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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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Carpe Diem - 이 새벽으로 거듭난 "진정한 나"
2. 새벽기상시간 및 새벽활동
1) 새벽기상시간 : 5시~7시
2) 새벽활동
4:30~5:00 기상 및 새벽시간을 위한 워밍업, 출석부올리기
5:00~5:30 가능한 한도내에서 108배 (임신21주라 108배는 무리입니다^^)
에너지 충전을 위한 축기연단
명상
5:30~7:00 사이버대학 강좌 수강
월,화,수,목 - 1과목씩
금,토,일 - 이해부족 or 보충필요과목 다시보기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작은 성공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회복한다
단군의 후예를 수행하는 매일매일의 성공경험으로 목표한 것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된다
2) 회복된 자신감으로 삶의 영역을 넓혀간다
3) 더하거나 빼지않은 그대로의 나, 스스로의 나의 삶을 산다
같이하되 의지하지않고, 홀로서되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강하면서도 따뜻한 사람이 된다
지금은 단군100일로 시작하지만 200일,300일,500일,1000일을 쌓아서 반드시, 나자신을 넘어서는 나로,
지나간 것은 절대로 후회하지않는 나로 살아간다
4. 중간 목표
1) 새벽기상시간 준수하기
낮에 낮잠으로 보충하는 한이 있더라도 필히 새벽기상시간은 준수한다
2) 매일 단군일지 + 감사일기 쓰기
5. 과정 수행 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법
1) 아이의 늦은 취침시간
1주일에 두어번 11시가 지나 취침하는 33개월 첫째 아이
좀 더 활동적인 낮시간을 보내게 함으로 취침시간을 당긴다
그것도 안되면 낮잠을 안재워서라도 ㅎ
2) 임신 중인 태아와 나자신의 컨디션 조절
무슨 일이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무엇보다도 태아가 우선이나, 단군 수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절한다
6. 나에게 일어날 긍정적 변화
1) 가끔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원인모를 헛헛한 공허감에서 벗어나 존재함만으로 가슴 뻐근해지는
매일을 살 수 있게 된다
2) 잘하고 있는건가?, 이렇게 하면 실망할까? 하며 타인에 의해 살아지는 삶이 아닌 나자신만의 박자에 맞춰
자연스럽게 춤춰지는 삶을 살 수 있다
3) 내가족, 지인들의 모습들에 안달하지 않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바라보며 시의적절하고 객관적인
격려와 충고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7. 나에게 주는 보상
매주말 직접 서점에 방문해서 아이와 나에게 책한권을 선물한다
매월말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관람한다
50일 완주 후 아이에게 맥포머스 기본세트 +를 선물한다
100일 완주 후 연말 호텔패키지에서 가족과 함께 자축한다
새로맞이하는 신년(2011년) 해돋이를 온가족이 함께한다
그런데, 좋은 엄마라는 말씀은 좀 거시기합니다(많이 찔립니다 ㅎ)
엄마, 나빠! 라는 이야기를 하루에 한번이상은 듣고 있는거 같아요
자신의 뜻에 맞지 않게 대해줄 때, 뭔가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울 보배님은 늘 그렇게 응수하신답니다
사실, 보배님이라는 호칭은 아빠가 부르는 것이고, 저는 울 이쁜이라고 한답니다^^
한두달전부터 사물들에 붙여지는 이름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자신에게 불려지는 이름 중 보배라는 말을 더 좋아라하는 것 같아 일지상에서는 보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는 책마다 이름들을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확인하고 하느라 책읽는 시간이
두배는 더 걸리는 것 같네요
힘찬이, 키큰이, 애앵이, 탈탈이, 삐뽀, 쓱싹이, 통통이, 뿌뿌, 뽀뽀, 용감이, 꼼꼼이,....
맥퀸, 더킹, 독, 칙, 샐리, 쉐리프, 마터, 레이몬드, ...
차이름만 해도 엄청납니다 ㅎ

오늘도 서점에 가시나요?
어느새 가을이 깊습니다.
하늘이 참 맑고 청명해서 마음까지 환해지는 가을날,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시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단군일지를 읽었습니다.
성실히 잘하고 계시고 일지가 차곡차곡 모이면 그동안 공부한 정리가 하나의 책자처럼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변화를 하려면 누구나 어떤 것이나 약간은 '이도저도 아닌 때'를 거치는 것 같습니다.
윌리엄브리지스는 이를 '중립지대'라 말했지요.
중립지대는 황무지이고 사막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저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이지요.
주철은님의 행보가 그렇게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오늘은 저녁늦게 영풍문고에 서방님과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시간대가 늦어서인지 한가로와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아랫층에서 음악도 듣고 했답니다
오늘 역시 서점에서의 가격의 갭을 이기지 못하고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바로받기 주문을 했습니다
특히나 아이의 책은 한권값에 조금만 더하면 두권을 살 수 있는데 도저히 현장구매를 못하겠더라구요^^
자칭 "멋진 형아"인 울 아들은 순순히 그렇게 하기로 동의해주었답니다
두권을 사준다고 하니 솔깃했을 수도 있지만 4살배기 아들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많이 고맙고 기특해하고 있습니다
돌아와서 혼자서 중얼중얼 뭐라 하는 말 중에 "택배왔어요" 하는 걸 보니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해있는 낮에는 집에서 계속 충전모드로 있다가 자제해야 할 저녁에 서점을 다녀오니 11시가 넘었군요
오늘은 정말 너무도 오랫만에 서방님과 단둘이서만의 아침 산책을 다녀와서
아,점을 먹고 책을 읽자니 너무도 졸려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앉은 자세가 점점 늘어지면서 불량해지길래 안방으로 들어가 누워서 몇페이지를 더 보다가
결국은 별로 졸려워하지 않는 아이에게 엄마랑 안고 놀자~하고 꼬셔서 낮잠을 청했네요
거의 세시간여를 푹 자고 나서도 계속 뒹굴뒹굴거리며 이쪽 매트에서 저쪽 매트를 오가며
오후를 보내고 나니 좀 충전이 되는 듯도 합니다 ^^
두뇌훈련지도법 5강 - 두뇌훈련 촉진요소 1
1. 신체와 뇌의 연결
2. 운동에 관여하는 뇌
3. 신체활동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
강의 제목에서 확 와닿듯이 오늘의 내용은 운동이 얼마나 두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가 입니다
몸도 좋아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머리도 좋아진다...
열심히 운동해라... 뭐 이런 결론이지 않을까 ㅎ
오늘의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영혼까지도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앞서 읽은 책들에 의하면 말이죠)
한가지 더, 뇌의 운동 및 체성감각 소인뇌도에 의하면 머리부분과 손부분이 기형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영역이 넓은데요, 아이를 가진 임산부도 그렇고 유아-아동기에도 그렇고 손을 자극해주는 운동이나 놀이가
두뇌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찰흙놀이, 블럭놀이, 공구놀이, 등... 울 보배님 좋아하는 놀이들이지만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어야겠어요
이건 별거 아니지만, 강의수강 중(좌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서..) 메모하는 시간이외에는
발끝부딪히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졸음퇴치에 완빵!입니다
그나마 강의는 시,청각이라 졸음이 덜한데, 독서시간에는 더욱 공격성을 더해오는 졸음군을 퇴치하는데
이것만한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 지난 3주동안 덕을 톡톡히 봤답니다(많이 졸릴 때 한번 따라해보심도...ㅎ)
모든 신체와 발에의 신경망도 연결되어있어서 한참을 하다 멈추면 징~하고 올라오는 에너지에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구요, 아마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것 보다는 운동도 조금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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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수행후 10분산책을 하면서 서방님께 들은 얘기인데요
아침 운동때는 로딩시간없이 지방이 연소된다네요, 그 이후는 20~30분의 준비시간이 필요한데요...
흐미 그런 멋진일이~~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모르쇠~~ㅋ)
그래서 아침에는 유산소운동위주로, 저녁에는 근력운동위주로 하는게 좋다네요
잠깐 걷고, 스트레칭하고 왔는데도 땀이 촉촉히 배어나오네요
역시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기분좋아지는 일인것 같아요
두뇌의 구조와 기능론 5강 수강 및 교안 리뷰
1. 체감각의 말초과정
2. 체감각의 중추과정
3. 통각
두뇌와 몸을 미시적으로 보는 이과목이 처음엔 생소하더니 벌써 5강이나 접하고, 또 관련된 서적들을 읽고나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도 합니다
예전엔 이해가 되고 나면 한참 후 다시보아도 그래 그랬었지 했었는데
지금은 3~4일 후 복습하다보면 어? 이런 내용이 있었었나? ㅠㅠ
오랜기간 학습을 놓고 있던 후유증인 듯합니다
뇌 가소성으로 인해 몇달 공부하면 조직이 변화해서 공부잘되는 뇌가 될수도 있다고 위로하며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정보들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체감각과 통각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시각도 그렇고 인체에 접해지는 다양한 감각들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고 통합되고 해서 지각된다는 사실이
새삼 새롭게 다가옵니다
뇌와 마찬가지로 신경에도 가소성이 있어서 환지통을 느낄 수도 있고...
