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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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주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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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00시 01분 등록

1. 제목
   Carpe Diem - 이 새벽으로 거듭난 "진정한 나"
 
2. 새벽기상시간 및 새벽활동
   1) 새벽기상시간 : 5시~7시
   2) 새벽활동
      4:30~5:00 기상 및 새벽시간을 위한 워밍업, 출석부올리기               
      5:00~5:30 가능한 한도내에서 108배 (임신21주라 108배는 무리입니다^^)
                에너지 충전을 위한 축기연단
                명상
      5:30~7:00 사이버대학 강좌 수강
                월,화,수,목 - 1과목씩
                금,토,일 - 이해부족 or 보충필요과목 다시보기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작은 성공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회복한다
      단군의 후예를 수행하는 매일매일의 성공경험으로 목표한 것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된다
   2) 회복된 자신감으로 삶의 영역을 넓혀간다
   3) 더하거나 빼지않은 그대로의 나, 스스로의 나의 삶을 산다
      같이하되 의지하지않고, 홀로서되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강하면서도 따뜻한 사람이 된다

      지금은 단군100일로 시작하지만 200일,300일,500일,1000일을 쌓아서 반드시, 나자신을 넘어서는 나로, 
      지나간 것은 절대로 후회하지않는 나로 살아간다


4. 중간 목표
   1) 새벽기상시간 준수하기
      낮에 낮잠으로 보충하는 한이 있더라도 필히 새벽기상시간은 준수한다
   2) 매일 단군일지 + 감사일기 쓰기
     
5. 과정 수행 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법
   1) 아이의 늦은 취침시간
      1주일에 두어번 11시가 지나 취침하는 33개월 첫째 아이
      좀 더 활동적인 낮시간을 보내게 함으로 취침시간을 당긴다
      그것도 안되면 낮잠을 안재워서라도 ㅎ
   2) 임신 중인 태아와 나자신의 컨디션 조절
      무슨 일이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무엇보다도 태아가 우선이나, 단군 수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절한다
  
6. 나에게 일어날 긍정적 변화
   1) 가끔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원인모를 헛헛한 공허감에서 벗어나 존재함만으로 가슴 뻐근해지는
       매일을 살 수 있게 된다
   2) 잘하고 있는건가?, 이렇게 하면 실망할까? 하며 타인에 의해 살아지는 삶이 아닌 나자신만의 박자에 맞춰
       자연스럽게 춤춰지는 삶을 살 수 있다
   3) 내가족, 지인들의 모습들에 안달하지 않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바라보며 시의적절하고 객관적인 
       격려와 충고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7. 나에게 주는 보상
    매주말 직접 서점에 방문해서 아이와 나에게 책한권을 선물한다
    매월말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관람한다
    50일 완주 후 아이에게 맥포머스 기본세트 +를 선물한다
    100일 완주 후 연말 호텔패키지에서 가족과 함께 자축한다
    새로맞이하는 신년(2011년) 해돋이를 온가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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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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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4 08:31:15 *.161.173.71
화장실에서 서방님이 어제 준 책 <청소력>을 잠깐 보았다
독서모임의 이번주 추천책이라 한다. 글씨도 크고 내용도 간단해서 잠깐의 시간에도 속도가 난다

예전에 정리하나는 자신있었는데(정말이야?) 지금 우리의 주거 공간은 돼지우리 저리가라다 ㅠㅠ
계절적으로도 그렇고 옷정리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어나서 두줄이 된 책장정리도 보배님 장난감 정리도 해야겠다. 한꺼번에 하려면 또 미루고 싶어질지도 모르니 하루에 하나씩만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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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엄마의 수업과 오후 보배님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 책반납을 위해 잠깐 들렀다
저녁시간도 되어가고 해서 그냥 반납만 하고 가자 했더니, 안된단다 빠방이, 공사장에서 일하는 차 책을 읽어줘야한단다. 책이 슬퍼한단다. 책도 많은데 그러면 안되지않아요? ㅋ 그래, 그러자
결국은 세권만 골라서 읽고 나서려는데 다시 한번씩만 더 읽어달란다. 그래, 딱 한번씩만 더 읽고 가는 거야 다짐을 받고 읽어줬는데 또 한권을 빼들더니 엄마~ 이거 한번만 더 읽어주세요. 이것만~ ㅋ 결국은 더 읽어주고 왔다

집에 들어오는 주차장에서 잠이 들어버린 보배님을 업고 들어와 옷 갈아입히고 눕혔더니 반짝하고 깨나셨다
조금만 놀다 잘께요~ 그러더니 엄마~ 밥주세요, 뛰어놀았더니 배고파요 한다 ㅎ 그래, 재밌게 놀긴 하더라
밥한그릇 게눈감추듯 뚝딱해치우고 시장놀이를 하면서 놀고 있는 사이, 정신없는 거실을 대충 치웠다. 보배님 수업할 때 좀더 진도가 나갔던 <청소력>을 보고 많이 찔렸었다

해부?해체하고 해서 망가진 것들과 거의 가지고 놀지 않는 것 중 고장난 것들은 과감히 버렸다. 설겆이 하면서 씽크대도 물티슈로 제대로 쓱쓱 닦아주고 거실바닥도 꼼꼼히 닦았다. 여기저기 널부러진 장난감들도 제자리로 돌려보내주고...

생각보다 일찍 귀가한 서방님 왈, 와~ 집이 깨끗해진거 같네~ 조금밖에 손대지 않았는데...그렇게나 정신없었었나? 다른 곳보다 서방님 책상을 제대로 치워드려야하는데...우리 집의 드림룸인데 말이다. 파우더룸과 컴퓨터책상이 같이 있어서 어수선한 분위기라 어떻게든 정리를 해야하는데 손을 못대고 있다. 서방님이 나름대로는 재정비하긴 했는데 세세한 뒷정리를 못해주고 있다. 조만간 하려고 맘만 먹고 있다. 어휴~ 이 귀차니즘...
어쨋든, 잠깐의 정리로 내 기분도 상쾌해졌다.

돌이켜보니 예전에 스트레스 해소법이 청소였던 시절이 있긴 했다. 그 때는 꽤 자주 밤을 새서 옷장정리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대대적으로 해댔었는데 (청소하고나서의 샤워는 어찌 그리 시원하던지...) 이젠 며칠씩 대충 바닥 정리만 하고도 지내질 수 있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다
그래서 그랬을까? 그동안 힘들기도 했던 것이 정체된 에너지 때문일 수도 있었겠다 싶네.
 
그 책에서 하는 말이 당신 방의 모습이 지금 당신의 상태를 말해줍니다. 허걱! 그랬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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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5 04:58:23 *.161.173.71
단군일지 - 10월15일(금) - 40일차

취침 11:50 - 기상 4:27 - 출석댓글 4:44 - 수행 5:00~6:10


1) 아침 활동
국토해양부
- 2010년 주택종합계획안
- 주택종합계획(2003~2012년)
통계청
- 인구관련 통계자료
  인구피라미드, 인구이동통계

과외로 skype 영상통화 ㅋ 서방님이랑... 거실과 드림룸에서...

2) 경영 조찬 모임 참석 7:00~9:00
모임에서 예상치않게 신희님을 만날 수 있었다. 서방님이 가끔 가는 독서모임이 신희님도 하시는 모임이었더라^^ 그래서 더 즐거운 시간...
조은시스템의 김승남 회장님의 강연이었는데, 이분의 말씀은 1년전쯤인가 라디오 경제세미나에서 다운받아서 들어본 적이 있었다. 처음엔 같은 분인 줄 모르고 듣다보니 그분이 이분이셨네^^;;;
50대에 자본금 1000만원 4평무보증금 사무실에서 4명으로창업해서 70대인 지금 2000억?의 매출을 올리고 계시다는데 이분의 열정, 지금도 펄펄 넘쳐나는 열정을 나눠 받아 온 좋은 시간이었다

- 열정의 바탕은 인간의 마음과 태도다  ; 감사하는 마음 / 겸손한 태도 / 확실한 능력
- 위기는 열정으로 즐겨라 ; 三多 노력 / 학습 / 도전
- 네트워크는 강한 힘의 근원이다 ;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진정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 성공의 척도는 좋은 가치관이다 ; 함께 나누는 <좋은 성공>이 되어야 한다

순서 안내문을 보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벌써 이 조찬모임이 445회째.
기본적으로 크리스챤들이 운영하는 모임이다보니 형식상으로도 내용상으로도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오랫만에 찬양하면서 기도하면서 울컥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는데, 다른 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어땠을지...

날씨도 화창하고 아침부터 좋은 에너지 많이 받아서 하루종일 기분 상쾌하게 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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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06:45:16 *.161.173.71
감사합니다~~ 한윤선님의 응원에 기운이 납니다^^

그런데,,,글쎄, 마음은 편안해지긴 한 거 같은데,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하나하나 시작해보려고 기사들을 보고는 있습니다만, 언제쯤 맥락이 느껴질런지...
당연한 방황인데도 조바심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그래서 더 졸립기도 하고, 앉아있는게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요즘 유난히 피곤해하는 서방님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마음의 무게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얼렁 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요,,, 정말 끙~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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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5 22:04:17 *.140.250.126
새벽수련의 방향이 고민 끝에 수정이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빚진 마음이 청산되었다면, 그게 제일 좋은 일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가장 만족스러운 결정을 하셨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선택과 결정의 모든 갈등까지도 온전히 책임진다면, 그것보다 더 큰 깨달음이 어디있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아니다. 끄~~~~~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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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06:37:42 *.161.173.71
단군일지 - 10월16일(토) - 41일차

기상 4:41 - 출석댓글 4:57 - 수행 5:00~6:30

1) 아침 활동
경제관련 연구소, 전문가 칼럼
경제분야 종합 뉴스
8.29 대책 관련 세부 뉴스
점포관련 사이트 방문

몸이 찌뿌둥해서도 그렇고, 뭔가 갈피를 잡을 수 없어서도 그렇고 도대체가 집중이 안된다
온라인 강의 수강할 때는 수동적으로 강의듣고 리뷰하고 관련 책읽고 하니 집중하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지금은 활동방향이나 내용, 그리고 어떻게 행간을 읽을 것인지가 전적으로 내게 달려있어서 그런지 속도도 나지않고 자꾸 곁길로 빠지는 모습을 본다
그동안 얼마나 수동적으로 지내왔었는지 실감하는 중이다
1시간 넘게 뉴스 검색하고 칼럼 검색해서 보는데도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제목만 계속 훑고 있다
괜히 메일도 집적거리고, 연예관련 제목이 눈에 확 띄기도 한다 ㅠㅠ
다 고만고만한 것 같기도 하고 다 중요해보이기도 하고 흐음~~

오늘은 어제 서방님이 업어온 책 <2020 부의 전쟁>을 뒤적여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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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07:17:38 *.161.173.71
서방님의 출근으로, 이렇듯 좋은 가을 날 집에서 뒹굴거리다 저녁즈음에야 집을 나섰다
퇴근하는 서방님을 만나 가끔가는 시골집에서 국밥과 석쇠불고기를 시켜 뜨끈하게 먹고 청계천 산책...
모르고 있던 청계천 대학가요제?가 3회라며 행사중이다
월드이즈라 했던가? 머니투데이 현직부장?이 리더인 그룹의 공연이 한창이다
G20 정상회의 축하공연인 듯, 각국의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보배님도 나도 들썩들썩, 현장 이벤트로 나눠준 야광봉을 흔들며 음악에 빠져든다
그다지 춥지도 않고 이색적인 음악들을 들을 수도 있기도 했고 리더의 독특한 말투가 웃음짓게 한다
사람사는 모습은 참 여러가지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이렇게 문화행사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열정이 부럽다
그들의 모습이 한없이 행복해보인다.
부러워만 말자. 언젠가는 누군가의 목표가 될 수 있도록, 지금 좀 더 열심히, 알차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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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05:52:19 *.161.173.71
단군일지 - 10월17일(일) - 42일차

기상 4:50 - 출석댓글 4:57 - 수행 5:00 ~ 6:40

1) 아침활동
경제,부동산분야 주요뉴스, 핫이슈
금리동결로 인한 자금의 향방
전세가 상승, 어떻게 해석할까
>> 매매로 돌아선다? 부동산 폭락의 전조? 수익형부동산(오피스텔)으로?
펀드vs랩어카운트
IT,자동차 관련 주식?
코스피지수 어디까지?

