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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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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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5일 15시 16분 등록

1. 제목

새벽 거인

 

2.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① 새벽 시간 : 오전 5시~7시
                    (출장 등으로 이동시에는 대중교통 등에서 보완)

② 새벽 활동 : 독서 or 글쓰기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① 100일 술 금주

② 12월 첫책 글의 초고 완료

 

4. 중간 목표

23시 이전 취침

 

5.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될 난관과 극복 방안

① 취침시간의 불규칙

가. 프로젝트 기간동안 저녘시간 미팅 점심시간 등을 활용

나. 지방 출장지 숙박장소에서도 취침시간 가급적 엄수

다. 부득이 자정을 넘기고 취침을 하여 수면시간 부족시 이동 대중교통 등에서 보충

② 음주

가. 술을 마실만한 자리를 피하거나 만들지 않기

나. 부득이한 회식자리에서는 음료수 대체 및 23시이전 귀가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① 연구원에 이은 단군 프로젝트 충실 수행을 통한 스스로의 자긍심 고취

② 음주습관 통제

③ 새벽시간 활용의 즐거움 체득을 통한 거인의 발걸음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① 1차 10월 아이폰4 구입

② 2차 12월 첫책 초고안

 

8. 공헌력

함께하는 주작 부족원들에게 매주 일회 전화 or SMS 격려

IP *.117.112.58

댓글 12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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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08 05:11:44 *.117.112.62
► 32일차

새벽을 배우고,
하루를 배우고,
사람을 배우고,
관계를 배우고,
삶을 배우고,
그리하여 인생을 논하고 사랑을 이야기 하고 미래를 꿈구며 오늘을 살아간다.

32일째 새로운 날의 논함을 우리는 이  첫날에 서로가 나누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씨줄과 날줄이 엮어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하듯이 서로의 인연을 기대어
뜨겁게 작품을 만들어 봅시다.
100일 이후를 기대하며 얼쑤~

일어나 새벽에 적은 글이다.
32일째. 의미가 있는날. 한달이 지났구나.

오우 마포에서 영업교육을 마치고 김부장님이랑 식사.
메뉴는 오징어 한접시에 소주 한병.
"요새 제가 술을 먹지 못해서..."
"왜?"
새벽 기상과 더불어 공약한 금주도 벌써 32일째.
머리털 나고 이렇게 한달간 금주해보긴 처음.
자만심은 아니지만 현재 한모금도 대지않고 순항중.
장하다 이승호.
근디 오후만 되면 이렇게 잠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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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08 22:36:28 *.117.112.65
► 33일차

삼삼한 날임에도 이렇게 일어나기가 힘이들다니.
눈꺼풀이 너무 무겁다.
칼럼을 쓰기에도 그래서 책을 읽음.

대전 이동.
오고가는 기차에서도 계속 졸린다.
이럴때면 고민이 생긴다.
새벽 푹자고 하루를 보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 아닌가라는 생각과,
정해진 100일동안의 약속을 지켜야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
나는 후자쪽을 택하지만 전날 일찍 자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곤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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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09 22:26:39 *.117.112.65
► 34일차

지난주는 칼럼 내용이 잘나가더니만 금주 칼럼은 진척이 쉽지않네.
일어나서도 하는것 없이 시간만 가네.
토요일 사무실 출근해서도 마찬가지.

보나씨랑 북촌 한옥마을 오후 방문.
보나씨가 무척 좋아하네. 많은 스트레스가 있을텐데 잠시라도 함께 기분전환 하는것이 역시 좋았을터.

개보수한 광화문 교보문고 방문.
온김에 책 주제인 아줌마 or 여성에 대한 타이틀로 제목을 서취하고 괜찮은 책 6권을 샀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사귀는 처음.
본격적인 글쓰기에 대한 작업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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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0 21:53:43 *.117.112.65
► 35일차

일찍 칼럼을 써서 일요일엔 조금 편하겠다 싶었지만 다시 읽어보니
고치고 또 고칠게 수두룩.
인생도 그러하겠지.
거기다 라뽀 칼럼은 왜그리 진도도 나가기가 쉽지않고 문맥도 맞질 않는지.
그래도 나자신과 약속한 칼럼 세가지를 완료하면 뿌듯한 느낌.

다음주 월~목은 제주도에서의 비전축제 관계로 출석체크 및 일지 작성이 쉽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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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2 08:53:44 *.149.164.62
► 36일차

일어나 천사에 대한 칼럼을 쓰는데 전혀 글내용이 전개가 되질 않는다.
아까운 새벽 시간만 흘러가고 촛점을 잡지는 못하고,
그래야 써야 하겠지. 흐름을 생각을 해보면서.

제주에서의 일정 첫날이 지나간다.
금주와의 약속이 쉽지는 않네.
교육부 전체 저녘 회를 통한 회식자리에서 저마다 한잔씩을 하고 있는데 나는 사이다만 훌쩍훌쩍.
분위기 동화도 안되고, 따로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
그래도 잘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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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2 08:56:58 *.149.164.62
► 37일차

저녘 회식 관계로 자정이 훌쩍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
이럴때가 곤혹스럽다.
4시40분 눈이 띄어 - 컴퓨터가 되질 않음 - 부족장에게 출첵 문자를 대신 드렸으나,
자야될지 말아야 될지. 안자면 오늘 일정이 힘들거고, 자자니 또 그렇고.