<두뇌실험실>의 사례들이 강의내용의 많은 부분을 알기 쉽게 이해시켜주고 있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를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분야의 전문서적 10권이상은 읽어야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모양입니다
어제의 스트레칭이 평소에 비해 과했던지 어깨죽지며, 근육들이 당겨오는군요
그 느낌들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찬찬히 느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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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같이 나가자는 서방님을 따라나서서 전철역까지 배웅하고 10분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아침 수행 중 산책나가자는 말에 강의 수강중여서 혼자 다녀오라고 했더니
출근길에 기어이 산책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출근길을 재촉하는 바쁜 걸음의 인파와 뛰며 걸으며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며 활기찬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저와 보배님의 본격적인 아침은 식사를 마치고 난 10시쯤부터 시작되는데
2시간전에 이렇게 분주하고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네요
두뇌훈련법 5강 수강
1. 브레인 피트니스 해외 산업 현황
오늘의 단군이는 1교시 중간에 스톱하고 말았습니다
밤새 열로 기침으로 잠못이루던 보배님이 엄마가 자리를 비운 것을 알고 일어나신거죠
급호출에 들어가서 7시가 넘도록 수발을 들었습니다
돌지나고 나서는 잠깐 잠깐 아프려고 하다가도 괜찮아지고는 해서 이제는 기본적인 면역력이 생겼나보다 했더니
8월에 장염과 감기가 겹쳐 거의 보름을 앓고 나더니 어제 밤새 뒤척이시는게 또 불안해집니다
늦게 자는 것 이외로는 별로 걱정하지 않았었는데 의외의 복병이시네요
멋진 형아될려고 아픈가보다 하는 울 보배님이 기특하기고 더욱 안타깝기도 합니다
얼마전 동네 지인에게 새로 추천받은 병원의 문여는 시간에 맞추어 갔더니 럭키하게도 대기일순위였네요
진료하고 약처방 받고, 호흡기 치료하고, 울 보배님의 감기기운에 놀라 임산부도 괜찮다고 안내문에 쓰여 있는
독감&신종플루 예방접종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브레인스쿨 하는 날이기도 하고 상태가 괜찮아지는 듯도 해서 데리고 갔는데
수업도중 또 열이 나서 결국 다음일정을 모두 접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 같이 수업하는 아이의 동생 출산이 얼마남지 않아 오늘 점심을 함께 하고 놀이터 놀러 가기로 약속했었거든요 -
입맛도 없는지 잘 안먹으려고 해서 죽 쑤어서 먹이려고 야채며 고기며 사서 집으로 들어서는 계단에서
또 한차례 토하고...ㅠㅠ
기운이 빠지는지 옷갈아 입히고 눕혔더니 금새 잠이 드셨습니다
죽 쑤어서 놓고 뒤척이는 보배님 옆에 같이 누워서 저도 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시간 넘게 자고 일어나서 죽을 두번 먹고 약도 먹고 좀 괜찮아지는지 활발해지시네요
아이들은 금방 아프고 조금 괜찮아지면 또 금방 헤~ 웃고... 그래도 참 고맙습니다
본가에 올라가서 2시간도 넘게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재미나게 놀고...
단군일지 쓰고 있는 지금, 생각보다 일찍 귀가하신 아빠랑 책읽으며 놀고 있습니다
해열제 먹이고 쉬야시키고 재워야겠습니다
오늘도 늦었습니다, 얼렁 자러 들어가야겠습니다
두뇌와 심리검사 5강
1. 창의성 조사의 개념, 필요성
2. 창의성 검사의 해석
3. 창의성 검사의 활용 - 미수강
어제 그다지 일찍 자지 않았는데 잠깐 아빠랑 이야기 나눈다고 시간을 냈더니 그예 깨셨네요
단군이 하면서 다른 부분은 다 좋은데, 아쉬운 점 딱 한가지
서방님이랑 앉아서 조곤조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되더라는 것...
단군이 수행전에도 같이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때문에(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도^^;;;)
대화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단군이를 같이 하다보니 아침은 아침대로
또 퇴근하고 난 밤에는 밤대로 서로의 스케쥴로 인해, 다음날 아침을 위해, 자연스럽게
대화의 시간이 줄게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산책가자시는 서방님과 대화의 시간으로 유도를 했는데 6시가 갓넘어 깨어나서
엄마, 아침이 되고 있어요~~ 하며 말똥말똥이시네요
일정 있던 서방님은 일찍 출근하시고 7시쯤 아침도 먹고 벌써부터 요미요미(미술/요리수업) 가자고
성화십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이 아니고 보강이라 30분 늦은 11시에 시작하는데 8시도 안되서 가자고 하시니 원...
9시까지 책도 읽어주고 TV도 틀어주고 겨우겨우 버티다, 대신 요미요미까지 걸어가자고 하고 나섰습니다
빠방이 타고 가야한다고 우겨대더니 오늘은 왠일인지 걷겠다고 하셨네요
아이걸음으로도 2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를 거의 한시간 걸어서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 가다 이런저런 길가의 풍경들도 구경하고, 아빠 하트 나뭇잎,아가하트 나뭇잎도 하나씩 따서
한손에 하나씩 들고, 꽃잎에 앉아 쉬는 나비도 가까이서 들여다 보기도 하고... -
그나마 화,목요일에 오시는 선생님 중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 아이랑 수업시작전까지
함께 놀아서 심심하지는 않았네요
오늘의 활동은 스파게티 만들기, 집에서도 스파게티는 가끔 해먹여서 낯설지는 않았겠지만
옆에서 보기만 했지(하면서 과정들을 알려주기도, 의자에 올라서서 구경하기도 했었습니다)
직접 해본것은 처음이어서 재밌어라 하는군요
토마토소스는 잘 안해먹여서인지 만들기만 하고 몇번 안먹고 밖으로 나가버리시는군요
덕분에 엄마만 포식했답니다
오후 3시에 뇌호흡이 있어 중간에 붕 뜬 시간을 왕십리역사에 가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점심도 먹고
두세정거장 거리의 센타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거의 다와서 엄마 힘들어요, 그리고 가기 무서워요, 좀 있다 가요...
다른 수업들은 안그러는데 뇌호흡은 듣기 시작한지 6개월이 넘어가는데도 갈 때마다 거부반응을 보이시네요
막상 수업들어가서는 재밌게 놀고 나올 때는 기분 업되서 상기된 얼굴로 막 뛰어오면서 말이죠 거,참~
보배님들은 수업하시고 엄마들도 뇌체조에 활공도 받아서 에너지 듬뿍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3개월간 어머니들 뇌체조교실을 연다기에 바로 신청들어갔답니다
몸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두탕은 좀 힘드셨는지 집에 돌아와 밥을 먹일 때는 멍해져 있더라구요
하긴 몸도 아직 정상이 아닌데 아침 일찍 일어나 낮잠도 없이 여기저기 다녔으니 피곤할만도 하지요
잠깐 안아줬더니 졸린지 가만 계시길래 들어가서 누울까 했더니 순순히 그러자고 하네요
6시 겨우 넘어 잠들었습니다,,,땀을 뻘뻘 흘리고 주무시네요 더운 건 아니고 식은땀이 아닐까...ㅠㅠ
연이틀째 부족한 수행에 마음도 무겁고, 밤중 뒤척이는 보배님으로 몸도 무겁고
잠든 보배님과 함께 잠깐 시들었다 깼습니다
내일도 서방님이 강권하시는 <위대한 나의 강점 ,강점혁명> 책도 읽어야하고 스트렝스파인더에 접속해서
테스트도 해봐야 하고 해서 계획대로의 수행이 어려워 주말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잘 이끌어 나가야 할 일 입니다
몸이 무거워진다기보다는 보배님의 컨디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울 보배님 6시 갓넘어 일어나셔서 기타들고 나오셔서 연주 함 해주시고 점토놀이하시고
내내 엄마 방해놓으시다가 지금은 한 손에 물컵, 한 손에 토스트 들고 드시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차가운 물을 들이키고는 아유~ 시원해 하시네요
이러다가 아침수행이 힘들어지는 건 아닌지 적쟎이 염려됩니다 ㅠ
한윤선님의 관심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내일 모임에서 즐겁게 뵐 수 있게되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하려고 했던 강점혁명을 읽고 스트렝스파인더에 접속해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반영이 된 것인지 저의 강점 목록으로는 <학습자, 초점, 탐구심, 중요성, 성취자>로 떴네요 흐음...
이것은 정확한 강점이라기 보다는 강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분이라네요
좀 더 깊고 진지하게 강점들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도 그렇지만, 하나의 과제가 더 생긴 것 같네요
어쩌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가을, 겨울이 인생의 대반전이 일어나는 시기가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에 가슴이 두근거기는군요 ㅎ
내년 1월 초 둘째를 출산하고 나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또다시 나만의 시간을 갖기가 어려워지긴하겠지만
이것들을 염두에 두고 매일의 성공에 일희일비 하지않고 꾸준히 단군이 수행을 계속하다보면
나자신에게 수긍할 수 있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않을까 기대합니다
여러모로 단군이가 저에게 새로운 장..들을 제시해주고 있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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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단군1기 세미나 가시는 서방님의 일정 전에 서울광장에서 <한일축제 한마당> 행사를 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개막식도 하기 전이기도 하고 날도 좀 흐려서 아직은 한산한 편이더군요
그래도 완코소바 많이 먹기대회장에는 사람들이 벌써 주욱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먹는 것을 빼놓을 수는 없죠 ㅎ
서방님의 학교 후배분이 행사진행요원?이시라 잠깐 뵙고 인사도 하고 했네요
여러 부스가 있었지만 저희는 일본금붕어 네부타 체험만 했습니다
얼렁뚱땅 엄마가 정신없이 만든 어설픈 네부타 장식을 들고도 딸랑딸랑 좋다고 들고 다니십니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공연들도 있고 내일까지 이틀동안 시간대별 여러가지 행사들을 하고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이나 새로운 구경거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그다지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대충 죽 둘러보고 인증샷 몇장 날려주시고 일정이 있는 서방님은
만남의 장소로, 저랑 보배님은 맡겨진 차를 찾으러 향했습니다
건대입구역에 내려서 요기를 하고 가야겠다싶어 둘러보다보니 차이나팩토리라는 곳이 보여서
그래 자장면이나 한그릇 먹고가자 하고 들어섰는데, 그냥 분위기 좀 있는 자장면 집이 아니더군요
중국음식부페?중국식 빕스? 뭐, 그런류더라고요
저번 놀러간 올림픽공원에 그 음식점이 있길래, 재키찬이 운영하는 음식점 이름이 뭐더라?