이외
페이스북, 오페라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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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22:22:25 *.161.173.71
둘째를 16년전에 낳으셨군요,,,와~ 오래전이네요^^ 하긴 첫째가 고3이시니...
저는 첫째도 그렇고 둘째도 넘 노산이라^^;;; 그런지 힘에 부치네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어제 일정은 좀 빡빡하셨던 듯 해요,,,무쇠체력이셨어도 힘드셨을 듯...
이렇게 잊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심연을 헤매느라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최영옥님의 응원이 더 깊이 느껴집니다
잘~ 하겠습니다!!! 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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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10.18 12:28:41 *.158.234.30
철은님을 보니 둘째 임신했을때 16년전 의 내가 생각납니다
무거운 배를 하고도 식구들 초대해서 남편 생일상 차리고
그 큰 이사를 했음에도 몸살나지 않는 굳센 체력이라고
그때 지어준 별명이 -무쇠로 만든 해용어멈 -이였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예요
어제 아침 일곱시에 직접운전으로 출발해서 대전 계족산 황토땅 걷기를 하고
저녁까지 먹고 귀가해 여덟시에 도착해 씻고 반신욕하고 이른 잠을 잤음에도
띵띵 부어있는 몸상태가 예전하고 다르네요
무튼 철은님도 건간관리 잘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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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05:10:04 *.161.173.71
대대적인 거실 환경정리를 했다. 80cm 책장을 덜어내고(1층주차장방으로) 거기 있는 책들도 취사선택해서 기존 책장들에 정리하고 보배님 책장과 장난감장을 재정리 했다.
점점 쌓여가는 엄마,아빠책에 보배님책까지 거실에 책장이 포화지경에 이르러서 늘 어떻게 좀 해봐야 하는데 하고 있었는데 서방님이 결단을 내려주셔서 미루다미루다 손을 보긴 봤네
장난감장이 옮겨진 거실유리창이 환해지긴 했는데 아직도 정리안 된 물품들이 거실바닥에 여기저기 섬처럼 자리하고 있다. 어이휴~
엄마아빠 책장도 기존보다 더한 2중 시스템이 되어버렸고...
덕분에 보배님만 이것저것 새롭게 꺼내보면서 종일 놀이를 했었다

낮에 가족 모두가 함께 한 낮잠에도, 10시 갓넘어 밤잠을 잤어도 흐엉~ 왜 이렇게 힘든거야
며칠을 알람 끄고서 다시 자고 출첵시간이 다되서 일어나게 되네
그래선지 몸이 더 찌뿌둥,,,몸도 머리 속도 멍한 것이 좀비가 이런 상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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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05:12:15 *.161.173.71
단군일지 - 10월18일(월) - 43일차

기상 4:49 - 출석체크 4:58 - 단군일지 추가 5:10 - 수행 5:12~7:00

1) 아침활동
경제 관련 뉴스
- 1인가구 증가로 새로운 주거형태 필요 - 도시형생활주택
일본의 경우 - 룸쉐어,하우스쉐어,게스트하우스,밍글아파트,하우스쉐어링
- 전세가 상승 >> 임대형태 전환 >> 반월세, 월세
- 위험한 부동자금, 주식버블 가능성?

- 국토해양통계누리 ; 지표가 왜 이렇게 늦은 거야?
- 한국은행 경제통계

오늘도 인터넷을 표류했다. 유목민이 아니라 표류다. 정보를 어떻게 해석해 나가야 할지...
자욱한 안개에 쌓여있는 느낌이다.

잠깐 보배님의 호출에 응했다가 그냥 잠들어버려? 유혹에 휩싸인다. 진도도 안나가는데, 목을 껴안고 다시 잠을 청하는 보배님에게 핑계를 덮어씌워?ㅋ 발칙한 생각이 머리속을 휘젖는다. 잠시 누웠다 일어났다. 안되지, 결과물이 당장에 나오지 않는다고 늘어져서는 안된다. 첫술에 배부른 게 어디에는 있을소냐? 늘어지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커피를 타서 자리에 앉았다

아직도 헤매고 있다. 흐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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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22:09:36 *.161.173.71
어제 못다한 정리로 거실 곳곳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정리했다
대충 치우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들다니...
기차놀이에 열중이신 보배님의 눈을 잠시 피해 욕실청소도 한다. 한쪽 구석은 청소에서 늘 소외되어있어서 물건들을 꺼내놓고보니 까맣게 곰팡이가 슬어있다. 어이쿠~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잔뜩 뿌려놓고 쓱쓱 닦았더니 습기를 머금고 있던 곰팡이는 금새 가신다. 이렇게 금방 가실 곰팡이를 그동안 방치하고 있었구나. 지금 방안 모습이 당신의 모습이라 던데 아마도 지금껏의 내모습이지 않았을까 싶으니 마구 찔리네
언젠가 쓸 데가 있을거라 모아두었던 것들도 다 버리고 한결 화장실이 가벼워졌다. 욕실청소하고 곰팡이를 뒤집어썼을 몸도 꼼꼼히 씻어냈다. 기분이 좀 좋아졌다

오후, 꼭 저장해야하는 문자들을 T-bag에 올리다 몇개가 날아갔다. 괜히 서방님께 시비질을 한다.
안그래도 요즈음 스트레스 만땅인 서방님을 후벼파놓고는 마음이 좋지 않다. 안그래야지 하면서 왜 자꾸 반복되는 것일까?
다행히 문자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어 찾아냈다. 114에 전화하고 삼성전자에 여러번씩 전화하고 해서...

늦게까지 낮잠을 잔 보배님과 마트에 들러 시장을 보고 평소에도 잘 안먹는 피자를 먹고 왔다.
피자가 입에 안맞았는지 몇번 안먹더니 들어오는 길에 아빠더러 업어달란다. 밥을 조금만 먹어서 힘들다며...
오늘은 이래저래 0점 엄마, 마이너스 마누라가 되어버렸다. 으이구~

서방님도 나도 이 터널을 잘 통과해가야 할 텐데...바이오리듬까지 비슷한 울 부부가 각자의 고비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서로에게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일이다. 오늘처럼 별거 아닌 일에 괜히 상관도 없는 서방님에게 짜증내는 일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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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06:33:38 *.161.173.71
단군일지 - 10월19일(화) - 44일차

취침 11:30, 2:30
기상 4:45 - 출석댓글 4:58 - 수행 5:02~6:30 - 산책 6:45~7:30

1) 아침활동내용
경제 관련뉴스
- 집값 향후 향방?
- 오피스텔? 재건축?
- 수익형 부동산, 상권 분석?
점포 관련 사이트
경매 물건 검색 - 역세권 물건

지금쯤이면 이른 아침이 익숙해져야 될 때가 된 것도 같은데, 방향수정을 한 뒤부터인 것 같기도 하고, 며칠째 일어났다가 다시 잠을 청하고 잠시 후 후다닥 일어나고를 반복하고 있다. 매일 자율적으로 뭔가를 찾아내야하는 심리적 중압감이 일어나기를 거부?하고 있는 듯하다. 아직 흐름도 잡고 있지 못하고, 또 어슴푸레 잡히는 것 같아도 지금 당장 뭔가를 저지를만한 확신도 없어서 마음만 바쁘다.

오늘에야 경매사이트를 찾았다. 첫날 들어가서 얼마나 뻘쭘하던지, 뭐부터 봐야할지, 막막하던거에 비하면 오늘은 이런 저런 검색들을 해본다. 아직은 관심물건으로 보여지는 것도 없고 그냥 휙 둘러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아~ 지금 어디에 어떤 물건들이 나와있군... 하는 정도로

지인이 직장생활과 병행해서 김밥집을 아주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가족까지 동원해 사업을 다각화 하는 모습을 보며 서방님이 우리도 미래를 위해서 뭔가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제안을 하고도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지금 이 시점에서 뭔가 해야만 한다. 넋놓고 있을 일이 아닌거다...

별 성과없이 휘리릭 시간은 지났다. 21일 저녁 스케쥴을 확인하고 서방님은 세미나 신청을 들어가셨다. 그리고는 산책제안... 어제의 미안함과 산책이라면 언제든지 하는 맘으로 응한다. 장소는 집근처 공원, 한바퀴 트랙을 돌면 15분정도 걸린다. 나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서방님은 옆에서 속도를 맞춰가며 제자리 뛰기식의 러닝으로...두바퀴를 돌고 스트레칭을 한다. 어제의 짜증으로 아마 많이 맘상했을텐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서방님이 참 대단하다 여긴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냥 skip이란다. 흐음~ 그게 가능하면 그래 어쩌면 그게 나은지도 모르지
그럴수만 있으면 좋겠다.

암튼 번개제안으로 몸도 맘도 조금은 활력이 생겼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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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 05:09:40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0일(수) - 45일차

취침 01:15
기상 04:55 
출석체크 5:06 
수행 5:10~6:00 
아침운동(산책&스트레칭) 6:20~7:20

1) 아침 활동 내용
경제 관련 뉴스
SERI 연구보고서
강남구청 / 재건축 정보 
송파구청 / 개발 정보

강남구청 홈은 접속이 너무 느리다. 하지만 재건축 정보는 별도의 사이트 운영으로 각종 정보들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역시 관심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눈에 띈다
그에 비해 송파구청은 정보를 찾기도 훨씬 쉽고 빠르다. 정보의 질을 별도로 하더라도...

2) 활동 시간대 변경
                기존                            변경
기상알람    4:20                            4:10
기상           4:20~4:55                   4:10~4:25
아침수행    5:00~7:00                    4:30~6:00
활동내용    인터넷수강                  재테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아침운동(공원산책,스트레칭)          6:10~7:20
취침           시시때때로다름            ~22:30 엄수!!! 서방님이 늦으셔도 그냥 잔다!!!

3) 활동 평가
방향 설정은 아직이지만, 어떤 정보를 봐야할지는 대충 감이 온다
오늘도 대충 사이트만 훑어보고 어떤 정보들이 있는지만 확인하는 수준...
이젠 제대로 집중해서 하나하나 짚어가며 보아야 겠다
짧은 활동을 하고 서방님과 산책에 나섰다. 며칠전부터 뚝 떨어진 바이오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요즘 꿈틀대는 부정적인 정서를 없애기위해서도 정기적인 운동은 꼭 필요하다.

산책을 하면서 서방님의 지인 중 DNA가 다른 한 부부에 대한 얘기를 한다. 세상살이에 벽이 없는 듯 보이는 그들, 뭐든지 쉽게 도전하고 성과를 내고 매일 도전의 삶, 아니 그들에게 그건 도전이 아니라 일상인 듯 하다. 참 부럽기도 하다. 정말 DNA가 다른 사람이 있긴 한 거 같다. 서방님께 우리도 리스트업을 해보자 제안을 했다. 우리도 하나씩 해보지 뭐...하다보면 뭔가 진전이 있지 않을까

아침 활동 시간대를 재정비해본다. 출산일이 12주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몸이 무거워지고 있기도 해서 집안에서 하는 스트레칭 정도로는 부족하다. 혼자 나서는 두려움으로 아침산책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른 아침에도 사람많은 공원은 괜찮겠다 싶다. 단 이틀의 산책으로도 몸이 훨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출산때까지는 특별한 기상상황을 제외하고는 해보기로 했다. 어머님께 보배님 아침케어를 부탁드려서 기분좋은 허락도 받아놓았다. 덕분에 수행시간은 기상시간을 앞당겨도 30분 모자라지만 조금더 집중해보기로 한다.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지만 취침시간대 엄수는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늦은 시간 TV시청과 인터넷서핑을 하다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고 남는 것은 힘든 아침기상 뿐이다. 시간죽이기를 죽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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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 20:20:01 *.161.173.71
보배님의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 아침 운동을 하던 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이리저리 단풍이 들어가는 모습도 보고 맨발공원도 걷고 텅빈 미니 축구장을 뛰어다니기도 한다.