산책을 나갈려고 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농장에서 행사 준비를 마치고 저녘 8시경 대표이사님과 함께한 부서 식사.
단군 시작이후 최대위기.
술을 한잔씩 직원들에게 권하시는데 갈등.
어떡할까?
나의 뚝심 혹은 고집은 빛났다.
대표이사님의 몇번의 술의 권유에도 독야청청 100일 금주를 향해 전진하였다.
그것도 바로 앞자리에서 꿋꿋하게.
잘한건지.

12시넘어 취침. 새벽 기상을 하는데 이러다 몸이 계속 버텨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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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3 08:38:39 *.94.245.164
► 38일차

드디어 행사일. 9시경 공항으로 나가는 것으로 업무가 시작되었다.
권역별로 들어오는 조직원들.

저녘부터 불어오는 바람으로 추운 날씨속에 드레스 복장으로 속속 들어오는 카운셀러들.
밤 10시경 행사가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놓칠수 없어 식사도 못하였다.
리조트 숙소로 돌아오니 11시경.
컵라면 하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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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5 18:41:20 *.94.245.164
► 39일차

행사일 2일차.
너무 피곤해 쓰러질 지경. 며칠동안 거의 매일 4시간여 밖에 잠을 자지 못하고 04시 40분 기상.
어제 투호 경기 운영시 너무 기운을 쓰고 소리를 질러서인지 목이 갔다.
올레길 안내 그리고 오후 4시경 공항에서 드디어 행사 종료.
나흘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보나씨 숄백 선물을 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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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5 18:43:13 *.94.245.164
► 40일차

40일이라는 의미가 있는 날임에도 정말 일어나기 힘듬.
피곤이 쌓이고 쌓였다.
정오경 사무실 출근. 다음주 집체교육 등 준비로 다시 업무 집중.
저녘 7시가 되어간다. 퇴근해야 할듯.
목쉰게 아직 낫질않네.
토요일 내일은 사무실 나오지말고 아무래도 집에서 칼럼을 써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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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6 22:11:27 *.117.112.65
► 41일차

라뽀 칼럼을 쓰고 있지만 제주도 행사이후라 그런지 글이 손에 잘잡히지 않는다.
거기다 후배의 말 한마디가 나의 폐부를 깊숙이 찌른다. 덕분에 오후내내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나는 무엇인가? 케케묵은 질문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
내가 흔들리는건 아직도 나의 중심을 잘못잡고 있다는말.

열심히 하는데도 성과가 혹은 뜨지 못하는 이유가 무얼까?
괜히 여러 잡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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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7 22:48:49 *.117.112.65
► 42일차

라뽀 칼럼과 하계연수 칼럼 두편을 완료.
금주 새벽에 일부 써놓은 칼럼 초안이 당시에는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다시 읽어보니 괜찮아서 연계 작성.

불평없는 세상 만들기 기본 자료를 ppt 편집 완료.
내일 대구 거래처 가서 처음 선을 보임.
일요일 보람차게 보내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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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18 21:53:27 *.117.112.33
► 43일차

새벽 기상후 서울역에서 대구행 기차.
상인총국 거래처 가서 불평없는 세상 만들기 ppt 약 1시간여 강의.
처음 해보는 강의치곤 괜찮은편.

고민이 하나있다.
매주 연구원 사이트에 올리는 나의 칼럼들. 그래도 남들보다는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조회수가 타인에 비해 저조하다는점.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상품성이 없다는 글솜씨가 없다는 뜻일까.
이럴때마다 작년, 올해 내가 평일 혹은 주말마다 하고 있는 이 작업꺼리가 미친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건지. 도대체 글에대해 내가 가능성이 있는건지.
더나은 성장을 위한 의례적인 과정일까.
정말 해법을 줄수있는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다.
의기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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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0 17:56:21 *.94.245.164
► 44일차

가을을 타는것 같다. 가을 남자.
무기력, 허탈. 힘을 낼려고 해도 무언가 기운이 빠지는 느낌.
에너지가 없는 느낌.
저녘에 돌아와서도 연슥극 보면서 그냥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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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0 17:59:58 *.94.245.164
► 45일차

주작 부족원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출첵 댓글로 달아주셨다.
예상치 않았던 반응. 감사합니다. 누군가 옆에 있음이 힘을 주네요.

배차장이 이야기 하네요.
가을 타는 것을 무찌르기 보다는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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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2010.10.21 06:38:14 *.41.16.144
오늘 아침 읽은 시가 좋아 함께 힘내자고 소개 드립니다. 스스로 목적을 찾아낸 남자, 승호님 화이팅!