암튼 거기랑 비슷한 컨셉인 줄 알았는데 다르기도 하고 가격의 압박이... ㄷㄷㄷ
그렇게 시장하지도 않았어서 그냥 나올까 하다가 그래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딤섬바에 어떤류의 딤섬들이
나오는지 구경이나 해보자 해서 눌러앉았네요
보배님 입맛을 고려해서 맵지 않은 것으로만 시켰더니 달달하고 새콤한 것들만 나오네요 ㅠㅠ
임신하고서는 달달한 것이 어찌나 싫어지시는지... 까페라떼도 한잔했습니다
보배님도 색다른 분위기에 이리저리 구경하고 다니십니다
"엄마, 보여줄게있어요, 무한궤도바퀴가 있어요" 해서 따라가봤더니 유리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주방에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장치인듯한 것을 보여주시네요 ㅎ
저한테라면 눈에 띄지도 않았겠지만 봐도 그냥 지났쳤을 것을 울 보배님 신기하게 한참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나 어른이나 자기가 관심있는 것에는 눈에 확 띄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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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 밤잠으로 이어지는지, 5시쯤부터 자기 시작한 보배님 덕분에 여러님들의 단군일지 마실과
그동안의 출석부를 다시보기했네요
조금씩 변하고 있는 일상의 모습도, 첫날의 긴장감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4지점을 넘어선 지금은 아침기상에의 저항은 덜해진 듯한데 수행의 충실도가 떨어지고 있음에...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강좌듣고 정리하기에 급급했었는데, (강좌시간만 2시간 이상인 수업도 있어서,사실 진도 따라가기가 바쁩니다)
오늘 모처럼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지금까지의 모습을 돌이켜보니 정작 중요한 것을 하지않고 있었네요
단군이의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물음도, 진지한 생각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헐~
이렇게 주객이 전도되어서야 원...
한윤선님의 단군일지에서 가슴을 찔린 한마디, 당신은 뱃속까지 진지합니까...
나중에 임신해보면 아시게되겠지만 6,7,8개월째가 그나마 편한 시기랍니다
입덧도 끝나고 아주 많이 무겁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저는 둘째라 그런지 4개월째부터 넘 배가 불러와서...^^
그래도 온전한 제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넘 행복하고 뿌듯하답니다
직장생활하는 것과는 달리 육아를 하다보면 정말 노력하지 않고서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어렵거든요
양지정님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함께 하시길 빌어요
영웅이 안되면 어떻습니까? 매일 성공하지 않으면 또 어떻습니까? 계속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의 건투를 빕니다
이 끝은 모두 하나일까요?
하루를 정리하고 씻으면서 아침의 강점 발견 리스트와 예전 받은 적이 있는 기질테스트 그리고 언젠가
재미로 봤던 사주팔자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적쟎이 놀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저의 강점 리스트는 <학습자, 초점, 탐구심, 중요성, 성취자> 그리고 기질은 木
서방님의 강점 리스트는 <조화, 공감, 복구자, 개발자, 신중함> 그리고 기질은 土
저는 목의 기질을 타고 나서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고 목표를 가지면 쭉쭉 뻗어나가려고 하고
서방님은 토의 기질을 타고 나서 진중하면서 조화를 추구하려고 하며 목의 기질인 제가 뻗어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고 하더군요
마치 대지의 품안에서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듯이 말이죠, 삶이 풍성해질 거라구요...
그런데 강점 리스트를 보니 같은 맥락으로 보이는군요 거참~ 신기합니다
사실, 일상에서도 서방님은 이것저것 저에게 들이대시는 편입니다
그에 비해 저는 그다지 저항하지 않고(필요를 못느껴서 그렇기도 합니다) 대부분 수용해서
세미나면 세미나,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책이면 책...등 소화해나가고 있습니다 ㅎ
어떨 때 보면 반려자라는 느낌보다는 <코치>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ㅎ
이번 단군이도 필살기 저자 강연회에 다녀온 서방님의 수행에 필받아서 시작한 걸 보면
약간의 의구심으로 시작했던 강점발견이 정말인가? 하게 되네요
나는 나의 강점으로 지금껏 무엇을 이루었나?
앞으로 강점을 어떤 방법으로 강화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허접한 역사상식에 제대로된 역사관을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혼자 애국자인척 하면서도 늘 찔려왔었다.
제대로는 알고 있는 거야? 국학원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언젠가 한번 꼭 가보리라 했는데 때가
잘 맞아 떨어졌다. 단군이 수행도 하고 있고 마음가짐이 왠지 경건해진다.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사람들이 아니고 인파라고 해야만 한다. 나중에 기사를 보니 행사 참석 인원이
만명이 넘었다고 하더라
인상깊은 것은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도 상당수 눈에 띄더라는 점
우리 역사의 위대함을 남들도 인정하고 축하하러 오는데, 정작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도 마음이 착잡해진다
보배님은 간만의 나들이에 신이 났다. 나뭇잎에 돌멩이에 좋아라 하는 것들이 지천에 널려있으니 신이
안날 수가 없지ㅎ 상수리나뭇잎 가장 큰 걸로 하나 따서 엄마선물이란다.
나중에 한켠에 있는 토끼장 안의 토끼에게 보시?되긴 했지만 한참을 들고 다니며 좋아라 한다.
단군상을 보고 "엄마~, 저기 단군할아버지지요~?" 한다,,,다행이다 알아보아주어서...
모태신앙이지만 아직도 겉돌고 있는 기독교에서도 그렇고 단군상을 보고 우상숭배니 하며
경외시 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게 다 우상숭배라면 세종대왕상은, 이순신장군상은, 유관순누나상은, 공원이나 각지에 세워놓은
기타 많은 선현들의 상은 그게 다 우상인 것인가?
그 상들을 보면서 그분들의 업적, 정신, 대의를 기억하고 기리자 이런 뜻 아닌가?
그러다 보면 그 중에는 신격화하는 사람들도 있겠지,,,그런 사람들은 자기의 가치관에 맞게 그렇게 살게 두면
되는 것 아닌가?
니것은 틀리고 내것은 옳고 그런 흑백논리가 싫다. 그냥 다른 거지. 틀린 건 아닐 수도 있는 거지.
한때는 나도 그런 독선에 빠져살았었다. 한때가 아니고 살아온 거의 대부분을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나 지금, 그런 논쟁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흐음, 며칠 수행이 안되더니 자꾸 비관적인 이야기만 쏟아놓고 있는 것 같다. 이제 그만!!
암튼, 이후의 부족모임이 있어 정식행사에 참여는 못했지만 날도 좋고 분위기도 들썩들썩하고 대한민국,
내 조상들의 나라, 내 나라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왔다
결국, 현무부족 모임에 1시간이나 늦었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인원, 하지만 금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에서도 느껴지는 아우라가 인상적인 수호장 이은미님,(아드님이 중1이시라니 믿을수가 없었네요)
예쁜 색종이를 둘둘말아 마니또를 준비해오신 부족장 김경희님,
(거의 매일 문자에 이런 준비꺼정 준비성 캡입니다요~ 역시 부족장님이세요)
서글서글, 대인관계지수 만빵이실 것 같은 한윤선님,
(첨에 들어서자마자 누가누군지 알아맞춰보라셔서 조금 긴장했었어요^^ 에너지가 철철 넘쳐흐르시는 것 같아서
넘 보기 좋았습니다)
조곤조곤 어찌이리 말투가 여성스러우신지 김신희님,
(108배로 요가로 정신도 몸도 잘 가꾸고 계신듯해요.. 멋지십니다)
9개월의 아빠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최강동안? 정우민님,
저보다 조금 늦었지만 톡!톡!튀는 매력이 넘치는, 웃음이 예뻤던 김소연님
넘 반갑고 좋아서 평소보다 수다빨에, 푼수짓 좀 한 것 같습니다 ㅎ
어느 분이 저한테 너무 진지하게 사는 것 같다고 좀 푼수를 떨어야 삶이 밝고 가벼워진다 그러셨는데,
그 분한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다고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걱정해주셨거든요 ㅎ
저녁의 모임도 고팠는데, 이렇게 새벽을 같이 하는 동지들을 만나게 되니 흥분지수 무한 상승이었습니다
전에 세미나에서 뵈었던 최영옥님, 강영미님을 못뵈어서 안타까웠고,
다른 분들도 꼭 뵙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성함으로만 일지로만 만나던 분들의 얼굴을 보고 나서 대하는 출석부와 일지는
한결 따숩게,찐~하게 다가오네요
우리님들, 100일 성공까지 그 이후로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두뇌훈련지도법 6강
2. 음악과 두뇌발달 - 수강중 중단
어제 일찍 잠든 보배님의 이른 기상으로 오늘의 단군이도 수행이 힘들다 ㅠㅠ
나자신의 리듬을 관리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더욱 신경써야한다
보통의 아이들은 일찍 잠들더라도 어두운 새벽에 깨면 다시 잠든다던데 울 보배님은 일정시간 자고 나면
홀랑 깨는지 다시 잠들 생각을 안한다
나중에야 좋겠지만(그게 계속 유지가 될지도 모를일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좀 주무셔주시지
지난주부터 며칠째 이어지는 보배님의 이른 기상에 단군이가 큰 위협을 받고 있다
며칠전엔 재우려다 나만 잠들었다, 오히려 엄마 일어나세요 아침이예요 해서 겨우 다시 일어났다
다시 잠들 상황만 되면 아무 저항없이 잠들게 된다는 것, 아직 습관이 된 것은 아닌 것이지
심연에의 접근을 할 수 있다는 데, 이렇게 지속되다간 심연에는 고사하고 계속할 수나 있을지 자못 걱정된다
보배님의 일과를 제대로 컨트롤 해주어야 겠다
기상만 성공한 날이 되어서 마음 무거운 날이다 끙~
지각이다,,,며칠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힘들더니만 결국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았던 지각을
하고 말았다. 결국 이것도 거쳐가야 할, 이겨내야 할 고비겠지...