그러다 모래가 가득 쌓인 놀이터에 정착, 울퉁불퉁 미끄럼틀도 타고, 시소도 타고, 처음으로 혼자서만 타는 제대로의 그네도 타본다. 신중한 것인지 겁이 많은 건지...또래 사내아이들의 극성스러움과는 달리 너무 재고 조심하고 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은 안달이 난다.

한동안 놀이기구를 전전하시더니 좋아하는 모래놀이에 돌입, 바람도 부는데 오늘 놀이는 자꾸 모래를 손에 쥐고 뿌려댄다. 아유~ 먼지 다 뒤집어 쓴다~~ 그냥 뿌리는 거 말고, 잘 놀면 안될까? 해놓고 보니 엄마의 이런 말들이 쌓여서, 내가 안달내는 그런 놀이행태를 보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끙~~

보배님에게도, 서방님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할텐데, 걸림돌-방해꾼이 되고 있지는 않나 새삼스레 나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부정할 수 없는 모습들이 여러군데 있기도 하다. 조심해야지...

서방님이 며칠 남지 않은 생일선물로 3P바인더를 사주겠다고 한다. 내가 원하던? 것은 아니었지만(사실, 선물은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감사히 받아서 잘 활용해봐야겠다. 어쩌면 더 잘 쓸 수 있는 환경일 수도 있는데, 며칠 반짝하고 만게 올해만도 수없다. 계속하는 힘, 기록의 힘, 정리의 힘, 그것들을 키워야 한다. 그게 무슨 분야가 되었던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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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1 05:36:54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1일(목) - 46일차

취침 10:20
기상 04:18
출석체크 04:28
아침수행 4:33~5:50
아침운동 6:05~7:05

1) 아침 활동 내용
경제 관련 뉴스, 전문가/연구소 칼럼
- 오피스텔vs소형아파트?
- 투자처로의 단독주택?
- 내년 주택수급불균형? >> 전세난 심화?
- 4/4분기 주택시장 추이 잘 지켜보아야
- 매매가 하락-전세가 상승, 대세하락기의 초반의 전조현상?
- 수도권 주택시장 평형별 미스매치?

사실과 진실...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 사람의 마음에 어떤 이익?을 보고자 하는 기제가 깔려있나가 좌우하는 것 같다. 진실과는 별도로,,,특정기사들에 클릭수가 엄청나다. 그들의 마음도 헤아려보아야 한다
지금 경제분야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이나 언론의 시각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엇갈리고 있다. 그들의 이익의 베일을 벗겨냈을 때의 진실은 어떤 것일까? 일천한 경제적 상식만으로 판단하기에 무리가 따른다 OTL...
그래도 나름의 잣대를 세워나가야겠지. 이래저래 부추기는 언론들과 또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전문가/연구소집단의 나름대로의 주장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야 하는 거다. 믿음과 의심사이에서...

2) 활동평가
아직도 진의파악이 힘들다. 이것인가 싶은면 저것인것 같고, 저것인가 싶으면 또 아닌것도 같고...
이리저리 휩쓸리지 말고 초연한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일이다. 내 안의 이익구조는 어떤 말을 따라가려하는가? 그것을 없애는 게 우선이다

요번주에는 꼭 현장확인을 해봐야 할 일이다. 오늘 내일 일정이 꽉 잡혀있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렇게 문자정보에 의지해서만은 한계가 있다. 가 볼 곳들을 정리해서 주말에 다녀와야겠다.
조언 얻을 분들도 좀 만나뵙고...너무 소원했었다...필요할 때만 찾아뵙지 말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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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1 05:45:42 *.161.173.71
오늘부터 서방님의 3P바인더에서 힌트를 얻어 본,깨,적(본것, 깨달은것, 적용할것)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이것은 원래는 독서후에 나름대로 정리해보는 목록이었는데, 적용범위를 확장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해서...
오문오감도 해보려고 했으나 예전 잠깐 시도해보았을 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던 점이 저의되서, 본깨적을 써보기로 한다. 뭐든 하루일과 중 경험한 것과 떠오른 생각에 대해서...

동트기전 새벽의 어둠이 극치를 달리고 있다. 한순간 떠오르는 빛으로 확 걷혀지겠지...
내 머릿속도, 마음도, 갈피를 잡고 있지 못하는 듯한 영혼도 이 자욱한 안개 속에서 빠져나갈 때가 반드시 있을거다
청소차 쓱싹이의 작업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그들에게 치열한 하루는 벌써 한참전부터 시작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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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본깨적 1
- 아침산책시 27,8일 있을 세미나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진행시스템을 알고 가야한다는 서방님의 뻔한 잔소리?에 또 울컥했다. 요즘 왜 자꾸 반항모드가 일어나는 것인지...그 정도쯤은 나도 알고 있다고요 퉁명스럽게 받아쳐놓고 또 뻘쭘해졌다. 워~워~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도 되는데...

- 제발, 좀 더 긍정적으로 대하자~ 소중한 서방님이 배려차원에서 해주는 말은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울컥할 필요까진 없쟎아? 원래 별로 예민하지도 않으면서 예민한 척...요즘 부쩍 서방님의 언행에 예민해져있는 나를 발견한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여~~나를, 서방님을 편안하게 좀 놓아두자

- 보배님에게도 쓸데없는 잔소리는 하지 말자. 나로서도 정도이상의 잔소리를 쏟아내는 성격이 아니던가?
잔소리하다가 그런 모습이 자신에게 느껴져서 멈춘 적도 한두번이 아닌데...보배님의 정도이상으로 신중한 면이 혹이 여기에서 기인하는 것? 이런 생각이 들면 좀 무섭기도 한데...잔소리 할 상황에서 말을 꺼내기 전, 쉼호흡 한번 하고, 꼭 필요한 말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하자.

2) 오늘의 본깨적 2
- 역시 아침산책시 여러 어르신 중 몸이 불편해보이는 분들도 몇분 눈에 띈다.
- 당신들이 일부러야 그렇게 불편해지셨을까만은, 미리 관리가 중요하다. 몸이든 마음이든 정말 상하게 되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을 지경으로는 되지 말아야 한다. 미리미리 어르고 달래고 기운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 아침운동의 필요성을 다시 절감한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듯, 부정적인 정서가 주변을 감싸는 듯한 요즈음엔 더욱 필요하다. 제발 이 터널에서 빨리 빠져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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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23:06:10 *.161.173.71

저녁 7:30부터 10:00까지 참석했던 드림공화국의 손진기가 만난 사람들 토크쇼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카페에 올린 그대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남편의 소개로 알게되어서 처음 토크쇼를 접한 임신 8개월의 임산부입니다
기존의 북세미나나 저자 강연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왠지 보이는 라디오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편안한 소파도 그렇고 무대와 가까운 좌석배치도 그렇고 중간에 재즈연주도 그렇고 참 신선했었네요^^

답은 자연에 있다
경험은 안주인이다
reader가 leader가 된다
책쓰는 노하우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키워드로 생각하라, 키워드로 생각을 확산해나가라
책은 마음의 거울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어휘력 때문이다
어휘는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료이다
풍부한 어휘로 남다른 상상을, 남다른 창조를 해낼 수 있다
매일 감사일기 써보자,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내려가는 연습을 해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과거와 미래는 바꿀 수 없다. 바꿀 수 있는 현재에 집중해라

훨씬 더 좋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셨는데 정리를 제대로 못한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58권의 저서를 저술하고, 번역한 분...참으로 대단한 분치고는 너무 젊으셨습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오신 건지, 얼굴만 봐서는 전혀 가늠이 되질 않았네요
토크쇼가 진행됨에 따라 교수님의 지난날들에 대해 알아가며 입지전적인 인물이시구나...의지가 참 대단하시다
남들이 너무도 어렵게 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쉽게 얘기하는 것을 보며 그 세월동안 쌓여왔을 내공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교수님의 집무실? 풍경(특히나 서가)이 한번 찾아가 뵙고 싶을 정도로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교수님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 있었으면서도 불만하고 핑계대고 하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많은 자극을 받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그리고 좋은 시간을 이끌어주신 손진기 대표님, 멋진 노래로 분위기를 확~ 띄워주신 교수님도...(성함을 잊었습니다,죄송)

특별할 것도 없는데 임산부라고 선물도 잔뜩 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저자 사인도 먼저 배려받을 수 있어서 모든 분들께 형언할 수 없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간들, 변화를 이끌어 내는 시간들 많이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토크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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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18:08:50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2일(금) - 47일차

취침 12:10
기상 04:07, 04:27
출석체크문자발송 04:30
아침수행 04:33~07:10

1) 아침활동내용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났다. 출석문자를 날릴까 하다 너무 이른 것 같아 잠깐 다시 눈을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눈뜨니 벌서 이십분이 훌쩍 지났다. 또 얍실하게 데드라인시간에 출석문자를 날린다.
가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현재도 거실취침을 고수하고 계시는 동생과 조카들 덕분에 컴사용이 안되기에 어제 참석해서 받은 지식생태학자 유영만교수의 <청춘경영>을 읽었다. 어제 세미나?가 끝나고 귀가하면서 프롤로그와 한챕터는 읽었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표지 앞 뒤부터 세세하게 다시 읽어나간다.

언어의 유희라고 했던가? 저자는 그렇게 표현하더라만, 아니 그 표현이 정말 맞기도 하더라만, 유희의 수준이 아니더라. 삶의 깊이가, 앎의 깊이가 느껴지는, 철학이 듬뿍담긴 글이더라. 내용이 팍팍 가슴을 쑤셔대기도 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보배님의 부르심에 두번 잠깐 들렀던 시간을 제외하면) 한번에 독파했다.

어떤 책은 한페이지가 넘어가기가 힘든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챕터별로 좀 생각하고 넘어가야하는 것도 있기도 한데, 어쩐지 이 책은 한번에 주욱 읽혔다. 다 읽고나서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다.

1994년부터 책을 내기 시작해 지금까지 58권을 냈고 내년 상반기까지 3~4권의 책이 나올 예정이란다. 1주일만에 완성한 책도 있다고 한다. 단군일지 쓰는 것만으로도 애를 써야하는 나로서는 상상이 가지 않는 말이지만 그분에게는 현실이고 벌써 해낸 경험이라는 것...지금 49세, 정년까지 100권 목표로 했는데 5~6년안에 가능할 것 같다고...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진다

2) 활동평가
오래간만에 책이 휘익 읽혔다. 집중도 잘 됐고, 어제 저자와의 만남이 있어서인지 공감대 형성이 되었었나보다. 저자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식이라도 알고 나니 어떤 마음으로 이글을 썼겠다 싶은게 다가오는 글의 감도가 다르게 느껴진다. 저자에게 이야기를 조곤조곤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가슴으로 다가오기만 해서는 안된다. 내안에서 변화되어지는 게 중요하다. 변화해야 한다. 변화해서 변신해야 한다. 긍정적인 방황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긍정의 다짐들을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3) 새롭게 추가하기로 한 활동?
본깨적에 이어, 감사일기를 써 보기로 한다. 하루세가지 이상, 이유는 소소한 것부터 소중한 것까지...(어쩌면 그것들은 이름만 다른, 같은 의미의 것들일지도 모르겠다. 소소=소중?)
한가지 더, 내가 언젠가 해 보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떠올려보기 일명 희망일기도 써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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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19:02:24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보배님 뇌호흡교육의 일환으로 하는 부모 교육을 하루종일 들었다. 9시반부터 오후5시까지 정말 종일교육이었다. 수업시간 틈틈이 뇌체조며 뇌파진동이며 기감느끼기 등 몸을 쓰는 시간들도 꽤 있어서 전혀 무리되지 않았다.