막고 품다
-정끝별-

김칫국부터 먼저 마실 때
코가 석자나 빠져 있을 때
일갈했던 엄마의 입말, 막고 품어라!
서정춘 시인의 마부 아버지 그러니까
미당이 알아봤다는 진짜배기 시인의 말을 듣는
오늘에서야 그 말을 풀어내네
낚시질 못하는 놈, 둠벙 막고 푸라네
빠져나갈 길 막고 갇힌 물 다 푸라네
길이 막히면 길에 주저앉아 길을 파라네
열 마지기 논둑 밖 넘어
만주로 일본으로 이북으로 튀고 싶으셨던 아버지도
니들만 아니었으면, 을 입에 다신 채
밤보따리를 싸고 또 싸셨던 엄마도
막고 품어 일가를 이루셨다
얼마나 주저앉아 막고 품으셨을까
물 없는 바닥에서 잡게 될
길 막힌 외길에서 품게 될
그 고기가 설령
미꾸라지 몇마리라 할지라도
그 물이 바다라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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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2 04:58:36 *.117.112.33
► 46일차

새벽에 일어나 칼럼의 글을 쓰는게 조금은 익숙해 진것 같다.
맑은 그 시간이 저녘에 자리에 앉아 쓰는것 보다 어쩌면 더욱 효율적이고 집중적이 될수 있을듯.
짧은 한두시간 이지만 생각에 몰입을 하게되고 글도 자연스레 흘러 나온다.
써나간다는것. 글을 써나간다는것. 그것은 실타레에서 실을 풀어 나가는 작업.

금요일 집체교육 과련 ppt 준비와 11년 내가 어떤 강의를 할수 있는지 초안 작업을 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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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2010.10.22 11:56:29 *.143.199.187
제눈엔 초인으로 보이시는 승호님!
제게는 글쓰는것이 참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랍니다.
승호님은 술~술 잘 쓰실것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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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3 04:59:31 *.117.112.33
► 47일차

일어나 11년 강의 방향성 일부 작업. 느낀것 하나.
칼럼을 쓸때와는 달리 진행속도가 무척 더디다는점.
무엇때문일까. 생각해 보야야할 내역.

대전으로 향하는 기차안. 책을 보고 있다가 어느새 쏟아지는 졸음.
책을 봐야 한다는 의식은 어느덧 몽상으로 빠지고...

대전 차세대 리더과정 집체교육 운영.
정성껏 준비한 불평없는 세상 만들기 강의를 기운찮게 시작했으나 상인총국에서 했던 느낌과 반응은
나오질 않는다. 나자신부터 버벅거리는 감을 받았고.
그러다 오후에 몸이 풀리고 혀가 풀린다.
역시 나는 슬로우 스타일인가. 아쉽다.

풀려진 느낌으로 청중과 공감, 호흡하는 느낌으로 운영.

서울 집에 도착 22시가 훌쩍 넘어있다.
피곤. 잠자리에 듭시다.

p.s. 새벽 기상후 출첵에 달았던 글입니다. 처음 눈을 뜨고 글을 적어 나갈때 좀더 순수한 마음이 드는것 같습니다.
자명종이 울리고 컴퓨터에 앉는 그 찰나의 순간에 여러 생각이 지나갑니다.
그 순간에 하루의 최초의 투쟁은 이어지고 그 투쟁에서 우리는 승리합니다.
그 느낌으로 노트북에 전원을 연결하면, 태초에 신이 세상을 창조한 것처럼 부팅이 되어지며
모니터 화면에 그 역사가 시작 됩니다.

하루의 역사, 하루의 시작, 하루의 울림, 하루의 만남, 하루의 인연, 하루의 사랑,
하루의 이어짐 그리고 하루의 마침.
그 순간의 역사에서 우리는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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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4 05:05:46 *.117.112.33
► 48일차

눈꺼풀이 열릴때 세상이 열립니다.
시간이 열립니다.
공간이 열립니다.
삶이 열립니다.
우주가 열립니다.
그것은 해방입니다.
다만 그 열림에 그 깨움에 조금의 수고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 수고를 어떻게 감내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조금씩 변화가 되어집니다.

칼럼의 글을 조금 서둘러 초안을 잡은터에 토요일겸 해서 오랫만에 아차산에 올랐습니다.
가을이지만 날씨가 아직은 따뜻하여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행을 시작 하였는데, 생각보다는
몸이 가벼웠습니다.
금주을 해서 그런가, 새벽의 기운을 받아서 그런가.

혼자 오르는 산행 이었지만
나무와 산새와 구름과 바람이  함께 동행 하였습니다.

산의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한강은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산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모습을 보노라면 우리에 살아온 역사의 구비구비 현장이 느껴집니다.

하산후 을지로3가역 부근 명보아트홀에서 마눌님이랑 산행과 마찬가지로 오랫만에 공연 하나를 관람 했습니다.
여성 타악 퍼포먼스 '드럼 캣'.
소리의 공명, 열정, 파워, 흥겨움, 앵콜에서 관객과의 어우러짐, 바이올린과의 합주, 환희의 송가에 맞추어
공연한 내용 등 색다른 이미지를 느끼고 왔습니다.