어제 날씨도 춥고 별 일정도 없이 아이와 함께 내내 집에 있었다. 집에 있으면 늘어지고 쳐지는 성격인데다
수행까지 하지 못해 내내 마음이 무거워서,,, 집에 하루종일 있기가 이렇게 버겁구나.
아이는 소리도 꽥!꽥! 지르며 재미있게 노는데, 글쎄~ 나는 진심으로 즐겁게 놀아지지가 않네
졸려하는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 같이 잠이 들고 1시조금넘어 잠시 깼다가 단군일지 작성하려고 켜둔 컴퓨터를
끄고 다시 침대로,,,기상시간 흥분해서 노는 날이면 늘 그래왔듯 꿈꾸며 흐느끼는 아이를 진정시키다 다시
잠들었다가 어느 순간 후다다닥 잠이 깼다. 어느덧 핸폰의 시간은 5시 몇초를 지나고 있네
이불을 박차고 나와 컴퓨터부터 가동시켜 지각출석체크를 하고 어제의 놀이를 파노라마로 펼쳐놓은 듯한 거실을
대충 치운다,,,꼭 지금 내 머릿속처럼 정신이 없네,,,
거실 전체에 주차중인 자동차 여러~대, 초록 풍선 두개, 펌프, 물그림세트, 책 여러권, cd여러장, 장난감 우산....
정신차리느라 잠깐 멍하니 앉았다
엄마~ 또, 호출이다,,,다시 재우고 나와 앉았다
일어나서 벌써 40분이 훌쩍 지났는데, 온라인 강좌 화면만 띄워놓고 아직 수행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끙~차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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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와 심리검사 5강 - 미수강분 수강
2. 창의성 검사의 해석(하위요인)
3. 창의성 검사의 활용(전망과 영재)
한시간 조금 넘게 강의를 수강했다. 별로 개운치 않은 마음으로 수강에 임한 탓일까. 내용이 쏙!쏙! 들어오지
않고 자꾸 귓전에서 맴돈다.
창의성 검사의 3대 범주의 하위요인
1.창의적 성격 범주 ; 철저함-최선을 다함, 사회적 책임감, 개방성, 독립성, 독단적-충동적-이기적 성향
2.창의적 사고 범주 ; 상상력과 환상, 확산적 및 수렴적 사고, 창의적 사고 능력
3.창의적 동기 범주 ; 내재적 동기, 호기심-다양한 관심, 근면, 용기
창의성 검사의 목적
창의적 성향, 사고능력, 동기 등 통합적인 검사를 통해 강-약점을 알아내고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능력을 최적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아실현 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
지능과 창의성의 관계에 대하여
1.동일한 개념인가?
2.별개로 볼 수 있나?
3.중복되어있나?
4.서로간의 구성요소로 볼 수 있나?
지식-정보화세대로 불리우는 요즘 창의성 인재 개발이라는 말은 거의 모든 교육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도대체 창의성 인재란 말은 무엇인가? 창의성이라는 게 무엇이가?
또 영재란 건 또 어떤 기준으로 판명되는가?
영재 개발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최근 교육현장에서의 영재개발에 대한 인식은 어떤 수준인가?
창의성을 개발해 주기 위해서 어떤 환경을, 어떤 교육을 제공해 줄 것인가?
아이를 둔 입장이라 더 관심이 가는 물음들이지만,,, 그래서 어떻다는 건데?
약간 꼬인 눈이 뒷다리를 잡는다.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기본 인성이 더 중요하지않나?
창의성이 넘쳐흐르면 뭐해? 인성이 개차반이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
아이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제대로 된 가치관,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는 마음, 그런 것들을 먼저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이 시점에서 제대로 된 가치관이라는 것도 헷갈린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믿고있는 것들이 진정 옳은 것일까?
누구에게 대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수긍할 만한 것일까? 글쎄, 잘 모르겠다
오늘 잠깐 어느 글을 봤는데< 잘난 척 하는 사람이 돼라> 참 인상적인 말이었다
처음엔 잘난 척 하는 사람이 돼라, 그러다 보면 진짜 잘난 사람이 된다, 더욱 정진하다 보면 난 사람이 된다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래 어른되기가 그렇게 어렵구나. 부모되기도 어른되기의 한 부분일테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이런 시간들이 꼭 필요한 거겠지
깊고 넓은, 그래서 많은 것들을 담아낼 수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지금은 잘난 척 해야하나? ㅎ
조금 전부터 오토바이 끽!끽!거리는 소리와 총소리 비슷한게 계속 들려온다
괜히 좀 무서운 생각이 든다. 설마 별일 있는 건 아니겠지
최영옥님의 응원에 힘이납니다^^
오늘도 엄마선생님(보배님은 그렇게 부른답니다)과 두시간 넘은 만남을 갖고 (그동안은 다른 선생님과 놀이터가서 놀았습니다) 공원에 가서 한참을 놀고 왔습니다
기회만 닿으면 산책가자고 하시는데 산책이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알고나 하는 말인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ㅎ
오늘은 그다지 바람도 차지 않고 햇볕도 따갑지 않아 공원에서 놀기가 참 좋았네요
아이들 놀이터와 별도로 평형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구들도 몇가지 있고, 네트로 쳐져있어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한 미니축구장도 있고, 조금씩 색이 변해가는 나무들도 많고, 비둘기에 참새에 이름모를 새들도, 나비도,
산책나온 사람들이 데리고 오는 강아지들도 심심찮게 있어서 시간이 훅 흘러 갔네요
워낙 나가면 밝을 때 집에 들어오는 것을 발버둥치며 싫어라셔서...
잘 놀고 집에 와서 간식도 먹고 피곤했던지 늦은 낮잠을 주무시더니 밤잠으로 이어질 모양입니다
이러다 낼도 새벽기상이 아니실지 걱정입니다
시간이 이래서 깨울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놔두기로 합니다
두뇌의 구조와 기능론 6강
1. 청각과 평형감각
다른 날에 비해 유난히 길었던(55분) 1교시가 끝나고 잠깐 커피타러 일어났는데 엄마~ 부른다
들어가보니 매트리스에서 머리가 내려가있다. 안아서 쭉 내려놨더니 엄마, 저리가요 한다
응? 저리? 어디?- 밖에 가요 - 엄마 나가서 공부하라고? - 네~ - 혼자 잘 수 있어? - 네~
나와서 마저 커피를 타고 앉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방문을 열고 뛰쳐! 나오신다
쉬야시켰더니 응가도 하고 싶어요 해서 아침 6시 갓넘은 지금 응가까지 해치우셨다 ㅎ
어제 일찍자서 이른 기상을 염려했더니 역시나!!다
어떻게 하루일정을 조정해주어야 할지 고민스럽다
약간의 비염기가 있기도 하고 환절기이기도해서 일어나자부터 줄줄 샘솟는 콧물을 엄마 온몸에
영역표시하느라 바쁘시네(어느순간부터 코풀어주는 것을 마다하고 엄마 옷에 쓰윽~ 어쩔껴~ㅠㅠ)
아침부터 호비cd틀어달라고 들고 오신다
수행에 대한 일지와 이후 수행은 오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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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면서 이른 아침을 먹었다. 좋은 습관이 아닌건 알지만 보배님은 무언가를 보면서 밥을 먹는다.
식사가 끝나고도 계속된 TV시청, 이 틈을 타 2교시 강의수강에 도전해본다
TV볼 때도 언제나처럼 엄마가 화면에 대한 피드백을 해줘야 하는데 반응이 없자 노트북에 꽂혀있는 이어폰을
쏙 빼버린다. 아무말 하지 않는다,표정이 굳어졌을 뿐,,,잠시 중단...
설겆이를 하다 보배님 좋아라는 프로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전원을 꺼버렸다. 역시나 짜증반응이다.
어때? 영준이 보고 있는데 꺼버리니까 싫지? 엄마도 공부할 때 이어폰 빼면 화나! 그러지말자~
하는 수 없이 네~ TV를 다시 켜줬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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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브레인수쿨 수업을 위해 나가는 시간 10시 30분까지 무척 긴 아침을 보냈다
같이 수업하는 아이의 엄마가 10월8일 출산예정이라 같은반 아이들 넷 모두 점심을 같이 하고 바로 옆 공원에
놀러가서 5시가 다되도록 놀았다. 거의 4시간을 놀았나보다. 역시 여럿이 노니 확실히 오래이기도 하고
엄마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명씩 돌아가며 아이들이 잘 노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정자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을 갖고 있어그런지 공통 화제는 당연 아이들 교육이니, 발달정도니
하는 것들이다. 요즘하고 있는 수업에 대해서, 보고있는 책에 대해, 공연에 대해, 아이들의 관심사에 대해...
본인에 관한 얘기는 거의 없다. 내가 그래서 힘들었듯 대체로 엄마가 되고나면 자신은 잠시 접게 되는 모양이다.
이렇게 단군이를 해보니 몸은 예전보다 조금은 힘들지모르겠지만 훨씬 행복해지는데...
아직은 그다지 가까운 것도 아니고 개인의 성향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도 하고 단군이를 추천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참기로 한다.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가끔은, 아니 생각보다는 자주 내가 말하는 의도와는 달리 왜곡되어 받아들여지는 것을 본다
특히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달리 아이의 수업에서 만난 엄마들과는 더욱 그런 일이 빈번한 것을 본다
그 사람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내맘같겠지 하는 마음으로 말하기 때문이어서겠지
그래서 지금은 조금은 조심하고 있다.
세월을 살아가면서 점점 더 아무 거리낌없이 뭔가를 말하는 것이 어려워짐을 느낀다.