교육을 같이 받은 분들, 참 멋진 분들이다.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개인적인 소소한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 학부모이면서 청와대며 공공기관들 외부강사를 하고 계신 분도 있고, 금융기관(증권)에 종사하면서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관리도 철저한 열혈 엄마들을 보며 엄청난 도전을 받는다. 자기실현을 위해서도 홍익사회구현을 위한 봉사에도 참 열심인 모습들을 보며 내 인생의 목적에 대해서 다시 떠올려보게 된다.

무슨 일을 하던지간에 궁극적으로 나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그것을 위해 현재 내가 해야 할 수행을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당위성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내가 채워져야 넘쳐날 것이기에...일단 나를 채워야 한다.

2) 오늘의 본깨적 2
점심시간에 교육받는 곳 근처의 국수집에서 김치말이국수와 두부국수를 먹었다. 선생님들이 추천해 준 몇 곳 중 한곳인 국수전문점인데 꽤 깔끔하고 가격도 경쟁력 있어 보인다.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넘쳐나고 손님들의 정체?시간도 얼마걸리지 않는다. 요즘 이래저래 상가에 관심이 있기도 한데 이런 곳을 보니 시장조사를 한번 해봐?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옆의 분식점은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떡볶이, 튀김, 오뎅들을 팔고 있다. 원하면 국수집에 배달?도 해주신다. 그것도 괜찮아보인다.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듯...그릇이며 컵이며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도 뭐,괜찮아보이고...
역시 관심있는 것에 눈이 간다. 세상은 보고 싶은 만큼만 보이는 것 같다.
이건 되고 이건 안되고 먼저 판단을 하기 전에 다양한 관심을 가져보자. 어느 것이 내게 손짓 할지는 아직 모른다. 열린 눈으로 보다 보면 어느순간 줌인되는 것이 있을테지...
내게 있는 벽들을 하나하나 허물어가보기로 한다.

3) 오늘의 본깨적 3
내 생일, 아침 출장을 떠나는 서방님의 문자를 기다린다. 축하해...하는 문자...어휴, 유치빤스다. 그게 뭐라고...결국 엎드려서 절받았다. 생일 왕 축하하옵니다 ㅎ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자꾸 어떻게하나 재보게 된다. 그만,그만~~

어제 세미나에서 저자분 하는 말, 매일 감사할 일 세가지씩만 떠올려보라...저자의 친구 중 어느날 일어났는데 부인이 운명을 해있더란다. 자고 일어나서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것, 눈을 떴을 때 세상이 보이는 것, 편안히 숨쉬어지는 것, 이 사소한 것들이 어쩌면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그래, 감사하자...모든게 감사할 일이다

매일 애써주는 서방님, 감사합니다. 종일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엄마, 그리고 보배님도 감사합니다.
오늘의 소중한 인연에도 감사합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개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오랜시간에도 힘들어하지 않아 준 동이에게도 감사합니다. 참! 출석댓글 올려주신 부족장님도 감사합니다

감사할 일을 찾아보니 종일이 감사인데, 종일이 행복인데 그걸 지나치고 살아오다니...
감사일기도 써야겠다. 하루가 충만해지는 기분이 드는군 ㅎ

4)  오늘의 본깨적 4
케익커팅까지 마치고 눈깜짝할사이에 어여쁜 케익의 자취까지 없애고 난 후에도 보배님은 집에 안가겠다고 울고불고 고집을 부린다. 집에 가면 나 혼자 밖에 없쟎아~~ 얘기하면서 더 서러운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엄마,아빠 나빠~ 여기서 잘거야~ 엉엉엉~~~ 마음이 짠...하다. 그래 매일 집에서 혼자이니 가끔 이렇게 복작대는 환경에 있다가 가고 싶지 않겠다. 나라도 그렇겠다. 30여분을 그렇게 울고 꼬집고 때리고 하더니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에게 뽀뽀하고 동생에게 잘있어~ 인사도 의젓하게 하고 집을 나선다. 참...
역시 형제는 있는 게 옳았다. 두번의 유산으로 둘째는 포기하려했었다. 지금, 동이의 존재에 참 감사하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어야겠다. 수업하는 거 말고 별도로 놀 수 있는 시간, 수행을 하면서 불편해서 뜸해진 친정나들이도 좀 더 가 주어야 겠다. 
어지간하면 오늘도 자고 오고 싶었지만, 엄마-아빠의 내일 일정으로 억지로 데려온거 미안~
울 보배님, 담주에 또 가서 재미있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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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19:34:48 *.207.0.12
철은님 안녕하세요 수희향이에요.
철은님의 세 가지 이름 모두 은혜로움이 잔잔히 흐르는 것 같아 참 좋은데요..^^

그런데 오늘 철은님의 단군일지를 다시 처음부터 읽으며 제 안이 새삼 휘몰아쳐요.
아마도 한때 결혼과 일을 사이에 두고 고민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서인 것 같아요.
결국 어찌어찌하여 전 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철은님처럼 어머니가 되어서 자기자신을 찾고 스스로의 삶을 치열하게 들여다보고, 그러면서도 배우자와 자녀들과의 조화로운 가정까지 도모하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새삼 경이로운 마음이 들어요..

과연 제가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았으면 어땠을까..? 지금처럼 이렇게 일에 매진하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철은님의 치열한 단군일지 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30일날이죠. 다시 뵙는 날이요. 이번 세미나가 천복을 주제로 한 세미나인만큼, 철은님에게도 또 한번 새로운 세계로의 한 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날 뵈면 철은님과도 조금 더 이야기나누고 친해지는거죠..? 단군이를 하면서 가장 큰 축복은 너무도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 제 스스로 너무 행복해요. 부디 철은님도 치열한 날들 속에서 자신의 세계도 찾으시고, 그러면서 더 큰 경계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가족 계속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둘째 아가 출산하시는 그 날까지, 이후에도 늘 건강하시고요. 산모도 아가도 보배님도 정욱님도 전부 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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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23:37:11 *.161.173.71
글쎄요...저의 글이 아직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실은요...저,별로 치열하지 못하고 있거든요...치열하고 싶기는 한데 말이죠

어쩌면 이렇게 모순덩어리에, 고집불통에, 귀차니즘에, 변덕쟁이, 빈틈투성이 인 제 모습을 대하노라면 정말 숨기고 싶고 주저앉고만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나인걸' 하는 생각이 들면 조금은 더 사랑해주자, 그래 그렇게 부족하니까 더 잘 대해주자, 더 감싸주고 더 이해해주자, 더 이뻐해주자 그런 마음이 들어서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족한 모습의 나를 온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시는 서방님, 온 몸으로 의지하는 보배님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그래서 마음만으로도 더 잘 해보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마음 뿐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의 자아도 조금씩 더 나은 모습일 수 있겠지요

수희향님도 그런 고민에 있으셨었군요. 수희향님처럼 일에 매진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멋지다...그런 모습을 보며 자극받고 도전받고 하는데요.

저는 오히려 가족이 생기고서 수희향님처럼 좋은 말을 해주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서방님 덕분에도, 보배님 덕분에도, 동이 덕분에도 모르는 분들에게도 기분 좋은 덕담들을 많이 듣게 되네요. 그런 면에서 보면 좋은 에너지는 훨씬 많이 받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뭐랄까, 구본형선생님이 얘기하신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기도 하구요. 그것 또한 참 감사할 일 입니다

본인의 일에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일일이 챙겨주시는 수희향님, 정말 감사합니다
수희향님같은 분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축복인지요, 단군이를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래도록 단군이와 함께 발전하는 연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원에 힘입어 더욱 끈.끈.한 가족이 되어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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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05:54:50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3일(토) - 48일차

취침 12:20
기상 04:17
출석체크 04:27
아침활동 04:35~6:00
아침운동 x, 대신 나비에서 스트레칭 10분정도?
독서모임 양재 '나비" 참석 6:30~8:40
3P바인더 설명 8:45~9:30

1) 아침활동 내용
경제 관련 뉴스
- 내년 코스피 2000?, 적립식 펀드?
연초에 2000 갈 거라는 자문형랩 사측의 설명회를 듣고도 결단 내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현실이 되고 있군
- 금시장에 이어 은시장도? 현물시장?
- 미분양 해소?분양시장 해소?
- 집값 바닥설? 집값상승시기 내년 1/4분기 이후?
- 1~2인 가구 증가? 중소형 아파트 지속적 관심?
- 수도권 단독주택지 관심?
-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관심? 지속적 임대수익율 가능?

2) 독서모임 '나비' 모임 참석
생일선물로 서방님이 주문해 준 3P바인더를 받으러 연구소에 들렀다가 계획에 없이 '나비'에 참석하게 되었다. 단군1기때 같이 수행하던 분의 소개로 몇번의 참석을 해오던 서방님 덕분에 처음 참석했지만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다. 예전 조찬모임 때 뵜던 김형환 교수님도 중1 아들과 참석을 하셨다. 자는 걸 깨워오셨다고 한다. 놀토여서 데리고 오신듯한데, 아이도 교수님도 참 대단해보였다. 그 아침에...

마침 참석한 날은 별도의 책이 정해지지 않은 주라 모처럼 1주1권읽기에 성공한 나도 책소개(청춘경영)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다른분들의 책읽기도, 그분들의 그 책을 본 소감도 듣고 있자니 참 마음이 넉넉해져온다. 얼른 하고 가야겠다는 처음 마음과는 달리 그 분위기에 푹 빠져든다. <보물지도>,<체크리스트>,<스위치>,<Good to Great>,<포지셔닝>,<밥상머리의 작은 기적>,<밸런스 독서법>,<잠수복과 나비> 새로이 소개받은 책들이다. 조만간 읽어보고 싶은 책 목록에 들어간다

안그래도 요며칠 조찬모임이며, 저자강연회 참석으로 책 선물이 두둑해서 입이 헤 벌어졌는데, 이렇게 공짜로 좋은 책들을 소개받으니 참...ㅎ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독특한 향기가 나는 것 같다. 밝으면서도 진지하고, 그러면서도 즐거운, 행복한 향기, 풍성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마지막 인사도 참 맘에 들었다. 양손을 들어 마주치고 서로 안아주는...더 가까와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스킨십을 아~주 좋아하는 나는, 이 안아주기가 참 맘에 든다. 그것도 꼭 껴안아주기...화가 났다가도 슬프다가도 이렇게 보배님을, 서방님을 꼭 껴안고 나면 마음이 안정이 되는게 ㅎ
20초이상 안고 있으면 옥시토신이 분비가 된다지? 아마 호르몬의 영향인지도 모르지만, 암튼 안아주기는 나의 또다른 스트레스해소법이자 사랑표현법이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울엄마는 제대로 안아드린적이 없는 것 같네. 담번에 가서는 꼭 껴안아드려야겠다

3) 활동평가
뉴스 읽고 나름 해석하기는 어리버리하게...
독서모임은 아주 즐겁고 빠져드는 느낌으로...토요일 아침활동은 독서모임으로 대체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것도 저것도 다 하고 싶은데 이러다 이도저도 아닌 수행이 되지나 않을지 약간 걱정이 되는군. 한달에 한번 있다는 드림공화국도 참석하고 싶고...워~워~ 취사선택해서 집중할 일이다.
선물받은 3P바인더 활용만 잘해도 일상이 바뀔 거 같다. 이것도 잘해 볼 일이다.
잘 해 볼 일이 많아져서 좋긴한데, 벌써부터 밀려오는 이 부담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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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05:26:38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독서모임참가, 이렇게들 열심히 아침을 여는 사람들이 많구나. 단군이를 하면서 참 나자신이 대견스럽고 고마왔는데 또 이렇게 아침형인간들을 만나게 되니 참 반갑다. 모두들 인생을, 삶을 좀 더 잘~ 살아보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절절하게 느껴져온다. 힘들어하지 말 일이다. 중1친구까지 보고 나니 울 보배님도...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 생활 점검 피드백 시트>라는 걸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더라. 항목은 매주책1권읽기, 저녁식사 후 간식 먹지 않기, 매일 운동 20분이상하기, 3P바인더 작성하기(허걱!벌써 그런걸 시키고 있다니!), ... 그 아이의 미래는 보지 않아도 잘 그려졌다. 아이에게만 적용할 일이 아니다. 나도 함 해보자. 일단 무슨 항목을???
매일 단군이 수행, 매일 단군일지쓰기(밀리지않고 그날그날 - 오늘은 밀린 어제분 보충중이다), 본깨적쓰기, 감사일기쓰기, 3P바인더 작성, 매주1권 책읽기, 영양제 잊지 않고 챙겨먹기, 아침거르지않기, 매주 4회이상 운동하기(30분이상), 필요없는 쇼핑하지 않기,...또 뭐가 있을까? 넘 항목이 많아지나? 그래도 꼭 필요한 것은 많아지더라도 넣어두자...