오랫만에 저자신에게 부여한 휴식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휴식에도 아직은 가을을 타는것 같습니다.
작은 부분에 민감해 화를 내고 말았으니.
아직도 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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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4 20:49:17 *.117.112.33
► 49일차

오전에 칼럼 등재까지 마무리 짓고 어제의 산행에 오늘 오후는 자전거 하이킹.
한강변을 기분좋게 자전거로 달렸다.
달리는건 좋은데 아직은 자전거가 익숙치 않아서인지 조금 세게 달리거나 안장에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부위 등이 욱신욱신.

오늘은 일부러 천천히 페달을 밟아 보았다. 그러니까 조금더 유유자적하게 풍광도 즐기고 가을 바람을
만끽할수 있었다. 아, 이런거구나.
페달을 밟은김에 반대편 코스로도 달려 보았다. 윈드 서핑 대회의 광경을 지나고 계속 달려 나가니 자전거
도로가 계속 이어진다. 달리다보니 천호대교가 보인다. 여기까지 왔구나.

두시간이 넘게 타면서 처음으로 자전거의 즐거움이 느껴졌다. 새로운 길에 대한 ;탐색,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페달을 밟는 느낌. 참좋다.
참 여유있게 지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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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5 19:27:02 *.117.112.33
► 50일차

절반입니다.
반이 지났습니다.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산은 오를때 보다는 내려올때가 더 힘들고 신경을 써야 됩니다.
마지막까지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벌써 마음이 헤이해지고 있습니다.
자만심도 듭니다.
웃깁니다. 내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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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26 05:01:17 *.94.245.164
► 51일차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씨.
새로운 1일차가 시작되는 오늘인데 마음이 풀어지고 있다.
마음이란 놈은 참 간사한놈.
각오를 되새기며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 매다가도
조금만 방심하면 금새 허물어진다.
힘들게 올라갔지만 방심하는 순간 우리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럴땐 느낀다.
처음보다 다시 올라가는 것이 더힘듬을.
그렇기 때문에 처음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더욱 힘들고 정말 중요한 것이
그것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작업들.

1일차 다시금 목표를 바라보고 마음을 다잡자. 이승호.
유혹 이라는 놈이 스물스물 기어 들어올때 냉큼 걷어차고
찬물에 머리 감고 세수하자.

대전에 여유을 즐기고 왔다.
저녘에 광화문에서 최재천 교수의 통섭에 대한 강의 청강.
-->앞으로 한우물만 파서는 안된다.(여럿이 함께 파면 깊게 팔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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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10.30 05:12:05 *.109.73.149
승호씨 이은미입니다.
승호씨의 일지를 보니 승호씨의 지금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모두가 지금쯤이면 약간의 자만심과 매일의 흔들림이 온통 뒤섞여 있는
거기에 가시적인 성과부분까지도 잘 보이지 않아 안개에 쌓인듯한 느낌이겠지요

그럼에도 오늘은 또 묵묵히 나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임을 또한 알고 있지요.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한걸음한걸음 그 발길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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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30 20:03:30 *.117.112.55
► 52일차

클릭을 몇번해도 변경연 싸이트가 열리질 않는다. 갑자기 식은땀이 난다.
얄팍한 인간의 마음이 몰려온다. 애써 일어났는데 등록이 안되면...
다행히 늦게나마 열렸다.

월요일 하계연수 칼럼 두편의 맥을 잡아 놓았던 것을
어제와 오늘 새벽 일차 줄거리를 완성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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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30 20:09:39 *.117.112.55
► 53일차

포레스토 검프 영화에서 주인공인 톰행크스가 이런 말을 하죠.
'인생은 초콜렛 상자와 같다. 어떤 초콜렛을 선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늘은 보따리 속의 혹은 초콜렛 상자속의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라뽀 칼럼 주제를 찾기 위해 금주 일정을 살펴 보지만 막연하다.
갈수록 느끼는 거지만 대상과 주제를 찾기가 힘이든다.
그렇기에 등재한 칼럼들도 어쩌면 형식적인 내용들일 수도 있을것이고.
주제 하나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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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30 20:13:43 *.117.112.55
► 54일차

알람. 부시시하게 일어남. 책상에 앉음. 노트북 전원 연결.
부팅.기다림.인터넷이 뜸.변경연 싸이트 접속.단군 프로젝트 찾음.
출석체크의 글 남김.댓글 등록.칼럼 쓰기.세면.식사.마눌님과 아침 대화.
출근 준비.출근.

단군 프로젝트 기간 기상후 출근까지의 연속적인 짧은 행위들 입니다.
기업에서는 프로세스라고도 하는데 이 과정에 새벽의 신비가 숨어 있습니다.
에너지가 있습니다.
자그마한 힘이 있습니다.
반복이 될시 그것은 증폭이 되고 발전이 되고 성장이 됩니다.

라뽀 칼럼을 써내려 가보지만 웬지 모르게 흐름이 타질 않는다.
하계연수 칼럼은 쉽게 써내려 갔는데.
이럴때면 이 새벽 1시간이 아깝다.
쓰기도 아까운 시간에 연결이 잘되질 않으니.
그래도 쓱쓱쓱 1차안을 작성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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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30 20:21:24 *.117.112.55
► 55일차

어제는 밀린 피로에 워커힐에서 화장품 런칭쇼 등을 하며 왔다갔다 하였던 것의 영향인지
무지하게 졸음이 쏟아졌다.
덕분에 저녘 9시30분도 안되어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정말 피곤하다. 어제는 그래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 많이 잤는데 왜이럴까?
다시 잠자리에 들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출첵 올리기도 힘이들고. 피곤이 몽실몽실.