단군이를 만나 이렇게 스스럼없이 나자신에 대해 말할 수 있음이 참, 감사하다
울 보배님, 낮잠도 안자고 이시간까지 버티시는 걸 보니 낼 아침 수행은 성공적이지 않을까 ㅎ
단군일지 - 10월7일(목) - 32일차
두뇌의 구조와 기능론 6강
1. 청각과 평형감각 - 교안리뷰
2. 화학적 감각(후각,미각)
3. 감각계 정리
청각과 평형감각
1.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는데, 외이와 중이의 과제는 소리를 증폭하는 것이다.
2. 내이의 달팽이관에는 외유모세포와 내유모세포가 있는데, 청각의 감각전환은 소수인 내유모세포에서 일어나며,
다수인 외유모세포는 운동성 입력을 받아 내유모세포의 민감도를 증폭시켜 준다.
3. 구조의 특징으로 기저막의 시작부는 고주파에, 끝부분은 저주파에 민감한 음계지도를 형성한다.
음계지도는 청각경로에서 계속 유지된다.
4. 소리의 높낮이는 저주파의 경우 연사설 (위상잠김), 고주파의 경우 장소설 (기저막의 음계지도)에 의하여
지각되며, 소리의 수직위치는 귓바퀴에 의하여, 수평위치는 저주파의 경우 소리가 양귀에 도달하는 시간차,
고주파의 경우 강도차에 의하여 지각된다.
양귀의 정보가 수렴되는 상올리브에서부터 그러한 기제가 발견된다.
5. 전정기관은 몸의 평형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몸, 머리와 목, 그리고 안구의 위치를 반사적으로 조정한다.
화학적 감각(후각,미각)
1. 가장 원시적이고 보편적인 감각인 화학적 감각에는 미각과 후각이 포함되며,
둘다 자극의 속성 상 그 정확한 위치를 표상하는 기제가 없다.
2. 혀의 유두에는 많은 미뢰가 있고 한 미뢰에는 여러 수용기 세포가 있다.
3. 기본 미각에는 5가지가 있고, 미각자극의 변환에는 3 기전이 있다.
4. 후각상피에는 후각수용기이자 후각신경세포들이 존재하는데 후각상피의 넓이 및 후각수용기세포의 밀도가
각 동물의 후각 민감도와 관련된다.
5. 후각수용기 세포는 대개 1개의 후각수용기 단백질을 발현하고, 이들은 후각상피에서 흩어져 있지만,
후각구에서는 같은 세포로 수렴된다.
6. 미각이나 후각이나 의식적 변별적 측면을 담당하는 경로와, 무의식적 동기적 측면을 담당하는 경로로 나뉜다.
7. 미각이나 후각이나 수용기세포나 신경세포의 반응은 여러 자극에 비선택적인데,
따라서 자극의 변별을 위해서는 대략적 지정선과 함께 집단부호화를 이용해야 한다.
감각계 정리
1. 물리적 에너지의 신경표상 과정에는 자극변환과 신경부호화의 2단계가 있으며,
신경부호는 자극의 강도, 지속시간, 위치, 정체 등을 표상해야 한다.
2. 자극의 좁은 범위에만 반응하는 반응선택성(튜닝)을 보이나 완벽하지않아, 자극 변별에는 튜닝을 이용한
지정선과 집단부호를 병용한다.
3.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흥분성 또는 억제성 수용장을 갖고 있다. 경로를 따라 상행하면서 정보수렴으로
수용장이 커질 수 있지만 외측억제와 같은 기제로 수용장의 크기를 유지하여 공간해상도를 늘린다.
4.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은 시상의 전달핵을 거쳐 대뇌로 들어간다.(의식적 감각 체험)
5. 복수 병행처리경로가 존재하며 활동이 반드시 결합되어야 한다.
6. 입력정보를 억제하거나 촉진하는 중추의 기제가 존재한다.(ex)통각 청각)
두뇌와 심리검사 6강
1. 인성검사란?
2. 인성검사의 해석
3. 인성검사의 해석과 활용
인성검사란 개인이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예언해주는 통합적 특징을 알아내는 것으로
주로 cattell이 제작한 16PF검사를 이용한다
이 검사는 잠재적 특성과 보완적 범주에 속하는 일반vs고유특성, 표면vs잠재특성, 체질vs환경특성,
외현적 형태에 속하는 능력-기질-역동적 특성을 고려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16PF(다요인 인성검사)에서의 검사 척도는 한국에서는 문화적 특성에 맞게 14가지만 채택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두가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네
1. 온정성 - 대인관계 선호정도
2. 자아강도 - 정서안정도/현실대처정도
3. 지배성 - 대인관계 방식
4. 정열성 - 행동의 활발정도
5. 도덕성 - 도덕성과 양심의 발달정도
6. 대담성 - 대인관계에 있어 행동의 대담 정도
7. 예민성 - 타고난 성향, 정서적 민감성
8. 공상성 - 사고경향성
9. 실리성 - 대인관계 행동 경향성
10.자책성 - 죄책감정도
11.진보성 - 현실인식태도
12.자기결정성 - 의사결정방식
13.자기통제성 - 감정과 행동 통제력
14.불안성 - 정서불안정도
온정성, 지배성, 대담성, 실리성이 낮으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온정성과 대담성에서 점수가 많이 낮으면 대인공포증,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정열성은 낮고 자책성과 불안성이 높으면 자살가능성이 높다
도덕성과 자책성이 낮을 때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자책성과 불안성이 낮은 사람들에 적합한 직업이 정치가라는 것...
청문회니 무슨 게이트니 해서 방송을 타는 정치가들을 보면 죄책감과 소심한 마음을 갖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직업!인게 확실한 것 같다
오늘도 보배님의 이른 기상에 겨우겨우 수강을 마쳤다
일지를 쓰기위해 EBS를 켜주고 좋아하는 리틀아인쉬타인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TV시청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하네...
단군이 수행시간을 앞당기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정도,,,
지난 주 부터 6시가 좀 넘거나 좀 늦어지더라도 7시 이전에 일어나시는 보배님 덕에 절대 시간 확보가 불가능하다
수강한 내용에 대한 리뷰는 고사하고 강의도 다 듣기 힘들다
한주 정도만 더 해보고 그래도 현재의 기상시간이 유지된다면 수행시간을 변경하기로 한다
일찍 일어나는 것 빼고는 참 예쁘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 여유롭게 아침 식사에 디저트까지 잘 먹을 수 있고, 아침을 잘 먹으니 오전에 듣는 수업에도
훨씬 적극적이고 좋아지는 모습이다.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신다. 오늘 영준이 컨디션 되~게 좋은가봐요^^
그렇게 수업도 잘하고 친구들이랑도 뛰어다니며 노니 점심도 잘 먹게 되고, 오후도 잘 지낼 수 있게 되고...
선순환 고리가 생기는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른에게만 좋은 것이 아닌 모양이다
그렇게 놀고 저녁먹여 씻겨 놓으면 책도 읽고(때론 혼자서도) 하다가 9시 이전에 늦어도 9시 반이면 알아서
방으로 들어가 뒹굴거리다 잠이 든다
예전이라면 꿈도 못 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못해도 20분, 심할때는 2시간도 넘게 취침의식을 치루어야 겨우 잠이 들었었는데, 이런 일이 다 있구나
잘 먹고,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밥을 먹다가도 졸리면 그냥 잠드는 아이들이 너무나 부러웠는데,
그렇게 잠에는 민감하던 울 보배님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면서부터 생긴 변화가 참 감사하다
기상시간을 늦추는 데 애쓰지 않고, 그냥 지금 일어나는 시간에 만족하고 수행시간을 좀 앞당겨봐야겠다
일부러도 들여주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애써 못하게 할 일이 아닌 것 같다
암튼, 울 보배님 덕에 엄마는 좀 더 바빠지게 생겼네~~^^;;;
일주일동안 출장이었던 서방님은 아직 귀가전이다 ㅡ.ㅡ 회사직원 송별회가 있단다
그럴 수도 있다. 나라도 그랬을거다....
머리 속으로는 그런데, 가슴은 아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걸음도 퍽이나 느리다
기다리다 12시쯤 잠들었다. 좀더 늦어질거라기에...
문득 눈떠진게 2시30분, 아직이시다...혹시해서 문자넣었더니 아직이란다 흠...
잠이 확 깬다. 다시 자보려 했지만 이미 어렵다. 단군이나 하자하고 나왔는데, 손에 안잡힌다
좀 서운하다...아니, 많,,,이 서운하다...같이 있을 때 특별히 잘해주는 것도 없지만 반가운 귀가를 고대하고
있었는데, 내내 이야기도 없다가 낮에 송별회 이야기를 꺼내놓고 이렇게까지...?
내가 옹졸한 걸까? (잘 모르겠다)
이 정도는 이해해야하나? 예전에 나는 더 했었는데...(그래도 그 땐 난 싱글이었다)
이런 상황이 참 싫다...
손에 안잡히긴 하지만 단군이나? 해야겠다
생각같아서는 막 뛰고 싶긴 하다
두뇌훈련법 6강
1. Interactive Metronome(감각운동통합) 훈련 방법
2. IM훈련을 통한 개선기능
3. 뇌신경에 대한 이해
며칠전 보배님의 이른 기상으로 수강 중단했던 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들었다
역시 수행 시간을 좀 당겨야 할 모양이다. 아직은 한밤중이시네
사실, 수강은 했지만 중간에 서방님이 귀가하시는 바람에 집중력 급저하다.
IM? - 집중력, 운동계획, 순차적 처리에 영향을 주는 능력을 직접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개발된 뇌재활,
정교화 프로그램
원리? - 컴퓨터에서 생성되는 지시음에 따라 정확한 시간내(15/1000초)에 14가지 동작 중 하나를 하게 하고
그것에 따른 즉각적인 피드백(시,청각)을 제공하여 반복함으로써 움직임의 정교화를 높여주는 훈련
움직임-생각-감정(E-motion)의 상관 관계 >> 움직임이 정교화 되면 인지기능도 높아진다
IM 훈련과 관련되는 두뇌 영역 - 전두엽, 측두엽, 뇌량, 특히 소뇌
소뇌 기능이 저하 되었을 때
1. 운동능력부진 - 걷기, 협응문제 / 서툰아이 증후군
2. 학습능력부진 - 학습부진 / 지저분한 글씨 / 생각,말 느려짐 / 의사소통 곤란 / 독서시 긴장,피로,두통
3. 자극에 민감 - 소음(청각), 촉각, 빛(시각)에 예민
4. 집행력 - 목표계획이 어렵고 조직적 작업도 어렵다
We need to move and therefore we think!