2) 감사일기
- 독서모임에 참가할 수 있어서, 그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고 올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 저녁 뚝섬 한강공원에 세가족 같이 가서 산책을 했다. 시원한 바람도 함께한 가족도 참 고맙고 감사하다
- 갑작스런 일정으로 잠깐 다녀가신 일본의 누님, 교육일정으로 친정에 가있기도 하고 모임참석하느라 보배님 케어까지 해주셨는데 오히려 고맙다시니 참, 감사합니다. 난 참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 부족한 수면 시간으로 피곤한데, 평소에 낮잠 자라고 해도 안자던 보배님이 기꺼이 응해주신 덕분에 3시간의 꿀같은 낮잠을 잘 수 있었다. 울 보배님에게도 쌩유~&라뷰~
- 매일생활점검피드백 리스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서 참 감사하다
- 오늘 하루도 나도 가족도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도 건강해서, 행복해보여서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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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05:33:14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4일(일) - 49일차

취침 10:30
기상 04:15
출석체크 04:28
아침활동 04:40~07:10
오후활동 12:30~17:20

1) 아침활동내용
두뇌의 구조와 기능론 7강, 운동과 뇌
운동의 통제
1.근육의 종류에는 크게 내장의 평활근과 골격에 달린 횡문근이 있다.
2. 한개의 알파운동뉴런이 구동하는 근육을 운동단위라 한다. 작은 운동단위는 정교한 운동을 일으키며 약한 힘에서 먼저 동원되는데 이를 크기원리라 한다.
3. 신경근육접합에서 분비된 Ach에 의하여 발생된 활동전위는 근세포막을 통하여 전달되어 칼슘이 근육세포질에 분비되게 한다. 칼슘에 의존하여 액틴과 미오신 미세섬유가 서로 미끌어져 근수축이 일어난다.
4. 근방추와 골지건기관은 각기 근육의 길이와 긴장에 대한 자기수용감각을 제공하여 근육수축의 조절을 돕는다.
5. 척수 내 흥분성 또는 억제성 중간뉴런을 이용하여, 협응근의 동시 구동, 길항근의 상호억제, 신전교차반사 등 통합된 운동을 위한 운동통제가 가능하다.
6. 뇌 없이 주기적인 율동적 움직임을 생성하는 중추 패턴생성기가 척수내에 개별 세포 또는 신경회로망 수준에서 존재한다
운동의 뇌 기제
1. 운동 통제는 크게 세가지 서열을 통해 이루어진다.
2. 운동의 전략 수립은 신피질 연합영역과 기저핵에서,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전술 수립은 운동피질과 소뇌에서, 그리고 전술의 실행은뇌간과 척수에서 이루어진다.
3. 전전두엽, 전운동피질, 그리고 보조 운동피질은 운동을 능동적으로 계획하여 일차 운동피질로 명령을 보내는 구조들이다. 특히 전전두피질은운동통제의 최고차 구조로서, 결과를 예측하여 목적에 부합되는 운동계획을 수립하는데 관여한다. 일차 운동피질은 불완전한 운동 수용장을 가진 세포들의 집단벡터로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에 명령을 내린다.
4. 기저핵은 수의적 운동의 개시 및 부적절한 운동의 억제에 관여한다.
5. 소뇌는 정확한 조준과 타이밍을 요하는 빠른 탄도적 연속동작 통제와 이러한 통제가 가능하기 위한 운동 학습에 관여한다.
운동 장애
1. 말초 운동장애인 중증근무력증은 근육신경접합의 효율성 저하로 인한 근육 약화와 잦은 피로감을 야기한다. 이 질병은 자기면역질환의 하나로, 면역계가 스스로의 니코틴성 ACh 수용기를 공격한다. 치료로는AChE 억제제나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면 전망은 좋은 편이다.
2. 중추장애인 파킨슨병은 기저핵으로 가는 흑질 도파민성 뉴런이 사멸되어 야기되는 진행성 신경질환으로 인구 100명당 1명의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인지적/정서적 증상 외로 떨림, 근강직, 그리고 자발적 운동시작의 어려움 등의 운동 증상을 주로 한다. 혈뇌장벽을 통과하는 Ldopa의 복용은 말기엔 효율성이 떨어져 대안적 처치가 필요하다.
3. 다른 중추장애인 헌팅톤병은 우성 유전에 의하는 진행성 신경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다. 기저핵과 대뇌피질의 세포가 사멸되어 떨림과 뒤틀림을 포함하는 불수의적 운동이 통제되지 않고 전신에 일어나 무도병이라고도 불리며, 흔히 심리적 증상을 수반한다. 우성 유전에 의하며 유전자 검식이 가능하다.
4. 유전은 조발성 신경질환에서는 유의한 역할을 하나, 후발성 신경질환에서는 그 역할이 모호하며 환경적 요인과 함께 작용하는 듯 하다.

12:30~14:00 3P바인더 정리
                   꿈list정리 중, life plan 중 40대 정리중, 2010 year plan 재정리, 11/12월 monthly plan 정리
                   아직 미션과 비젼에 대해서는 생각정리중이다
                   50대이후에 대한 life plan에 대해서도...
                   일단, 10월안에 정리를 끝내자,,,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보완해가면서...
                   천복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해보자...

14:00~15:40 두뇌와 심리검사 7강 성격검사
15:45~17:20 두뇌훈련법 7강 ADHD 증상/치료법, 주의집중력검사

2) 활동평가
한과목은 후루룩 국수를 먹듯이 휘릭해치웠는데, 그 다음부터가 문제...
내 바쁜 마음과는 달리 갑자기 왜 이렇게 인터넷이 버벅 거리는 거냐? 계속 버퍼링이 되다말다 으윽~~시간이 없단말야~~서방님이 배려해주시느라 보배님까지 데리고 나가주셨는데 흐허허헉!

한참을 버벅거리던 인터넷이 언제 그랬냐는 듯 제정신을 차리고 나머지 두과목을 해치웠다.(한과목은 이전에 퀴즈까지 다 풀었더라 ㅎ) 그다지 어렵지도(이건 뭐, 자만심인거냐?) 않고 강의시간도 비교적 짧은 90분 정도라 휘리릭!
보배님 데리고 나가신 서방님은 공원 놀이터로, 빵집으로, 도서관으로, 한강으로... 여기저기를 전전하시고 있다한다. 쌩유베리가머치여~~

졸릴까봐 베란다 문도 열어놓고 양말도 안신고, 나시원피스입고 하다가 결국 나중엔 추워서 양말도 폴라플리스점퍼도 껴입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서방님을 봐서라도 집중안하믄 클~나지...
잠깐 바나나 먹고, 빵 먹고 하는 시간을 빼고서는 5시간을 앉아서 열중했더니 배가 당긴다. 미안~ 그래도 잘 참아줘서 고마워~ 그나마 엉덩이 무거운 게 이럴 때 도움이되는군 ㅎ 넘 걱정하고 있었는데 리뷰까진 못해도 강의만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벌써 밖이 어둑해져서 불을 켰다. 기분좋은 저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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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08:21:50 *.140.250.126
주철은님은.....철인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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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05:46:52 *.161.173.71
1) 오늘의 새로운 선택
며칠전 기존 수행의 목적이었던 인터넷강의 수강<브레인트레이너>관련 문자가 왔다. 26일까지 중간고사에 임하라고...윽~ 어쩌지? 4과목 모두 7강은 듣지 않았고 교안리뷰도 새로 해야하는데...
또 다시 수행내용을 변경하기로 한다. 결국은 병행체제로 간다!!!
일주일 4일은 브레인트레이너 수강, 3일은 제테크 시스템 정립, 그런데 독서모임은 어쩌지?어쩌지?
하루가 더 있으면 좋겠다! 하루를 더 줘라! 더 줘라! 이것은 독서모임이 있는 토요일의 수행은 조금만 짧게?or조금 더이른기상? 암튼 모두 다 한다. 아니 다 해 본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다!!!~~

일단, 오늘은 4과목 7강 모두 들어야 한다...8시간 낼 수 있을까? 자정전까지? ^^;;;;;;;;;;

2) 감사일기
- 오후내내 보배님을 데리고 나가주신 서방님, 정말 감사합니다...덕분에 오늘안에 해낼 수 있을까 했던 것들을 기적처럼 다 할 수 있었네요. 이 시간들이 가져다 줄 결실은 모두 당신께 드립니다
- 아빠자전거 뒤에서 잠드신 보배님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모처럼 아빠랑 좋은 시간 가져서 울 보배님도 좋았지요?
- 동이에게도 감사! 편안한 자세였어도 장시간 힘들었을텐데, 잘 참아주어서 고마워!
- 나자신에게도 기특하다는 칭찬! 애썼다, 참 잘해내주었어^^
- 3P바인더 선물해주신 서방님께 다시 감사!
  이게 뭐예요~내가 원하는 걸 해줘야지! 했었는데 이거 정리해보니 넘 좋은데요,,,아직 많은 부분은 더 깊은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공병호선생님 아카데미 다녀왔을 때보다 오만배 효과적이예요

6시가 다된 지금, 아직도 감감무소식인 서방님께 전화했더니 이제 깨워서 오겠단다. 참 강적이다 ㅎ
언젠가도 얘기했지만, 강적의 코치님을 두고 있어 참 행복하다(가끔은 힘들어 죽겠을 때도 있다 ㅎ)

참! 밥이 없다. 얼렁 밥해야지...

