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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8일 15시 19분 등록
무엇이 저리 좋았을까? ........

지난 주말 적벽강 휴양의 집이라는 곳에서 있었던
'변.경.연. 꿈벗 정기모임' 후기와 사진, 거기 붙는 댓글들을 따라 가 보면서..
'참, 행복한 순간들이었구나.. !'
사진속 표정들, 그때를 추억하는 이야기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이틀간 그곳의 적벽강은 맑은 이들이 뿜어내는 하늘 냄새로 온통 가득찼군요.

토끼풀 꽃띠 머리 위에 얹고 세상의 그 어떤 웃음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미소 지으시는 구본형 선생님의 사진을 보면서(김주한님 '마음의 렌즈' 성능이 너무 좋으십니다.)
저마저도 같이 흐뭇했고, 즐거웠고, 맘이 행복했습니다.
사진 속 선생님 모습 너무 평화롭고 좋아 보이세요.

선생님 말씀처럼.. '참 좋다...조타..조타..' ^*~

조만간 안치환의 노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그 노래를 불러보고 싶네요.
(어제 포항에 간만에 내려오신 친정어머니 모시고 제 딸이랑
모녀지간 3대가 밤늦은 시각에 곱창구이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서 go 빨 붙여서 노래방 갈걸 그랬나 봅니다.
매실주 한잔 걸쳐 곱창구이 먹고 집까지 10분정도 엄마와 딸 손잡고
걸어 오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글로 읽고 상상해 본 2007 꿈벗 봄소풍 풍광...

- 각지에서 온 꿈벗들 보시며 흐~뭇하고 행복해 하셨을 구본형선생님
- 그날도 몸소 참여하셔서 많은 이들에게 아호를 지어 주시고, 인생 그 삶의 지혜를 넌지시 순간순간 전하고 조언해 주셨을 초아선생님
- 포항에서 올라간 꿈벗 삼인방 운제선생님, 옥균오라버니, 함장님
- 세상의 아름다움은 끝에 있다. 그 아름다움을 찾는 심미안의 소유자 여행자 성주님
- 행복숲, 숲과 나무와 들꽃..그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놈님(항상 호칭 님을 붙이면 이상해요.)
- 써니써니 sunny sunny, 역시나 언니는 훌륭하셔요. 언니 없는 변.경.연. 상상이나 될까요? 보고 싶었고, 보고 싶다. 언냐~~
- 변.경.연 사이트와 마음을 나누는 편지와 발간한 책들을 통해 만나 뵌 승완님, 옹박님, 한정화님 등등
- 일본에서 다녀가신 김용균 님, 꿈이 그 자리로 당신을 이끄셨군요. 느낌과 감동 많이 받아 가셨겠어요. 후기를 읽어 보니..
- 이병일 님, 홍효정 님 17기 꿈벗 마음 먹으셨군요...!!!!!!!!!!!!!!
- 깨어라! 숨누른 조각 꿈들아! 꽃이 불타는 벌판으로 나를 이끌라! 헤아릴 수 있는 우주의 갯수만큼 붉은 자궁을 준비하라! 그대의 거룩한 나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 만개의 꽃이 있다면 만개의 나무가 하늘 향해 쳐드는 손짓이 다 다르리! 일어나 하늘을 보라! 바람은 나의 이발사 해와 달이 새벽이슬 짓고서 저녁구름 몰고와 아침폭풍이 나를 더 멀리로 데려갈테니 너의 붉음아 어디 있느냐!어디 있느냐!
이태리 양귀비 즐비한 사진과 함께 정말 감동적인 시 선물입니다. 이선이 님.
- 그 밖에 어른들 운동회 그들만의 리그~
모닥불 앞의 꿈 장애물 장례식~
운제 선생님의 막춤(아직 본 적이 한번 없어요..^^)
홍효정님의 강물따라 흔적따라~ 무슨 핸폰이예요? 사진 정말 잘 나왔네요.
토끼풀 뜯어 꽃띠 만드는 소미~
질퍽한 어죽 등등
~~~~~~~~~~~아~~~~~~~~~~~~~~~~~허기진다. 정신적으로~~

암튼. 좋~~~습니다.
보고 듣기만 해도 이리 좋은데, 함께 하신 분들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런데 부지깽이 우리 구본형 선생님
이 말씀 참 소중히 들리네요.

한번 더 써 보면서 마음의 양식으로 삼을까 합니다.

"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때조차
그 순간이 지나는 상흔과 자취가 남는 것이니,
아픔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이 살아 있음이니 "..............................................!

여러분들 행복하세요~ 행복합시다!^^

IP *.223.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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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5.28 16:09:35 *.36.210.11
귀여운 앙마 푸른 바다여, 그대 꽃 불 터질 그 꿈 자락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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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정
2008.05.29 08:41:24 *.90.44.151
푸른바다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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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균
2008.05.30 08:39:27 *.223.191.38
구여운 앙마님!
우리 다음번엔 꼭 같이 갑시다. 이번 모임에서 댁을 기다리는 많은 펜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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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8.06.03 20:56:56 *.247.80.52
^^*
좋았지요. 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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