힘을내어 어제 라뽀 초안 잡은것에 살을 붙여본다.
낑낑낑.

단군 2차 부족회의 다녀옴.

단군일지 쓸려고 싸이트를 여니 이런. 어제 하루 빠진줄 알았는데 3일이나 쓰질 않았네.
처음이다. 이렇게 밀려서 작성하기는.
하루 하루 습관된 연속.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네.

저녘 하계연수 & 라뽀 칼럼 완료키 위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아침에 읽었을 때와는 또다른
어설픈 느낌.
다시 자판기를 두드리며 이리저리 수정해 보지만 아쉬움은 그래도 남는다.
얼마나  써야 글은 느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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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2010.10.31 22:39:49 *.154.29.110
승호님, 출첵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이어 다음주와 다다음주 일요일도 여행 일정이 있어 출첵 부탁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모임 재밌고 알차게 잘 하셨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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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0.31 23:00:15 *.117.112.55
► 56일차

스스로 느끼는 거지만 새벽 기상이 아직은 즐거움, 기쁨 보다는 의무적, 형식적, 힘듬,
극복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순수함으로의 생활로써의 목적지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을 향하여.

오늘 새벽 기분좋게 일어났다.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어제 세편의 칼럼을 서둘러 작성해 등재 하였기에 오늘은 회사업무 집중.
기상해서 신제품 이너뷰티 화장품 PPT 작업.
나의 장기인 스토리텔링식으로 그냥 교육자료가 아닌 '엄마가 된 백살공주' 라는 구성으로 완결.
시간이 꽤 걸리네.

다음으로는 11년 개인 교육 프로그램 보완작업.
알차게 보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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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1 21:58:26 *.117.112.102
► 57일차

알람은 울리질 않았지만 기상 시간이 된것같아 부시시 일어나 책상에 앉아 노트북 부팅을
시켰다. 잠이 깨기를 기다리고 있던차 시계가 눈에 들어왔다.
02:30.
아니,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미쳤어 미쳤어.
11월 첫날이라서 이승호가 철이 들었나.
잠시 생각을 했다. 그냥 이대로 출첵을 해버려.
무리가 될것같아 다시 잠을 청해 예정된 시간에 일어났다.

금주 써내려갈 하계연수 칼럼 사진 선정과 두편의 초안을 잡았다.
금번 주제는 어쩌다보니 가족의 내용.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 어떻게 풀어갈까나.

사무실에서 내내 신제품 교안 보완 및 통합조회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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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2 05:03:41 *.117.112.102
► 58일차

알람이 울리자 일어나 습관적으로 옷을 주섬주섬 주워 입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
부팅이 되는동안 그제사 생각하는 한도막.
아차, 오늘 세면하고 바로 서울역으로 가야 되잖아.

금주부터 이어지는 권역별 통합조회. 대구, 인천, 청주, 원주.

신제품 베루시에 럭셔리 스킨케어 라인 설명 및 통합조회가 스타트.
올라오는 기차에서 책을 볼려고치면 계속 쏟아지는 졸음들.
2차 단군부족 모임때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새벽 기상 프로젝트를 하니
일장일단이 있는것 같다.

일장:새벽 5시~6시 1시간 고정적 글쓰기 시간 확보
일단:오전 또는 오후가 되면 밀려오는 졸음과 피로감으로 대중교통 이동시 책을 보던 패턴이
         힘들어 졌다는점

습관이 되면 괜찮아 질지 아니면 일찍 자는게 상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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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3 17:24:32 *.94.245.164
► 59일차

눈꺼풀 열기가 힘드네. 이동을 해서 그런지 피곤.
월요일 아우트라인을 잡았던 하계연수 칼럼 한편을 손을봄.
집중 1시간이 좋네.

인천권 통합조회 및 버스에서 쏟아지는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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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4 21:28:47 *.117.112.102
► 60일차

무언가을 이룬 사람의 뒤안길에는 남모르는 끈기, 노력, 인내, 도전, 연마 등의
과정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보이지 않는 시련, 고난, 좌절, 포기, 고통 등의 과정들도
있었다.

그렇기에 정상에 선다는것, 리더가 된다는 것은 아무나 할수있는 일은 아니다.
그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간다.

청주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30분간 칼럼을 다듬음.

12월이 다가올수록 초조해 지는것 같다.
마흔살에 세웠던 개인적인 꿈. 마흔 세살 올해 책을 낸다는 계획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올해가 다가는데도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게 없는것 같다.
나름 노력했으면 성과물이 있어야 하는데.
정말 나자신을 위해서 선물을 주고 싶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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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5 17:37:17 *.94.245.164
► 61일차

벨소리에 튕겨 나가듯이 일어나 노트북 앞에 앉았다.
라뽀 칼럼 주제를 잡고 1시간 가량 써나갔는데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라뽀라는 제목하에 매주 칼럼을 써나가고 있는데 이제는 공통의 주제가 바닥이 나버렸다.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방향성은 맞는지, 제대로 써나가고 있는지.
괜히 시간낭비 하고 있는건 아닌지.
그냥 써나간다.
어떡하든지 쓰는게 중요하리라.