3) 오늘의 본깨적
오늘 거의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것을 모두 해치웠다. 3과목 7강을 모두 들었고, 3P바인더도 조금은 정리를 해보았다. 그러면서도 아이와 물놀이(채로 물고기 낚시하기) 하면서 한시간 정도 놀 수 있었고, 드림공화국 참가 후기도 썼다. 청송사과도 황금향이라 불리는 제주귤도 공구로 질렀다. 뭐 다들 제대로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쨋든 모두 해냈다.
평소 같았으면 안될 일이다. 그냥 하는 만큼만 하지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해보니 된다.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해 오던 것보다 기대치를 상향조정해보자.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었다!
된다. 된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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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04:55:20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5일(월) - 50일차

취침 11:50
기상 04:07, 04:40
출석체크 04:51
아침활동 05:00~06:20
아침운동 06:35~07:30

1) 아침활동 내용
경제관련 기사 검색 05:00~05:30
- 전세값 지속적 상승 vs 급매물 소진중?(하지만 아직은 약보합) vs 냉랭한 분양시장?
- 국내 펀드 유입 자금 늘어나? (이러다가 상투잡겠네)

그외
- 다양한 브랜드 앱

부동산 및 경제기사는 며칠째 연일 같은 소리다. 역시 병행체제로 가기로 한 것은 잘한 선택이지 싶다. 2~3일에 한번 죽 훑어보고 현장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번주는 결국은 누님을 따라 신논현역 근처에 잠깐 들러서 얘기를 들었을 뿐, 내가 가려고 했던 곳은 가보지 못했다. 한주에 한번은 순회를 해볼 일이다

두뇌 구조와 기능론 1~7강 학습 정리분 리뷰 05:30~06:20

2) 활동 평가
어제 필 받아서 취침이 늦었더니 바로 아침기상이 어렵다. 역시 몸은 정직하다. 아무리 업되어 있어도 며칠이다. 오래가려면 기본을 지켜야 한다. 끙~
벌써 50일차다. 절반은 해낸거다. 결과물로 치자면 기대에 턱없이 모자라지만 기대수준이 넘 높았던 탓도 있다. 아직은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게 정상이다. 임계치에 오르려면, 물이 끓어오르려면 그 전까지는 인내하면서 계속 해야한다. 언젠가는 바라는 대로 될 터이다. 며칠 노력해봤다고 결과야 나와라 얍! 한다고 해서 나와질 일이 아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가야 한다. 흔들리지말고...욕심내지말자, 이대로도 좋다. 그동안도 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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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22:45:27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어떤 일을 대할 때 나와 다른 패턴이라고 해서 비난할 일은 아니다. 조금은 답답해보이고 생각없어 보여도 그건 내 생각일 뿐, 선택은 그들의 몫이다. 그들이 불편하지않다면 굳이 무어라 참견할 일도 아니다. 무언가 개선책을 찾고 있다면 모를까 그건 아마도 월권일지도 모른다. 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이건 분명 잘난 척하는 짓이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일수록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괜히 아무것도 아닌 일로 서로 기분상하게 할 일이 아니다. 너나 잘 하세요~

2) 오늘의 본깨적 2
어제 밖에서 한시간도 넘게 잤다던 보배님이 컨디션이 안좋은지 아침부터 미열이 있다. 입맛도 없어하고 계속 말도 안되는 일로 짜증에 짜증이다.
나의 단점 중 상대방의 안좋은 상태를 견디기 힘들어 하는 것이 있다. 짜증내고 울고 우울하고 그런 모습을 견디기가 힘들다ㅠ 컨디션이 안좋아 그러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점점 심해지는 모습에 울컥한다. 그럴 때는 성인인 나도 정말 이유없이 짜증이 나는 데 어린 보배님은 오죽할까,,,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하루종일 이어지는 짜증에 신경이 곤두선다.

밥먹다가도 밷아내고 토하고, 웩!웩!거리고 먹던 포크 던지고, 결국은 한그릇 뚝딱 할 거 였으면서도...
아무말도 안하는데 뭘 따라해서 나쁘다하고 거 참! 유아사춘기가 있다더니 딱 사춘기소년이다 헐~

엄마인 나, 부모로서의 나, 이해해주어야 한다. 욱!하지 말고...

3) 감사일기
- 태아 초음파 검사를 다녀왔다. 보배님때와는 달리 태담도 안해주고, 이것저것 절제할 것들도 덜? 절제하고 하는데도 건강하게 잘 지내주고 있어 감사하다. 눈감고 뭘 그렇게 맛있게 드시는지 오물오물, 쩝쩝거리고 있다ㅋ 간간이 표정도 지어보이고...
- 아침 미열이 있어 걱정했었는데 오후에 땀 뻘뻘 흘리고 자고 나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생기가 도는 보배님, 감사! 덕분에 곤두서있던 신경도 좀 누그러지는 듯...11시 다되어가는데 그림그리느라 잠 잘 생각을 안하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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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04:54:43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6일(화) - 51일차

취침 10:50
기상 04:25
출석체크 04:29, 04:50
아침활동 05:00~06:15
아침운동 06:30~07:20

1) 아침활동 내역
브레인 트레이너 중간고사 응시 05:00~05:40

윽~ 거의 모든 문제가 헷갈린다. 제대로 리뷰도 하지 않고 시험을 볼래니 이건지 저건지 헷갈린다.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서 교안찾아가면서 답하기는 용이하지 않다. 거의 찍기식이다. 답사이로 지나치는 느낌...(이런 내모습이 참 어이없다. 불성실한 학생이다. 공부도 하지 않고 무슨 배짱이란 말인가? 이런 느낌이었구나. 찍는다는 것이...)

문제풀 때 장고하지 않는 기존 습성이 그대로 나타난다. 두과목을 40분에 휘리릭 해치웠다. 컨디션 좋지 않은 보배님이 의식되서이기도 했고,(서방님이 대응하러 들어가셨다ㅠ)될대로 되라^^;;; 그건 아니지만, 모르는 건 어차피 고민해봐야 모르는 거다. 그냥 인정하는 것이 낫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음은 후련하다. 변비걸린 것처럼 찜찜했었는데 어찌되었든 넘어섰다. 잘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넘어섰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한다. 어쩌면 포기했을지도 모를 일이었으니...

경제관련기사
- 글로벌 셀러/사이버오파상?
- 저축은행 체크카드?

글로벌인재포럼 일정 확인


2) 활동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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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09:05:10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포럼 일정에 참석하려면 부득이하게 보배님 케어를 부탁해야 해서 저녁즈음에 친정에 갔다. 엄마는 모임 있으셔서 나가셨고 조카들과 동생이 있었다. 그런데 들어서서 옷갈아입고 짐정리하는 사이에도 나와보지 않는 동생. 뭐하나 싶어 봤더니 침대위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애들이름으로 펀드를 들어야 하나? 자금계획에 바쁘시단다. 그건 그렇더라도 사람이 드나드는데 인사도 없이...무심함에 울컥 노여운 마음이 들어 "사람이 왔는데 아는 척도 안하냐?" 팩 쏘아부친다. 갑자기 분위기 싸~~ 금새 괜찮아지긴 했지만,,,불편한 마음은 쉬 사그라지지 않는다

요즈음 괜히 예민해져서 이사람 저사람 잡고 있다...오늘의 희생양은 동생이다. 뭐, 잘한건 아니지만 좋게 이야기해도 되는 것을, 참 못됐다...

그래 놓고나니 나도 마음이 편치 않다. 가만 생각해보니 나도 그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모른척하지 않았지만 성의없이 대충 인사만 했던 기억이 적지 않다. 남의 눈의 티끌을 뭐랄 게 아니다. 난 대들보가 들어있으니,,,역정이 나는 상황이 되면 즉각 반응하지 말고 나는 그랬던적이 없었는지 돌아볼 일이다.

사람들을 만날 때 더욱 진심으로 반가이 대할 일이다. 마음은 반갑더라도 표현이 부족하다면 상대방은 오해할 수도 있으므로...그보다 반가이 대하고 나면 오히려 내 마음이 꽉 차지기에도 그렇게 하자. 남을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나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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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04:57:09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7일(수) - 52일차

취침 11:30
기상 04:07, 04:35
출석체크문자 04:37
아침활동 04:40~05:30, 06:30~07:00

1) 아침활동 내용
3P 바인더 정리
- Life plan 보완 정리중, 평생 미션-비젼 고민중
- 2010 yearly plan 확인 및 향후 2개월 활동 계획 점검

2) 활동 평가
일어났다 자다를 반복한 아침, 그러고 나니 머리가 더 무겁다. 글로벌 인재포럼 참가를 위해 친정에 왔는데 인터넷을 쓸 수 없으니 출첵문자를 날려야하고, 너무 이를까봐 조금 있다가 한게 30여분을 더 자고, 수행하다 보배님 호출에 잠시 응하다보니 한시간을 훌쩍 잠들고...기회만 되면, 잠시 기회만 주어지면 이렇게 쉽게 잠이 드는군...

인생을 고민하는 진지하고 중요한 고민을 하고 있는 시간인데도, 잠의 유혹은 그 진지함을 넘어서는구나...
의지의 나약함인건지, 그러나 이게 또 나다. 이렇게 부족한 모습이 바로 나다. 며칠의 성공으로 자만하지 말고, 또 이런 모습에 과잉 실망도 하지말고 이런 나 자신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하루하루를 쌓아가자. 늦은 취침은 언제나 아침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그게 고작 30분이라도 영향력은 크다는 사실을, 다시 절감한다. 아침 수행도 중요하지만 선행되는 일들을 잘 조절하는 것이 수행을 집중하게 할 수 있다. 하루전체가 바뀌어야 한다.

3) 글로벌 인재 포럼 참석 10: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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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17:52:52 *.161.173.71
별 거 아닌 생각에 이런 반응을 보여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ㅎ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가뜩이나 몸이 움츠려드는데 장염까지...빨리 회복하시길 빌어요

요즘, 저는요, 정말이지 멋진 사람들을 많이 대하게 되는 거 같아요
아!,내가 의식하지 않고 살아서 그렇지 정말 멋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적을 이루어가는, 이미 이룬 사람들이 어찌나 많든지요...
아침마다 서방님과 산책을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반성도 하게 되고, 도전도 받게 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또 다른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내면 바로 배우기에 나서더군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수 있겠다 싶은 위치에 있는데도, 역시 그런 분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무엇이든 배우려는 열정이 있더라구요. DID정신과(들이대) DIY정신(스스로)...
어떤 정보를 접하면 바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그들은 정말이지 뇌간형(행동파) 인간들이었습니다
생각만 많은 신피질형의 저로서는 정말 부러운 부분이지만, 뇌간형인간으로의 변신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으니 언젠가는 변신이 되겠지요...

더불어 요즘은, <긍정적인 생각> 요거요거~ 많이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진도도 안나가고 성과도 안나오고 현실만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아주 바닥을 파고 들어가게 생겨서 말이지요
일부러라도 자꾸 더 잘할 수 있다, 잘될거다 라고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낼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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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09:05:09 *.140.250.126
그들에 비하면 이팔청춘이라는 말에 감동과 용기를 받습니다.
주철은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가끔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서 계속 가던 길을 가면 되겠죠.
어제밤 장염으로 좀 앓고 나서 오늘 기운도 없고, 마음도 편하지 않았는데
눈이 번쩍! 떠집니다.
토욜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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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06:06:36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글로벌 인재 포럼에 휴가까지 낸 서방님과 함께 참석했다. 많은 인파와 빠듯한 일정이 인상적이다. 각 연사마다 20여분의 시간동안 각종 발표를 하는데 통역기를 통해 내용을 따라잡기 바쁘다. 간혹 들리는 몇마디가 오히려 방해가 되는군...포럼의 주제에 걸맞게 대학총장님들이며 교육관계자들이 눈에 띄게 많다. 대학생들도, 유독 눈에 띄는 교복입은 여학생들도 이제껏 남의 나라 일로 쳐오던 나와는 달리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통역기도 없이,,,정리도 영문으로,영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하나의 언어가 됨으로 인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달라지는구나. 흐음...

역시 다르다. 인재들은 저렇게 다르구나,,,별 생각없이 지냈던 시절이었던 거 같은데 이렇게 열심히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구나. 참 기특하고 고맙다

나도 늦지 않았다. 그래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매일매일 마음을 다잡자. 미래에 필요한 것들을 list up해서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자. 영어는 보배님 시작하게 될 2012년부터 시작해서 마스터하고...또 다른 영역들은???
누군 50대 중반에도 회사를 창립해서 중견그룹으로 이끌어 내고, 또 누구는 60대에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어 내지 않았던가? 그들에 비하면 나는 이팔청춘이다. 못할 게 없다. 차근차근히 큰 뜻을 품고, 너무 욕심내지말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앞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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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05:12:39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8일 - 53일차

취침 10:50
기상 04:25
출석체크 04:29
출석댓글, 단군일지작성 04:40~05:10
아침활동 05:15~06:10
아침운동 06:25~07:10

1) 아침활동 내역
경제기사 검색
- 올해 성장율 6%이상?
- 집값 바닥론, 시기상조?
- 반포동? 잠원동?
- ELD/저축은행예금?