IM 훈련시 개선 기능
1. 타이밍과 리듬 기능 정확성
2. 감각 정보 처리 기능과 운동 계획, 순차적 처리 기능, 협응력, 조절 기능, 균형 기능
3. 집중력과 집중 유지, 초점 맞추기 능력
4. 언어처리 기능을 포함하는 인지 능력과 판단하고 결정하는 기능
5. 읽고 이해하기, 읽기, 수학, 음성학적 기술, 글쓰기를 포함하는 학업 수행 능력
6. 충동성과 공격성이 줄어듦
7. 다른 행동 조절에도 관여
꼭 떠돌이 약장사의 만병통치약 설명서 같다 ㅎ
어쨋든 감각운동통합훈련이라는 것이, 이렇게나 많은 영역의 기능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니 참으로 대단하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게 훈련을 통해서 나아질 수 있다는 말이지?
별거 아닌 걸로 단군일지에 막 쏟아내고 나서 다시 보니 정말 유치하기 그지 없는 글에 댓글이 달렸네요
아침에 지울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놔 두렵니다
이것도 어쩌면 제 변화의 역사 속에 한부분이 될테니까요
글게요~ 혼자 산책이 가능하더라구요^^
새가슴이라 태어나서 여적지까지 혼자 산행한번 못해봤는데, 서방님 덕분에 큰 벽을 넘었답니다
해보니 괜찮더라구요,,,생각도 많이 하게되고, 자연도 더 깊이 느낄 수 있고 말이죠 ㅎ
저는 매일 아침 권윤정님 출석부 오픈 이벤트를 보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혼자의 수행도 버거운 저에게는 권윤정님의 열정이, 관심이 정말 부럽습니다
100일 완주할 때까지 청룡부족을 그렇게 든든히 붙들어주시기를요...
저도 꼽사리껴서 기운 많이 얻고 있거든요 ㅎ
해돋이는 한순간에 쑤욱 진행되는 듯하다. 해돋이때의 밝기가 십만룩스라고 하던데 그 빛이 한꺼번에 퍼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핸폰의 카메라에 담아본다
기분전환을 위해 산책을 나왔지만, 그다지 좋아지진 않는다
오히려 더욱 침잠하는 느낌이다. 결국은 나의 문제다.
결혼하고서 나도 모르게 너무 의존적이 된 까닭이다. 별 것 아닌 현상에도 내게 너무 크게 다가오는 것은...
너무 걱정없이 고민없이, 편안하게 살아왔나보다.
이 아침으로 조금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너무 부여잡지 말자, 지금에서 보니 집착인 듯하다
그것에서 벗어나서 나에게 집중하자. 나의 내면을 더 건강하게 가꾸자...
그런 생각을 하는데 자꾸 눈물이 났다.
그동안 이렇게 연약하게 방치해두어서, 비닐하우스안의 화초같은 내모습에 미안해서...
그런데 이미 밝아져서 제대로 울 수가 없다. 산에서 내려오며 훌쩍훌쩍 눈물을 삼킨다
집앞 골목 어귀에서 저멀리 보배님과 서방님이 나와있다
말도 않고 나와서 찾아나서는 중인 듯하다.
산 중턱 화장실에서 잠깐 눈물을 닦고 있는데 거기 있을 때 전화 몇번인가를 했는데 전파가 좋지 않아
전화도 못받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던 모양이다
못된 마음이 올라오는지 미안하지 않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어두울 때 산책을 나갈 수 있었다
내가 갖고 있는 많은 벽들 중 하나를 넘어선거다. 해보니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할만하더라
이젠 서방님 없이도 혼자 갈 수 있겠다
내가 생각하던 의미로서의 특별한 한주는 아니지만, 특별하긴 특별한 주가 되고 있다
온라인 강좌는 수강하지 않았다.
대신 종일 버스여행을 하면서 산책을 하면서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 생각의 흐름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의 내 상태에 대해, 원인에 대해,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
나는, 내주변은 이래야만 한다고 억지스런 규정들도, 어찌보면 단순무식, 순진무구한 생각들도 꽤 있었다
내가 가진 편협하고 독선적인 생각의 틀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더 넓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어찌할꺼나~
이제부터가 시작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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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에 같은 내용을 다시 쓰는 것도 그렇고 해서 10월11일 출석부 댓글을 옮겨본다
일주일 내내 출장이였던 서방님의 늦은 귀가로 괜히 사람잡을뻔ㅋ 했고,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혼자만의 산책으로, 이후 부터는 가족 모두가
길상사로, 광화문 뽐모도로로(1시간도 넘게 기다려서 그 맛나는!!! 스파게티 기어이 먹고왔습니다.
울 보배님도 최고를 연신 외치셨죠), 광화문으로, 매봉산에 올라 불꽃축제 관람까지...
어제 일요일에는 단군1기 천복부족의 북한산 등정에 꼽사리 껴서
(물론 올라가지는 않고 그시간에 보배님이랑 저는 상명대에서 은평차고지를 운행하는 7016번 버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차고지에서 버스들이 다 모여있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신기해하더라구요ㅎ.
거의 1시간걸리는 코스여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곤히 잠이 들었었답니다)
점심도 같이 먹고, 북카페 마루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에는 북카페 이곳저곳을 구경도하고 이윤기님이 쓰신
우리신화에세이도 잠깐 보고 했습니다
울 보배님, 수희향님과 현주님, 효근님?의 쵸콜렛과 구미(지렁이젤리라고 저는 부르는데)를 선물받고 좋아라
입이 쭉 찢어지셨습니다
헤어진 시간은 오후 4시가 다되서, 아직도 날이 너무 좋아 산행 후 힘들었을 서방님 끌고 남산도서관 주변에서
잠깐의 산책을 하고, 너무도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가물한 목욕탕에서의 샤워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틀의 일정을 돌아보니 연중행사가 될만한 것들을 한꺼번에 주욱 해치웠네요
새벽 귀가에 힘들었을텐데 주말 이틀을 온전히 내어준 서방님께 감사합니다
괜히 자다깨서 피곤한 서방님 잡을뻔 했네요ㅎ
이번 일로 저자신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아마도 단군이 하면서 힘들고 예민해진 몸과 마음이 이상하게 돌파구를 찾아나섰던 모양입니다
두뇌훈련지도법 7강 음악과 두뇌편
1. 음악 요소의 기능
2. 음악과 두뇌발달
3. 음악의 사회적 기능과 활용
1. 음악은 소리를 나타내는 음을 소재로 하여 박자, 선율, 화성, 음색 등을 종합하여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예술이다. 이러한 음악의 3 요소로 리듬, 선율, 화성이 있다.
2. 리듬 관련 요소로는 박, 박자, 리듬 피겨, 강세, 속도가 있다.
3. 선율 구성 요소로는 톤, 음역, 음계, 조성이 있다.
4. 다른 관련 요소로는, 형식, 음량, 다이나믹, 음색이 있다.
1. 인간은 출생 전 양수 환경에서부터 엄마의 목소리와 심장 박동의 리듬에 영향을 받으며, 출생 이후
성장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음악적 자극을 경험한다.
2. 인간이 출생하여 살아가는 과정에서 음악은 좌뇌, 우뇌에 각각 알맞은 자극을 주어 인지, 언어, 운동,
사회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
3. 인간 발달에 따른 두뇌 발달을 고려한 음악 활동들은 발달을 위한 촉진제로 사용되며, 특정 기술이나
기능 강화를 돕는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1. 인간의 청각기관을 거쳐 대뇌에 전달되어 최초로 일어나는 음악의 반응은 신체적인 동시에 심리적이다.
2. 음악의 대표적 사회적 기능은, 1) 신체적 반응 2) 의사소통 3) 감정의 표현 4) 상징적 표현
5) 사회적 규범의 시행 6) 사회적 제도와 종교적 의식의 인정 7) 문화의 계승과 정착에의 기여
8) 사회 통합에의 기여 9) 심미적 즐거움 10) 오락/여흥의 기능으로 구분 된다.
3. 음악감상, 노래, 악기 연주를 포함한 음악 활동은 인간 발달에 따른 두뇌 발달을 위한 촉진제로 사용되며,
특정 기술이나 기능 강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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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라는 게 삶의 윤활유인 정도로 알아는 왔지만 이런 여러가지 기능이 있기도 하고 두뇌발달에 이렇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온다
지금 생각나는 노래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대-이문세>, <봄이 오면>, <난 행복합니다-유리상자>,
<거위의 꿈>, 정도네
거의 모든 노래가 서방님과 연애시절, 그리고 결혼 후 같이 듣고 부르던 노래라 더 좋기도 하다
청혼할 때 카페를 통째로 빌려서 불러주었던 이문세의 그대도, 결혼식 축가로 직접 불러 준 유리상자의
난 행복합니다도 그 노래를 알고 부르던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의미가 되어주었다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중학시절 가곡을 익히는 중 아빠가 직접 육성으로 녹음해 준 <겨울바다>와 <목련꽃 그늘
아래서> 그리고 합창단 시절 <노예들의 합창> 정도가 떠오른다
아주 어렸을 때는 <어젯밤 꿈 속에 나는 나는 날개달고...>로 시작하는 동요를 많이 불렀던 기억이 난다
이렇듯 특정 기억과 음악들이 맞물려서 연상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지만 이를 위해 이루어지는
두뇌의 기제들과 함께 생각해보니 우리의 두뇌는 참 대단한 일을 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울 보배님에게도 좋은 음악들과 그에 걸맞는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할텐데,
배우면 배울수록 해 줄 것도 많아지고, 필요한 것도 많아지는 것 같다
과유불급이라고 이 많은 정보 중 잘 가려서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수준으로 주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햇빛도 과하면 나뭇잎이 타버리는 것처럼...