원주 이동 버스 안에서 지인들에게 핸드폰 문자를 넣었다.
" 아침 안개를 무찌르기 위해 고속버스가 라이트를 켜고 나아갑니다.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겠죠."
그러니 다음과 같은 내용의 문자들이 답장으로 날아왔다.
"인생은 라이트 불빛도 있고 아름답고 온화하고 황홀한 빛도 많답니다,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새벽 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 방실이~"
"저는 내인생에 무엇을 켜고 가야할지. 라이트를 켜야 하는데 기름이 바닥이네요."
"맞네요. 우리의 멋진 인생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 잘다녀오세요^^"
"평화와 함께 가시는 곳곳마다 꿈과 희망이시길..."
"역시 멋과 낭만을 즐기는 승호 차장님. 더부러 즐거워지는 아침이네요. 땡큐."
"으라차차!"
"인생은 전쟁터도 앞으로 무작정 나아가야만 하는 일방로도 아니라는 생각~ 아니어야 된다는 생각.
전쟁터로 생각하는 순간, 약육강식의 혹독한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의 삶만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너무 치열하게만 보지 마시고, 이 가을 푸르던 나무들이 옷을 벗듯 내려 놓으시죠~!"

사람들은 각자 다르게 생각하고 받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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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6 20:59:05 *.117.112.74
► 62일차

62라는 숫자.
초등학교때 번호가 62번 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뒤에서부터 번호를 매겨 62번이 되었었는데 키가 작은 덕분 이었다.
오전반 오후반 코흘리개 시절.
그때를 아십니까~

어제 개발새발 그냥 써내려갔던 라뽀 칼럼 초안을 조금 다듬었다.
신기한 것은 그래도 어제 써두었던 내용을 토대로 그나마  줄기가 되어 흘러 간다는점.

글쓰는 것이 아직은 고통이고 머리를 쥐어 뜯어야 되고 내 능력을 한탄해야 하며 인내의 작업 이지만,
시기가 되면 즐거운 놀이로써 다가올 날이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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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7 05:43:33 *.117.112.33
► 63일차

두부장수 딸랑대는 소리, 가게 아줌마 한숨쉬는 소리...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새벽.

기상하여 노트북 부팅전 잠깐 좌선을 하며 허리를 곧추 펴고 하루의 심호흡을 깊게 하노라면
새로운 기운이 솟아 난다.
그러면서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 본다.
잘지냈니. 토닥토닥. 

새벽에 칼럼 세편을 다시한번 읽어본후 일찍 완결을 짓고 등재를 하였다.
신기한 것은 읽어볼수록 수정할 멘트가 새록새록 생긴다는점.
우리 자신도 이렇게 자주 성찰의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일요일. 절기상으로는 입동. 늦은밤 부터 비가온후 월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 간다는데
오랫만에 사색의 시간을 가져볼까나.

아차산에 힘들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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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8 17:02:14 *.94.245.164
► 64일차

'책을 읽을 때는 책을 읽고 마음에 사람을 만나는 생각이 없어야 한다.
사람을 만날 때는 사람을 만나고 마음에 책을 읽을 생각이 없어야 한다.'
- 중국 최고 전략가 증극번의 세상을 이기는 법 <처세> 에서

집중의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월요일 오늘 금주 칼럼 전화기에 대한 초안을 작성.
전화기에 대한 추억, 애정, 아쉬움에 대한.
빛에 대한 칼럼 주제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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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09 20:02:43 *.166.137.117
► 65일차

일어날 때가 된것같아 부시시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10분.
미쳤어, 미쳤어~
노트북 앞에 마주 앉아 처음으로 주작 부족원 문지기의 역할을 하였다.
떨리는 기분.

어제의 새벽.
우리은 살아 왔습니다. 과거 개인의 역사 속에서.

오늘의 새벽.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개인을 넘어 우리를 넘어 하나의 힘으로 존재 합니다.

내일의 새벽.
오늘 흘린 땀은 내일로 나아갑니다. 그 알알이 맺은 우리의 힘과 노력은 찬란한 미래로 승화 됩니다.

월요일 어제 아웃트 라인을 잡았던 전화기에 대한 칼럼을 보완 및 1차 수정 작업을 1시간 넘게함.
다음으로 두번째 칼럼 주제를 잡는데 조금 아리송.
빛으로 할지 고정관념으로 할지 아니면 일상으로 할지.
일단은 글의 물꼬를 트는 작업 시도.

새색시가 초야를 남모르게 몰래 치루듯이 간밤 첫눈이 살짝이 내렸단다.
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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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0 10:36:43 *.117.112.29
► 66일차

대전 레전드 호텔. 시각에 맞추어 일어나야 되니 긴장이 되어서인지 선잠이 든다.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 제시간에 일어 났지만 할일이 없네.
글을 쓰지도 못하고. 불빛이 어두워 책을 읽기에도 쩝쩝.
이럴때는 조금이라도 잠을 청하는게 좋을듯.