그외
- 초강력 한파 라니냐?
- 뇌탐사, fMRI
- 나노기술
- 일탈? 교사들의 행각에 대한 황당한 기사 제목들

2) 활동평가
전날 늦은 취침이던지, 아니면 단군일지 작성을 미루던지 하면 여지없이 다음날 수행에 영향이 있다. 어제 글로벌인재포럼에 하루종일 참석하고 힘들어서 어제 일지 작성을 안했더니 이래저래 수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하는 둥 마는 둥하다 산책에 나섰다. 어제 피곤의 여파였던지 기상즈음 다리에 쥐가 나서 한참을 힘들어했었는데 자꾸 당겨온다. 그래도 산책을 하면서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다. 과유불급이라고 무리하지 말자. 욕심이 지나치면 제대로 앞을 보기에도 목표에 제대로 다가서기도 힘들다. 평소보다 자주 뭉치는 동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적당한 페이스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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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05:04:45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하루종일 포럼에 참석하고 났더니 여파가 만만치 않다. 배가 자꾸 뭉치고 걷는 것도 힘들고 몸이 갑자기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겹겹이 껴입고 거기다가 두툼한 다운파카까지 챙겨입고 아침산책에 나섰다. 역시 몸을 움직이니 조금 나아진다.

저번주에 있었던 하루종일의 교육에서는 교육시간 틈틈이 체조를 해서 좀 수월했었나보다. 움직임없이 하루종일을 버티는 것은 지금의 내게는 버거운 일이다. 현상태에 따른 조절을 해야 한다. 의지로도 안되는 것이 있다. 평가에서도 한 얘기이지만 페이스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 병행해야 할 적당한 운동도...

2) 감사일기
토마스 탄생 65주년 이벤트를 한다는 대대적인 광고를 본 보배님이 이마트를 가자고 성화시다. 교육 중간의 틈을 이용해 들러서 점심도 먹고 토마스 코너에 들어섰다. 개안을 한 것처럼 눈이 커진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 저것도 흥분해서 다 사고 싶다고 난리가 나셨다. 그 중에 하나만! 하나만 사주는 거예요! 다시 한번 인식시켜주자 의외로 수긍하신다. 거 참! 가끔 보배님은 아이같지 않을 때가 있다. 뭐 다 사달라고 고집피웠어도 하나만 사줄 요량이었지만, 이렇게 순순히 수긍을 해주시다니...덕분에 토마스 작동기차 차량기지(행사를 했어도 가격의 압박이 있긴하다)를 업어왔다. 부족한 엄마를 이해라도 해주듯 어른처럼(이게 나쁜 건지도ㅡㅡ;;;) 처신?하는 모습이 감사하기도 미안하기도 하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뭔가 잘못을 해서 뭐라고 하려했더니 입을 막는다. 엄마 나쁜 말 하지마세요 그래, 그러자...그런데 무슨 나쁜 말? 엄마가 잘못하면 나쁜 말 했었어? 그랬더니 엄마 화 나쟎아~~ 한다. 그래, 화나서 하는 말은 그게 무슨 말이 되었던 나쁜 에너지가 실렸으니 나쁜 말이긴 하네...미안하다는 얘기도 사랑한다는 얘기도 잘 해주는 보배님께 오늘도 감사! 오늘은 잔소리하려는 엄마를 제동시켜주어서 더 더욱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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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05:09:06 *.161.173.71
단군일지 - 10월29일(금) - 54일차

취침 21:20, 22:30
기상 04:07,04:15,04:25
출석체크 04:28
출석댓글,단군일지 보완정리 04:30~05:05
아침활동 05:10~06:10
아침운동 06:25~07:20

1) 아침활동 내용
경제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 LH 스튜디오 주택? 소형주거시설?
- 안정형 부동산?
- 고밀도 개발과 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
- 도시계획사업 구역지정 현황?
- 관심지역 매매가,전세가 확인

그외
- 싱귤레리티대 관련 기사(벤처창업?)
- 인재포럼 관련 기사
- 김미화씨 소송관련 기사

2) 활동 평가
늦은 취침도 문제지만 너무 이른 취침도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보배님 재우려다 같이 잠들어서 내리 기상시간까지 잠들었었다. 잠깐 서방님 귀가에 깨긴 했지만, 그나마도 인사정도만 하고 바로 잠들었는데, 아침이 힘들다. 눈도 뻑뻑하고...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건지...이런 날은 집중이 되질 않는다. 기사들도 눈에 확 들어오지 않고 문맥이해도 잘되지 않는다. 활자를 보고 있는 것일 뿐 두뇌에서 반응을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자꾸 곁기사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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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17:59:28 *.161.173.71
그러게요,,,아이들이라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상대적 약자인 아이들에게 성숙하지도 않은 모습으로 얼마나 잔소리를 해댔었는지요
그러다 가끔 툭 반응하는 아이들의 말에 뜨끔했던 기억은 또 얼마나 많던지요...
말해 준 사실과 다르게 행동할 때, 여지없이 지적들어오시는 보배님 덕분에 원래도 기본적인 것은 지키며 살아오던 저로서도 얼마나 조심하게 되던지요
최영옥님 말씀대로 얕보지 말아야 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것일 뿐,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저,정확한 거 좋아하는 보배님에게 혼도 많이 납니다^^;;;

전체 부족회의가 몇시간 후이군요,,,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최영옥님을 만날 수 있겠지요???
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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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10.29 13:06:21 *.158.234.30
보배님 감기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기원할께요
아이들을 키우다 어느날 아이가 문득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엄마!  왜 엄마 마음만 있어요 내 마음도 있는데"
아 정말 맞는 말이구나 움찔했습니다
조그만 꼬마 녀석 입에서 나오는 말 귀엽고 기특하기도 하지만
귀 담아 들어두어야 겠더라구요
또 하나 문득 스치는 말에 충격을 받은 말은
아이들 장난감을 정리하고 또 정리하고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해야하는 일 중에 하나 였지요
그래서 어느날 장난감을 어질러 놓는 다는 이유로  야단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 외삼촌이 하는 말 " 너는 장난감이 더 중요한거냐 아니면 애가 더 중요한거냐/"
헉 그러고 보니 맞는 말이더군요 그래서 모든 중심은 아이 중심으로 아이 마음으로 입장 바꿔 생각합니다.
어리다고 얍보지 마세요 아이에게 혼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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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21:26:44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컨디션 그다지 좋지 않은 보배님을 끌고? 수욜 브레인스쿨 보강과 요미요미 수업을 오전에 다 마쳤다. 하지만 시간만 채웠을 뿐, 수업에의 집중도면에서 보면 안하는게 나았겠다 싶기도 하다. 워낙 시간당 단가가 워낙 쎄다보니 무리를 시켜서라도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나보다. 참, 아이를 상대로 손해보지 않고 싶어하다니...

수업하는 선생님도 다르고 친구들도 달라서인지 정규시간에서 보이는 집중력과 적극성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를 계속 찾는 아이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러지 말 일이다. 안달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이건 후자에 속하는 일이다. 성인인 나도 투자대비 성과물을 제대로 내어놓지 못하면서 그게 말이 되는가 말이다ㅡㅡ;;;

보배님에게도 서방님에게도 나자신에게도 안달하지 말 일이다. 믿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건 방관과는 다른 의미다. 잠시의 부진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말 일이다. 깊이 믿는 마음으로 묵묵히 기다려주자. 마음 깊이 응원하면서...

2) 감사일기
서방님과 함께 잠실 부동산에 들렀다. 세를 변경해야하기에 내내 가야지,가야지 했는데 오늘에야 겨우 상담을 할 수 가 있었다. 이러저러한 상담을 마치고 세,변경시기와 금액등을 결정해서 부탁하고 왔다. 다른 계약의 잔금이 앞당겨져 미리 상담예약을 잡고 갔었어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동안 어머님께서 보배님 케어를 맡아주셨다.

요즘 아침운동을 가능케해주시는 이도, 토욜 아침 독서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도 울 어머님이 계시기에 가능하다. 참 감사하다. 가끔 귀차니즘때문에 안나가고 싶은 날도 일부러 배려해서 내려와주시는 어머님 덕분에 오히려 나가게 되기도 하다.

내가 정말 되고 싶은 인간형인, 전형적인 행동파인 어머님.
내년 팔순에도 아랑곳하지않는 넘치는 활기와 이야기만 나와도 바로 행동으로 옮기시는 모습을 매일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 젊은 나도 그렇게 살기가 힘든데 참 대단하시다.
올해 첫날 아버님이랑 나누신 말씀이 '올해는 다 뜯어 고치자' 하셨다니 그 삶에 대한 태도에 머리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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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0 05:01:54 *.161.173.71
단군일지 - 10월30일(토) - 55일차

취침 22:20~02:40, 03:10~04:07
기상 02:40, 04:07, 04:50
출석체크 04:55
아침활동 05:05~07:00
아침운동 x

1) 아침활동 내용
두뇌훈련지도법 9강 05:05~07:00
1. 교수설계의 개념 및 모형
2. Gagne-Briggs의 포괄적 교수설계 이론 수강

2) 활동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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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0 21:40:41 *.161.173.71
단군2기 전체부족 회의

<새벽기상과 새벽활동에 대한 중간 점검>

새벽기상 습관화의 결정 요인
- 야간 활동 ; 줄여야 할 것, 그만두어야 할 것? TV시청, 인터넷서핑
- 취침시간 22:30, 늦어도 23:00
- 최소수면시간 5:30~6:00 + a 낮잠보충

아침 2시간을 위한 22시간 조절, 제대로 수행했다면 하루의 패턴이 정해질 수 밖에 없다
잠을 줄여서 버텨보자는 태도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적절한 수면시간은 절대 확보되어야 한다
취침시간이 기상시간을 결정한다

점검 1 : 단군일지 - 새벽활동이 주요내용이어야 한다, 기상과는 분리되어야, 긍정/부정의 표현비중을 점검해보자
            새벽활동보다는 곁가지들이 많았던 것 같다. 최근들어 긍정표현이 많아졌지만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

점검 2 : 자가진단지 36점 / 성과물보다는 '나아지고 있다'는 감정적인 만족도가 높은 수준

결론 : 단군일지 - 새벽활동에 중점적으로 작성하자.
         천복찾기 - 다양한 경험을 하자, 하지만 절대로 미련하게 여기저기 따라다니며 에너지를 낭비하지는 않는다

최고의 새벽 활동은 천복을 따르는 것이다. 아직 천복찾기 중이다 
천복 활동 때만이라도 높은 의식 수준을 경험해 보자 ; 높은 의식 수준을 경험할 수 있는 천복을 찾아보자

나와 긍정적으로 공명할 수 있는 새벽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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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1 07:50:43 *.161.173.71
<하버드 스타일> 강인선, 웅진지식하우스

지금의 나에게 달려드는 말들

생각은 자유롭게, 그러나 생활은 엄격하게
자기관리 - 경쟁은 다른 사람과 하지만 승패는 자기관리에서 나온다

효율적 시간 관리법- 꼭 해야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균형있게 안배할 것인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몇시간을 통째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 자투리시간에 연연하지 마라
일주일 단위로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분석해 본 후 개선 방안을 찾아라
나중에 다시 하자고 미루면 그것을 다시 볼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어떤 시간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한다고 하는 것이 자기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자기 내부에서 끊임없이 동기 유발을 해낼 수 있는 인간)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그 일을 할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려면 양의 변화가 먼저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공부가 주는 과부하를 견디면서 어느 정도는 가줘야 한다(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붙이는 것)

글쓰기는 계속적으로, 외국어는 꼭 해라, 고생은 짧고 보상은 평생 간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누군가 의논할 사람을 찾아라.
침묵의 대가는 크다. 문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남은 일은 악순환의 사이클을 도는 것 뿐이다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라. 마라톤에서처럼 끝까지 자기 힘으로 뛰지 않으면 안된다.
스스로 페이스 조절을 하며 뛰지 않으면 낙오하고 만다.
--인생은 자기 힘으로 뛰는 것,, '남'들은 절대로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
자신의 기준과 힘으로 혼자 설 힘이 있어야 한다

당신은 누구인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가, 그리고 어떤 잠재력을 가진 사람인가
어떤 삶을 원하는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 자신이 무엇을 향해서 뛰고 있는지 잊지 마라
자신이 그동안 한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유능하게 보이도록 표현하는 일,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일이다
언제라도 자유경쟁의 시장에 나가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도록 평생 자신의 상품가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도 내게 변명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무언가를 할 때 힘들고 괴롭다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성공은 여러가지 형태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

....오전에는 어머님이, 오후는 서방님이 보배님을 케어해준 덕분에 일주일 한권 책읽기가 가능했다. 고맙기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나만? 좋게 쓴 것에 미안한 마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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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1 08:17:28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단군일지는 새벽활동이 주된 내용이어야 한다. 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쓸게 없다. 맞다. 이런저런 핑계로 수행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나면 괜히 딴소리만 하게 된다. 새벽활동 시간에는 오로지 그 활동에만 집중하자. 혹여 아직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지는 않은지...그것도 확신할 수 없다. 이시간은 절대적으로 나의 내면과의 만남이어야 한다. 좀 더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 대충 해놓고 그래도 깨어있었다고 그럴싸하게 자위하지 말자. 자기기만은 절대로 하지 말자. 나의 한계를 알아야한다. 대충대충하지 말고 제발 제대로 좀 하자!!!

