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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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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3일 15시 36분 등록

나는 어떤 사람인가?
평소에 나에대한 생각을 할때 참 못난 생각에 사로잡혀있는 나를 보게된다.

"내가 누군데...! 감이 니가 나를...!"
과연 이런 말을 할 수있는 나는 누군인가?
내 주제파악을 해보았습니다.

보통사람 보다 좀 못난 것같다. 아니 보통보다 못난 것이 분명하다.
뭔가 조금 아는 것을 가지고 전체를 아는양 떠들어 많은 말의 실수를 만들어낸다.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외면서 아들(한아름)의 아버지인것을 고집하며 아들은 이러해야한다고 가르치면서 훈계하고 아들의 의무는 하지 않는 모순에 쌓여 잘난 아들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간다.

남편이라 것에 사로잡혀서 아내는 이래야하고 이렇게 해주워야만 한다고 고집스럽게 생각하면서 아내에 대한 남편의 의무에대해서는 책임회피만하고

주위의 많은 것들에 대한 내 생각에 사로잡혀서 상대는 나에게 있어서 이러한 상을 고집하며 충고하고 살아왔다.

아무것도 잘 난 것이 없는 주제에....

스스로에 대한 주제파학을 참 못하고 사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내주제를 볼 수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또한 나를 묶는 또다른 내고집을 만들어내지만 마음은 좀 가벼워진 것 같다.

잘 난 것이라고는 조금도없는 내가 이만큼이라도 살아가는 것은 주위의 많은 도움덕분이다. 이 도움은 나에게 기적이고 은총이다.

부모님, 아내, 아이들, 친구, 선생님, 좋은책, 인터넷, 각종 모임, 자연환경,....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던것에 감사합니다.
IP *.190.17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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