4시 34분기상 - 4시58분 출석댓글 - 5시~7시30분 강의 수강
두뇌훈련지도법 6강
1. 긴장이완법
2. 명상법
3. 긴장이완과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
긴장이완법
1. 스트레스란 ‘사람들이 지각하는 요구수준과 그 요구 수준에 맞추기 위한 자기 자신의 지각적 능력간의 불균형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스트레스는 HPA(Hypothalamic-Pituatry-Adrenal: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을 중심으로뇌와 신체에 작용한다.
4. 이완 훈련법에는 점진적 이완법과 자율 훈련법이 있다.
3. 적절한 스트레스는 업무수행력과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명상법
1. 명상이란 외부세계에 집착하고 있던 마음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여 심리적 안정을 이루고 한층 더 높은
의식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주의를 조절하는 정신훈련법이다.
2. 요가명상법에는 라자요가, 하타요가, 라야요가, 박티요가 등이 있으며 불교명상에는 위파사나 명상과
선 명상이 있다.
3. 초월명상은 박티요가에 근거를 두며, 이완반응은 초월명상에 그리고 마음챙김 명상은 위파사나 명상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명상법은 심신에 유익한 변화를 가져다 준다.
긴장이완과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
1. 명상은 임상적 효과 뿐만 아니라 내분비호르몬, 신경전달물질,자율신경계, 뇌파, 그리고 뇌의 기능과
구조에 변화를 일으킨다.
1) 내분비호르몬, 신경전달물질 -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감소, 세로토닌, 바소프레신 증가
>>우울증 개선, 인지기능 향상
2) 자율신경계 - 교감신경기능을 낮추고, 부교감신경계 기능 활성화
3) 뇌파 - 세타파와 동기적 알파파 출현 증가(명상시 알파파의 전두엽 뇌파활성도를 높여준다)
깊은 명상 시 나타나는 세타파는 창의적 생각, 난관돌파, 통찰 등과 관련 있고, 학습능력의 증진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티벳 수도승에게서 나타나는 감마파 - 명상이 뇌 신경세포들간의 교류와 시간적 조직화의 증가를 가져 온다
4) 뇌 활동 - 대뇌활동 감소, 변연계-뇌간 혈액량 증가
5) 뇌의 구조 - 우뇌전전두엽, 우뇌앞섬이랑 회색질 두께 증가(명상수련기간에 비례)
정상적인 노화에 따른 뇌피질 두께 감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 인지저하 예방
뇌간의 연수, 앞쪽 소뇌의 회색질 밀도의 증가 >> 자율신경계에 긍정적 영향
지난주에 못들은 두뇌훈련지도법 6강을 들었다. 우연찮게 오늘의 랠리 질문에 답하는 공부가 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20여분 정도 호흡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두뇌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저번 선물로 사받아서 읽었던 <마음vs뇌>의 내용과 맞닿아있다
장장 두시간이 넘는 강의에 틈틈이 졸립고, 몸이 버겁고 한다.
발끝부딪히기도 장운동도 어느새 멈추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기도 했다 ㅎ 잠시 졸은 거다
이대로 좋다. 지치지 않게 쉬엄쉬엄가자. 너무 재촉하지도 조바심내지도 말고...
이런 하루하루가 쌓여서 100일이, 1000일이 내인생이 되는거다
그러니 지레 겁먹지 말고 명상하듯, 한계단한계단 밟아가자.
힘들 때는 힘든대로, 잘될 때는 집중해서 그러다보면 내가 진정 원하는 "참 나"를 찾아갈 수 있겠지
늘 머릿속에 맴도는 나로서의 소명을 찾아갈 수 있겠지
오늘은 긍정적인 명상으로 수행을 마친다. 과정은 이리저리 구불구불 돌아왔지만 마치는 지금,
기분은 오히려 상쾌해졌다^^
이건 서방님만이 일년에 몇번 카드를 통해 불러주고, 나 역시 카드를 통해 스스로를 지칭하는 말이다
아주 좋은 향기를 내는 사람? 향을 품은 사람? 향기를 풍기는 사람? 아마도 그렇게 해석되겠지
적어도 서방님과의 관계에서 만큼은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빠로부터 받은 이름 <哲恩>,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말, 범사에 감사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부른다. 나의 삶도 이렇게 이어져가기를...
남녀공학 중학교를 다니던 한창 사춘기 때는 지독히도 싫었었던 이름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참 감사하다. 이 이름이어서...
집에서 편하게 부르는 이름 <恩이> 은혜, 감사라는 의미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다가갈 수 있기를...
이 세가지가 남에게 불려지는 나의 명칭이다. 모두 정말 내가 지향하는 삶이기도, 그렇게 되기위해 노력하는
삶이기도하다
매일을 감사하며, 향기를 풍겨가며 살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오늘의 화두 <스트레스 해소>도 향기나는 방법, 감사할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기를...

북한산 산행 가족 사진 남겨둡니다.
내내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철은님 닮은 꽃도 한가득 드립니다^^
울 보배님이 저에게 선물이라고 한아름 꺾어주었던 꽃인데 이 꽃 사진도 주시니 더 감사합니다
참 예쁘더라구요,,,그 작은 꽃 하나하나가 모두 별모양이라 꼭 우주 같더라구요
이제보니 평소 표정관리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저리도 무표정할 수가~~~
좀 더 친절한 표정을 지어주는 엄마가, 아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수희향님이 주신 구미도, 효근님이 주신 초콜릿바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현주님이 주신 가나초콜렛은 울 조카들이랑 모두모두 다 같이 나누어 먹었답니다
그 날 따스한 햇살이 생각나는군요
은미님의 배려처럼 참 따뜻했던 거 같아요,,,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기상 4:22 - 출석댓글 4:50 - 독서 및 정리 5:00~7:00
여자의 뇌,여자의 발견 p.165~280
chapter 5 위대한 모성애는 엄마 뇌에서 만들어진다
chapter 6 여자를 이해하는 결정적 열쇠, 감정의 뇌
chapter 7 완경기 여자의 뇌, 새출발을 준비하다
프로게스테론의 진정제 효과와 높은 에스트로겐 수치는 임신기간동안에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부터 엄마 뇌를 보호해준다. 임신후반기에는 코르티솔 수치가 격렬한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진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임신기간에는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더라도 스트레스가 유발되지 않는다. 오히려 안전과 영양상태,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엄마 뇌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한다.(중략)
엄마 뇌로의 변화는 뇌의 크기와 구조의 변화도 동반한다. 임신 6개월에서 출산 직전까지의 엄마 뇌를 스캔해보면 실제로 크기가 줄어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뇌의 특정 부분은 커지는 반면 다른 부분은 작아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일 것이다
출산을 하고 나면 행복하면서도 몽롱한 상태가 되는데, 이는 옥시토신과 도파민으로 인해 청각,촉각,시각,미각과 같은 모든 감각들이 엄청나게 각성되기 때문이다. 자궁이 목구멍으로 쏠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골반에서 아이를 밀어내는 것이 도무지 불가능하게 느껴질 만큼 고통도 극심해진다. 대부분 엄청난 시간 동안 씨름을 하고 난 뒤에야 역경은 끝이 난다. 그러고 나면 이제 여자의 뇌와 인생은 영원히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게,,,결혼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출산은 인생 전체가 바뀌는 것이더라
여자의 뇌는 인생의 매 단계에서 변화를 거듭한다. 엄마가 되는 것은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큰 변화이고, 마찬가지로 여자 뇌 역시 가장 큰 변화를 겪는다
여자는 엄마에게서 가장 우성적으로 모성을 물려받으며, 이것을 다시 자신의 딸과 손녀에게 대물림한다
당연하기도 할 테지만, 참으로 부담스럽고 무서운 말...
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에 '함께 있어주는 것'은 여자들에게 프로그래으로 입력돼 있다. 슬플 때나 힘들 때 남편이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것을 여자들이 당혹스럽게 여기는 것는 그 때문이다(중략0 남자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들은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며, 여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서방님이 가끔 코치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ㅎ
여자들은 정서적 경험에 반응하기 위해 뇌의 양편 모두를 사용하지만, 남자들은 한쪽만 사용한다. 또한 감정 중추사이의 연결이 여자들에게서 보다 활발하고 포괄적이다
여자 뇌와 남자 뇌의 또 다른 주요한 차이점은 분노를 어떻게 드러내는가에 있다. 여자가 분노를 표현하지 않으려고 '입을 다물게'되는 것는 사회화의 결과만은 아니다. 그런 침묵은 뇌회로와도 많은 연관이 있다. 심지어 여자들은 즉각적으로 분노를 표현하고 싶어도 뇌회로가 종종 그런 반응을 방해한다. 여자의 뇌는 가능한 한 갈등을 피하려고 한다.
여자들에게 분노는 뇌의 육감, 갈등과 고통의 예감, 그리고 언어적 회로를 통해 작동한다
여자들이 화났을 때 남자들은 절대로 말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완경기의 여자들은 대개 가족중심의 삶에서 자기중심의 삶으로 옮겨오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완경을 맞은 여자들에게 나타나는 이런 변화는 심리적 발전의 한 계기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일어나는 엄청난 호르몬의 변화로 여자 뇌에 새로운 생물학적 현실이 나타남으로써 벌어지는 현상이다
에스트로겐, 졸로프트, SSRI(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테스토스테론 패치
완경기가 되면 그동안 여자들에게 중요했던 것들 - 관계,인정,자녀들,가족관계 유지 등-이 더이상 우선 순위를 차지하지 못한다. 여자 뇌에서 변화하는 화학요소가 그들 인생의 변화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완경기에 이른 여자는 은퇴와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이 시기에 많은 여자들이 인생의 절정기를 경험한다.