2) 오늘의 본깨적 2
이런 저런 시도는 좋다. 다양한 경험도 좋다. 하지만 수호장님의 조언처럼 방황이어서는 안된다. 나름대로의 척도를 두고 그 안에서의 활동이어야지 중구난방이 되어서는 안된다.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선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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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1 05:05:36 *.161.173.71
단군일지 - 10월31일(일) - 56일차

취침 10:20
기상 04:07, 04:44
출석체크 04:55
아침활동 05:10~07:20
아침운동 x

1) 아침활동 내용
두뇌의 구조와 기능론 9강 수면과 생체리듬편

뇌파와 의식상태
1. 대뇌 피질의 일반적 활동을 알기 위하여 뇌파를 측정한다.
2. 뇌파는 최소 두피의 2 지점에서 측정하는 전기반응으로, 기록 전극과 기준 전극 간 전위차로서 기록된다.
3. 뇌파는 기록 전극 아래에 놓인 수 많은 피라미드 뉴런 활동의 총화이다. 뇌영상화와 비교하여, 시간해상도와 공간해상도 모두 더 낫지만뇌의 깊은 곳에 위치한 구조에서 오는 신호에는 불리하다.
4. 알파파는 편안한 휴식, 베타파는 활발한 각성, 세타파는 수면 또는 학습시, 델타파는 깊은 수면 중에 관찰된다.
5. 뇌파 마스터 클락에 의하여 일괄적으로 동기화거나 상호간 회로에 의하여 집단 동기화될 수 있다. 동기화된 뇌파는 대체로 진폭이 크고 주파수가 느리다.
6. 전신간질발작은 전체 뇌가 급속히 일정 리듬으로 동기화되어 발생한다.

수면의 단계와 뇌기제
1. 수면의 기능에 대하여 신체와 뇌의 피로 회복 또는 에너지 보존을 위한 진화적 적응으로 보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2. 수면의 단계는 크게 REM 수면과 non-REM 수면으로 나뉘며, 밤 동안 둘간의 교대가 5-6회 반복된다. 한 주기는 대략 90분. 수면 초기엔 4 단계가, 수면 후기에는 REM 수면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3. REM 수면 시 뇌파는 조용한 각성상태 같지만 목 아래 수의 근육이 마비된다. REM 수면은 반드시 꿈과 연합되어 있지는 않으며, 그 기능도 확실하지 않지만, 일정 수준의 REM 수면을 취하려는 항상성이 관찰된다.
4. 망상체와 관련 신경조절물질계가 각성을 야기하며, 수면은 체온 저하,자극 감소, 수면촉진물질에 의한 각성체계의 억제, 억제성 활동의 증가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야기된다. 특히 REM 수면은 아세틸콜린이 개시하는 듯하며, 노어에어네프린과 세로토닌은 그 종료와 관계있다.
5. 뇌교는 REM 수면 중에 관찰되는 PGO파를 생성하고, 척수의 운동신경을 억제하여 REM 수면 중 관찰되는 마비를 일으킨다.
6. 수면장애에는 불면증, 수면성 무호흡증, 기면발작, REM 행동장애 등이 있다.

24시간 주기 생체리듬
1. 수면과 각성의 주기 외에도 24시간 일주기를 보이는 생체리듬에는 체온,각성 수준, 각종 호르몬의 분비 등이 있다. 이들 일주기 생체리듬은 정상상태에서 서로 동기화되어 있다.
2. 시차 부적응 또는 교대근무자들은 일주기 생체리듬이 깨지거나 서로 비동기화되어 있는데, 이때 가장 좋은 동기화 단서는 빛이다.
3. 이들 생체리듬을 만들어내는 생체시계의 가장 강력한 후보는 시교차상핵 (SCN)이다. SCN은, 멜라놉신이란 색소를 가지고 빛에 반응하는, 새로운 유형의 망막신경절 세포들로부터 직접 입력을 받으며, 왠만한 간섭에도 일주율을 계속 보인다.
4. SCN의 통제로 송과선은 멜라토닌을 밤에 많이 분비한다.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한두시간 후 졸음이 온다.
5. SCN의 일주율은 단백질과 유전자 발현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생성된다. 저녁 무렵 per와 time 농도가 높아지면 clock과 상호작용하여 졸음을 유발하고, 유전자에 피드백을 주어 생산을 중단한다. SCN을 경유한 빛 입력은 time을 불활성화하여 각성을 유도한다.

2) 활동평가
어제 단군 전체회의에서도 강조된 수면에 대한 강좌를 들으니 더욱 이해가 잘 된다. 결국은 인간은 자연이고, 우주의 법칙에 따르는구나 하는 당연한 깨달음을 다시 얻는다. 우주와 연결된 내 존재를 잠시 생각해 본다. 나는 곧 우주다. 접혀진 질서안에서 내가 그 질서를 따르다보면 우주가 내게 반응을 한다?? 제대로 이해가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의 듣는 내내 어제 홍연구원님이 열심히 준비해서 설명해 준 그 말들을 자꾸 곱씹게 된다.

내 의식수준에 대해서도 다시 점검해 본다. 200이상일까?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자부심(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부심이 아니라한다)으로 새벽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가? 새벽활동의 의식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나와 공명하는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수업내용에도 집중이 잘 되면서, 이런 곁가지들도 뻗어나가고 있는데 머리 속이 혼란스럽지 않다. 참 희한한 일일세...한참 집중되고 있는데, 생리적 현상(ㅋ)이 방해를 해대신다. 역시 몸이 평안해야 집중도 잘 되는 것이다. 누구말처럼 몸도 소중하게, 마음도 소중하게, 나자신을 귀히 대접해야한다(권윤정님이 썼던 글이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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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1 21:47:09 *.161.173.71
1) 오늘의 본깨적 1
무엇인가를 상대방에게 해 줄 때, 어떻게 해야 그것이 시의적절할 수 있을까?

엊저녁 아침 산책을 하자고 서방님께 제안을 하고 아침내내 기다렸는데, 뭐하시느라 바쁘셨던지 12시가 되서야 나가자고 하신다. 옷까지 다 갈아입고, 안그래도 툴툴거리고 있는데 안방 창문에 붙여둔 썬팅지 벗겨낸다고 또 지체하신다. 시간이야 추가로 얼마나 걸릴까만은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짜증이 앞선다. 이것저것 자꾸 갖다대지말고 하려던거 하고 나중에 하면 안돼요? 또 팩! 쏘아부친다. 안그럴려고 평소에 매번 다짐에 다짐을 하건만 이런 상황이 되면 잘 제어되지 않는다.

나는 일은 일대로 하고 맨날 욕먹네~~하면서 웃는다. 그러게... 왜 일 하면서 욕을 먹을까...원할때 해주면 좋을 것을 예민해져서 조금만 건드려도 팩!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나름으로는 생각한다고 하는 행동일텐데 그게 오히려 노여움을 사고만다. 헐~

산책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내모습도 이사람에게 늘 이쁜 건 아닐텐데...너무 했다 싶다.
나랑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이 달라서 그런 것일텐데, 단지 달라서 그런 것일 뿐일텐데...다름을 수용해야지, 어쩌란 말인가?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자, 보배님에게도 마찬가지다...
반성이 반성으로만 끝나지 말고 변화가 있어야겠다. 내가 옳고 다른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다. 다를뿐이다...

2) 감사일기
오후 산책을 마치고 근처 파리바게뜨가서 요기를 하고 있는데 보배님이 도서관에 가자고 조르신다. 도서관에 갈 때면 거의 매번 거기 들러서 우유도 빵도 먹고 했더니, 거기있으니 도서관이 생각났었나보다.

마다할 일이 없지, 당장 도서관행, 단군전체모임에서 추천받은 도서를 검색해보니 어쩐일인지 두권 다 소장중이어서 감사하게 업어왔다. 의식혁명, 의식수준을 넘어서...여는 글을 보니 이 원고를 대하기만 했는데도 의식수준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인쫘아??(소연님 표현ㅋ) 제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겨울이 오기 전에 나를 혁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쨋든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감사하다

오늘도 졸려서 책읽어주다 책에도 없는 말들이 주절주절 나온다. 거의 잠꼬대 수준이다. 제가 느끼기에도 이상한지 보배님, 엄마~~한다. 그래, 그래...
그런데 10시가 다된 지금은 아빠가 그런 상황이네ㅎㅎㅎ 보배님 안방과 거실을 들락날락하며 책을 나르고 계신다. 중간중간 잠들었다 깨나는 서방님, 그래도 나보다 훨~ 낫네~~ 울보배님 오늘은 언제쯤 끝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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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1 05:14:40 *.161.173.71
단군일지 - 11월1일(월) - 57일째

취침 23:10
기상 04:08, 05:03
출석체크 05:09
아침활동 05:15~06:15
아침운동 06:30~07:15

1) 아침활동 내용
경제 관련기사 05:15~35
- 젊은 삼성? 변화적응력?
- 1초에 219개 판매 : 맥심 모카골드 - 커피전문점의 호황에도 이렇게나?
  T.P.O도?
- 펀드 + 적금 퓨전상품?
- 부동산 아직도 혼전중?

BT 자격시험 관련 검색

2) 활동 평가
며칠째 알람시간에 깼다가 자고 일어나고를 했는데, 오늘은 자고 못일어났다. 서방님이 깨워줘서 겨우 일어난다. ㅠㅠ 깨워줄래면 일찍 깨워주지~ 했지만 고맙다. 지금 상태로 보면 아예 아침까지 내리 자주실 태세였나보다. 머리도 몸도 몽롱한 상태다. 훠이~ 잠아, 물럿거라~

3) 오후 활동 17:00~18:30
두뇌 구조와 기능 - 평생 진화하는 두뇌 편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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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09:36:23 *.161.173.71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응원 덕분에 심연 속에서 더 빨리 탈출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정하님도 그 따뜻한 아우라, 많은 분들과 나누시는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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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2010.11.01 06:15:52 *.71.7.233
철은님, 저는 청룡부족 박정하입니다.
토요일날 8개월이 넘은 또 한 명의 보배님을 뱃속에 모시고 부족회의에 오셔서 반가웠습니다.
단군 시작할 때부터 부군님의 배려로 오래동안 궁금했던 분이었습니다.
(그날 아이가 아파서 아이 보느라고 못오고 대신 왔다면서 부군님이 오셨더라구요)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구요. 일지 보니 철은님의 삶에 대한 열정과 꼼꼼함, 솔직함까지 엿볼 수 있어 많이 배웁니다.
감사하며...11월의 시작도 멋지게 이루어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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