하계연수 칼럼은 그렇다 치더라도 라뽀 칼럼 주제 찾기가 쉽지않다.
금주는 현장에서 조직원들을 만날 기회도 많지 않은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옛날 기억을 더듬어 끄집어 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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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1 19:46:45 *.117.112.29
► 67일차

오늘은 빼빼로 데이. 자생적으로 떡가래 데이로 하자는 움직임도 있지만.
부족원 여성분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보내었다.
그리고 국가적인 행사인 G20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역사적인날.

하계연수 칼럼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하나의 사진에 부연된 내용이 두가지로 갈라지기는 처음.
1시간여 작업을 끙끙대며 작업을 하는데도 내용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네.
문득 왜 구태여 하나로 합치냐는 생각이 들었다. 옴니버스식으로 나누어 지는것도 맛이 아닐지.

피곤해서인지 오후 내내 졸음이 밀물처럼 쏟아진다.
아울러 나에게 주기로한 선물인 아이폰을 드디어 성봉이에게 신청해 받았는데, 세상에 기계치인 탓에 개통을
하고 나서도 통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나에 대해서 신경질이 난다. 남들은 잘만 하는데 나는 새것,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받아 들이기가
어렵고 힘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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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2 22:25:32 *.117.112.29
► 68일차

일어나도 눈꺼풀이 무겁다. 잠을 잤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러면 안되지~

하계연수 칼럼을 어떻게든지 오늘 금요일 마무리 짓기위해 1시간여 집중을 하였다.
완료는 얼추 된것 같은데 신기한 것은 보완점이 읽어 볼때마다  생긴다는 것이다.

코칭대회 참석.
더불어 어제 구입한 아이폰 사용법에 대해서 섦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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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4 22:39:13 *.117.112.29
► 69일차

하계연수 두편의 칼럼은 얼추 정리가 되었는데 라뽀 칼럼 주제를 찾지못해 걱정이다.
오늘은 카네기 강사 리프레쉬 교육이 있는날.

어제의 코치대회 교육과 금일 카강모 교육을 통해 내가 배운점은 무엇?
솔직히 내용 보다는 이름의 명명성을 다시한번 재확인 하고 각성하는 계기가 된것같다.

나는 코치다. 코치는 듣는 사람이다.
나는 리더다. 리더로써의 발걸음이 수강생의 앞에 가볍게 서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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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4 22:45:08 *.117.112.29
► 70일차

기상 시간을 충실히 수행해 주는 자명종.
그 알람 소리에 자동적 반사작용을 보여준 나의 신체.
새벽 시작의 사자후를 부팅과 출석체크로 이행해준 나의 노트북.
별다른 탈없이 잘 동행해준 나의 몸과 맘.
그리고 무엇보다 문지기의 역할과 함께 지칠때 격려와 지지를 통해 7부 능선을
이끌어 주신 최고의 주작 부족원들께 감사를 올립니다.

라뽀 칼럼 주제를 겨우 잡았다. 방판 세일즈 에서 활동하는 분이 아닌 강의를 하는 분을 타켓으로 삼아
글을 써내려 갔다.
그런데 글의 연결이 참안된다. 대상층이 달라서인지 오후 내내 매달려도 쉽게 내용이 이어가지 않는다.
거기다 단군 프로젝트 절반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한 아이폰 구입  통한 사용법 익히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저녘 무렵에야 완결. 그런데 솔직히 쓴다고 썻지만 구성이 내가 보기에도 썩 매끄럽지는 않은것 같다.
그래도 전진합시다. 한발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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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5 21:46:33 *.117.112.29
► 71일차

한달을 앞둔 새로운 시작에서 골목길에 대한 칼럼을 타이핑해 쳐내려 갔다.
글이 써지든 안써지든 그냥 진행해 나갔다.
이렇게 쓰고나면 다음날부터 거기에 수정 및 보완을 해나간다.

쓰다보니 느낀 거지만 처음부터 글이 잘되는건 아니어서 어떡하든지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인것 같다.

단군 프로젝트를 하면서 장단점을 발견한다.
1. 장점
    :새벽 기상 습관화, 1시간의 글쓰기 시간 확보, 효율성, 100일 금주에 따른 마눌님과의 친밀성 증대, 건강
2. 단점
    :저녘 모임 및 술자리가 없는 것에 따른 인간관계의 소홀성, 나혼자 독야청청 한다는 느낌.
     오후에 쏟아지는 졸음, 소외감.

나혼자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하나의 선택에 따른 받아 들여야할 것들인지.
오후에 조금 우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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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7 04:58:37 *.117.112.29
► 72일차

나혼자 만의 느낌인가.
7부 능선을 넘어서면서 조금은 마음이 헤이해 지는것 같다.
긴장감이 풀어졌다고 할까. 무언가 모를 허전함. 뭔가 빠져 나가는 느낌.
그래서 일반 전화기의 알람 외에 핸드폰 알람도 맞추어 놓고 잔다.
혹시나 한번에 일어나지 못할때의 대비책으로.

