둬야겠다.

오늘밤도 기대된다. 그리고 내일 단군활동도...ㅋㅋ

* guiding light, green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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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7:03:35 *.209.126.110

<23일차> 06.10(화)

02:00~06:45

07:00~10:00(2.0점/5.0만점)

스트레칭, 책읽기, 운동

근골격계질환 이틀 이어짐. 다시 시작한 수영때문인듯.

스트레칭을 더욱 열심히~

오강남교수의 다른 책을 읽고 있는데, 잘 안읽힌다.

중언부언 쓰인 문장도 많다. 예전엔 몰랐다. 새로 발견한 거다.

*그녀라는 허상을 두고 바라보는 자신을 사랑한 것이지 그것이 과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라는 이데아를 사랑한 건 아니었을까. 사랑이라는 관념, 자기 이상.

그렇게까지 모든 것을 바쳐서 이루어야 할 가치는 없는 꿈, 그것도 불가능한 꿈같은 것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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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01:33:59 *.209.126.110

<24일차> 06.11(수)

02:00~06:45

07:00~10:00(2.5점/5.0만점)

책읽기, 운동(수영)

이상하다, 체력이 좀 좋아진 듯 하다.

잠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들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수영을 시작했는데, 아침 수영을 해도 별로 피곤하지 않아 기쁘고 감사하다.

아침 대문을 여는 글과 사진만 고민하다가 그만 깜빡했다. 뭐 이런 일이 다있나 싶다.

잠 들려다가 문득 생각나 로그인해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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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13:29:09 *.209.126.110

<25일차> 06.12(목)

02:00~06:45

07:00~10:00(3.0점/5.0만점)

책읽기, 스트레칭, 운동(실내자전거)

요즘은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인 역사에 관심이 많다.

아저씨들만 볼 거라 생각했던 드라마 <정도전>을 본다거나, <역사저널 그날>을 챙겨본다.

읽는 책도 마찬가지다. 남경태선생 글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지적하는 지점은 언제나

신선한 자극을 준다. 좀더 빨리, 많이 읽어서 속도가 붙었으면 하지만..어쩌랴 나의 독서습관을..

*서로 비슷한 것은 우파와 극우, 좌파와 극좌가 아니라 오히려 우파와 좌파, 극우와 극좌다.

극우와 극좌는 자기 확신이 지나친 나머지 자신의 이념에 전혀 회의를 품지 않으며,

따라서 다른 세력과의 소통을 불필요하게 여긴다는 공통점이 있다. 종교적 근본주의나 이데올로기 지상주의가 그 예다.

리영희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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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5:22:32 *.119.41.40

<26일차> 06.13(금)

잠 안 잠 ㅠ.ㅠ

04:30~07:30(3.0점/5.0만점)

받아쓰기, 스트레칭, 운동(수영)

산삼뿌리를 삶아먹은 것도 아닌데 힘이 넘친다^^

너무 넘쳐서 잠자는 시각엔 신경들이 활력있게 팔딱팔딱.

몸과 달리 머리는 맑지 못해 받아쓰기를 많이 했다.

오늘밤 일찍 자려고 레인을 많이 돌았다. 다리가 뻐근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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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8:20:38 *.209.51.84

세상에나... 잠을 한숨도 안 자고 대단한 체력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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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23:51:10 *.119.41.40

그러다 저녁쯤에 노곤해서 1시간 넘게 낮잠(?)을 잤네요.

아무래도 수영 여파가 큰 듯...

오늘밤도 늦게 잠들 거 같네요.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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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4 22:27:30 *.209.124.68

<27일차> 06.14(토)

03:00~06:45

06:50~09:50(3.0점/5.0만점)

받아쓰기, 스트레칭, 운동(수영)

새벽까지 요청받은 일 하다가 너무 졸렸으나 늦제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지끈...

그래서 받아쓰기로 대체. 수영을 열심히 하고나니 몸까지 노곤하다.

오늘은 일찍 잘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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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5 22:53:48 *.119.45.163

<28일차> 06.15(일)

01:30~06:45

06:50~09:50(2.5점/5.0만점)

글읽기, 산책, 108배, 명상

이틀간 연이어 수영한 탓인지 몸이 피곤했다.

108배까지 하고나니 더 피곤..

오랜만에 명상했는데 마음이 쉽게 잡히지 않았다. 왜일까.

책읽기 속도가 더뎌서 답답하다.

(낮잠을 2시간정도 자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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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23:06:52 *.119.40.91

<29일차> 06.16(월)

03:00~06:45

06:50~09:50(3.0점/5.0만점)

글읽기, 중국어,운동(수영)

새벽에 잠자고 일어나서 졸음이 약간~

역사적으로 퇴행적이고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민족주의라는 용어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도 파시즘을 경험하지 않은 탓이 크다. 민족주의가 나쁘다면 조국과 민족을

사랑해서는 안 되는 거냐고?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은 당연히 나쁜 게 아니다.