이런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 시기를 잘 지나와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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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뇌에서 만들어진다
유아기 남자아이에 비해 언어 및 정서에 관련된 뇌중추가 크게 발달한다. 타인의 감정 표현에 관심이 많고, 얼굴 표정을 관찰해 감정 상태를 읽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10대 소녀 월경이 시작되면서 드라마틱한 감정의 파도를 넘는다 소년들에 비해 2~3배 더 많은 수의 언어를 구사하고, 배려와 친교를 통한 대인관계 맺기에 능숙해진다
20대 싱글 남자 뇌에 비해 감정제어, 의사결정을 위한 뇌회로가 더욱 성숙해진다. 섹스와 오르가슴은 가정이라는 보금자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남자를 찾기 위한 방편이 된다
임산부 여자 뇌가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시가다. 모성에 의해 '엄마 뇌'로 변화하면서 안전한 출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며, 최대한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수유기 섹스 및 스트레스 관련 뇌회로가 억제되면서 아기를 잘 돌보기 위한 최적의 상태가 마련된다. 수유를 통해 최상의 행복을 경험하며, 점점 더 현명하고 빈틈없는 엄마가 돼간다
자녀양육기 타인의 감정 파악과 인간관계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지닌 여자 뇌가 자녀양육에 모든 힘을 쏟게 한다. 가정을 돌보면서 직장생활를 병행하기 위한 지혜를 짜낸다
갱년기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육체적, 감정적으로 섬세한 변화를 겪는다. 엄마 뇌의 플러그가 뽑히면서 자녀 문제에 초연해지는 대신 스스로의 인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완경기 남편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게 되며, 자신의 건강과 평온한 삶에 관심을 기울인다.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에너지를 쏟으면서 인생의 절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완경기 이후 여자 뇌가 가장 평온한 상태에 놓여 있는 시기다. 개인의 자유와 열정, 성취에 가치를 두는 한편, 타인을 돕고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
또 조금은 멍해지기도 하다. 그것들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는 없는 것일까? 생로병사를 따라가는 생체의
커다란 흐름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매순간 의식적으로 노력하다보면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로의 인생이 펼쳐지지
않을까?
단군이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거 같다. 벌써 일상도, 나자신에 대한 애정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타인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일정부분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시쳇말로 정말 한끝차이인데 말이다.
감사할 일이, 의미를 부여할 일이, 깊이 생각할 화두가, 하고 싶어지는 일이 많아지는 것을 보며
매일이 새롭게 다가온다.
학기 중인데다 평일이라 보배님 또래나 더 어린 아이들과 방문한 몇팀이 있을 뿐 조용하다
역시나 차관련 책들을 찾으러 쌩~ 돌진하시는 보배님,
가족 열람실에서 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지나서 오더니 엄마~ 책이 없어졌어요, 찾아주세요 한다
같이 가보니 서가 정리가 새로 되었나보다... 몇칸 옆으로 옮겨져있다
그새 새로운 책들도 몇권 눈에 띈다. 발행일자가 새로운 것도 있고, 오래됐었지만 대출되었다 돌아온 것처럼 보이는 것도 여러권...보배님 새로운 책들에 신이 나셨다. 열댓권의 책을 읽고 또 읽고...그 중 2권은 너무나 맘에 들어해서 이번주 선물해주기로 약속했다. 두시간넘게 읽다가 졸음 못참겠기에 가자고 했더니 그러고도 한번만, 한번만 해서 여러권을 읽고서야 도서관을 나설 수 있었다
단군이 수행으로 보배님의 차관련 책들이 늘어나고 있다 ㅎ
관심영역을 충분히 심화시켜주고, 또 확장해 주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보배님 또래의 남자아이들의 공통적인 관심변천사에 의하면 자동차 다음은 공룡이라고 하던데 진짜로 공룡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는 것 같다. 공룡책을 접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걸 보면...(아직 도서관에서는 차관련 책만 본다. 집에서만 공룡책을 읽고 있다)
요며칠 낮잠없이 종일 지내다 일찍 잠든다.
잘 때도 그다지 뒤척이지 않고...가끔 쉬야를 해서 안방에서 쉬야냄새가 폴~폴~ 풍기는 것이 좀 그렇긴 하지만(아침에 페브리지를 잔뜩 뿌려대면 좀 괜찮아지는 듯ㅎ) 아주 잘~ 지내주고 있어 고맙다
EBS를 보다가 일산킨덱스에서 하는 뽀로로 얼음나라 여행인지 하는 광고를 보고 거기 가고 싶다고 몇번을 얘기한다. 그래 가자, 근데 다음 주에 가자. 며칠있다가... 이번주는 이래저래 마음도, 일정도 바쁘네...그랬더니 의외로 순순히 응하신다. 고마버~~
단군일지 - 10월14일(목) - 39일차
취침 12:00 - 기상 4:45 - 출석댓글 4:57 - 수행 5:02~7:10
단전(고관절치기) 300회, 장운동 300회, 발끝부딪히기 1000회 - ok
sit-up/push-up 100회 X
1) 아침활동 계획 전면 수정
서방님과 얘기 끝에, 아침수행시간의 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하긴 원래 단군1기 신청할 때 계획으로 돌아선 거다. 결혼과 동시에 내내 생각으로 머물던 것을, 잠깐잠깐 며칠 우~ 하고 쏘다니다 말던 것을, 1기때 제대로 해보려고 하다 포기...2기 시작즈음 우연처럼 다가선 브레인트레이너라는 것 때문에 다시 차순위로 밀려났었다
사실은 그게 제일 우선일텐데도 말이다. 몇개월전부터 계획하던 <4개의 통장>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은행만 여러번 방문하고선 끝이었다. 머리 속 채우기, 정신적 허기 채우기에 급급하고 있었었다. 한켠에서 뭔가 켕기는 것을 애써 외면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진정한 나? 지금 여기,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과 괴리된 모습으로의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괴변일 수도 있다. 지금은 그렇게 믿기로 한다.
일단은 경제흐름을 읽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렌 버핏이 그랬던 것처럼 언론에서 발표되는 사실들에 휘둘리지 않고 나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흐름을 찾아낸다. 그리고나서 내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결정하고 그 곳에 집중한다
그냥 농담으로 던졌던 보배님 초등학교 입학 즈음 서방님께 벤츠를 선물하고 싶다는 내 말이 허언이 되지 않을 수 있게...그렇다고 너무 건조해지진 말자. 틈틈이 책도 읽고 하루를 느끼며 살고 싶다
2) 아침활동내용
최근 부동산 관련 뉴스보기 - 특히 정책과 시장동향을 중점적으로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검색 / 네이버 시세 검색
경매사이트 둘러보다 중단 - 어디부터 봐야 할지 난감 >> 다시 뉴스로
오늘의 주요 뉴스 중 눈에 띄는 뉴스
올해부터 베이비붐 세대인 1955~63년생의 은퇴가 시작된다는 점과 인구 감소, 고령화 등 구조 변화가 부동산 대세 하락론의 주된 근거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는 7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에 달한다.
집 팔아 노후자금
1. 부동산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베이비붐 세대가 33% 가량을 차지했다. 결국 부족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을 매매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2. 퇴직 후 가계 소득 감소가 소유 부동산 처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장내 부동산 물량 공급 과다로 가치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집은 안전장치
1. 부동산은 노후에 처분해야할 자산이라기보다 `안전 장치`이며 풍요의 상징, 자녀 상속 등의 가치를 지니므로 60세 이후에도 계속 보유할 것이다
2. 인구보다 가구수 증가 주목해야
우리나라 인구는 2018년 4934만명을 정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되며 생산활동인구(15~64세)는 2016년 이후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35.3%인 주택구매연령층(35~55세)은 당장 내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다. 또 2018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8년 4934만명을 정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되며 생산활동인구(15~64세)는 2016년 이후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35.3%인 주택구매연령층(35~55세)은 당장 내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다. 또 2018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 올해 1715만가구에서 2020년 1901만가구, 2030년 1987만가구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1명이 1개 주택을 사는 게 아니고 가구 단위로 수요가 발생한다. 2006년 이후 소형 주택의 전세 및 매매가격 증감률은 중대형을 상회하고 있는데 향후 이런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또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 증가와 함께 임대수익을 노린 소형주택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이 과거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중대형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 경제수준이 높아지면 더 넓은 면적의 주거공간을 원하는 게 당연하므로 60~70평까지는 아니더라도 40평형대 규모 정도는 계속 수요가 있을 것이다
이외 눈길을 끄는 뉴스들
-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한달간 수도권 11.8%P↓·지방 8.6%P↑
- 내년부터 전ㆍ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이 가동되면 전ㆍ월세 시장에도 매매시장처럼 실거래 정보에 기초한 정확한 가격동향 파악이 가능해진다
최근 부동산 핫이슈
- 부동산 대세 하락?
- 수도권 전세 대란
- 8.29 대책 이후 한달, 경매지표 상승 반전
3) 활동 평가
벌써 몇년째 의식적으로(이러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안 보아오던 경제기사(특히 부동산 부문)을 다시 접하자니 어디부터 보아야 할 지 막막하다. 큰 줄기부터 따와야 하는 건 알겠는데...마음이 한번 내몰리면 정신을 못차려서, 오늘도 여기저기 쑤셔대기만 했지 시간을 소모한 느낌이 강하다. 큰 맥락을 정해놓고 그것에 따라 움직여보도록 한다.
1. 국토해양부, 통계청 등의 관련 자료 검색 및 정리
2. 주요 뉴스 검색 2010년부터 2006년까지 거슬러가며...(그 때부터의 뉴스가 머리에 없다)
3. 일주일 3회 이상(보배님 일정이 없는 시간대) 관심지역 현장 방문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