골목길 초안에 이어 승리의 여신(가제) 이라는 타이틀로 칼럼을 써내려 갔다.
니키의 여신 사진 포커스에 맞게 나의 과거사중 성공에 대한 이야기들로 조금씩 채워 나갔다.
쓰다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 길지 않는 인생. 잘하는 것만 생각하며 살기에도 어쩌면 짧지 않을까 하고.
중요한 것은 이런 생각이 아주 잠깐씩만 든다는 데에 있다.
영속적으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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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8 04:53:12 *.117.112.29
► 73일차

오늘 이렇게 우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당신의 앞길을 축복 합니다. ...
들극화의 축복합니다 라는 노래의 앞소절 입니다.

새벽에 대한 축복, 삶에 대한 축복, 사람에 대한 축복, 시간에 대한 축복,
주어진 하루에 대한 축복, 단군 프로젝트에 임하는 모든 분들의 축복.
지금 이순간 축복의 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매한 제가 깨닫지 못하고 있을뿐. 

칼럼에 나의 성공 사례들을 조금 삽입하고 있다 보니 어느새 삼심분이 흘렀다.
세면을 하고 강남 고속터미널로 향해야 할터.
일어서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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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18 05:00:45 *.117.112.25
► 74일차

피곤한 모양이다. 눈꺼풀을 띄는게 이렇게나 어려우니.
잠이 쏟아진다. 자고 싶은 유혹.

눈꺼풀을 연다는 것은 마음문을 여는것, 나의 각성이 시작 된다는것, 하루를 연다는것,
삶을 연다는것, 시간을 연다는것, 삶을 연다는것. 그로인해 나의 세상이 비로소 시작 된다는것.

오늘은 수능.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 작은 기도 드려본다.

금주 칼럼 하나의 내용이 나의 작은 성공 이야기 이기에 자연스럽게 써내려 갔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짧은 찰나의 순간에 살고 있는 우리들 이기에 성공한 느낌, 성공한 사례를 생각하며 살기에도
부족하지 않나 싶다.
좋은 그 느낌들을 계속 생각하며 살고 싶은데 그것도 마음뿐. 금새 의기소침 해지고 풀이 죽는다.
이승호. 크게 살자. 넓게 살자. 좁쌉 영감처럼 그러지 말고.
조금 섭섭해도 조금 마음 아파도 조금 힘들어도 으샤~

아이폰 구입한지 일주일이 다되어 간다.
새로운 물건에 집착하는 나의 성격탓도 있지만 그것의 작동법 및 인터넷이 되는것 등이 신기해서
마음이 그쪽에 집중되어 있다.
덕분에 글쓰기가 조금은 소홀해 지는듯.
하지만 금전적인 경비 등이 조금 더들어 가겠지만 사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계치 이기 때문에 아직은 잘모르지만 조금씩 활용법을 익힌다면은 생활에, 나의 교육적 활용 등에
가치가 높을것 같다.
나도 디지털 유목민으로 합류를 하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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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20 22:29:59 *.117.112.25
► 75일차

대구 출장을 가기전 일어나 골목길 초안의 칼럼을 읽어 보았다.
금주 새벽 급하게 써내려 갔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게 쓴것같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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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20 22:37:41 *.117.112.25
► 76일차

토요일. 새벽 출석체크는 하였으나 너무 잠이 온다. 출장 다녀온 여파가 커서인가.
이대로 오늘 진행 하다가는 괜히 무리가 갈것같아 잠을 청해본다.

9시경 일어나도 계속  쏟아지는 잠.
세면을 하고 글쓰기를 시작 했으나 인터넷 서핑에다가 새로 구입한 아이폰앱 검색에 시간 가는줄 몰라
시계를 보니 어느새 12시. 아침도 못먹었는데.

라뽀 칼럼 초안을 잡는둥 마는둥 하다가 산이라도 타야 오늘 무언가 했다는 느낌을 받을것 같아 옷을 챙겨본다.
이런, 다내려와서 발목을 접질렀다. 예전 인대가 늘어난 이후로 잊을만하면 이렇게 발을 삐긋한다.
아픔속에 인상이 괜히 굳어지고 절뚝거리며 내려왔다.
정신이 헤이해진 탓에, 기강을 잡기 위해 아마도 신이 각성를 시켜 주시는 것이리.
그래도 발목을 움직여보니 아프다. 복숭아뼈 밑에 부분이 부어있고 손을 대면 통증이 확~
돌아와서 글을 조금 보강하는 와중에도 정신집중이 안된다.
계속 마음이 흩어지고.
오늘 하루는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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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11.22 05:05:53 *.117.112.78
► 77일차

일어나 2시간 30분정도 라뽀 칼럼 초안의 보완 작업에 매달렸다. 제목을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타이틀로 선정.
집중력의 발휘.

9시 성당을 다녀와서 식사후 오후부터 하계연수 칼럼 보완에 매달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몇시간 걸리지 않을줄 알았더니만.
고치고 또 고치고. 그래도 등재후 읽어보니 오타가 나오네.

발목은 큐어크림 맛사지를 했더니만 조금 좋아진것 같지만 아무래도 한방병원에 가보아야 겠다.
워크샵 이후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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