다만 민족주의는 감성적 애국심과 달리 역사적 이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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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23:59:15 *.209.124.91

<30일차> 06.17(화)

01:30~06:45

06:50~09:50(3.0점/5.0만점)

글읽기, 헬스, 걷기

오늘 컨디션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글읽는 속도가 더디다는 것만 빼만 만족한다.^^

*어떤 상황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만, 혹은 단점에만 치중하여 편향된 사고에 젖는 것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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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17:11:10 *.209.124.91

<31일차> 06.18(수)

01:30~06:45

06:50~09:50(3.0점/5.0만점)

글읽기, 운동(수영)

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혹시나하는 마음에 간간이 월드컵 러시아전을 봤다.^^

어제 너무 무리하게 근력운동을 해서 낮잠을 푸욱 자기도 했다.

*좋은 시를 쓰려면 형용사의 유혹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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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11:17:36 *.209.124.91

<32일차> 06.19(목)

잠 안 잠. 밤샘.

04:30~07:30(2.5점/5.0만점)

글읽기, 스트레칭

2시넘어서까지 요청받은 일을 하느라 잠 잘 타이밍을 놓쳤다.

집안에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단군이 활동.

책 좀 읽고 몸좀 돌리고 인터넷 서핑하다보니 시간이 갔다.

생각이 많은 건 사유하기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오늘은 경주에 갈 채비를 해야한다.

바쁜 마음을 릴랙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다. 모든 일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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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06:28:57 *.209.124.221

<33일차> 06.20(금)

00:30~05:30

05:40~08:40(2.5점/5.0만점)

중국어, 스트레칭, 산책,

마음이 급하다...^^;

아침 일찍 경주 출발.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이다.

얼굴무늬 수막새가 인사하는 경주에 들어서니 가슴이 설렜다.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 첨성대, 교촌마을이라 불리는 향교, 안압지로 알고 있는 동궁과 월지,

석빙고, 계림 등 많은 곳을 걸어서 다녔다. 힘들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맞는 말.

고교시절 줄치며 단편적으로 외웠던 역사의 편린들이 뒤죽박죽 돼있었는데

잠시나마 해설사분들이 조각을 맞춰주셔서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들었다. 무척 뜻깊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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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 23:17:55 *.119.44.51

<34일차> 06.21(토)

00:00~06:30

06:30~09:30(3.5점/5.0만점)

산책, 안내책자, 투어버스여행

경주여행 2일차. 동해안 근교를 갔다.

신비로운 석굴암,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드는 양남 주상절리, 보이지않는 문무대왕릉,

유홍준 교수가 극찬했던 감은사지 석탑을 보고, 가보고 싶었던 골굴사와 무술하는 승려도 보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찬 시간...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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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 23:32:03 *.119.44.51

<35일차> 06.22(일)

23:00~06:40

06:40~09:50(3.5점/5.0만점)

스트레칭, 여행

경주여행 3일차. 드디어 불국사에 갔다. 약간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불국사는 조만간 다시 꼭 가보고 싶은 곳. 특히 석가탑 안에 보관돼 있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전시한

무설전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타의 시스틴 성당에 들어섰을 때와 비슷한 장엄함에 감동받았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들렀다. 천마총 특별전 마지막 날. 화려한 금관과 수많은 유물들을 보며

신라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졌다. 성덕대왕의 신종을 장식한 비천상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집에 도착하니 거의 12시. 참으로 알찬 경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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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12:43:50 *.119.44.51

<36일차> 06.23(월)

02:00~06:45

06:50~10:00(3.0점/5.0만점)

운동(수영), 중국어

여독으로 무척 피곤했지만, 거의 12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늦게 잠이 들었다.

정신건강상 월드컵은 안 봤고, 친구와 승률내기해서 내가 이겼다. 좋아해야하나? ㅎ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고 수영을 했는데, 역시 운동을 하고나면 너무나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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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4 23:16:32 *.209.123.253

<37일차> 06.24(화)

03:00~06:45

06:50~10:00(3.0점/5.0만점)

책읽기, 실내자전거

여전히 새벽에야 잠이 온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건 아니지만, 무리해서라도 운동을 하고 있다.

*규율사회는 부정성의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를 규정하는 것은 금지의 부정성이다.

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성과주체는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강제하는 자유 또는 자유로운 강제에 몸을 맡긴다.

과다한 노동과 성과는 자기 착취로까지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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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14:37:51 *.209.123.253

<38일차> 06.25(수)

01:00~06:45

06:50~10:00(3.0점/5.0만점)

중국어, 운동(수영)

어제 헬스를 많이 해서인지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어깨에 근육통이 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기가 한결 수월했다.

*최선의 경우라면 승리할 것이요, 최악의 경우라면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패배하고 실패했다 해도, 그는 담대하고 위대하게 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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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23:13:36 *.226.200.13
와 이택 친구님두 경주 다녀오셨군요 ㅎㅎ 고즈녁하니 참 매력있는 도시죠? 경주빵도 드시고 오셨는지?ㅎㅎ 세미나때 못 뵈어서 아쉬워요~ 화이팅 하시고 다음 세미나때 뵈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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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 11:41:08 *.209.167.251

네, 교리 김밥이랑, 경주빵, 찰보리빵, 오색궁 음식, 이풍녀 쌈밥....맛있게 먹고 왔죠.^^

세미나를 등지고 가느라 아쉬움이 너무 컸지만, 중2때 가본게 전부였던 경주여행이라 가야만했죠.

이택친구님도 다음 세미나때 꼭 얼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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